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농림부 산하 이전대상 기관중 최초로 이전도시인 경북 김천시 관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이번 결연식을 계기로 검역원은 2012년까지 이전키로 돼있는 김천시와 이전준비 협조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자매마을 주민과의 친목 및 화합분위기 조성을 통한 상호간의 신뢰를 구축하게 됐다.지난 11일 열린 결연식에는 마을주민 40여명과 검역원 및 김천시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조인과 상호 기념품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행사 후에는 검역원 직원들과 마을 주민간 오찬과 산나물 채취를 함께 하며 앞으로의 결연유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검역원은 앞으로 농촌 일손돕기, 축산농가에 대한 가축방역 활동, 직원가족 농촌체험관광, 마을주민초청 검역현장 견학, 특산물 팔아주기, 기타 가축질병에 대한 정보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매마을인 관덕2리와 교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소독·톱밥갈이 철저…옥수수 등 조사료 급여3백5일 보정 1만2천kg 이상 고능력우 다수목장과 살림집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 있다. 특히 이 목장은 11년전 남편을 잃은 여성낙농가가 실의를 딛고 일어서 아들 둘에게 축산학을 공부시키고, 3代째 가업을 이어주고 있다.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연대리 42-3번지 장호원목장(대표 신재칠·50세)이 바로 그곳이다.공원묘지가 목장에 바로 인접해 있어 목장 외부의 청결상태는 보통 수준이지만 목장내부는 ‘서울우유 우수목장’이라는 입간판이 말해 주듯이 청결한 편이다. 매주 수요일 우사 주위를 소독하는 것을 잊지 않아 악성질병은 없다. 특히 우사 바닥은 톱밥을 자주 갈아주어 젖소 체표에 우분이 별로 묻지 않고 우사 둘레는 오색 장미넝쿨과 갖가지 꽃들이 적당한 간격으로 심어져 있다.우사와 살림집 사이는 5백여평에 달하는 정원이 있는데 잘 정돈된 잔디와 꽃 사과나무·소나무·계수나무가 아주 인상적이다. 조사료는 목장과 붙어 있는 밭 2만6천평에 옥수수와 후작으로 연맥을 심어 사일리지를 담그어 젖소에게 급여를 하는데 다소 부족하여 올해도 랩핑된 볏짚 30톤을 구입했다. 장호원목장은 신재칠 대표의 시아버지(故 최은영)가 1967
1. 나의 자화상은 (1)신세지기 싫어 부모님 도움도 번번이 거절자립심 강한 성격은 고집불통의 산물인 듯나와 같은 세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했듯이 나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남들과 다른 면이 있다면 태어날 때에 네 세대 18명이 같이 살고 있는 대가족이었으며, 그 환경 속에서 넷째 아들로 태어나 눈칫밥을 먹고 자랐다는 것이다. 또한 내가 태어나던 해에는 워낙에 살기가 어려워서 어머니께서는 가을과 겨울 내내 죽으로 끼니를 때우는 날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한 생활환경에서 내가 어머니의 태반에서 자라는 것이 부담이 되었던지 태어나자마자 맥박이 뛰는 것 같았으나 숨을 쉬지 않아 방 출입문 옆에 포대기를 덮어 두고 3일간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어머니로부터 몇 번 들은 기억이 있다.나는 태어날 때부터 고행(苦行)의 길을 거쳤고 4일 만에 숨을 쉬기 시작해 기적과도 같은 삶의 행운을 얻었다. 그래서 몸이 약했던 것인지 어려서 하루거리 병이라고 하는 마라리아병에 자주 걸린 기억이 생생하다. 어머니께서는 항상 인삼을 다린 인삼탕을 지겹도록 먹이려고 애를 쓰셨고, 나는 가끔 인삼탕을 먹기가 싫어서 인삼탕 그릇을 앞마당에 내 던지기도 했다. 또한 성장을 하면서
스프링탄성 이용 무동력한우 및 비육농가의 볏짚과 총체보리 등 원형베일 급여 노동시간이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창테크(주)(대표 한정교)는 한우 및 비육우 건초자동급이대 장치(특허 제85812호)를 개발하고 공급을 위한 지역별 판매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이 제품은 원형베일이나 사각베일을 사료조 위에 간단하게 설치해 동력없이 조사료를 지속적으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장치이다. 스프링의 탄성을 이용해 조사료가 우사에 밀려들어 밀착을 시킴으로 사료의 허실을 방지하도록 한다.건초자동급이대에 공급된 조사료를 모두 먹을 때까지 별도의 인력이 필요치 않아 관리가 손쉽고 건초의 훼손율이 현저하게 저하돼 조사료 비용을 절감한다.거치대 형식으로 제작돼 사료조에 올려놓고 고정만으로 설치는 끝나고 동력이 아닌 스프링으로 작동되어 고장이 없다. 한정교 사장은 “2우방당 1대 설치로 설치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수년간 고장 없이사용함으로써 인력절감과 동시에 허실에 의한 사료절감이 가능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농림부는 태풍·집중호우·산불 등 각종 재난발생에 대비,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농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200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농림부 본부와 농촌진흥청·산림청 그리고 한국농촌공사가 함께 참여해, 풍수해·산불 등 각종 재난발생시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협력 및 지원시스템을 확인하고, 안전관리계획과 위기대응 매뉴얼의 실효성 검증 및 절차를 숙달시키는 한편, 상황전파시스템(NDMS)을 이용하여 신속한 재난정보 전달체계를 숙달시키는데 훈련의 목표를 두고 있다.농림부 관계자는 특히 이번훈련은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배수장 가동중단 및 저수지 수문 조작불능 등 실제상황을 가상해 도상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산불의 발생·확산 및 동시다발적 산불발생에 따른 산불대책본부 운영, 초동대처 및 진화자원 출동 등 유관기관간의 협력·지원시스템 가동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이상진)는 지난 10일 대강당에서 개소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상진 소장은 “축산연구소가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만큼 위상에 걸맞는 연구소 이름 개칭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며 “개방화에 따른 농축산업이 위축되고 있지만 연구원 모두 혼연일체돼 연구사업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홍수 장관(농림부)=지난 11일 농민단체장들과 워크숍을 갖고, 한미FTA 타결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
▲강기갑 의원(민노, 비례대표)=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OIE 총회에 참석할 예정.
▲정학수 정책홍보관리실장(농림부)=지난 9일부터 4박5일간 일본 출장.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오는 16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1일 원장으로 검역원 현장 업무를 둘러보고 담당자들을 격려할 계획.
▲정영채 회장(대한수의사회)=지난 12일 업무차 중국 출장. 오는 17일 귀국 예정
▲노경상 원장(한국축산경제연구원)=지난 14일 출국해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독일 등 해외 친환경 우수농장을 견학하고 오는 21일 귀국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