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성 설사·위축돈·환돈예방…생산성 높여갓난돼지 생리에 가장 적합한 사료, ‘포인트 100큐’가 양돈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한 몫 단단히 하고 있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가 ‘포인트 100큐’를 통해 양돈산업 역사 다시 쓰기에 나선 것이다.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는 최근 농가의 심정으로 ‘애기같은 갓난돼지, 자식같은 갓난돼지’라는 컨셉으로 ‘포인트 100큐’를 출시하고, FTA에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양돈장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포인트 100큐’는 신개념의 원료를 사용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차단함으로써 기호성과 소화율, 면역까지 증가시키면서 성장률을 가속화하는 등 수익성이 있기 때문이다.돼지는 이유시 스트레스로 인해 PMWS가 발병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때 잘 먹을 수 있도록 해주면 돼지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돼지가 잘 먹도록 해줌으로써 돼지를 건강하게 키워내는 것이 양돈장 성공의 열쇠라는 점을 ‘포인트 100큐’에 담은 것이다. 그러니까 농장수익 확보의 첫걸음은 잘 먹을 수 있도록 해 주면 되는 것인데 그 사료가 바로 ‘포인트 100큐’인 것. /그래프 참조그렇
국내에서도 VMS(자동착유시스템·로봇착유기)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말까지 전 세계에 설치된VMS는 3년전 대비 2배를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은 드라발(주)(대표 펠리페 모레노)가 지난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의정부시 소재 예술의 전당과 양주시소재 연산목장에서 개최한 ‘한국 낙농목장의 미래를 위한 국제 세미나’에서 밝혀졌다.이날 드라발 VMS마케팅 총괄책임자 티에리 페로틴씨는 특강‘2007년형 VMS의 운용 및 관리’를 통해 “전 세계에 설치된 로봇착유기는 2006년말 현재 4천5백목장·6천5백대로 목장당 1.44대다”라고 말했다.이 대수는 이보다 3년전인 2003년말 3천2백대 보다 2배를 상회할 정도로 전 세계 VMS시장은 급격히 확산되는 추세다.특히 스웨덴의 목장 75% 이상은 축사를 리모델링 또는 신설시 로봇착유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덴마크의 목장 70% 이상은 로봇착유시스템으로 전환중이라고 티에리 페로틴씨는 설명했다.티에리 페로틴씨는 이어 네덜란드도 50% 이상의 목장에서 로봇착유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추세며 이 같은 상황은 축사시스템 신설목장 가운데는 절반에 달할 정도라고 덧붙였다.이날 세미
현장에서 손쉽게 젖소 교배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책자가 제작됐다. 축산연구소(소장 이상진) 축산자원개발부 개량평가과는 한우교배계획길라잡이에 이어 ‘젖소 교배 길라잡이’를 출판했다. 이번에 제작된 이 책자는 기존의 책자와 달리 엑셀을 이용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근친교배우려, 태어날 송아지 능력, 비유량 감소에 따른 손실액을 평균유대로 (710원/㎏) 산정해 추정된 금액까지 표시가 가능하다. 특히 교배에 사용하고자 하는 씨수소와 암소와 교배시 자손의 평균 근교계수와 유량기준으로 평균손실액을 표시하는 특징이 있다. 최근 개량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발간된 책자가 낙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배합사료업체들이 14일부터 평균 6~7% 수준의 사료가격 인상에 들어갔다. 실제로 농가에서는 21일 이후 인상된 사료가격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배합사료업계는 해상운임료와 국제곡물가가 치솟는 바람에 한계상황에 도달한 지경이라며 더 이상 인상 시기를 늦출 수 없어 인상을 단행하게 됐음을 설명하고 있다.국제곡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해상운임료 마저 급등하는 바람에 사료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임을 업계는 토로하고 있다.실제로 9일 현재 옥수수의 경우 C&F 기준으로 227.95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두는 399.05달러, 대두박은 302.48달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특히 대두의 경우는 1일보다 무려 49.17달러나 올랐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상폭 역시 축산농가와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인상요율을 결정하게 됐다며 축산인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 주지 못함을 안타까워 하고 있다.이에 대해 현장의 축산인들은 사료업계가 처한 처지를 모르는 바는 아니라면서도 한미FTA타결에 이은 EU와도 FTA 협상으로 축산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료값 인상이라는 소식에 한숨만 나올 뿐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제주양돈산업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2007 제주 황금 도새기축제’ 가 지난 12~13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주양돈조합(조합장 이창림) 주최로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첫날 오전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행사기간 동안 많은 제주특별자치도민들과 축산인, 관광객 등이 참여, 청정 제주돼지, 나아가 돼지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마당이 됐다. 특히 각종 돼지고기 시식회는 물론 △도새기 사랑 골든벨 △도새기 월드컵 △황금돼지의 해 복 굴리기 △행운의 황금 돼지몰이 및 돼지 달리기 대회 △제주 도감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 행사장을 찾는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창림 제주양돈조합장은 개막식을 통해 “도새기 축제는 이제 지역민과 관광객, 축산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주도민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따라서 제주경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양돈산업에 대한 인식제고는 물론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 브랜드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김우남 국회의원, 고충홍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정관계인사와 소비자시민의 모임 강광파 상임이사
[7월부터 ‘돼지등급기준’ 어떻게 바뀌나?]규격등급 등지방두께 범위조정…A~E 5등급으로육질등급 1차 2등급 구분…삼겹살 상태따라 4등급‘돼지도체 등급판정 기준 개정안’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육질등급을 표기함으로써 소비단계까지 연계시키고 이를 소비자들이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선택기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한다는데 근본취지를 두고 있다. 시행일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새로운 돼지등급제에 대해 보다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자.■개정안 제출 배경돼지도체 등급판정기준(이하 등급기준)은 1992년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그 후 국내에서 생산되는 돼지의 개량 및 품질향상에 발맞춰 2004년까지 모두 6차례 기준이 개정되는 과정을 거쳤다.현행 등급기준은 기계판정과 냉도체 판정을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개정 당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그러나 근래 들어 육질과 육량을 종합적으로 판정하고 있기 때문에 소매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육질구분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돼지고기 부위 중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삼겹살에 대한 평가기준도 마련돼야 한다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요구도 이번 개정안 제출에 한 몫 했다.■등급기준 이렇게 바뀐다따라서 개정안의 골자는 규격등급과
유통기한이 경과된 포장육을 보관한 학교급식 납품업체가 적발됐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학교급식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업체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하던 중 유통기한이 경과된 쇠고기 포장육 약 0.6톤과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등을 표시하지 않은 쇠고기 포장육 약 0.9톤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 중에 있던 식육포장처리업소(경기 광주)를 적발했다고 밝혔다.검역원은 이 포장육을 압류조치하고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의 일부정지, 해당 제품 폐기 등 행정처분을 관할 허가관청에 요청했다.검역원 관계자는 “다음달 말까지 학교급식 축산물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해 어린이ㆍ청소년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①“생존권 보장하라”양돈농가들의 삭발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돈협회 도협의회장을 대표해 장장길 충남도협의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②화난 농심…미산돼지 화형식 미국에 대한 분노를 미국산돼지모형 화형식을 통해 표출하고 있다.③정부청사 진입을 시도한 일부 양돈인들이 행렬을 가로막은 경찰차량을 넘어뜨리려 하면서 경찰측과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내일농장 박재향 대표 (경남 합천)속이 타서 한달음에 올라왔다. 남편과 23년간 다른 농장 일을 돌봐 어렵사리 모은 돈으로 지난 가을 농장을 열었다. 1천2백두라는 크지 않은 규모로 시작했지만, 평생 일군 꿈이기에 내 농장을 조금씩 키워가려는 기대에 부풀어있었다. 그런데 한미FTA타결을 바라보며 모든 꿈이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것 같아 가슴이 답답해 미치겠다. 머지않아 EU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도 FTA를 계속 타결하게 되면 양돈산업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 뻔하다. 이렇게 농민들과는 아무런 상의도 없이 무대책으로 시장을 열어버리면 어떻게 하나. 돼지 값은 자꾸만 떨어질텐데 농장을 인수하면서 지게 된 빚과 평생의 꿈을 무엇으로 대신할 수 있단 말인가.
축산환경시설기계협 이사회서 논의(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장동일)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2007년 제3회 이사회를 가졌다.이사회에서는 신입회원으로 (주)동진BLS와 (주)이오를 승인하고 협회에서 추진 중인 축산기자재 가이드북 제작과 축산기자재 영세율 적용 품목 조정 및 축산기자재 품질인증 사후봉사 이행보증업무 제도 추진을 위한 제반사항을 협의했다.축산기자재 가이드북은 축산기자재 품질인증 사후봉사 이행보증업무 제도와 연계해 제작키로 하고 축산기자재 영세율은 현실에 맞춰 제정해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 농가의 사용량이 적거나 현실에 맞지 않는 품목은 삭제하고 새로운 기자재를 추가하고 유사 품목은 통합키로 했다.삭제되는 품목은 거세기, 보정틀, 꼬리절단기, 유방세척기, 제각기, 원유예냉기, 우유통, 교반기 등 8개 품목이며 원유냉각기와 원유저장탱크는 원유냉각기로 통합하고 가축분뇨건조기는 축산분뇨건조휀으로 대체키로 했다. 추가품목으로는 이유자돈컨테이너, 송아지 보온 육성기, 차량소독기, 냉난방장비, 음수소독기, 브러시, 사료발효기, 폐사축처리기, 축분펠렛기 등을 추가한다는 방침을 정했고 회원사의 의견을 질의해 재수정할 계획이다. 1차로 협회에서 수정
동부한농이 동부하이텍으로 회사명을 바꾸고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동부한농은 동부일렉트로닉스와의 합병법인인 동부하이텍(Dongbu HiTek)을 지난 2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동부하이텍은 미래 첨단기술의 핵심요소인 ITㆍBTㆍNT의 융복합화 기반을 조성해 신성장 동력 사업들의 조기 정착과 성과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고객 최우선의 스피드경영’을 실현키로 했다. 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농업화학부문ㆍ재료부문ㆍ반도체부문 등 부문별 전문경영체계를 도입키로 했다. 차동천 동부한농 사장이 농업화학부문을, 전대진 부사장이 재료부문을, 오영환 동부일렉트로닉스 사장이 반도체부문의 경영을 맡았다. 농업화학부문은 지난 반세기 국내 최대의 농업화학회사로서 시장을 선도하며 쌓아온 경험과 차세대 성장 동력사업을 결합해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미생물 농약ㆍ유기질 비료ㆍ인공 종묘ㆍ개량 종자 등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의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해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바이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신규사업을 통해 고객층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업을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