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의 조사료 생산 확대와 유통촉진을 위한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농식품부는 지난 5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와 조사료 생산 확대와 유통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는 사료비 절감 등 경쟁력 강화 및 고급육 생산을 위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 및 공급 확대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이다.농식품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 사육두수 증가, 곡물가격 상승, 기후변화 등에 적극 대응하면서 자치단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 조사료 생산 기반을 확대해 나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에 전남도는 조사료 재배단지 조성 등으로 면적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전국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생산·공급기지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남도는 조사료 재배에 적합한 자연조건을 적극 활용하여 재배면적을 금년 2만7천㏊에서 2012년 5만㏊, 2013년에는 8만㏊까지 확대, 지자체를 대표하는 조사료 공급기지로서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전남도는 조사료 경영체를 올 390개소에서 내년에는 500개소까지 확대하는 한편 100㏊ 이상 조사료 재배단지를 금년 107개소에서 2013년까지는 240여개소로 늘릴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조사료 재배여건 및 해당 자치
산지 소값 교란·가축질병 차단방역 문제도 지적 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제주 서귀포시축협에서 올해 제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축협 조합장들은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 지속적인 소비촉진, 저능력 한우 암소 자율 감축, 한우암소 1천두 기증운동 추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농협중앙회는 한우소비촉진 1천억원, 저능력 한우암소 자율감축 500억원, 사료가격안정 500억원 등 총 2천억원의 무이자자금을 일선축협에 지원한다.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가축시장 개설 운영권자 확대 추진과 관련해 농가피해, 방역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합장들은 가축시장 개설과 운영권자가 확대되면 구매자 분산에 따른 농가수취가격 하락, 담합 등 소수의 대규모 우상인에 의한 산지가격 교란이 발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거래대금 지급의 안전성 확보 문제와 소규모 시장 난립으로 가축질병 차단방역 상의 문제 발생을 우려했다. 조합장들은 이런 문제들은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사육농가들에게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조합장협의회에서는 한우 임신우 살처분 보상
토종칡소의 깊은 맛에 빠져보세요.강원토종칡소협의회에서 추진한 칡소 판촉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강원토종칡소협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고성 송지호오토캠핑장에 이동판매장을 마련해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행사 1주일 만에 2마리가 판매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날씨가 굳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기대이상으로 칡소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홍재경 전국칡소협의회장은 “칡소를 주제로 한 판촉행사는 최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토종 칡소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
횡성군 우천면 한우고급육작목회(회장 김명희)는 지난달 28일 우천면사무소에서 축산물 등급판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고석용 횡성군수와 조일현 전 국회의원, 조우형 우천면장, 김천일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안용석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과 작목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김명희 회장은 이날 “명품 브랜드 횡성한우를 지키고 사수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교육과 개량 등을 통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석용 군수는 “한우의 고장 횡성에서 소비자가 인정하는 최고의 한우고기를 생산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이날 우천한우고급육작목회 회원들은 안용석 지원장의 소 등급판정 제도 변경에 따른 설명을 들었다. 작목회원은 모두 242농가로 7천243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 강원한우산학협력단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하고 피서철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다.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6개 한우브랜드(홍천 늘푸름한우, 치악산한우, 대관령한우, 하이록한우, 한우령한우)가 참여해 브랜드 한우전시, 한우부위별 및 가공품 시식 등의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중가격 대비 20%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음식점 판매가격을 낮추기 위해 한우농가들이 직접 나섰다.산지 소값 폭락에도 불구하고 음식점의 한우고기 가격은 좀처럼 내리지 않고 있다. 이에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8월부터 세 달간 한우고기를 저가에 판매하거나 20%이상 할인 판매하는 음식점에 대해 50만원 상당의 현수막과 홍보물을 제작·지원키로 했다.할인판매를 신청한 음식점에 대해서는 한우 114홈페이지와 한우사랑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한 홍보도 지원할 계획이다.관계자는 “음식점 가격 낮추기가 한우소비 활성화에 키 포인트다. 많은 음식점들이 이번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협, 내달까지 접수 받아전국한우협회는 ‘제5회 한우문화공모전’을 통해 한우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는다.협회는 지난 8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한우문화공모전을 개최해 한우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향후 한우를 널리 알리고, 한우 소비를 촉진하는 사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공모전의 대상 상금은 작년의 2배인 1천만원이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 총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공모분야는 기존의 시각부문(사진/광고디자인)과 미디어부문(UCC)에 새롭게 추가된 미디어 부문(CM송), 수기공모 부문(한우종사자가족/일반주부)으로 분야를 확장해 보다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1차 심사발표는 10월 12일(수), 최종심사발표는 10월 26일(수)에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작은 11월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에서 시상 및 전시되며 11월 대형축제와 연계해 특별 전시된다.협회 관계자는 “한우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들이 어려운 시점에서 한우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designhanwoo.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11 꼭 가야할 한우맛집’과 ‘전국지도’를 발간해 무료배포 한다.이번에 발간한 ‘2011 꼭 가야할 한우맛집’에는 전국의 한우전문점 239곳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수록돼 있고, 각 지역의 대표 캠핑장에 대한 정보도 함께 실려 있어 휴가계획을 세우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각 음식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국지도에는 맛집 책자에 수록된 음식점의 정보를 지도에 표기해 손쉽게 음식점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관리위는 책자 2만부와 지도 10만부를 제작해 7월말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관광안내소, 한우맛집 등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대숲맑은담양한우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대열·한우협회 담양군지부장)는 지난달 29일 담양축협 백동회관 회의실에서 임원단 회의를 갖고 추진계획을 협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제3회 대숲맑은담양한우축제’ 추진계획에 대해 협의하고 오는 10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담양종합체육관 앞 광장에서 축제를 개최키로 했다.올해 축제 주제는 ‘대나무처럼 한결 같은 담양’으로 정했으며 주요행사로 한우품평회를 비롯 한우요리 경연대회, 친환경축산 심포지엄 및 고급육 생산 기술교육을 열기로 했다. 부대행사는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등 부문별로 다채롭게 마련하고 한우고기 판매장 및 셀프식당,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하기로 했다.추진위원회는 이날 협의한 계획안을 토대로 앞으로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보다 알찬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한다는 계획이다.
유전자원은 세계적인 식량전쟁에서 힘의 우열을 가리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10여 년 전 외국의 다국적기업들이 국내 화훼업계에 로열티를 요구해 받아냈던 사례가 축산업계에서도 재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네덜란드의 한 유명종돈회사는 국내업계에 F1 분양 시 마리당 3만원의 로열티를 요구한 사례가 있다. 이처럼 외국기업들이 소위 지적재산권을 주장할 경우 우리나라 축산여건 상 젖소나 돼지, 닭, 오리 등 한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축종에서 마땅히 대응할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농협중앙회가 ‘한국형 종축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농협축산지원부(부장 권영웅)가 최근 발표한 농협종축산업 발전방안에는 젖소나 종돈을 하루빨리 국산화해 유전자원 전쟁에서 국내 축산업계를 보호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농협이 선제적인 역할로 농가는 물론 관련업계의 피해를 사전에 막아내겠다는 것이다. 농협이 발표한 종축산업 발전방안을 소개한다.한우, 육질예측 우량종축 조기선발·유전평가시스템 구축젖소, 내서성 기준 추가·한국형 씨수소 생산 암소 집단화돼지, 종돈사업소 계열화사업 추진·후대검정 시범도입종계·종오리, 목우촌 GPS 농장 위탁계약…수출형 개발도
㈜선진(사장 이범권)이 FMD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행사가 열렸다.선진은 지난달 28일 서울사무소 둔촌동 사옥에서 FMD 피해 축산농가 대학생 및 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액 1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선진은 지난 두 달간 FMD 피해 농가와 고통 분담 차원 농가의 대학생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님! 힘내세요. 우리가 있습니다’ 장학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심사는 2차로 진행됐으며, 부모님에 대한 애정과 꿈에 대한 열정을 반영한 글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특히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한양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축산신문의 관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총 지원자 중 61명의 학생을 선정, 1명에게는 600만원, 10명에게는 300만원, 50명에게는 150만원씩 지급한다. 한편, 이번 장학금 캠페인의 최고 금액인 ‘꿈을 향한 열정상(600만원)’은 숭실대 민경혜 학생이 선정됐다.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를 대상으로 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손해방지사업과 보험계약 리모델링 서비스가 실시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달부터 금년말까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한 660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적 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손해방지사업과 보험계약 리모델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보험사업자인 농협중앙회를 통해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한 660농가(돼지 400, 닭·오리 260)를 대상으로 축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 및 전기시설 개보수 지원으로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고, 축종별 보험가입 상품(주계약·특약) 보장내용을 점검하여 가입 농가의 가축사육 규모 및 환경에 맞게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계약 재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 기간 중 손해방지사업은 가축재해보험 사고조사 경험 및 축사전기시설 관련 전문지식이 풍부한 손해사정사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를 방문,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함과 동시 보험사업자인 농협중앙회는 가축질병 발생방지를 위한 방역약품(소독약, 항생제 등)을 지원한다.보험계약 리모델링 서비스는 보상실무 경험이 있는 손해사정사가 농가를 방문, 가입보험계약이 보장하는 재해의 종류 및 재해 발생시 보상받는 금액 등 상품내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