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은 지난 13일 경기 수원시 소재 식용란수집판매업체인 (주)현대농장에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 인증서<사진>를 증정했다. ㈜현대농장은 2002년 ‘현대축산알부자'로 설립 후 2015년부터 ‘수원축협'이란 브랜드명으로 농협 하나로마트, 식자재마트와 일반 도소매 상인 등에 식용란을 출하하고 있다. 2018년 8월 식용란수집판매업 단계에 대한 HACCP인증을 취득한 이후 곧바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추진했다. 지난 12월 6일자로 ‘산란계(식용란)’ 품목을 인증해 이번에 HACCP 황금마크를 획득하게 됐다. ㈜현대농장은 알가공업(구운란) 등 다른 품목에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학종 현대농장 대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다.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전우중기자] 동양물산기업(주)의 전남 동농회(전남 대리점 모임)는 지난 4일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대리점 및 지점, 영업본부의 150여명 가족이 다 함께 모여 ‘송년의 밤’<사진> 행사를 진행했다. 동농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동양이라는 이름 하나로 열심히 달려온 대리점 모든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우수대리점의 시상식과 더불어 장기 근속자들에게 공로패도 전달했다. 최우수 대리점으로는 보성대리점(대표 김재규)이 선정됐다. 이어 2부에서는 식사와 함께 장기자랑대회를 진행해 저마다 숨겨온 끼를 발산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남 동농회 회장인 오한수 대표(나주 대리점)는 “올 한해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지만, 오는 2019년에는 회사와 대리점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기필코 목표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12일부터 3일 동안 글로탑비즈니스 센터(서울 용산)에서 ‘2018년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지원사업의 목표달성도를 최종 점검하고 우수성과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116개 지원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크게 목표달성도, 사업화 가능성, 사업과정·방법의 타당성 등 사업수행 결과와 향후 성과활용 계획을 기준으로 하며, 특히 올해는 시제품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매출의 발생 및 성장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고자 KC인증 등 관련 심사를 강화했다. 최종평가 결과, 116개 과제가 당초 계획했던 사업의 목표를 달성했다. 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이번 평가결과에서 도출된 보완사항은 차년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우수성과는 널리 홍보해 지원업체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육가공 업체들이 내년 돼지고기 평균 지육가격은 Kg당 4천400원~4천600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2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2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최근 국내 돼지고기 시장 움직임 등을 살폈다.이날 회의에서 육가공 업체들은 내년 평균 지육가격은 공급대비 소비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Kg당 4천400원~4천600원을 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또한 내년 대형유통점과 거래에서 최저임금 상승,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라 판촉요원 인건비가 커지는 등 매출상황이 개선될 것 같지 않다고 진단했다.이달의 경우 출하가 감소하고 연말 수요가 발생, 12월 돼지고기 지육가격은 Kg당 4천원~4천200원(제주 제외)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구이류 판매동향은 연말 송년회 수요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심각한 덤핑은 많이 사라졌다고 밝혔다.앞다리는 조만간 시작될 학교 방학 영향을 받아 이미 급식납품이 줄었고, 김장 수요도 확 끊겼다고 전했다.판매 부진에 따라 갈비는 냉동생산 비중이 늘고, 족발·목뼈 등 부산물은 재고가 큰 증가세라고 설명했다.반면, 수입 돼지고기는 11월에만 무려 4만2천751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91개의 도축장·집유장에 대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조사·평가한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평가는 포유류 도축장 81개소와 가금류 도축장 48개소, 집유장 6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설·선행요건·위생관리 등을 평가해 ‘적합’, ‘재평가’로 판정했다. 조사 결과 도축장 총 129개소 중 119개소(92%)는 ‘적합’ 이었으며, 보완이 필요한 재평가 대상 도축장은 10개소(8%)로 나타났다. 도축장은 사전교육, 현장 기술지도 강화와 영업자·종업원의 인식개선 등으로 HACCP 운용 수준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집유장의 경우 총 62개소 중 60개소(97%)는 ‘적합’이었으며, 보완이 필요한 ‘재평가’는 2개소(3%)로 나타났다. 재평가 대상인 도축장·집유장은 관할 시·도에 통보해 시정조치와 시·도 주관의 재평가를 실시해 HACCP 운용 수준을 개선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도축장·집유장의 HACCP 운용 수준 향상을 위해 소비자단체, 도축·집유업계, 지자체 관계자 등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조사·평가 결과를 기초로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HACCP 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온라인 판매몰의 정보제공 정확도를 더욱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최근 온라인몰 43곳, 오프라인매장 102곳의 표시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온라인몰 18.2%에서 축산물이력제 번호와 묶음번호 등에서 일부 정보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경기 소재 축산물 판매장 102곳(백화점, 대형마트, SSM, 농·축협, 정육점)과 온라인 축산물 판매몰 43곳(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종합몰, 새벽배송몰, 유기농몰)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오프라인 축산물 판매업체 102곳(217개 제품)에서 정보불일치는 7개 제품으로 3.2%의 불일치율을 보였다. 온라인 축산물 판매업체 43곳(44개 제품)은 정보불일치 제품이 8개로 정보불일치율 18.2%를 나타냈다. 또한 온라인에서 이력제 정보가 조회되지 않은 6개 제품 중 5개, 오프라인에서 이력제 정보가 조회되지 않은 7개 제품 중 4개가 Lot(묶음번호)로 나타나 묶음번호 관리실태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고 소비자연맹은 지적했다. 이와 함께 추석선물세트 브로셔나 매장 진열상품에 등급, 이력제 정보, 포장일자 등이 누락된 경우가 있었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최근 우리나라는 모든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폰만 있다면 누구나 조회가 가능한 축산물 이력제. 과연 얼마나 활용되고 있을까.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홈페이지와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이력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한국소비자연맹이 20~50대 여성(주부 및 1인가구) 총 1천1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축산물 이력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소비자는 53.8%로 나타났다. 특히 축산물을 구입하는데 있어 축산물 이력제를 신뢰한다는 응답도 24.4%로 나타났으며, 구입시 이력제 표시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는 36.7%에 달했다. 원산지와 함께 이력제 번호도 구입을 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이력제를 실제로 조회해 본 소비자는 얼마나 될까.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 1천174명 중 이력제를 조회해본 적 있는 사람은 단 2명으로 불과 0.2%의 이용률을 보였다. 누구나 주머니에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조회가 가능하지만 축산물 구입과정에서 실제로 조회를 해보는 경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과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김영붕)은 지난 6일 축평원 세종홀에서 ‘수입돈육 대비 한돈산업 생존전략 모색’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축산관련 전문가 5명의 연사들을 포함해 국내 축산 및 식품산업 분야, 학계, 연구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 돈육 시장의 현재와 한돈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의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스페인 수입육인 ‘이베리코’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과 이에 대한 한돈 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한 연사들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종의 다양성을 설명하면서 육질이 우수한 돼지 3원 교잡종의 소비시장에 대해서도 열띤 발표가 이어졌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100% 식물성 단백질로 이뤄졌지만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을 내는 것으로 알려진 ‘가짜고기’ 비욘드미트가 국내에 들어온다. 최근 동원F&B는 미국 대체육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비욘드미트와 독점계약을 체결, 내년 초부터 정식 유통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욘드미트는 콩,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효모, 섬유질 등과 배양해 고기의 맛과 형태, 육즙까지 재현한 대체육을 생산하고 있다. 비욘드미트는 “일반 고기에 비해 철분·단백질은 많고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낮으며 식감·맛·풍미·육즙 등이 실제 고기와 거의 흡사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가축의 사육과 도축과정 없이 고기를 섭취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소비자들도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 아니겠냐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축산업 상황을 따져본다면 비욘드미트의 시장진입을 가볍게 볼 사안도 아니다. 과거에 비해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축산업은 환경파괴 논란을 낳고 있으며,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 증폭과 함께 도축과정에서의 잔인함 등을 문제 삼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이유를 근거로 아예 채식주의를 선언해버리는 소비자들도 많다. 수입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가공 제조 기술을 교육받는 소규모육가공연구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산물 나눔 행사를 펼쳤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축산가공품의 농촌 융복합사업(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소규모육가공연구회를 창립, 운영 중에 있다. 연구회는 돼지사육 농가와 소규모육가공업·식육즉석판매가공업 종사자, 개업 희망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무상으로 배운 육가공 기술을 이웃과 나누고 사회에 돌려준다는 의미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연구회는 자비를 이용해 돼지고기를 구매하고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소시지 800㎏을 만들어 7일 전라북도 사회복지협의회 전북 광역 푸드뱅크(먹거리나눔터)에 기부<사진>했다. 이는 곧 전북 4개 시군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소규모육가공연구회 황미자 회장은 “그동안 열심히 배운 소시지 제조 기술을 활용해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며 “우리가 만든 소시지가 지역 어린이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크워크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가치있는 소비자 운동을 통해 행복한 소비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안전하고도 맛있는 국내 축산물 소비 문화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5일 서울 당산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4주년 기념 후원의 밤’<사진> 행사를 개최, 그간 활동을 짚어보고 앞으로 비전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과 축사(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에 이어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영상상영,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초청강연, 축하 특별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2018 소비자가 선정한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우수매장’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선정된 우수 매장은 총 10곳이다. 대상 영예는 슁켄하우스(제주 서귀포시) 품에 안겼다. 최우수상은 비너발트(서울 성북구), 블루메쯔(경기 성남시)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고기마트(서울 마포구), 마이스터스심슨부대찌개(경기 광주시), 허씨네미트델리(충남 천안시)가 받았다. 장려상은 고기팜미트델리(강원 홍천군), 농장(서울 금천구), 수미마이스터델리(경기 파주시), 영천정육점(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부경양돈 김해축산물공판장과 ㈜참프레, 그리고 서울우유 안성집유장이 올해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으로 우뚝 섰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18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 올해 베스트 도축장 최우수상 영광은 포유류의 경우 부경양돈 김해축산물공판장, 가금류는 ㈜참프레에게 돌아갔다. 도축장 포유류 우수상은 ㈜농협 목우촌, 부경양돈 부경축산물공판장, 농업회사법인 ㈜민속엘피씨가 차지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고령축산물공판장은 발전상을 받았다. 도축장 가금류 우수상은 사조화인코리아 나주공장, 농업회사법인 ㈜다솔이 수상했다. 베스트 집유장 최우수상은 서울우유 안성집유장 품에 안겼다. 우수상은 서울우유 안산공장집유장, 발전상은 매일유업 평택공장이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2016년부터 해당지역 도축장이 HACCP을 적절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지자체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우수지자체로 경상남도가 뽑혔다. 올해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선정은 도축장 포유류 81개소, 가금류 48개소, 집유장 62개소 등 총 191개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