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값 조기 안정화에 역량 집중키로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22일 대전 홍인호텔에서 관리위원회를 열어 2010년도 결산 안을 승인하고, 최근 개정된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제반규정을 개정했다.특히 자조금 운영주체가 생산자단체에서 한우자조금 사무국으로 바뀌면서 조직을 강화키로 했다. 현행 3개 팀으로 운영되던 것을 3개 부에 6개 과로 바꾸고 조직에 맞춰 인력을 확충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소 값 하락과 관련한 한우자조금의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한우자조금은 단기적으로 한우자조금 40억을 투입해 전국적인 규모의 대대적 할인판매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우선 일시적으로 나마 급한 불을 꺼 가격 하락속도를 늦춰보자는 복안이다. 이어 장기적으로 이미지 회복과 사육두수 조절 등을 통해 가격을 안정화 시켜나갈 방침이다.남호경 위원장은 “FMD가 어느 정도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소값이 연일 급락하고 있어 농가들의 근심을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한우자조금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편함을 감수해준 군민들과 함께 고생한 공무원들에게 작으나마 감사를 표시하고 싶었다.”충북 증평군 이슬농장 연봉흠 대표는 최근 FMD 방역으로 고생한 공무원들과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싶다며, 증평군에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그는 “FMD가 전국을 강타하는 가운데 우리 지역을 그나마 큰 피해 없이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농가들의 자발적 노력과 더불어 관계기관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울러 묵묵히 불편함을 감수해준 지역 주민들의 배려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연봉흠 대표는 한우협회 증평군지부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우100두 정도를 사육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진주시지부(지부장 박래진)는 지난 23일 경상남도 강병기 정무부지사 및 전국한우협회 정호영 부산경남도지회장, 경상남도 이광수 축산진흥연구소장,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정광호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 사업결산과 2011년 예산안을 심의, 확정짓는 한편 차기 임원진을 재구성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박래진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한우협회는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중에 건립돼 양축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생균제 공장이 시의 예산확보 문제로 지연이 되고 있다”고 밝히며 “다각적인 방법으로 생균제 공장의 조기 건립을 유도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생균제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회원들의 박수 속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차기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지부장 정용규 ▲부지부장 김경환, 손성규 ▲이사 노주식, 손원식, 이기돈, 정운효, 백선기, 이도숙, 최용언, 남재관.
한우자조금 대의원 의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22일 임기가 만료되는 대의원회 의장 선거를 위한 7명의 선관위를 구성했다. 선관위원장으로는 용인축협 조성환 조합장이 임명됐다. 대의원회 의장 출마자는 총 2명으로 조위필 후보(충북 보은)와 김영길 후보(충남 논산)다.조위필 후보는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을 역임했고, 3대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길 후보는 한우협회 충남도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우자조금 관리위원과 한우협회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한편, 부의장은 의장의 추천을 받아 대의원회에서 지명토록하며, 감사 역시 대의원회에서 2명을 추천받아 선출한다. 선거는 내달초로 예정된 한우자조금 대의원 총회에서 치러진다.
평택축협 한우브랜드인 ‘미한우’가 평택농협 하나로마트로 판로를 확대했다.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은 지난 18일 평택농협(조합장 권범택) 조합장실에서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한 미한우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평택축협 이환수 조합장과 김완겸 상임이사, 박흥수 경제본부장이, 평택농협은 권범택 조합장, 이재화 상임이사, 유석준 경제상무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평택축협은 조합의 대표브랜드인 미한우를 평택농협에 공급해 평택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미한우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이환수 조합장은 “평택의 대표브랜드인 미한우를 평택시민들이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길을 마련코자 미한우 공급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범택 조합장은 “하나로 마트 소비자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를 선보일 수 있는 길이 열려 영광”이라고 말했다.
정읍지역 축산물이 앞으로 국내 최고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24일 정읍시(시장 김생기)와 정읍축산업 발전을 위한 가축개량 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가축개량을 통하여 정읍 축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종축개량협회는 정읍 축산업 발전을 위한 자료는 물론 컨텐츠 제공과 지도교육을 시행하고, 정읍시는 종축개량협회의 원활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정읍시는 앞으로 지역축산발전을 위한 명품화사업을 추진하고, 유통전략을 마련하는 동시 정읍시의 축산물이 국내 최고 브랜드로 거듭나는데 그 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종축개량협회는 올해 한우 등록·심사·검정사업에 주안점을 두어 한우개량사업의 기반을 견고히 구축시켜 나갈 방침이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동안 충북 제천 소재 청풍리조트에서 2011년도 한우개량부 워크숍을 열고, 한우개량기반을 구축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킴은 물론 국내 한우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키로 했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한우개량부 김병숙 등록심사팀장은 “한우 온라인등록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한우 전 두수 등록을 위해 앞으로 단기적으로 한우번식우 20두 또는 50두 이상 사육농가를 파악하고 한우등록위원을 교육하는 동시 온라인등록신청방법 리후렛을 제작하여 배포하겠다”고 말하고“중장기적으로는 우량한우 경매행사를 추진하고, 고등등록과 육종우 대상 개체에 대한 유전능력을 평가하여 관련농가에게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김현규 검정컨설팀장은 “올해는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 평가방법을 강화하고, 대회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 공무원과 지도원·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컨설턴트 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전제하고 “해외컨설팅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하고, 해외선진지 컨설팅 시스템을 연수하고, 계획교배 시스템을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5일 축산정책관 심사위원회를 열어 국립축산과학원 이상철 축산환경과장과 건국대 수의과대학 이중복 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3일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중앙회(전중) 모테기 마모루 회장과 전화 통화를 통해 일본 대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농업인을 위로하고, 굳센 의지로 농업피해 복구에 큰 진전이 있기를 기원했다.최 회장은 “3월11일 동북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 위기로 일본 농업인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한국 농업인 모두가 한뜻으로 그 슬픔과 고난을 조금이라도 나누어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한국농협에서 일본농협과 일본 농업인을 위한 구호활동과 조속한 재난 복구지원을 할 계획도 밝혔다.최원병 회장과 모테기 마모루 회장은 2009년 임기 4년의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이사로 동반 선임돼 함께 활동해온 인연을 갖고 있다.
전국축산발전협의회는 지난 24일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2011년 제1차 회의를 갖고 농협축산경제 주요현안 보고를 받은데 이어 FMD와 AI 대책, 청정축산운동 전개방안, 가축시장 재개장, 생균제 공급 활성화 방안, 계통사료 공동사업 추진방안 등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도별 축협운영협의회장들과 농협중앙회 이사축협장, 품목별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에서는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를 비롯해 이환원·이부근 상무와 부서장, 오세관 농협사료 사장과 양두진 농협목우촌 사장 등이 참석했다.남성우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어제 가축 매몰두수가 ‘0’을 기록했다. 협동조합은 그동안 농협중앙회 108억원, 조합 84억원 등 총 192억원을 방역활동에 투입했다. 농협사료도 198억원을 특별장려금으로 일선조합과 축산농가에 지원해 방역활동을 도왔다. 또 방역차량 180대와 연인원 5만2천명을 투입해 방역에 앞장섰다. 특히 일선축협은 방역활동을 주도한 것은 물론 상호금융 대출금 이자감면과 상환기일 연장, 임직원 모금을 통한 위로금 전달 등 축산농가과 고통을 나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오늘 청정축산운동을 선포했다.
NH농협보험은 지난 24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보험추진 우수직원 및 FC(보험상담사)에 대한 연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양승규 분쟁심의위원장(한국보험법학회장), 보험추진 우수 조합장, 연도대상 수상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연도대상 수상자는 총 168명으로 직원부문 대상은 정순덕 상무(강원 동해농협)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정현범 차장(하남시지부) 외 9명, 은상은 김진희 계장(남양동지점)외 16명, 동상은 황복순 대리(울진농협) 외 16명이 수상했다. 정순덕 상무 2010년 보험료 59억원의 실적을 올려 통산 네 번째 연도대상 대상을 받았다. FC부문 대상은 차진수FC(김포시지부)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지준옥FC(강릉시지부) 외 5명, 은상은 정상훈FC(대치동지점) 외 17명, 동상은 김미애FC(거창군지부) 외 29명이 수상했다. 이날 최원병 회장은 농협보험의 사회적 책임과 보험서비스에 대한 전문지식을 강조하며, 보험사업 추진 리더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진화 방안, ‘규제 아닌 산업발전 자양분’ 강조도 “살처분 보상금 100% 지급한다.”유정복 장관은 농가들 앞에서 살처분 보상금 100% 지급을 재차 약속했다.유 장관은 지난 23일 경기도 남양주시를 방문해 농가 간담회 및 농장 소독 시연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서재훈 한우협회 남양주시지부장은 “신문이나 방송에는 마치 농가들이 부당한 보상금을 챙기는 파렴치한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 한 순간에 모든 것을 땅에 묻은 농가들은 막막한 가운데 보상금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까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명확한 답변으로 농가들의 불안감을 씻어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유 장관은 “보상금은 100% 지급될 것이다. 다만 고의적으로 살처분을 늦췄거나 소독을 소홀히 했을 경우, 그 외 허위신고 등의 경우에는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 지급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유 장관은 “FMD(구제역)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백신접종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상존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농가들의 철저한 상시방역활동과 방역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에서 내놓는 선진화 방안들에 대해 지나친 규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