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성 구 교수(한경대) 근육 내 미세한 지방이 눈꽃처럼 고르게 축적된 쇠고기는 맛과 향이 좋고, 씹는 촉감도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매우 높은 값에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최상급 쇠고기 (1++ 등급)는 현재 전체 쇠고기 생산의 25%를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것은 한우의 육종개량 역사도 짧고 사양관…
박 규 현 교수(강원대학교) 1988년의 생활상을 담은 ‘응답하라 1988’이라는 드라마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방영되었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신드롬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이 드라마가 인기를 끈 이유는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며 가족들의 사랑을 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음악시장에서…
박 기 노 전무(㈜선진) 최근 많이 늘어나고 있는 수입육 구이전문 무한리필식당 및 체인들을 보면서 ‘트렌드코리아 2016’ 에 나온 ‘브랜드의 몰락, 가성비의 약진’이란 표현이 떠올랐다. 개성을 중시하는 시대에 어떤 사람과 사물은 다른 것과 구분하고 차별화 할 수 있는 표식으로서의 이름이 필요하고…
유 재 석 대표((주)계흥) 컨설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예술이라고 한다. 같은 물이라도 독사가 먹으면 독이 되고 젖소가 먹으면 우유가 되듯이 같은 공간에서 같은 원자재를 가지고 양계사육을 해도 농장마다 성적이 모두 다르다. 양계업계가 갈수록 어렵고 안팎으로 도전과 시련은 계속되고 있다. 이제는…
이 승 윤 대표(한별팜텍) 세균감염병에 걸린 가축을 치료하고 회복시키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경제적손실’을 줄임과 동시에 ‘동물복지’차원에서도 필요한 일이다. 반면에 항생제를 사용함으로써 염려되는 사항은 혹시나 ‘잔류항생제’가 축산물을 소비하는 소아나 임산부와 같은 특정 소비…
왕 영 일 대표(금가돈) 필자가 처음 양돈업에 뛰어들었던 1988년은 소규모, 영세농가들이 전업규모로 전환하는 바람이 한창 불던 시기였다. 많은 농장들이 전업화 대열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종돈개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일관사육 농장의 경우 500두면 된다’, ‘1천두는 돼야 한다’ 는…
박 규 현 교수(강원대) 현재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사람이 살면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한 가지가 먹는 것이다 보니, 식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우리가 아는 방송, 신문, 잡지, 인터넷 등 모든 곳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들의 대부분이 음식의 맛 뿐 만 아니라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유 재 석 대표((주)계흥) 정부는 축사 건물을 활성화 시키고 낙후된 축사시설의 현대화를 통한 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마다 지속적으로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정부의 노력으로 양계분야에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규모화와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되었고, 이제는 양계분야의 무창…
박기노 전무이사 선진 식육유통 BU장 요즘 축산 현장에서 2세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다. 돌아보면, 한국의 축산업은 논농사를 짓고 자녀 학자금 마련 등 농가 역용 및 부업 규모의 가축 기르기에서 불과 몇 십 년 사이에 국민소득증대와 함께 규모화와 이익을 추구하는 산업으로서 급속 발전돼…
왕 영 일 대표(금가돈) 작년에 모 일간지 컬럼에서 농민을 공무원과 같은 대접을 해줘야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있다. 저자는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농민은 우리의 주 식량을 생산하는 사람들이고, 식량은 사회적으로 무엇보다 중요하며 대체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요한 공적자재의…
유재석 대표 (주)계흥 축산농가에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는 2014년부터 양돈을 시작으로 2015년 양돈과 양계분야, 2016년은 양돈, 양계, 한우(젖소포함) 등 세 축종에 ICT융복합 확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FTA 체결에 따른 농어…
박규현 교수 강원대학교 어느 덧 4월도 다 지나가고 5월이 성큼 다가왔다. 봄내음 가득한 나물들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초봄에는 달래, 그리고 늦봄에는 취나물과 세발나물을 먹고 봄을 보내고 있다. 이렇듯 밥상 나물의 종류가 바뀌는 것을 입으로 눈으로 코로 느끼면서 계절이 바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