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동균 이사장((전) 상지대 교수 강원도농산어촌미래연구소) 오늘날 인류가 지구 생태계 전체를 지배할 만큼 수가 많아지게 된 으뜸 요소는 ‘먹이’이다. 살아 움직일 안전한 에너지가 없었다면 인류의 증식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농업이 요즘처럼 발달되기 전까지만 해도 식량을 수확하기 직…
[축산신문] 전중환 농업연구사(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10여 년 전, 처음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동물복지에 대해 강의를 할 때였다. 강단에서 강의주제인 동물복지라는 제목이 스크린 화면에 뜨자마자 몇몇 분들은 ‘사람복지도 안 되는데 동물복지가 무슨 얘기야?’라며 웃음을 보이셨다. 그 때 우리…
김동균 이사((전) 상지대 교수, 강원도농산어촌미래연구소) 사람들이 아무리 사네, 못 사네 아우성을 쳐도 계절의 변화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찾아온다. 강추위로 고생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바람에는 봄 내음이 담겨져 있으며 산의 색깔조차 새순을 틔우는 색채로 변하고 있다. 봄의 전령이라면, 개…
남 성 우 박사(前 농협대학교 총장) 무허가축사 적법화는 생존의 문제다. 세종대왕은 “국가는 백성을 근본으로 삼고 백성은 식량을 하늘로 삼는다(國以民爲本 民以食爲天)”고 했다. 우리나라 축산농가는 12만여호, 그들은 백성들이 하늘처럼 여기는 축산식품을 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동…
석 희 진 원장(한국축산경제연구원) 대선 과정에 우리 축산인들은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공약을 발굴하고 여러 경로를 통해 각 당에 전달했었다. 또 각 당에서도 이를 대선공약으로 채택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그런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공약집을 살펴보면 축산은 철저히 소외되고…
박 춘 근 교수(강원대학교) 최근 국내외의 환경변화에 의해 우리나라 축산업이 어려움과 위기가 반복되고 있다. 그 원인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료원료비의 증가, 축산물의 무역 개방에 의한 경쟁력 약화, 질병발생에 의한 가축의 감소와 노동력 및 예산낭비 등 많은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모든 피해는…
박 규 현 교수(강원대학교) 골목길에 강아지가 눈 똥이 있다. 주위를 지나가던 참새와 닭도 피한다. 슬퍼하는 똥을 위로해주는 것은 흙. 시간은 지나 겨울이 되고 봄이 왔다. 근처에 민들레가 싹을 피우고 강아지 똥에게 거름이 필요하다고 한다. 강아지 똥은 민들레를 보듬고 기꺼이 거름이 된다. 그래서 민들레…
황 성 구 교수(한경대) 최근 농협중앙회의 축산물 가격동향 보고에 의하면 쇠고기 값이 지난 해에 비해 20~30%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쇠고기 값이 오르는 원인은 2012년부터 한우 수급 조절의 일환으로 진행된 암소감축사업으로 인해 송아지 생산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쇠고기 값이 오르…
예 재 길 대표이사(올텍코리아㈜)지난해 구제역(FMD)의 추가 발생을 막고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방역당국과 생산자 그리고 관련 축산인들의 노력으로 작년 하반기에는 더 이상의 구제역 발생신고가 없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2016년 1월 11일 김제 그리고 1월 14일 고창지역에서 다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
이치호 건국대학교 교수요즘 젊은 사람들이 빈혈이라는 얘기를 자주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의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여성의 생리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그 외의 영양소 섭취 면에서 철분 결핍에서 오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철분 결핍은 축산식품, 즉 단백질의 결핍에서 오…
김 동 균 이사장(강원도농산어촌미래연구소)우리는 가끔 큰 지진이나 쓰나미 소식을 접하면서 그 재앙의 진원지가 우리 한반도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거나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와는 거리가 멀다는 집단적 안심감을 가지고 ‘남의 나라 얘기’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안일감은 국내 축산업계에도…
이 치 호 교수(건국대 축산식품공학과)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가 햄·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을 담배와 석면처럼 발암 위험성이 높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고, 적색육의 섭취가 직장암을 유발 가능성을 입증하는 일부 제한적 자료에 근거해 발암 위험물질 2A군으로 분류했다.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