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이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양계농협은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수도권(6/15), 호남권(6/16), 영남권(6/18) 등으로 지역별로 나눠 진행했으며 조합원 본인 및 초‧중‧고‧대학생 손·자녀 26명에게 총 3천45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양계농협 오정길 조합장은 “코로나19 및 고병원성 AI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조합원 자녀들이 우수한 인재로써 사회에 힘이 되는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양계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을 위한 각종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합원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산란노계 도계량은 감소(전년대비 30% 수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노계 도계량이 전년의 30%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지난 5월 전체 닭의 도계량은 전월대비 3.3% 증가했다. 지난 5월 전체 도계수수는 8천959만수로 전년동월(9천280만수)보다 2.9% 감소했지만 전월(8천676만7천수)대비는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고> 관련업계서는 현재 계란가격 강세와 물량 부족으로 인해 산란노계의 도계수수가 전년(326만9천수)의 30%선인 99만7천수가 도계됐지만 육계의 사육수수 및 도계량이 증가한 가운데 삼계, 토종닭의 도계량도 증가한 것을 전체 도계량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 가금업계 관계자는 “육계(삼계, 토종닭) 시장이 과잉공급 상황인데도 도계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육계 계열화업체들이 육용종계에 대한 도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에는 미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산란계의 경우 노계도태가 사실상 거의 진행되고 있지 않다. 당장 계란의 시장 공급물량이 부족한데다 살처분농가들의 재입식이 몰리며 병아리 가격이 높아져 농가들이 사육기간을 연장하는 등 계군의 노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 수입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미 공급과잉인 닭고기 시장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따르면 지난 5월 수입(검역기준)된 냉동 닭고기는 1만1천106톤으로 전년동월(9천954톤) 대비 11.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 9천695톤, 미국 189톤, 태국 1천222톤이 수입됐으며, 부위별로는 다리 1만45톤, 날개 1만14톤, 가슴 46톤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업계 관계자는 “다리와 날개 등 특정 선호부위로 구성된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부위별 수급 불균형이 심화돼 싼값에 다리와 날개 등이 수입되고 있다”며 “공급과잉임에도 수입물량까지 늘다보니 각 계열화업체의 부분육 재고량이 누적돼 냉동 비축물량 역시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매년 여름에 국내 치킨산업의 활성화와 육계 소비촉진을 위해 개최되던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올해는 가을로 미뤄졌다. 대구시와 한국치맥산업협회에 따르면 당초 오는 7월 개최 예정이었던 치맥축제는 오는 11월쯤으로 연기된다. 대구시는 백신 접종 상황 등으로 보아 7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이 어려운 만큼 행사 개최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치맥축제의 경우 다수의 인원이 한 곳에 모이는 데다가, 식음료를 섭취해야 해 자칫 코로나19 전파의 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행사 개최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최악의 경우 올해도 지난해 처럼 행사를 아예 개최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대구시 관계자는 “일단은 11월쯤 개최를 검토하고 있고 아예 취소한다거나 온·오프라인에서 병행하는 방안을 고려하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치맥산업협회는 “주최 측에서 일방적으로 정할 수 없고,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축제 시기나 방식 등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대표이사 윤석춘)이 올 여름철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소비자들을 도와줄 닭가슴살을 활용한 햄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하림은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인 닭가슴살을 주 원재료로 사용한 ‘3% 미만 저지방 닭가슴살햄 챔’<사진>을 출시했다.하림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된 이번 제품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로 8시간 냉장 숙성하여 만들어 더욱 촉촉하고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칼로리 부담을 대폭 낮춘 지방함량 3% 미만 고단백 제품으로 다이어터들에게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여 진다.조리 또한 간편하다. ‘3%미만 저지방 닭가슴살햄 챔'을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얇게 썰어 따뜻한 밥과 함께 먹을 수 있거나 적당히 구워 먹을 수 있어 가족들 건강 식단으로도 좋다.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3% 미만 저지방 닭가슴살햄 챔’은 닭가슴살 함량을 높여 저지방, 고단백이며 칼로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며 “저지방 고단백인 닭가슴살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신제품 ‘3% 미만 저지방 닭가슴살햄 챔’은 일반 유통점이나 하림 인터넷 몰인 ‘하림e닭’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15일 여름철 닭의 고온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양관리 방안을 제시했다.닭은 기본적으로 몸 전체가 깃털로 덮여 있고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체온 발산이 어렵기 때문에 폭염으로 가장 많이 피해를 보는 가축이다.닭은 고온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산란계(알 낳는 닭)의 산란율이 낮아지고 난중(달걀 무게)이 감소하며, 난각(달걀껍데기)질이 나빠진다. 육계(고기용 닭)는 체중 증가가 더뎌 생산성이 낮아진다. 농진청에 따르면 여름철 닭의 사료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서늘한 시간에 사료를 주거나 같은 양의 사료를 횟수를 늘려 나눠줘야 한다. 사료 1톤에 비타민C 250∼300g을 혼합해 먹이면 사료섭취량 감소로 인한 체내 영양 불균형을 예방할 수 있으며, 산란계는 칼슘 함량을 높여 먹이면 난각질이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육계는 출하 2일전 물 10톤에 전해질 제제(염화칼륨 200kg, 중조 200kg, 소금 100kg)를 희석해 먹이면 수송 중 고온스트레스를 줄여 도체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먹이통(사료빈)을 수시로 확인해 곰팡이 등 사료 변질 여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 EPC 산지 유통 기지화 추진사업 난항 유통 차질 우려 시행 앞두고 허가기준 완화 소규모·농가 단위 사업자 확대…부작용 속출 식용란선별포장업이 본격 시행된지 1년여가 지난 상황에서 일선 현장을 중심으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선별포장업과 관련 HACCP 등록 의무기한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신규 선별포장업 허가 업체는 물론, 기존업체도 인증획득에 애로를 토로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서는 이같은 부작용의 원인으로 정부가 제도 시행 계획을 너무 촉박하게 잡은 탓에 선별포장업 허가 기준이 수차례 수정, 여기서 발생하는 부작용들을 미리 헤아리지 못했던 것을 꼽았다. 유통대란 막기위해 농장내 설치 한시적 허가 지난해 4월 25일 ‘식용란선별포장업’이 1년의 계도기간을 거쳐 도입·시행됐다. 이는 가정용으로 판매되는 계란을 위생적으로 선별·세척·검란·살균·포장 후 유통하도록 하는 제도다. 당초 정부는 기존 GP(Grading & Packing)로 칭하던 계란유통센터(선별포장업장)를 EPC(Eggs Processing Center, 계란유통센터)로 명명키로 하고 계란공판장 기능을 수행하는 산지 유통기지로 구축하려 했다. 이를 위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 관련업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계란 수입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경기도 여주군 해밀 광역 계란 유통센터를 방문해 계란 수입 방침을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방문 현장에서 “AI 방역으로 감소한 산란계 숫자가 정상화되는 이달 말까지는 부족한 국산 물량을 보충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의 수입 계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우선 수입 계란 규모를 당초 예정 물량 대비 2천만개 추가한 7천만개로 늘릴 계획이며 수입 계란은 도매 공급 가격을 인하해 중소상점이나 전통시장에서 계란 1판(30개 이하) 당 5천450원 선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곡물가 상승, 계열화업체 경영난 가중 육계농가 소득 최근 5년간 최저 기록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치킨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소식에도 육계 계열화업체와 농가들은 낮은 닭고기 가격에 울상이다. 공급과잉 탓에 물량이 적체되며 계열화업체들이 생산된 닭들을 생산비 이하의 헐값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한때 kg당 2천원(축산물품질평가원, 대닭)대까지 치솟았던 생계 유통가격이 지난 14일 현재 798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급격한 가격 하락을 보인 지난달 평균 가격인 1천97원 보다도 300원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kg당 육계 생산비(1천216원)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가격이다. 이에 따라 지난 1/4분기 반짝 이익을 내긴 했지만 대다수 육계 계열화업체들은 장기간 영업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계열화업체의 실적 악화가 계약 농가의 소득에도 직격탄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통계청이 지난 5월 발표한 2020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육계 1마리당 순수익은 1년 전보다 78.8% 줄어든 38원으로 집계됐다. 총수입이 2천2원인데 사육비가 1천964원에 달한 것. 최근 5년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협회가 토종닭 수급안정을 위한 관련제도 마련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석희진)과 토종닭 수급안정 사업의 적법‧타당성 근거마련 및 공정거래법 간의 관계규명을 위한 연구용업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토종닭 시장은 지속적으로 수급불안을 겪어오고 있다. 이를 타개키 위해 업계서는 수급조절 관련 조치들을 행해 왔지만 이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상 담합행위 혐의를 적용하는 등 업계 자체적 수급조절을 진행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이에 수급조절 관련행위에 대한 타당성을 논리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근거마련에 나선 것이다. 토종닭을 비롯한 축산물은 계획생산이 가능한 공산품들과는 달리 시장변화에 따라 공급량을 즉각적으로 조절하는데 어려움이 크다. 더욱이 수요‧공급이 비탄력적이고 장기보관이 어려워 시장상황에 따라 산지 가격이 급등락 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시장 보호는 물론 농가 보호를 위해서 수급조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를 현재로써는 추진할 수 없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업계에서 그간 추진해온 닭고기 관련 수급조절 활동을 공정위가 부당한행위로 간주, 조사를 실시
이른 더위, 생산량 급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 사육수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계란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4분기 기준 산란계 사육수수가 6천211만수, 6개월령 이상의 사육수수는 4천610만수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축산관측을 통해 이달 산란계 사육수수가 7천23만수, 6개월령 이상은 4천891만수로 예측된다고 발표하며, 이달 중순 이후부터는 산란계 사육수수가 평년수준을 거의 회복, 계란생산량도 늘어 계란가격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계란유통 관련 업계서는 수치상으로는 그렇게 보일 수는 있지만, 실제 시장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 관계자는 “산란계 사육수수가 평년수준을 회복하고 있지만 계란 부족현상은 예상처럼 쉽게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며 “정부는 통계수치만 분석하고 상황을 낙관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재입식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산란계 총 사육수수가 812만수 가량이 증가했다지만 실제 산란에 가담하는 6개월령 이상의 사육수수는 281만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동물복지 선도기업 참프레가 국내산 오리고기로 ‘싸먹는 오리슬라이스’를 개발‧출시했다. 참프레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싸먹는 오리슬라이스’는 국내산 오리고기 원료육으로 밥에 싸먹기 좋은 크기로 슬라이스 되어 밥과 함께 맛있는 ‘건강한 한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온가족이 오리고기로 ‘건강한 한끼’ 를 즐길 수 있도록 넉넉한 500g 단량으로 생산됐다. 기름 없이 후라이팬 중불에 1~2분 정도 구워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3~4분 데워서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개발되었다. 참프레 마케팅 담당자는 “싸먹는 오리슬라이스 제품은 ‘건강한 오리고기로 건강한 한끼!’라는 슬로건아래 개발되었으며, 한입크기에 밥을 싸서 먹을 수 있게 슬라이스 되어 먹는 재미와 ‘단짠단짠’ 맛으로 한국인의 주식인 밥과 궁합이 잘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참프레는 현재 동물복지 관련 신제품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프레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방역관리실태점검 결과 오리방역 최고(가)등급에 선정되는 등 오리원료육에 대한 안정성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