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는 지난 6월 1일 돼지고기 등급판정 개정안이 실시했다. 이 기준에 따라 고급육 생산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부분을 신경써서 사양 및 출하관리를 해야 한다. 이번에 개정된 등급기준은 육질 ‘1+등급’은 규격 ‘A등급(83~95kg)’에서만 출현되고 ‘1등급’은 규격 A, B등급에서 그리고 규격 C등급은 무조건 ‘2등급’으로 부여되는 등 개정되는 부분이 많다. 또한 소비량이 가장 많고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삼겹살의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판정부위의 근간지방두께도 1+등급의 범위를 5~15mm에서 5~12mm로 축소하여 유통에서 문제가 되는 떡지방이 발생되지 않도록 했다. 이제는 출하체중만 맞춰 출하한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다. 이번 개정 내용 중 등지방두께는 바뀌지 않는데, 대개 도체중이 증가하면 등지방두께도 함께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돼지고기 생산의 반을 차지하는 거세에 자칫 후기처리하지 않고 출하할 경우 떡지방 발생으로 인한 고품질 돈육의 생산이 더욱 어려워질까 걱정이다. 개정기준 따라 스펙 높여야이번 개정된 등급기준은 유통과 소비자의 요구와 수입육과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규격 조건인 도체중 구간을 높인 반면,
공급량 전년대비 8.5% 증가한 8천805만수 예상대체수요 늘지만 사육마리수·수입량 늘어 가격↓산지가 전년比 16% 하락…kg당 1천500원대 형성육계 사육마리수 증가로 인해 8월 중 육계가격은 지난해보다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10월까지 약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25일 8월 육계관측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우선 8월 중 육계 사육마리수는 전년보다 8.3%가 늘어난 9천338만수로 예상했으며 이는 종계 생산성이 높아져 7월 중 병아리 생산량이 전년보다 6.7%가 증가했기 때문이다.특히 육계 사육마리수 증가와 수입량 증가로 인해 닭고기 공급량은 전년대비 8.5% 증가한 8천805만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돼지고기 대체 수요로 닭고기 소비량은 전년보다 2∼3% 가량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닭고기 소비량은 증가하지만 공급량 증가로 인해 육계 산지가격은 전년대비 5∼16%가 하락해 kg당 1천500∼1천7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더욱이 내년 1월까지 병아리 생산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과 10월 중 육계가격 역시 kg당 1천400∼1천600원대로 전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농협축산경제, TMR공장 영업·품질 향상교육현장실무 사례발표 통해 공장간 노하우 공유도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충남 보령 용평리조트에서 전국 축협 TMR사료공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영업·품질 향상교육과 공장장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TMR 원재료 특성 및 부산물 활용, TMR 배합설계 및 관리, 앞으로 시행될 TMR 사료공장의 HACCP 적용에 따른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HACCP 적용을 위해 현재 대다수 TMR 공장의 노후화로 인해 시설개선의 어려움을 소개하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정부의 TMR사료산업 육성방안 및 조사료사업에 대한 정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도 진행됐으며 교육 마지막 날에는 공장장협의회를 갖고 협의회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교육에서는 공장 현장실무 사례 발표시간을 늘려 각 공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다각적인 토의를 통해 공장 운영상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현재 축협들이 연합 출자한 회사법인과 조합공동법인 사업체를 포함해 전국 농축협 TMR 사료공장은 30개소이다.
공주시에 축산과가 신설되어 FMD를 비롯한 각종 질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축산업을 육성하는데 필요한 축산행정력을 조직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공주시는 지난 18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FMD 등 국가재난의 효율적인 대처와 축산농가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내에 축산과를 신설했다. 공주시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을 위한 세종특별 자치시 출범실무지원단을 2012년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감사담당관·청소과·축산과·문화재과 등 5개 과를 신설, 시민편의와 복지증진 강화를 위한 일중심·소통중심의 조직체계로 전환했다. 축산과 신설은 이준원 시장이 지난해 실시된 지자체선거에서 공약한 선고공약의 실천으로 탄생했다. 정운칠 전탄천면장이 초대 축산과장으로 부임해서 축산행정을 총괄하며 축산과는 우선 축산정책계·가축방역계·축산유통계 등 3개로 출발한후 향후 계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축산과 신설로 축산농가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수요자 중심의 축산행정이 기대된다. 또 축산농가와 대화를 통해 수렴한 여론을 최대한 축산시책에 반영, 축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축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83년 1월, 106명의 조합원이 모여 양돈업의 백년대계를 꿈꾸며 경남부산지구양돈업협동조합으로 첫 발을 디딘지 28년, 부경양돈농협은 그 동안 수많은 역경과 혼란을 딛고 이제는 사업물량 1조1천740억원(2010년 기준), 한해 당기순이익 규모가 100억원에 달할 정도로 매머드급 협동조합으로 성장하며 가장 이상적인 사업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협동조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조합원 출자금 통장 발급업무와 계통출하 판매사업을 시작으로 각종 사업에 뛰어든 부경양돈농협(조합장 박재민)은 현재 양돈지원실과 경영기획실, 금융, 공판, 육가공, 사료 등 5개의 사업본부와 가야육종 등 자회사 1개사를 두고 있다. 특히 사업본부와 자회사는 크고 작은 톱니바퀴가 조화롭게 맞물리듯 국내 최고의 수직수평계열화 시스템을 구축,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고 있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일관생산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부경양돈농협 경제사업의 가치는 ‘포크밸리’가 우수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2003년 대상, 2005년 대상, 2007년 최우수상, 2008년 대상, 2009년 대상에 이은 2010년 대한민국 1호 명품인증 브랜드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오리 3천500수 매몰…차단방역 만전 강조한여름철인 7월에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체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업계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1일 AI 상시방역에 따른 예찰검사 중 전남 나주 지역 종오리 농장에 서 AI H5형 항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오리 3천500수와 그 생산물에 대해 매몰 폐기 초지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5월 발생 이후 종식단계에 접어들었던 조류인플루엔자의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전국 가금농가들은 타 농장 방문을 절대 금지하고 사육 가금에 대한 임상관찰 등 AI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 재정·미등록 농가 분쟁 등 해결키로양계협회가 도지회나 지부의 회원이면서 중앙회 회원 명부에는 누락된 ‘반쪽 회원’ 문제 해결에 나섰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동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3차 이사회’를 갖고 지부·지회 회원공개에 대해 논의했다.이사들은 “각 도지회와 양계협회의 회원 수가 달라 재정 등 협회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A 이사는 “전국의 각 도지회나 지부의 회원 중 양계협회 명단에 누락된 회원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각 도지회에서는 정확한 회원수를 협회에 알려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단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B 이사는 “각 도지회나 지부에서는 경영상 많은 어려움 때문에 회원의 수를 줄여 보고하지만 회원농가로 등록되지 않는 농가의 피해는 지회에서 감당하지 못해 분쟁만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사들은 “회장단과 도지회 지부장들의 연석회의를 통해 각 도지회와 지부의 회원수를 현실화 해 협회 회원명부를 새롭게 정리하고, 대의원 수도 정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전국양계인대회’를 오는 9월 22일 대구 엑스코(EXCO) 오디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17일 서울 남산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열린 ‘제408회 거북이마라톤대회’에 오리고기 선물세트를 협찬해 국내산 오리고기 우수성을 홍보했다.특히 2천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를 맡은 방송인 이상용씨는 오리협회에서 협찬한 오리고기에 대해 영양학적 우수성과 국내산 오리고기의 효능 및 특징 등을 소개했다. 이번에 협찬한 오리고기는 추첨을 통해 참가한 시민들에게 경품으로 제공됐다.한편 오리협회는 지난 6월 19일에도 3천인분의 오리고기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벌인바 있다.
내달 1일까지 육계농가 모집전문육계 CEO과정 교육이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경기·충북)과 9월 5일부터 7일까지(전북·전남) 1·2차로 나뉘어 각각 실시된다. 양계협회는 내달 1일까지 이같은 CEO 교육을 받을 전국 육계농가들을 모집한다. 양계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육계자조금 사업 일환으로 농장경영 역량을 높이고, 기업가적 자질 함양을 위해 전문 경영인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 과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육계인과 전문가 양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육계농가들은 이번 과정에서 육계정책방향, 축산계열화사업법, 기본적 사양기술, 인증제관련 컨설팅, 양계질병진단 관리방안, 농장경영에 필요한 세무회계 등을 교육받게 된다.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 19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운영평가자문위원, 선거관리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상반기 조합사업 운영공개를 개최했다.이날 운영공개는 지난 4월에 있었던 대의원 선거에서 새롭게 선출된 대의원들의 상견례를 겸해 이뤄졌다. 이날 우용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에코그린 2020 온리원 대한민국 협동조합 리더’ 비전선포 원년의 해로 다가오는 10년에 대한 비전을 수립했다. 또한 3대 핵심가치인 ‘고객같이, 프로같이, 가족같이’를 실천해 조합원과 고객 그리고 직원과 지역사회에 차변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협동조합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조합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우 조합장은 “연초 FMD로 인해 경제사업 물량에서 많은 감소가 예상되었는데 직원들의 위기의식을 통한 각고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극복이 되었다. 현재 상황에서 볼 때 전체적인 사업량은 사업계획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손익면에서 FMD로 인한 비용증가를 포함하여 금융사업등 여러가지 비용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연도말 결산이 매울 어려울 전망이다. 사업을 하다보면 항상 위기는 올 수
부천축산물공판장, 홍성 상원마을서자매결연 맺고 매년 일손돕기 봉사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조광훈) 직원들은 지난 19일 자매결연마을인 충남 홍성 상원마을을 찾아 축산농가 시설보수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나눔축산운동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에서 부천공판장 직원들은 축사 전기시설 등을 보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부천축산물공판장은 지난 2004년 상원마을과 자매 결연을 맺고 매년 축산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이날 시설보수 활동에 참여한 이보경 공무부장은 “부천공판장으로 출하하는 축산농가를 직접 찾아 일손도 돕고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가축 출하주의 고충도 들을 수 있어 무척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NH무역-법무법인 화평, ‘법률지원협약’연중무휴 24시간 무료상담·수임료 할인NH무역(대표 황의영)과 법무법인 화평이 지난 27일 법률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출 농축산물 생산농가와 관련기관, 업체들이 사업과정에서 겪게 되는 법률과 관련한 각종 고민과 문제, 고충을 해결해주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NH무역과 법무법인 화평은 ‘전담 법률고문제도(당직변호사)’와 ‘연중무휴 24시간 법률 지원체제’를 도입한다.법무법인 화평은 이에 따라 농가, 영농조합, 지역조합, 농기업, 물류업체, 유통업체, 농자재업체 등 NH무역 거래 선에 대해 △연중무휴 24시간 법률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생활법률 강의, 무료 법률상담, 법률자문, 경영컨설팅 등을 한다. 또 △법률문제 발생 시 변호사와 전문가가 변론, 조정, 자문 등을 해주며 △소송수임료, 공증·등기수수료 등 법률관련비용을 할인해준다.이날 NH무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황의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생산자와 생산자단체, 관련기업, 기관의 고충과 고민까지 어루만지는 법률복지의 새지평을 열게 됐다. 이제부터 누구든지 NH무역과 인연을 맺으면 ‘고민 끝, 행복시작’이 되도록 하겠다”고 법률지원사업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