풍속 우수하고 저소음 절전형…호환성 높고 내구성도 뛰어나‘인공바람으로 축사의 미래를 약속해 드리겠습니다!’ 고려상사(대표 권용권)가 시판중인 ‘고려 환기휀’은 고급 도장을 2회 실시하여 내구성이 뛰어난데다 저출력으로 조용하고, 풍속이 우수하면서도 절전형으로 설계되어 축산농가로부터 인기가 고조되고 있다.특히 최근 개발에 성공한 ‘고려 360도 회전형 환풍기(CV1-1200)’모델은 시작할 때 토크 400kg/cm, 정속 주행할 때 토크 650kg/cm로 힘이 아주 강력한데다 무게중심이 나뉘어져 힘의 분배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장점이다.이 모델은 타사 환풍기에 회전판만 연결해도 되는 호환성을 지닌 반면 가격은 저렴하여 목장경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또 ‘원형 휀(CV-1000 Si)’ 모델은 날개직경이 1000mm, 회전수 850/RPM인데 재질이 스텐레스와 알루미늄, 철근코팅으로 되어 내식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또한 ‘사각 휀CV-1000Li’ 모델은 저출력으로 조용하면서도 대풍량을 자랑하는 반면 절전형으로 목장에서 인기가 높다.이밖에 고려상사 환풍기는 사각 벨마우스 채택으로 소음을 최소화한 ‘CV-1000 Si’모델과 2중 안전망으로 이동이 편
한의학연구원, ㈜비타바이오에 기술이전 상품화 면역력 증진 한약제제 첨가제 ‘활력’ 본격 공급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 신한방제제연구센터 마진열 박사팀은 바이러스(PRRS, 써코바이러스) 등에 노출된 위축자돈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한약제제 기반의 사료첨가제를 개발, 바이오전문기업 (주)비타바이오(대표 유기종)에 기술을 이전하고 ‘활력’이란 제품명으로 농가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유한 위축자돈을 대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특허출원한바 있는 한약제제인 ‘KIOM-C(천궁, 감초, 당귀 등)’를 1% 희석시켜 투여해본 결과 면역력을 높여 폐사율은 감소하고 증체율과 활동성은 크게 향상됐다고 소개했다.음성대조군(위축자돈 KIOM-C 비투여), 양성대조군(건강한 자돈, 비투여), 실험군(위축자돈, KIOM-C 음수 투여, 투여 비율 1% 희석) 등 3개 군에 각 10마리씩 투여해 4주간 시험을 실시한 결과 2마리가 폐사되고 85%의 증체율(2마리 폐사는 제외한 수치)을 기록한 음성대조군에 비해 KIOM-C를 투여한 허약자돈 실험군에서는 한 마리의 폐사율도 보이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건강한
육가공공장·한우랜드 등 신규사업 ‘제2 도약’ 발판위기서 빛난 공격적 경영, 신용·경제 고른성장 동력경기 남부 한우 광역브랜드 주도…‘고급육 메카’로용인축협은 항상 변화되는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조직의 흥망성쇠와 구성원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조성환 조합장의 경영철학을 실천하면서 다른 조합들은 한 번도 오르기 힘든 최우수 축협 고지에 세 번이나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는 설명이다.용인축협의 2010년 사업물량은 1조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18.12%의 성장률을 달성한 것이다. 손익 면에서도 46억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전년대비 41.81% 늘어난 높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 또한 지난해에는 2009년부터 시작한 육가공공장과 한우랜드 등 신규 사업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용인축협이 재도약할 수 있는 경제사업 기반을 만들었다.용인축협은 지난해 조합원을 위한 지도사업으로 양축조합원 농가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기술 및 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조합원 복지확대와 각종 실익사업, 컨설팅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조합원의 경영여건을 개선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용인축협의 2010년도 말 기준 조합원 수는 1천872명이며 준 조합원은 2만7천7
GSnJ 인스티튜트, ‘FMD 이후 한우산업’ 연구결과 밝혀쇠고기 과잉공급 가격하락 불가피…수입육 감시 강화를암소 마구잡이 도축이 더욱 위험하다.농업전문연구소 GSnJ 인스티튜트(이사장 이정환)는 최근 ‘FMD 이후 한우산업 어찌될까?’라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른 향후 한우가격의 하락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육현장에서 암소의 추격도축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보고서는 한우 사육두수에 비해 아직까지 도축물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상황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3~5월 사이에 도축두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무엇보다 수입쇠고기의 통관·검역 대기물량이 4만3천222톤으로 전체 쇠고기 공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한우경락가격의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닫혀있는 가축시장이 개장돼 거래가 정상화되면 산지 소값도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가격하락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농가들의 암소 마구잡이 도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가격하락에 따라 사육두수가 조정되면 일정수준에서 하락을 멈추고 상승하게 되지만 번식농가들이 불안감으로 암
전국한우협회 울산지회(지회장 김두경)는 지난달 31일 언양읍 소재 축산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한 강길부 국회의원, 최인식 울주군의회 의장 및 의원, 허령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김두경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한우사양관리에 더욱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날 회원들은 지난해 결산승인과 올해 예산승인에 이어 임기가 만료된 지회장 선출에 들어가 김두경 현 지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한우농가들이 돈 벌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첫째 목표다.” 김근신 신임 한우협회전북도지회장은 운영목표를 이 같이 잡았다. 다소 황당할 수 있지만 내막을 알고 보면 그의 공약은 매우 현실적이다.그는 “한우농가들이 돈 벌 수 있는 길은 정해져 있다. 낮은 생산비로 좋은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그 바탕에 가축의 개량이 기본이 된다”고 강조했다. 전북지역 가축의 개량수준을 높이는 것이 전북한우농가의 경쟁력이 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특히 전임 박승술 지회장으로부터 이어온 전북지역 한우개량의 흐름을 그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생각이다.그는 “무조건 끌어가기 보다는 현장 중심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도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 온라인 전산프로그램 현장교육 ‘박차’“세계는 종자전쟁을 치루는 만큼 올해는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한우암소를 꾸준히 선발하는 반면 저능력우는 과감히 도태토록 하는데 역점을 둘 것입니다.”4일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은 회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우판별사업을 통해 유전적으로 불량형질이 발현된 한우암송아지나 그 개체를 생산한 어미에 대하여 과감히 도태를 권장할 수 있도록 저능력우 암소 선정기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이재용 회장은 “소 온라인 등록계획교배프로그램 교육을 강화하여 농가에서도 능력이 낮은 암소는 송아지 생산을 자제토록 하겠다”고 말하고 “가축인공수정사협회 협조아래 수정사에 대한 교육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계획교배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특히 이재용 회장은 “가축육종업무지원사업과 한우암소검정 개량컨설팅사업 등을 확대시켜 가축유전능력평가기능을 강화하고, 우량 암소를 선발하는 지침을 마련하겠다”면서 “고등·혈통등록우를 대상으로 암소선발지수 상위의 개체이거나 해당개체에서 태어난 송아지는 우량 암소로 선정하여 개체번호를 공시하고, 우수 수정란을 생산하는 어미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역설했다.이재용 회장은 또 “우량 암소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 섬유질 사료공장이 준공됐다. 횡성축협은 지난 4일 횡성군 횡성읍 조곡리에서 섬유질 사료공장 준공식을 갖고 상지대학교와 사료품질관리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고석용 횡성군수와 한창수 횡성군의회 부의장, 김동균 상지대 교수, 권혁빈 농협강원지역본부 부본부장, 김천일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횡성지역 축산관련단체장과 조합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고명재 조합장은 이날 “횡성축협한우의 명품화를 뒷받침해줄 섬유질 사료공장(TMR)을 새롭게 준공하게 됐다”며 “조합원 모두가 내 것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이용하면 가장 큰 공장으로 발전하고 그 성과는 조합원들에게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고석용 군수는 “FMD와 강추위도 축산인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다시 출발하는 횡성축협한우의 미래가 밝다. 명성에 맞는 친환경축산 실천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축협, 농가 모두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이날 준공된 TMR 공장 부지는 4천677㎡, 건물면적은 1천157㎡, 공장 660㎡, 창고 360㎡, 사무실 165㎡의 면적을 갖췄다. 공사비는 도비 1억6천만원, 군비 3억원, 자부담 8억6천만원 등
농협이 전국 2천133개 하나로마트 매장에 위생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환경부 등에서 판정한 위해상품은 하나로마트 계산대에서 100% 차단된다.농협중앙회는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소재 하나로클럽에서 지식경제부, 대한상공회의소,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연계 협약을 맺고 시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경부 박청원 산업경제정책관과 식약청 손문기 식품안전국장, 대한상의 이동근 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이번 시스템 설치로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식약청 등에서 판정한 위해상품 정보를 즉각 전송 받게 되며 고객이 상품 구입 시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찍으면 위해 상품의 경우 안내문이 나오면서 판매가 100% 차단된다.농협은 농·축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DNA 검사 등 철저한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시스템 설치로 소비자들이 농협매장에서 더욱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환경부, 식약청 등에서 판정한 위해상품정보를 유통매장에서 즉각 수신해 계산대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지난달 30일 일본 대지진 복구를 위해 임직원 성금 등 모금액 1억엔을 일본농협에 전달했다. 최 회장은 일본 동경에 위치한 일본전국농업협동조합중앙회를 방문해 모테기 마모루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농업인 피해 복구사업과 이재민 구호활동에 써줄 것을 당부했다.모테기 일본농협회장은 “일본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국농협의 지원에 대해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농협은 또 일본농협이 긴급 요청한 난방유 400만 리터를 확보, 조속한 시일 내에 수출키로 했다.
동물방역과를 방역총괄과·방역관리과로 확대농식품부, 축산정책관실 각과 업무분장도 개편농림수산식품부가 이번 FMD 발생을 계기로 방역조직을 대폭 손질한다. 이를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국립식물검역원·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가칭)농림수산식품검역검사본부 설립하는데다 현재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실의 동물방역과를 방역총괄과와 방역관리과로 확대 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축산정책관실의 각 과의 업무 분장도 개편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또 중앙과 지방 방역조직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가칭)가축위생방역연구원법을 제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농협, ’15년까지 4천470억 투자 마스터플랜 확정…대기업 도축·가공 유통망 확보FMD 발생이 사실상 종식되면서 대형패커(축산기업)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판매중심의 농협 구현을 위해 ‘농협안심축산’을 중심으로 한 협동조합형 대형패커 육성 계획을 또다시 밝혔다. 이는 농협중앙회를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농협법이 공포된데 따른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협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권역별로 도축·가공·유통망을 구축하고, 부분육 가공시설 확충, 수도권 축산물종합 유통센터 건설, 친환경 청정 종돈장 등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 뿐만 아니라 공급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계열농장에 대한 인증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축산물 위생·안전시스템도 강화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농협안심축산’은 오는 2020년에는 국내시장 점유율을 안심한우 50%(35만두), 안심한돈 40%(600만두), 안심계란 20%(20억개)까지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연계하여 추진 중인 농협안심축산물 전문점을 2천개점까지 개설할 계획이다.농협 축산경제는 이를 위해 우선 오는 2015년까지 4천47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중 1천9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