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교육전문기관인 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은 2011년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식육가공 및 판매, 유통업체와 관련업계종사자, 식육처리 기능사 자격취득 희망자를 대상으로 단기·전문·종합과정으로 나눠지며 직무능력향상과정은 마트반, 브랜드경영체반, 유통반이 있다. 단기과정인 기능반은 5월16~20일(32기), 11월7~11일(33기), 12월5~9일(34기)로 교육기간은 일주일이며 비용은 각 65만원이다. 전문과정인 처리반(9기)은 7월18~2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비용은 110만원이다. 종합과정(46기)은 9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7주간 진행되며 비용은 280만원이다. 직무능력향상과정인 마트반(22기)은 5월23~27일까지 진행되며 비용은 65만원이다. 브랜드경영체반은 8월1~5일까지이며 유통반(15기)은 11월21~25일까지 1주간 진행되며 비용은 각 65만원이다.
자조금 미납시 회당 300만원 이하 벌금·정부지원도 못 받아산란계 농가들은 산란계 산업을 스스로 발전시킬 의지가 있는가.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호, 이하 관리위)의 최근 자조금 납부를 강조하는 목소리가 전에 없이 높다.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자조금 거출률 때문이다. 농가들이 산란계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농가 스스로 자조금을 조성하기로 해놓고 정작 농가들이 자조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느냐는 것이다.관리위는 특히 올해부터 자조금 금액을 노계수당 100원에서 50원으로 낮춰 농가의 부담을 절반으로 줄였음을 강조하고, 그럼에도 자조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고 있다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관리위는 또 올해부터 자조금법이 개정, 자조금을 납부하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가 하면 지자체의 정책 사업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며 자조금 납부에 적극 나서주기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한편 개정된 자조금법에 따르면 채란농가가 노계 출하 후 도계된 수수를 기준해 자조금을 30일 이내 납부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위반 횟수별로 부과하도록 돼 있다. 중간상인 역시 농가로부터 받은 자조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횟수별로
“계란시세도 이제 매일 볼 수 있게 됐다.” 대한양계협회는 계란가격을 지난 17일부터 매일 제공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시세변동시에만 계란가격을 발표해 왔다.계란생산 농가들의 육계와 같이 계란가격을 매일 발표해 달라는 요구를 협회가 받아들인 것이다.협회 관계자는 “계란가격의 매일 발표를 통해 우선 출하하고 후결제(후장기)하는 방식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계란가격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를 두고, 계란유통협회 측은 “유통협회와 상의하는 과정이 빠져 아쉬움이 남는다. 생산자와 유통자는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육계조합 창립 총회가 내달 중 개최될 예정이다.대한육계조합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이홍재 양계협회부회장, 이하 준비위)는 그동안 AI 때문에 개최하지 못했던 총회를 내 달 중에는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문제는 육계조합 설립 요건이다. 1만수 이상 사육이 200농가가 돼야하며, 출자금은 3억원 이상돼야 한다.준비위는 현재 육계조합 가입자는 185명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충북지역과 전남북, 경남북 육계농가들이 AI로 가입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임을 감안하면 조합원수 확보는 어렵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또 출자금도 지난 14일 현재 출자를 확실히 약속한 금액이 1억6천만원인데, 여기다 양계협회 지부에서 모아 놓은 출자금 1억4천만원, 앞으로 가입할 농가들의 출자금까지 포함하면 출자금 3억원이상 요건 역시 무난하게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홍재 위원장은 “조합설립 요건 충족에는 문제가 없다”며 “오는 4월 중에는 창립총회를 열고 육계 농가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 부스신청 내달 1차 완료오는 9월 대구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외국기업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2011한국국제축산박람회추진위원회(위원장 이준동)는 지난 17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제 4차 공동주최 단체장회의 및 제 5차 실무위원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위는 국제박람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그간 외국기업 참여에 힘을 쏟았다고 밝히고, ‘EuroTier 2010’과 ‘VIV Asia 2011’ 홍보에 나선 결과, 최소 20여개 외국기업이 참여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설명했다.추진위는 또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박람회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부스유치에 들어갔다. 부스신청은 다음달 1차 완료하고, 5월에 참가업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준동 위원장은 “박람회는 축산인만의 축제가 아니다. 소비자와 어우러지는 한마당이다. 알차게 꾸려 참관객들이 많은 것을 얻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계육협회 이사회가 이사간 의견 차이로 정회되고 말았다.지난 18일 분당 계육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1차 이사회에서는 사업계획과 총회 일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과정 중, 이사들이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결국, 논의는 중단됐다.이사회는 2주후로 연기됐다. 계육협회는 AI가 발생, 모든 회의를 무기한 연기한 바 있고, 이동제한이 풀리는 시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게 됐다.계육협회는 올해 다양한 닭고기 요리를 접할 수 있는 치킨페스티벌을 비롯, 질병예방 교육 등을 실시해 육계농가 생산성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서 농가 고통 호소조합장들 “협회와 힘모아 현안해결 앞장” 다짐“원유가격 현실화가 시급합니다. 지난번에는 이것저것 제하고 받은 유대가 30만원이더니, 이번에는 아예 하나도 못 받고 오히려 정산서에 유대가 마이너스라고 나왔습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농장에 매달려 착유한 보람이 없습니다.”지난 21일 경북대구낙협 경주집유소에서 열린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충북낙협장)에서는 낙농가들의 하소연이 쏟아졌다. 전국의 조합장들이 모여 회의를 한다는 소식에 회의장을 찾은 각 지역 낙우회장과 낙농가들은 “FMD로 인해 그동안 말을 못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낙농목장 경영은 말이 아니다. 계속 조사료 가격이 오르더니 이제는 배합사료 가격까지 올랐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지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다. 경영비, 유사비까지 모두 올라 이제는 버틸 힘도 없다. 우리나라 낙농가들이 고사상황에 처해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이날 낙농가들의 현장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시작된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유대 인상이 시급하다는데 모두가 동의했다.이에 앞서 낙농육우협회 도지회들도 유대인상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낙농육우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박순흠)와 전북도지
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은 지난 18일 용인 오성프라자에서 제36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총회에는 서은호 농협용인시지부장과 전직 조합장, 임직원, 대의원등 1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조성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와 연초 전국적으로 확산된 FMD로 인해 축산기반 자체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으며, 최근에도 AI 발생으로 시련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활동을 당부했다. 조 조합장은 이어 “2010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라는 명예를 안았다. 2006년과 200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수상했다. 조합원들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기회를 만들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도전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용인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산결과 46억600만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해 이중 8억9천800만원의 출자배당과 11억원의 이용고 배당 등 총 19억9천800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 21일 조합 회의실에서 유태수 농협의정부시지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윤기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FMD, AI 등 유래 없는 악성가축전염병 확산으로 축산농가와 협동조합의 사업 기반 붕괴가 우려되는 긴장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양주축협은 경영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조합과 조합원이 서로 상생의 협력정신을 실천하는 한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조합원들도 축협을 중심으로 사업 전이용에 적극 나서 축산기반 되찾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양주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산 결과 66억8천700만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해 이중 조합원 출자배당 6.48%인 4억4천200만원과 23억2천200만원의 이용고배당 등 총 27억6천4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한편 이날 임기 만료에 따라 실시된 비상임 감사선거에서는 원경봉, 신동현씨가 선출됐다.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은 지난 1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제9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을 마무리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천일 농협사료 강원지사장과 관내 축산관련단체장, 임직원과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김진만 조합장은 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동절기 폭설과 강추위 속에서도 축산인들은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너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래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 사랑에 힘입어 동해삼척태백축협은 발전을 거듭해 설립 이후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그동안 1등급조합이 되기까지 쉼 없는 전진만이 있었으며, 조합원의 힘이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동해삼척태백축협을 18억4천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경제사업은 343억3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6억8천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은 지난 18일 홍천관광호텔에서 제45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황영철 국회의원과 허필옹 홍천군수, 김천일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전직 조합장과 관내 축산단체장,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임홍원 조합장은 이날 “좋은 품질의 축산물 생산과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홍천과 축협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며 “연말과 연초 FMD와 강추위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축산인들의 의지와 끈기로 어려움을 이겨냈다. 조합원을 위한 존재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축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황영철 의원은 “아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피해농가와 전국의 축산인을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고 사전예찰과 방역활동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천축협은 당기순이익 8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FMD 쓰나미가 휩쓸고 간 경기도 양주의 낙농가를 지난 17일 찾아가 봤다.양주지역은 안동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경기도에서 처음 발생한 지역으로 FMD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농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황폐해져 있었다. 특히 양주시 은현면 일대는 국내 젖소 개량의 메카라고 불릴 정도로 고능력 젖소 밀집 사육지역으로 이들 농가들의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더욱이 낙농가들은 정부가 고시하고 있는 현행 살처분 보상금으로는 기존 사육규모의 절반도 채 못 채울 것이라며 살처분 보상금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 농가들은 FMD 이후 젖소가격이 크게 올라 목장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져 있다. >>연산목장국내 최고 젖소 살처분…개량노력 물거품국내 최고의 젖소를 보유하고 있던 연산목장(대표 김삼용진)도 이번 FMD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연산목장은 국내 젖소 개량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목장으로 이번에 살처분 당한 젖소들 중에 국내 최고의 젖소들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매월 선정하는 검정농가 베스트 순위에서 12월 건유우 중 305일 유량이 2만237kg인 1위 젖소를 비롯해 20위권 이내에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