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관광열차에서 소비자들이 최고급 한우브랜드를 만났다.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장재호)는 지난 19일 서울역에서 출발해 제천역까지 운행된 ‘통통통 9988 제천한방관광열차’에서 약초를 먹여 키운 ‘황초와우’ 브랜드 한우고기 시식회를 가졌다. 코레일 관광개발에서 제천시와 협약을 맺고 이날 처음 운행을 시작한 제천한방관광열차는 격주로 주말에 운행된다. 코레일 관광개발은 호응이 좋을 경우 매주 1회로 열차운행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관광열차 이용객들은 제천 한방엑스포단지, 제천단양축협 한방한우프라자, 청풍문화재단지, 제천풍물시장 등을 관광하게 된다. 관광열차 운행 첫날 이용객들은 열차 안에서 열린 황초와우 시식회에서 한우고기를 맛보고 한방엑스포공원에 위치한 제천단양축협 한방한우프라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축산물도 구입했다. 이날 관광열차에 함께 탑승한 장재호 조합장은 객실을 돌며 관광객들에게 직접 황초와우 브랜드 홍보물을 나눠주며 시식회에 참여할 것도 권했다.장 조합장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황초와우 한우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직접 관광열차에 올라 시식회도 열고 홍보 리후렛도 나눠줬다”며 “관광열차를 통한 마케팅을 강화해 FMD로 인한 한우고기 소비둔화와 한우가격
일교차 커 새끼염소 야간 보온 신경써야방목은 풀이 15cm이상 자랐을때 실시새끼는 생후 2개월 이상 지난후에 방목농촌진흥청은 어린 염소가 많이 생산되는 봄철 환절기를 맞아 흑염소 사양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른 봄 환절기의 사양관리는 한해 농장소득을 좌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질병에 약한 어린염소 관리에 주력하고 축사환기와 방역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므로 갓 태어난 새끼들은 야간에 보온시설이 필요하다. 낮에는 외부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축사 내 유해가스가 발생해 눈병, 호흡기질병 등을 일으켜 생산성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환기에 신경써야 한다.특히 봄철에는 잦은 황사 발생과 병원균의 증식이 우려되는 시기이므로 축사 내·외부를 정기적으로 소독해 차단방역에 힘써야 한다. 또한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토록 한다.겨우내 얼어있던 방목지에 풀과 나뭇잎들이 돋아나므로 방목준비를 해야 한다. 경사가 심한 방목지나 축대시설 등을 점검해 붕괴 위험을 사전 예방하고, 훼손된 목책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방목은 풀이 15㎝ 이상 자랐을 때 실시하며 첫째 날은 1~2시간 정도 운동 삼
부여축협, 1만2천명 서명 받아 전달방역·축산농가 지원 위해 적극 검토부여 축산인들의 숙원사항인 부여군 축산과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부여군이 그동안 축산과 신설을 건의해온 부여지역 축산인들의 의견을 받아 들여 조만간 축산과를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축산인들은 그동안 이용우 부여군수와 부여군의회 의원들과 연이어 대화를 통해 축산과 신설에 대한 인식확대 및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왔다.이용우 군수도 축산과 신설에 대해 축산인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을 갖고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FMD 방역대책을 추진하면서 방역관련 직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은 부여군은 축산과 신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부여축협(조합장 김우영)도 지역별로 군의원과 간담회를 열어 축산과 신설에 대한 축산인들의 여론을 전달하고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지난달 24일 정기총회에서 축산과 신설을 대의원에게 공식 제의한 부여축협은 양축가와 군민 등 1만2천명의 서명을 받아 부여군에 전달했다.김우영 조합장은 부여군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FMD와 AI 등 악성가축질병이 전국적으로 축산농가에게 재앙이 되고 있다. 부여군은 군과 군민 및 축산인들의 협조와 동참으로 질병유입을 차단하고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이 2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우수조합에 선정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6일 중앙본부에서 열린 정기대의원회에서 2010년 종합업적평가 우수조합에게 우수기와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을 전수했다. 대구축협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난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조합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대구축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전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설립 이래 역대 최고인 1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전국 최고 협동조합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우효열 조합장은 “조합 발전을 위해 언제나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는 조합원과 고객에게 감사드린다. 최근 FMD로 고통 받는 양축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역활동, 물자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악성가축질병 조기종식 및 안전한 양축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지난 21일 조합 회의실에서 2011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갖고 수혜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학자금 수여식에서 김포축협은 조합원 자녀 27명에게 100만원씩 2천7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임한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조합원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 대상을 더욱 늘리고 싶지만 조합원들의 연세가 높아져 자녀들이 대부분 대학을 졸업해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며 “지난해 두 번에 걸쳐 FMD가 발생돼 축산업이 위기를 맞았다. 설상가상으로 일부지역에서는 AI까지 발생돼 축산기반이 초토화되어 안타깝다. 조합이 앞장서 축산업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임 조합장은 “이번 위기를 계기로 더욱 친환경적인 축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축산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길 기원한다”며 “축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김포축협이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설사 발생 23% ↓·폐사율 3배 이상 개선송아지 설사병으로 폐사 등의 고민을 해결할 방법을 농촌진흥청이 제시했다. 이번에 개발한 ‘대체 관리 운동장을 이용한 송아지 설사병 관리법’은 큰 비용 없이도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적용 가능하고, 송아지는 물론 모든 연령대의 소에서도 활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실험 결과, 송아지의 스트레스 감소로 송아지 설사 발생률, 설사 치료 기간, 폐사 두수 등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일광(햇볕)에 의한 자외선 살균소독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대체 운동장을 활용한 결과 일광욕 처리한 우군과 오래된 기존우사 우군의 설사 발생률, 치료기간, 폐사두수는 대체 운동장에서 오염원인 접촉을 방지했을 때, 설사 발생률은 대조구 대비 23%가 감소했고 치료기간은 2배 단축되고 폐사율은 3배 이상 개선됐다.방법으로는 송아지들이 일광욕을 즐길 수 있게 평탄한 장소와 비가 올 때를 대비한 다용도 비닐하우스 시설 그리고 약간의 펜스만 설치한다면 송아지의 설사병을 해결할 수 있다.박정용 한우시험장 연구사는 “이 방법을 이용한다면 송아지들이 설사병으로 고생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며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부터 갈비 등 정식 메뉴 채택키로해외 특급호텔에서도 한식이 정식메뉴로 채택된다.농림수산식품부와 aT(사장 하영제)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하버그랜드 홍콩호텔’과 ‘아일랜드 샹그릴라 홍콩호텔’에서 처음으로 한식이 주메뉴(master)로 채택될 예정이다.이는 지난해 농식품부와 aT가 주홍콩총영사관의 협조를 얻어 특급호텔에서 한식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호텔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한국음식을 조사한 뒤 6월부터 갈비 등을 정식 메뉴에 포함시킬 예정이다.이번 메뉴 채택은 최근 몇 년간 한식당 이미지 개선, 홍보마케팅 지원, 외식산업육성추진을 통해 지난해 국제적인 브랜드컨설팅회사 ‘퓨처 브랜드(Future Brand)’가 발표한 ‘고급 레스토랑(fine dining)’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6위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은 지난 16일부터 3일에 걸쳐 기준원 위생검사실에서 ‘2011년도 제1회 축산물HACCP 미생물검사 실습교육’을 실시했다.이번 미생물검사 실습교육은 금년에 계획된 10회 교육 중 첫 번째 교육으로, 전국의 총 12개 업소(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알가공업소) 12명이 참석했다.교육진행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최영진 사무관의 ‘HACCP 개요 및 고시해설’을 시작으로 일반세균·대장균(군)·살모넬라 검사를 위한 검사시료의 채취방법, 미생물 검사 요령 및 검사결과 판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1:1 실습 방식으로 실시했다.이번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은 실습 위주의 미생물 검사교육을 통해 작업현장의 HACCP 운용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석희진 기준원장은 미생물검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업체들에 대해 소셜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한데 이어 이후의 남은 9회의 미생물 검사 실습교육도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지난 21일 도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정헌율 행정부지사 주재로 축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축산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북지역 축협 조합장과 축산단체 대표, 축산관련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전북도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지금까지의 방역활동을 평가, 분석하고 FMD, AI 발생이 진정 국면으로 전환된 것을 계기로, 특히 봄철을 맞이하여 축산 현장의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고 악성가축질병 조기 종식을 목표로 사육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청결운동을 범도민적 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전북도는 축산농가와 관련업계 및 종사자, 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청정축산 운동을 전개해 실질적인 농민운동으로 승화 발전시킨다는 계획 아래 매주 토요일을 ‘청정축산 실천의 날’로 지정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운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전북도는 각 시군별, 단체별, 시설별 추진일정을 부여하고 축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전환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전북축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박승술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의 청정축산 실천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대관령한우복지재단, 노인교통안전용품 지원평창·영월·정선군에 600개 등 총 1천50개사회복지법인 대관령한우복지재단(대표이사 김영교·평창영월정선축협장)이 관내에 노인교통안전용품을 지원했다.대관령한우복지재단은 지난 8일 평창군과 영월군, 정선군에 야광지팡이를 전달했다. 야광지팡이는 야간에 이동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활용된다.대관령한우복지재단은 이날 평창·영월·정선군에 600개, 평창영월정선축협 조합원에게 450개 등 총 1천50개의 야광지팡이를 전달했다. 자치단체에서는 야광지팡이를 65세 이상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들에게 지원했으며, 평창영월정선축협은 75세 이상 조합원들에게 지원했다.김영교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한다”며 “급속하게 증가하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관령한우복지재단은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지역사회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출연해 설립한 사회복지재단이다.
경기도가 무한 돌봄 사업을 FMD(구제역)로 피해를 입은 관련 종사자 등에게 확대키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FMD 발생으로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은 축산농가 일용근로자나 FMD 여파로 휴폐업을 하게 된 영세 정육점, 음식점, 사료운반업자 등을 대상으로 생계비 지원 등 무한 돌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기도는 무한돌봄사업이 경기도 고유사업으로 도민들이 겪게 되는 위기상황에 맞추어 지원대상자 등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경기도는 구제역 발생 후 정부지원은 살처분된 사육두수에 상응하는 보상금을 축산농가에 보전해주는 단계에 머무는 실정이어서 폐업농가에서 일하던 일용 근로자나 주변의 영세사업자 등은 살처분 후 실직상태 등으로 위기 상황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어 무한돌봄사업 대상으로 포함시켰다고 밝혔다.또 실직, 사업실패 후 2개월 이상이 경과되어야 가능한 생계비 지원을 고용주의 확인과 휴폐업 사실 증명만으로 경과기간 없이 즉시 지원하는 체계로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 경기도는 생계비 지원 이후에도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일자리 연계 등의 사례관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FMD 관련 종사자에 대한 지원처럼 어떠한 위기상황에도
낙농육우협회 청원지부, 정기총회서 다짐9월 30일 청원생명축제장서 판매장 운영낙농육우협회 청원지부(지부장 전유식)는 지난 18일 청원 북이 복지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관우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충북낙협장)과 유인종 청주축협 조합장, 김도경 충북도의원, 청원지부 회원 40여명 등이 참석했다.이날 전유식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적으로 발생한 FMD로 회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회원들이 더욱 단합해 전국 제일의 육우생산단지로서 긍지를 가지고 육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전 지부장은 또 “지부 역할을 강화해 회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육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육우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리는 청원생명축제 기간 동안 축제 행사장에서 육우고기 판매장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회원들은 또 육우자조금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지부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육우인 단합대회도 개최하기로 했다.총회에서는 낙농육우협회 청원지부의 단결과 정부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법인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