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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포커스>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4파전’ – 주요 공약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협력 화합 그리고 투쟁 '수의사 미래 개척 총력'
처우개선·공정대우·불합리타파 '지속발전 토대 마련' 약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후보자들은 구랍 24일 후보자 번호를 마치고, 바로 오는 1월 14일까지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선거는 1월 15일 치러진다.
후보자들은 저마다 자신이 수의사와 대한수의사회 미래를 이끌 최적임자라고 강조하면서 공약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후보자별 주요 공약을 전달한다.

 

최영민 후보 (기호 1번)


권익수호·자존감회복·이익창출 '희망을 현실로'

 

최영민 후보는 경기고와 건국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서울특별시수의사회장과 동물복지협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SBS TV동물농장 자문수의사로 활동했다. 현재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 한국임상수의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최 후보는 수의사를 둘러싼 외부 위협·내부 불균형으로 진료권 심해, 진료비 압박, 분야별 인력 불균형, 협상능력 한계, 수세적 대응, 스피커 부재, 협회 불신 등을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 이를 치료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게임체인저로서 더 늦기 전에게 바꾸겠다고 전했다.
임상분야 공약으로는 반려동물 시장 규모 확대, 펫보험 조율, 소동물 임상수의사의 해외여행 후 소독 면제, 의료배상책임보험 확대 등을 내걸었다.
방역분야에서는 공수의 수당 현실적 인상, 축종별 전담 공수의 확대, 농장동물 전문 컨설팅, 가축질병치료보험 활성화, 농장동물병원 전용약품 공급체계 구축 등을 내세웠다.
공적조직에서는 공무원 임용직급 상향, 자치단체 본청 반려동물복지진흥과 신설, 공중방역수의사 복무기간 단축, 도축장 근무 수의사 수당 상향 등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불합리한 대우를 받지 않고 정당한 보상을 받는 세상, 국민안전을 지키는 전문직으로 인정받는 수의사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우연철 후보 (기호 2번)

준비된 실력있는 정책수의사 '제도로 수의사 길 완성'

 

우연철 후보는 천안중앙고와 건국대 수의과대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 대한수의사회 사무총장이면서 미래정책부회장이다. 건국대 수의과대학 겸임교수,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장,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이사, 농림축산식품부 가축방역협의회·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동물의료발전대책 TF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우 후보는 “30년 검증된 정책전문가, 준비된 투사”라며, “지난 97년 수의사 면허 취득과 동시에 대한수의사회에 입사한 이후 단한번 흔들임없이 오로지 수의계 발전을 위해 살아왔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으로 불합리함에 맞서왔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자가진료 법적 철폐, 수의사처방제 도입, 수의과대학 신설 반대, 인체 전문의약품 수의사 사용근거 마련, 동물병원 영리법인 개설 금지, 산업동물치료보험제도 도입, 공중방역수의사 제도 도입, 동물위생시험소법 제정, 수의관련 정부 조직 확대 등이 주요 성과다.
우 후보는 수의사 권한을 바로잡고, 권위를 세우며, 수의계 균형발전과 공공성을 확립하고, 지속성장을 도모해 이를 법적으로 완성한다는 ‘Vet SDG 6’라는 수의계 최초 통합 전략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분야별 주요 공약으로는 ▲(반려동물) 사무장 병원 척결, 약사법 예외조항 철폐(단계적), 동물등록제 현실화, 동물의료 보험정책심의기구(가칭) 설치 등 ▲(산업동물) 불법 처방단속 강화, 공수의 수·역할 확대, 항생제(내성) 관리 수행, 농장주치의 의무 지정, 임상 교육·개원·운영 지원 등 ▲(공직) 처우개선(직급상향, 수당증액), 지방수의기관 2~3급 활성화, 업무부담 완화(민간 이양), 존중체계 구축 등 ▲(학계, 산업계) 수의학 연구 지원, 부속 동물병원 설립 근거 마련, 수의학교육 평가인증 의무화, 수의사 수당지급 강제, 정기적 소통 창구 등을 내걸었다.
우 후보는 “수의사, 더 이상 홀로 버티지 않게 하겠다”며 “투쟁 전면에 서는 회장, 수의사 곁을 지키는 든든한 회장, 수의계를 하나로 묶는 회장, 미래를 준비하는 회장, 제도를 남기는 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준영 후보 (기호 3번)

전문성·신뢰·지속가능 미래 디딤돌 '정책중심에 수의사'

 

김준영 후보는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강원대 수의과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강원도수의사회 부회장,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 동물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동물재생의료사업추진단장, HACCP·반려동물·산업동물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는 정치력있는 대한수의사회를 내걸었다.
이에 따라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가칭 ‘동물질병관리법’으로 전환, 체계적으로 동물질병을 관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동물질병치료기술진흥법’과 ‘대학동물병원법’을 제정, 치료기술 연구와 임상을 활성화하고, 교육시설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반려동물 등록제 강화, 부가가치세 완전 철폐, 도농 복합·지역별 거점 동물병원 육성 등 1인 동물병원 활성화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수의사회 조직과 관련해서는 지역별 부회장 신설, 여성·청년 수의사 임원진 참여, 수의정책연구소 기능 강화, 수의전문의 제도 법제화, 수의학도·청수콘서트 지원 등을 통해 힘을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대한민국 수의사 교육 120주년이 되는 2028년에 맞춰 120년사 편찬, 역사관(인터넷판, 3개소) 설립을 이끌어내 등 위상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 후보는 “수의사 목소리를 대한민국 정책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 원헬스, 반려동물 문화, 동물보호를 주도하고, 전문성, 신뢰, 지속가능한 미래를 잇는 대한수의사회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병용 후보 (기호 4번)

빠르고 강한 효과 '변화와 혁신, 희망의 시대 향해'

 

박병용 후보는 경북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자인동물원장이면서 현 경상북도수의사회장이다. 대구한의대 외래교수, 동물구난단체 VET KOREA 공동대표, 경북대 수의과대학 수의윤리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박 후보는 ‘동물보다 수의사가 먼저’라는 타이틀을 전면에 내걸었다.
그 실현 10대 공약으로는 대한수의사회관 이전, 미래발전기금 100억원 조성, 적극적인 정치참여, 수의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산업동물 종합이력시스템 구축, 공직수의사 노조위원회 신설, 표준근로기준 마련, 불법행위 신고센터 도입, 유명인사 홍보대사 위촉, 회원 소환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정부·지자체 협의체 구성, 보수·수당·안전보험 현실화, 적정인력 확보 등 공직수의사 권리보장을 내놨다.
아울러 번아웃 예방 마음치유센터, 출산·육아 보조금 지원, 컨설팅·안정경영 프로그램 운영 등 임상수의사 근로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정보센터·상생 컨설팅 운영, 청년수의사 교육 연수 프로그램 확대, 불법 진료 단속 전담조직 신설 등 산업동물 분야 기반을 다질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 국회 내 ‘수의사 정책포럼’ 구성, 청단위 원헬스 행정기관 신설 추진, 신종 인수공통전염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공동물보호센터 운영기준 마련, 예산 투명 공개, 지역별 공직수의사 인센티브, 전문의 제도 합의 기반 추진 등이 있다.
박 후보는 “변화와 혁신은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그 힘은 바로 우리 안에 있다. 새로운 대한수의사회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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