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7월 6일부터 24일까지 지방정부와 함께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 총 852곳을 대상으로 위생실태를 점검했다.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정부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현장에서 직접 수거하거나 온라인으로 구매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했다. 분유 제품에 대해서는 영유아의 성장발육에 필요한 무기질·비타민 등 영양성분 함량도 살폈다. 위반사항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4곳) ▲생산·작업내역 서류 미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이다. 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692건 수거·검사에서는 3개 제품이 미생물 기준을 초과해 폐기 조치하고, 행정처분토록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공판장 경매물량 급감...협력업체 생존권 위기 적정 가격형성 등 공익기능 상실 '정상화 촉구' 지난 11일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 앞. “벼랑 끝에 내몰려있는 축산물 유통업자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는 외침이 뜨거운 아스팔트를 뚫고 퍼져나갔다. 한국식육운송협회(회장 최진웅)를 주축으로 한 축산물 운송업체, 중도매인 등 농협 축산물공판장 협력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공판장기능정상화촉진대책위원회. 대책위원회는 이날 공판장 경매물량이 급락, 협력업체들이 심각한 생존권 위기에 처해 있다며 농협중앙회와 공판장 경영진을 향해 공판장 기능 정상화에 즉시 나서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탓으로만" 내부 관리·감독 부재 지적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부천축산물공판장의 경우 올 7월 소 경매물량이 전년동기 대비, 무려 33% 이상 감소했다. 비슷한 규모 다른 민간 도매시장이 10% 가량 줄어든 것과 비교해 감소폭이 훨씬 크다. 특히 돼지에 대해 돼지 수탁(경매의뢰) 물량 접수를 아예 중단하고, 이 업무를 폐쇄했다. 대책위원회는 경매물량이 유독 줄어드는 등 농협 축산물공판장이 민간 도매시장과 경쟁에서 밀리고, 입지가 악화된 원인으로 “탓으로만 돌리는” 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오는 9월 8일 대전에 있는 호텔인터시티에서 ‘피내용 무침접종, 현장이 말하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Hendrik Nienhoff 박사(LUFA Nord-West, 독일 양돈수의사)를 초청, 유럽 양돈현장에서 피내용 무침접종이 확대되는 배경, 실제 질병관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하노버 수의과대학(TiHo)에서 수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유럽양돈보건관리전문의(ECPHM Diplomate)로 PRRS,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농장 보건관리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어 한국히프라는 히프라더믹(HIPRADERMIC)을 활용한 PCV2, Mhyo, PRRS 백신의 피내용 무침접종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국내 사용자들의 테스티모니얼 영상을 통해 현장에서 피내용 무침접종을 선택한 이유와 사용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문영철 코브콕 원장은 한국히프라의 '마이써코 ID' 실제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제품의 기능이나 특징을 넘어 사용자 관점에서의 변화와 장점을 알린다. 한국히프라는 백신과 기기의 공급에 그치지 않고 기술지원과 서비스를 함께 제공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연철 회장, 병원공급약품 재판매 '동물의료체계 훼손' 회원·제약업계·정부 '지속가능 동물의료 미래' 힘 모아야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이 동물의료용약품 비정상 유통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관계자 모두에게 이를 막기 위한 책임있는 동참을 촉구했다. 우 회장은 지난 11일 담화문을 통해 “최근 수의사 전문 진료와 처방을 전제로 동물병원에 한정적으로 공급돼 온 동물의료용약품이 일반약국 뿐 아니라 창고형 약국에 대량 유출·판매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특정 직역 판매권이나 유통채널을 둘러싼 단순 이해관계가 아니다. 수의사 진료·처방을 기반으로 한 동물의료 체계를 훼손하는 중대 문제다. 오·남용 위험을 높이고, 공중보건에도 부정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병원으로 유통된 약품을 재판매하는 동물병원과 이와 연관된 모든 행위는 불법이다.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동물의료 체계는 물론, 전체 회원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다”며 대한수의사회가 회원을 신고·고발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제약·유통 업계에는 “자사 제품이 어느 경로를 통해 최종 판매처에 도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5일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E-7-3(도축원) 비자 2차 몽골 도축원 입국에 따른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외국인근로자가 한국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2차에는 19명 몽골 도축원이 입국, 총 34명이 국내 도축장에 배치됐다. 남은 2명도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날 이근수 법무부 체류관리과 주무관은 E-7-3 비자 제도, 체류관리, 가족초청(F-3) 제도,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근무처 변경 절차, 외국인 근로자 지원제도 등을 설명했다. 이 주무관은 “E-7-3 비자에는 전문 기술과 역량을 갖췄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누군가에는 더 좋은 일자리를 찾는 기회이고, 다른 누군가에는 새 삶 첫걸음이다”며 모두가 계획한 목표를 이루고, 뜻깊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형석 처리협회 과장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 생활과 직장 정착 가이드', 진주원 처리협회 부장이 '대한민국 도축산업의 이해'를 강연했다. 처리협회는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올해 배정된 150명 전문인력 도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철저한 사후관리,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8개사 시장개척단 파견...제품 홍보·바이어 발굴 총력 현지 시장조사·협력네트워크 구축...맞춤 포지셔닝 전략 5일 수출상담회 모습. 동물약품 업체들이 저 멀리 브라질에서 해외 시장 개척에 힘썼다. <관련기사 다음호>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2일~10일 동물약품 수출 시장개척단을 브라질에 파견했다. 브라질 동물보건 시장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번째 큰 규모다. 더욱이 거대 중남미 축산시장에 진출 또는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도 기대된다. 개척단에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서울신약, 우진비앤지, 성원 등 국내 동물약품 제조업체 8개사가 참여했다. 개척단은 4~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 축산박람회 2026을 참관하며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포지셔닝 전략을 구상했다. 5일에는 수출상담회를 갖고, 제품홍보·바이어 발굴에 나섰다. 6일에는 브라질 농림축산식품부(MAPA) 산하 인허가 기관을 방문, 브라질 동물약품 인허가 절차 등을 살폈다. 아울러 브라질 무역관(KOTRA)과 간담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7일과 8일에는 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전예방 중심 과학방역 전환 '민·관 협력 필수' 재난형질병 여전히 위협 인공지능 활용 '위험도 예측' 지속성장 동물약품·축산물 수출 '민간산업 발전 지원' '내 농장 지킨다' 자율방역 당부...세계무대 K-축산 기여 지난 3월 취임 이후 현장과 소통하며, 답을 찾고 있는 정승교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정 부장은 “동물질병관리부는 방역, 검역, 질병진단, 동물약품, 축산물 수출 등 하는 일이 참 많다. 축산농가는 물론, 전체 국민 삶과도 밀접한 일들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 등을 거치는 동안, 그 업무를 두루 경험해봤기에 어렵거나 부담스럽지는 않다. 책임감이 더해졌다고 생각한다. 정책 효과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정 부장은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험도 예측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스마트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전예방 중심 과학방역으로 전환됩니다.” 그는 “하지만 지역, 농장마다 방역 환경, 상황이 다 다르다. 중앙정부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지방정부는 물론, 농가 등 민간이 여건에 맞게 능동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PCV2d형 ‘차별 품질력’ 현장컨설팅 올해 출시 예정 공격 영업·마케팅..."국내산 써코백신 돌풍일으킬 것" 농림식품신기술(NET) 마크.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국내 써코바이러스 백신 시장에서 ‘국내산’, 그리고 ‘PCV2d형’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케어사이드가 자체 개발한 써코·마이코 혼합백신 ‘제노백 피씨엠포 주(Xenovax PCM4)’는 PCV2a, PCV2d,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에(Mhp),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라이니스(Mhr), 마이코플라즈마 p65, TBLS 등 6종 항원을 담고 있다. 이렇게 6종 항원이 하나의 백신에 탑재된 것은 세계 처음이다. 이에 더해 VLP(바이러스 유사입자), T-cell 에피토프 융합 등 첨단기술을 접목, 면역원성을 극대화했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실험 결과 비접종군 대비 일당증체량이 11.2~14.1% 향상됐고, 출하 체중은 평균 12kg 증가, 폐사율은 5~10% 감소했다.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제노백 피씨엠포주’는 2025년 하반기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현재 국가검정 중이다. 케어사이드는 국가검정을 마치는 대로, 농장 현장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