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유 조합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부산우유는 오는 15일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4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철용 현 조합장과 김남일 전 이사가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부산우유 조합장 선거는 당초 3월15일 전후로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FMD로 인해 연기됐다. 투표는 양산, 창원, 함안, 울산, 진주 등 총 5개소로 나뉘어 진행되며 개표는 부산우유 본점 대회의실에서 실시된다.
남양주축협(조합장 서응원)은 지난 1일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502-5번지 대명프라자 1층에 열 번째 신용사업장인 신내동지점(지점장 임한민)을 개점했다. 망우동지점에 이어 두 번째 서울지역 지점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남양주축협 임직원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축협 신내동지점은 지난달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며 고액관리자를 위해 조합 신용사업장 중 처음으로 대여금고도 설치했다.남양주축협은 서울 신내동에 구 신중화지점을 운영했었지만 농·축협중앙회 통합 과정에서 폐점됐으며, 신내동은 남양주축협 관할구역이지만 지점 개점 승인은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담당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다시 신내동지점으로 개점하게 됐다.서응원 조합장은 “지난해 사업결과 설립 이래 50억원에 가까운 최대 수익을 올렸다. 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조합사랑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지난해 많은 수익을 냈는데도 배당금을 자본금 적립으로 조합에 힘을 보태준 조합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닭·오리 가공전문업체인 (주)화인코리아 임직원들은 지난 2일 수산 전문그룹인 S그룹이 악의적으로 회생개시를 방해하고 있다는 성명을 내고 강력히 규탄했다.임직원들은 또 지역은행인 K은행이 향토기업의 채권을 은밀하게 S그룹에게 넘겨 회생개시 방해 행위에 협력하고 있다며 K은행도 함께 비난했다. 임직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S그룹은 한편으로는 광주지방법원 재판부에 회생 동의 의향서를 제출해놓고 K은행 채권을 은밀히 인수 완료한 후 (주)화인코리아의 신속한 파산절차를 요청했다”며 “이중적인 회생개시 방해공작을 즉각 중단해줄 것”을 촉구했다.임직원들은 이와 함께 “과거 K은행이 어려웠을 때 당사가 지역은행을 살리고자 하는 대의차원에서 수억원의 주식을 구입했는데 휴지조각이 되어 손실을 입었으며 현재도 10억원이 넘는 예금을 하고 있음에도 당사의 채권을 대기업에 양도해 회생개시를 방해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이에 앞서 지역 단체장인 임성훈 나주시장은 “화인코리아는 청산가치보다 계속 기업가치가 크며 만약 파산된다면 근로자 실직, 사육농가 및 협력업체 도산 등 지역경제의 피해가 막대할 것”이라며 광주지방법원에 (주)화인코리아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대한 의견서를 내고 향토기업이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은 오는 11일부터 5월 6일까지 ‘2011년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무안군 일로읍을 시작으로 무안군, 신안군, 목포시 관내 읍면을 순회하면서 올해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지난해 사업 주요성과와 결산내역을 보고한다. 또 조합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산결과 8억1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이번 전이용대회에서 조합원 및 이용고객에게 4억7천500만원의 배당금 등을 환원할 예정이다.
산란계와 육계 모두 지난 2월 도계량이 감소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총 도계수수는 4천233만6천수로, 전달 5천663만2천수보다 25.2%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천542만2천수보다는 7.0% 줄어든 수치다.산란계의 경우, 전년 254만8천수보다 82만4천수(32.3%)가 줄어든 172만4천수가 도계됐다. 2월 도계된 육계는 3천414만1천수로 전년동기 3천670만수보다 264만9천수(7.2%)가 줄었다. 반면, 삼계는 512만4천수로 전년동기 510만2천수보다 2만2천수(0.4%) 늘었다.양계협회 관계자는 “계란값 강세가 지속되면서 산란계 도태가 지연되고 있다. 육계는 추위와 비수기에 접어든 영향으로 도태물량이 줄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사회서 위원회 구성…대책 촉구 대정부 결의문 채택생산비 폭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FMD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 사면초가에 빠진 낙농업계가 3년 만에 원유가 현실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4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1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당면한 현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원유가 인상을 비롯해 FMD 살처분 보상금 현실화 등을 추진하기 위한 위원회와 TF팀을 구성키로 하고 본격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낙농산업의 근본적인 회생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우선 FMD 살처분 보상금 현실화와 관련 지난달 29일 대규모 집회를 시작으로 여의도 국회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는 FMD피해낙농가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관련단체들이 참여한 TF팀을 구성해 보상 문제를 조기에 마무리 짓기로 했다.이와 함께 최근 유업체들이 쿼터제한을 없애고 잉여원유에 대해 정상유대를 지급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유부족사태가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 원인은 목장의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며 원유가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를
유업체 쿼터 증량 잉여원유 정상가격 지급도 영향일부 유업체들이 원유확보에 나서면서 납유처를 변경하려는 낙농가들이 늘어나 낙농진흥회 기준원유량 가격이 폭락했다.뿐만 아니라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유업체들이 기준원유량 제한을 해제하면서 일반 유업체들의 기준원유량 가격도 크게 하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최근 소속 농가들이 기준원유량을 대거 매물로 내놓으면서 거래가격이 10만원대 이하로 하락했다는 것.이로 인해 한때 40만원대에 육박하던 낙농진흥회 기준원유량의 거래가격이 1/5 수준으로 폭락하면서 낙농가들의 재산으로 형성됐던 기준원유량의 총액이 최고가 대비 5천억원 이상 증발한 것으로 추정했다.또 일반 유업체들의 기준원유량 거래가격 하락까지 감안하면 낙농가들의 기준원유량 총액은 1조원 이상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이처럼 기준원유량 거래가격이 폭락한 것은 기준원유량과 잉여원유에 대한 차등가격 등 상대적으로 제약이 많은 진흥회 소속 낙농가들이 쿼터제한과 잉여원유에 대해 정상가격을 지급하고 있는 일반 유업체로 납유처를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또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상기후와 함께 FMD로 인해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기준원
서울우유가 지난해 올린 당기순이익은 367억원이며, 올해 올릴 당기순이익 목표도 300억원으로 확정하여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조흥원)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동안 금년도 예산총회를 겸한 지난해 결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결하자 우유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지난해 FMD와 이상기온으로 인한 원유수급 불균형으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우유는 지난해 하루 평균 815만6천개의 우유(200㎖ 기준)를 판매하여 전년대비 101.5%를 달성했다. 또 매출액도 1조5천83억원을 시현하여 전년대비 100.2%를 달성하고, 세후 당기순이익은 367억원으로 계획목표를 초과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양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에 앞서 열린 금년도 예산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상정된 금년도 당기순이익 계획안 100억 보다 200억원이 증액된 300억원으로 의결했다.서울우유 대부분의 대의원들은 “지난해 발생한 당기순이익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FMD로 인하여 많은 조합원이 생활터전을 잃고, 조합의 경영마저 심각하게 타격을 받은 시점에서 결과가 나타나 그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따라서 올해도 낙농경영상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서울축협(조합장 박종래)은 지난달 31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 사업을 결산했다. 서울축협은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우수 축산물의 소비기반을 구축하고 조합원에게 실익적인 경제사업을 전개했다.이날 박종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절일수록 희망은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희망보다 더욱 필요한 것은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이다. 서울축협은 규모에 맞게 내실을 다지고 수익창출에 최선을 다해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실익사업 증대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고 말했다.서울축협은 지난해 예수금 2천450억원, 대출금 2천400억원이 순증했다. 예수금은 1조원을 돌파한지 5년만에 2조원을 달성했으며 대출금은 1조7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105억3천700만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하고 20억1천400만원의 출자배당과 27억6천500만원의 이용고배당 등 총 47억7천900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서울경기양돈조합(조합장 이정배)이 2009년에 이어 지난해 또 다시 두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0년 농협중앙회 전국 품목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서경양돈조합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서경양돈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1조6천140억3천800만원의 사업실적을 기록, 전년대비 14.2%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융환경 불안, 부동산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두자리 수의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이다. 특히 당기순이익 역시 크게 증가, 외형뿐 아니라 내실 면에서도 알찬 사업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됐다.이정배 조합장은 “예상치 못한 FMD 발생으로 극한 시련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재건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면서 “다만 조합의 대내외적 경영환경이 올해에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국 제일의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합사업 전이용 및 적극적인 출자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은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제30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 사업을 결산했다. 이천축협은 신용부문과 경제사업 등 전 사업에서 호조를 보이며 18억900만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특히 농협중앙회 평가 순자본비율, 손실위험여신, 연체비율, 유동성 비율 등에서 대부분 1등급을 달성하는 최고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김영철 조합장은 “지난해 FMD 발생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및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천축협의 발전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재확인한 만큼 새로운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조합사업을 전이용해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천축협은 지난해 신용사업 예수금 1천349억원, 대출금 1천40억원, 경제사업 653억원의 실적으로 당기순이익 18억900만원을 올렸다.
괴산증평축협(조합장 박희수)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헌 충북도의원, 지백만 괴산군의회 의장, 조합 임원과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이날 박희수 조합장은 “전국적으로 발생된 FMD가 우리 관내에서도 발생돼 확산을 막기 위해 양축가 조합원들이 일치단결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종합센터로서, 축협다운 축협을 경영방침으로 조합원과 함께 조합사업에 최선을 다한 결과 당기순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한 7억원의 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앞으로 전체 임직원이 더욱 노력해 건전하고 내실 있는 조합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괴산증평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과 7억3만5천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사업준비금 1억6천600만원, 출자 배당 2억1천884만2천원, 이용고 배당 1억7천714만8천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