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지난 2일로 AI의 모든 방역조치가 완전히 해제됨에 따라 오는 6월 17일경 AI 청정국을 선언할 예정이다.이는 OIE 규약에 따라 마지막 발생지역(천안)의 살처분 등 방역조치가 완료된 후 3개월이 경과되는 시점에 청정국 선언이 가능토록 되어 있는데 따른 것이다. 마지막 발생지역의 살처분 등 방역조치 완료 날짜는 지난 3월 17일이다.AI 방역지역은 발생농장 반경 500m내(오염지역) 가금류의 살처분이 완료된 날부터 30일이 경과하고, 반경 10km내(경계지역)의 오리에 대한 정밀검사(닭은 임상관찰) 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해제된다.한편 농림부는 현재까지의 역학조사 결과 2006년 AI의 국내유입 경로가 2003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겨울철새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천안 등 AI 발생지역 인근의 철새에서 H5N1형 AI 바이러스 및 항체가 검출됐고, 2003년과 마찬가지로 약 1개월 간격으로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에서 검출한 바이러스와 동일한 계통의 바이러스에 의한 AI가 발생했기 때문이라 것이다.농림부는 그럼에도 신속한 방역조치로 피해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9. TMR 사료공장 허가는 안 된다 (2) 서울우유협동조합 TMR사료공장 허가시 “퇴직 후 자리 마련 대가”라는 구설수도도드람 양돈배합사료공장을 허가 할 당시 한국사료협회장은 농림부 장관을 역임한 H회장이었으며 나를 아껴주셨던 분이었으나 업무관계상 회장의 위치에서 배합사료업계의 이익에 반하는 일을 막기 위해 나와 의견을 달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사료협회장은 전화로 약 30분간 전문배합사료공장을 허가 해 주어서는 안되는 사유들을 설명하며 나를 설득하려 했으나 나는 의지를 꺾지 않고 적극 실행에 옮겼다. 내 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공적이나 사적으로 30분 이상 전화통화를 한 것은 처음이었으며 아마 마지막이 될 것이다. 내가 이 이야기를 기술하는 것은 그 당시의 분위기가 어떠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는 의도에서 이다.특히 서울우유협동조합에 TMR 사료공장을 허가 할 때에는, 수입 옥수수 등 배합사료 원료까지 배정을 해주는 전제 조건으로 허가를 추진하려고 여론과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의견을 청취하고 권장하는 과정에서의 일이다. 중소배합사료협동조합장을 겸임하고 있는 H배합사료공장 사장께서 이인형이가 공직을 퇴임하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의 TMR 사료공장의 책임자로
‘꽃길’ 조경…주변 유실수·사철나무 우거져 방서·방풍 효과 방역 철저·활성오니 폐수처리 돈사 관리…상위등급율 80% 농장 한 가운데 있어도 돈분 냄새가 별로 없고 파리를 구경할 수 없을 정도로 청결한 돼지농장이 있다.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연라리 650-4번지 대한농장(대표 정병성·63세)이 바로 그곳이다. ‘大韓農場’이라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 입구에서 농장으로 들어가는 약3백m에 달하는 진입로 양편으로는 연산홍과 철쭉 2천여그루가 주목·회양목·화살나무·단풍나무·오엽송·구상·벚나무 사이에서 그 빛을 더 발했다.특히 소나무·향나무 등 10~30년생 사철나무 5백여 그루가 농장과 살림집 사이에 적당한 간격으로 심어져 있어 한겨울에도 농장의 운치를 더한다는 것이 정병성대표의 말이다.또 돈사 14개동 사이는 12년생 전후의 느티나무 1천여그루가 심어져 방서·방풍 효과는 물론 돈사에서 나오는 악취를 옆면 시비하여 줄이는 등 1석3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느티나무는 12년 전에 4천여그루를 심었는데 밀식된 것을 솎는 차원에서 지난 2002년 월드컵 축구장 조림수로 3천여그루를 판매했다 한다.또한 복숭아·살구·산수유·앵두·자두·감나무 등 유실수 3백여 그루가 농장 전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류광열) TMF 발효사료 ‘쇠죽이 시리즈’가 출시 5개월만에 1천톤 판매를 돌파하며 양축농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어 주목된다.‘꼭 필요한 축협! 신명나는 축협!’을 표방하는 익산군산축협은 지난해 말 전국 최초로 대단위 TMF 발효사료 생산공장을 익산시 함라면에 2만평의 부지 위에 1천400여평의 규모로 준공하고 지난해 11월 시험생산에 이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쇠죽이 시리즈’ 1·2·3호 와 ‘꿈의 조사료’ 5개 품목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익산군산축협 TMF ‘쇠죽이’ 사료는 기존의 TMR방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우리나라 전통의 ‘화식’을 재현한 제품으로 옛 선조들의 지혜와 현대과학을 접목한 가장 이상적인 사료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쇠죽이’는 소화흡수율을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한 저비용 고효율 사료라는 인식이 농가들 사이에서 알려지면서 전북지역은 물론 타 시도 축산인들의 견학과 주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익산군산축협은 요즘 같은 추세라면 오래지 않아 전국 유명브랜드 사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익산군산축협은 전국 각지의 축산단체, 조합 등과 대가축사료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쇠죽이
【전남】 보성축협(조합장 김병수)은 지난 3일 ‘축산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이하 축사모)’ 회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협사료 나주공장과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보성축협 축사모 회원들은 축산농가들의 가장 피부에 와 닿는 사료를 생산하고 있는 농협사료 나주공장을 방문해 공장의 규모와 생산량, 자동화 시설 라인과 생산 공정 등의 견학을 통해 축산업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또 HACCP적용 축산물공판장인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지리산 순한한우’ 등급판정 과정과 기준 이해, 소의 도축과정, 육가공 과정과 배송절차 등을 견학했다.김병수 조합장은 “축사모 회원들은 축산물 생산자이며 동시에 소비자인 여성축산인들”이라며 “우리 축산물이 안전하고 신선하게 가공되고 있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진지견학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 4일 파평면 늘노리 739번지에서 축분처리장 준공식을 갖고 양질의 유기질 비료생산에 들어갔다. 축분처리장 사업은 자연순환농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2005년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으로 경기도와 파주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추진된 사업으로 15억8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천200평의 대지에 건평 500평, 일일 처리량 40톤 규모로 건립됐다.이날 준공한 축분처리장은 파평면과 인근지역 축산농가에서 축분을 수거해 발효부숙시켜 퇴비화해 주변 경종농가에 양질의 유기질을 공급할 계획이다. 축분의 운송, 반입은 처리장의 덤프트럭을 농가에 임대, 농가가 직접 운송할 수 있도록 하고 분뇨가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 함유율 70% 미만의 축분만 반입할 방침이다. 또 악취해결을 위해 처리장 내 퇴비단여과(SCB)공법을 이용한 송풍시설과 안개분무장치를 설치했다.이철호 조합장은 “환경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는 만큼 양축현장에 대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결과 축분 퇴비장을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은 김해축산물공판장 내에 위치한 어방지점을 김해시 어방동 1091-8번지로 확장 이전하고 지난 7일 개점식을 가졌다.이재식 조합장은 이날 “어방지점은 무한경쟁 체제하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부대시설로 고객의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부경양돈조합은 김해축산물공판장 이용자와 중매인이 주요 고객층이었던 어방지점이 확장 이전됨에 따라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기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판장 내 기존 지점을 활용해 파출수납업무를 병행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이전 개점식에는 인근지역 농협 임직원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이경호)은 지난 7일 음성군 교육청에 결식아동돕기 성금 374만5천480원을 기탁했다.이날 이경호 조합장은 박인수 음성군 교육장에게 관내 결식아동들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음성축협은 지난해 4월부터 음성사랑예금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 이날 교육청에 전달했다.이날 이경호 조합장은 “음성축협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축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예금상품을 개발했다”며 “고객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익금 일부를 결식아동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조합장은 “앞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이환원)는 오는 16일부터 23일가지 4개 권역별로 축산물 위생·안전성 제고를 위한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권역별 순회교육 일정은 다음과 같다. ▲16일 호남·제주권 전북 생물산업진흥원 대강당(전주) ▲17일 영남권 농협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창원) ▲22일 충청권 충북농업기술원(청원) ▲23일 경기·강원권 수원축협 웨딩프라자(수원).
【경북】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2일 만 65세 이상 원로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대구축협은 원로조합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 동백섬, 아쿠아리움, 양산 통도사를 다녀왔다.효도관광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해마다 원로조합원을 잊지 않고 효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구축협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은 물론 조합사업 활성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우효열 조합장은 “젊은 시절 조합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정열을 바친 원로조합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실시하는 효도관광이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 조합장은 “앞으로 해마다 5월에 정기적으로 효도관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외부 전문수의사, 지역축협 축산컨설턴트, 농협사료 청주공장 지역팀장 등으로 공동진료반을 구성, 가축무료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농협충북지역본부는 이번 순회진료는 수의사의 진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축무료순회진료는 지난 8~10일 보은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15~17일 음성지역 한육우, 젖소 등을 사육하는 90여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가축진료는 물론 양축 기술상담, 가축약품 지원과 축사소독도 병행해 실시한다. 괴산과 제천지역은 지난 4월 실시했다.
인천축협(조합장 이성권)은 지난 4일과 7일 각각 대가축조합원과 양돈조합원을 대상으로 축종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미FTA 타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축산환경에 대응하고 가축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질병 재발방지를 위해 실시됐다.지난 4일 실시된 대가축교육에서는 인천농업기술센터 김승호 지도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질병관리’, 미래부연합사료 조남기 박사의 ‘고급육 생산을 위한 가축사양관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7일 양돈교육은 김승호 지도사의 ‘양돈질병관리’, 미래부연합사료 김윤식 팀장의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교육이 이어졌다.이성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마음은 합칠수록 더욱 큰일을 해낼 수 있다”며 “조합원 모두가 마음을 합쳐 한미FTA 타결에 따른 어려움을 헤쳐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