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10일 축평원 대전충남지원 사무실에서 충남지역 축산물브랜드 경영체협의회<사진>를 열어 상반기 사업평가 및 우수 축산물 브랜드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7년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심사에 앞서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 김범수 연구원을 초청하여 우수 브랜드 선정 요건 및 축산물 브랜드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충남지역 축산물 브랜드 업체별 협력방안을 별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는 논산계룡축협(장군포크), 대전충남양돈조합(포크빌 포도먹은돼지), 무지개영농조합(인삼포크 진생원), 대전세종충남한우광역브랜드(토바우), 대전세종충남한우조합(하눌소) 총 5개 브랜드 업체가 참석했다. 김범수 소시모연구원은 올해 우수 브랜드 선정을 위해 브랜드 제품 소매판매 비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브랜드 업체별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이미지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축평원 대전충남지원은 무지개영농조합과 함께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돼지고기 품질 특성별 구분판매 사업’을 소개하고, 브랜드 업체별 이미지 제고를 위해 참신한 생각과 아이디어 개발을 당부했다.
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축산물 도매쇼핑몰인 ‘e고기장터’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 7일 11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이다. 개장 3년째를 맞은 ‘농협e고기장터’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축산물을 주문할 수 있고, 또한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발생 없이 축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해까지 농협안심축산에서 운영하던 ‘e고기장터’ 운영부서를 축산유통부로 바꿔, 농협안심축산브랜드 이외의 축산물까지 공급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일선축협이 생산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라인 도매유통이 가능해졌다. 농협축산유통부 정종대 부장은 “농협e고기장터는 축협의 축산물 판매 확대에 기여하고, 축산경제부문의 온라인 유통 채널로서 다양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까지 농협e고기장터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축산물 장터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농협e고기장터는 판매회원과 구매회원으로 등록해 이용할 수 있는데, 판매회원의 경우 일선축협, 안심축산(협력업체), 목우촌, 농협인천사업소 등이 등록해 있으며, 구매회원에는 농축협마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육가공업체는 물론 축산관련기관 및 단체와 기관 등에 활용될 수 있는 13번째 식육편람을 발간했다. 식육편람은 국내 육류유통 산업을 비롯한 축산업계의 각종 정책수립과 사업방향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 축산물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의 각종 정보는 물론 주요 수출입 대상 국가의 육류유통 및 축산관련 정보를 조사 수집한 것을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www.kmta.or.kr)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aT(사장 여인홍)는 전통식품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인 서울 문화의 밤에서 ‘전통식품 유레카’ 푸드트럭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 시청광장에서 저녁부터 새벽까지 운영된 ‘전통식품 유레카’는 축제를 찾은 소비자들을 위해 식품명인의 퓨전요리와 전통 디저트를 직접 시식 및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전통식품 유레카' 인증샷을 남기면 다양한 전통식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정부의 돼지 정산가격 ‘탕박등급제’ 도입에 육가공업계가 찬성하며 조속히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9일 협회 회의실에서 정부의 탕박등급제 도입과 관련, 긴급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입장을 정리했다. 이날 이사들은 현행 박피정산의 폐해가 큰 점을 지적하고, 국내산 돼지고기의 품질 향상과 수입육과의 경쟁 우위를 위해서는 탕박등급제를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그러나 이사들은 “정부는 등급별 정산의 기본 원칙만 제시하고 나머지는 농가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해야 한다”면서 등급별 정산 취지에 맞는 돼지 도체 등급기준 개선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사회에서 탕박등급제가 시행되더라도 등급별 판매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현행 박피거래에 따른 돈가 불안정성에다 탕박과 박피, 2개의 제도가 혼재해 있다 보니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이러한 혼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탕박등급제 도입에 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용철 회장은 “소비시장에 맞는 합리적인 돼지도체 등급기준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탕박등급별 정산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양돈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육가공업체와 양돈농가 모두에게 혜택
8월 돈가가 탕박기준 kg당 5천300~5천500원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0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가 개최한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사진>에서 참석자들은 8월 지육가격은 중순까지 강세를 이어가다가 하순부터 가격하락이 예상돼 7월에 비해 100원 가량 하락한 탕박기준 kg당 평균 5천300~5천500원으로 전망했다. 참석자들은 삼겹살과 목심의 주 판매를 이루고 있는 대형마트의 할인행사 종료에다 할인행사 기간내에도 예상보다 팔리지 않아 판매량이 줄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나마 휴가철을 맞아 식당 등의 일일 판매가 소폭 늘어 난 양상을 보였지만 구매 수요가 늘어나지 않은 영향으로 이같이 내다봤다. 앞다리 역시 학교 급식으로 판매가 줄고 안심과 등심은 수요처를 찾지 못해 재고가 늘고 있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참석자들은 특히 10월부터 출하가 늘어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여, 현재 원가가 높은 부분육 재고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육가공업체 관계자들은 “무더위에 돼지 출하 중량이 평소보다 줄어들었고, 8월 15일 전후 휴일을 맞아 급하게 가공작업을 할 것으로 예상돼 전월보다는 크게 감소하지 않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 모두에게 축산물 유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6 한국의 축산물 유통’을 발간<사진>했다. 2016 한국의 축산물 유통은 소, 돼지, 닭, 오리, 계란, 벌꿀, 우유 등 축산물 7대 품목에 대한 유통정보, 주요 축산정책, 외국의 축산현황 및 국가별 축산물등급제 현황, 식육정보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발간 책자는 정부 행정기관, 언론사, 학회, 학계, 축산관련 단체 등 200여 곳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와 기타 축산물 유통에 관한 정보는 축평원에서 운영 중인 축산유통정보종합포털(www.ekapepia.com) 축산정보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백종호 축평원장은 “이 책이 국민과 축산 관계자들에게 축산물 유통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국내 축산 유통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쓰푸드의 존쿡 델리미트에서 신제품 '미트 스낵' 2종<사진>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존쿡 델리미트 미트스낵은 흔히 접할 수 있는 육포와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건조 소시지 미트 스낵이다. 존쿡 델리미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미트 스낵'시리즈는 훈연 후 저온에서 장시간 건조해 만든 새로운 형태의 스낵으로 고기 본연의 맛과 식감을 잘 살린 제품이다.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있었던 슬라이스 후 건조한 육포와는 형태와 맛에서 차이가 있다. 존쿡 델리미트의 '미트 스낵'은 한 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로 등산, 스포츠 경기 관람, 캠핑 등 야외 활동 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육단백질이 풍부해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좋다. 시원한 맥주 안주로도 제격이다. 이번에 출시된 '카바노치'의 경우 국내산 돼지고기를 96%이상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훈연향을 느낄 수 있는 폴란드식 건조 소시지이다. 6無첨가에 전분도 넣지 않은 7無첨가 제품으로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존쿡 델리미트의 비프 스낵과 카바노치는 존쿡 델리미트 온라인 스토어 (www.johncookmall.co.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부가 돼지 정산가격의 ‘탕박등급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행 박피 가격정산이 돼지 가격 불안정 등 폐해를 유발한다고 보고, ‘탕박등급제’ 전환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예전에는 박피거래가 주류를 이뤘지만, 현재는 급감해 박피 가격정산이 돼지가격 전체 기준이 되기에는 ‘대표성’을 잃었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현행 생체중 정산방식이 가격 불투명성을 일으키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파악, 지육무게 방식으로 바꿔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박피 가격 정산을 대체할 대안으로 ‘탕박등급제’를 제안하고 있다. 현재 대다수를 차지하는 탕박 거래에다 등급제를 더한 형태다. 특히 등급제의 경우 품질등급을 매긴 뒤 지육무게를 재 가격을 정산하기 때문에 생체무게로 정산하는 관행을 없앨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박피와 탕박 가격정산 사이 여전히 격차가 커 탕박으로 가기에는 적지 않은 난관이 예상된다. 돼지고기 등급제 역시 소비자 인지도가 낮고, 등급선호도가 달라 등급별로 가격을 산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탕박등급제’ 전환에 대해 육가공업체 뿐 아니라 많은 농가들도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가격정산의 경우 선택의 문제여서
계속되는 고돈가로 인해 육가공업체의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집단 부도설이 난무하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국내 1차 육가공업계는 시장에서의 소비가 받쳐주지 않은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고돈가가 유지됨에 따라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8월 돼지고기 가격을, 탕박 기준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kg당 5천200~5천500원선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돼지가격은 kg당 탕박기준 7일 5천782원, 8일 5천598원으로 5천원 후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규모가 작은 영세업체들은 이미 수년전부터 고돈가로 인한 경영압박으로 부도설에 휩싸였으며 대기업 역시 농장이나 사료를 통해 손실분을 메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육가공업체는 가공두수를 줄이거나 가공 일수마저 줄이는 등의 비상경영을 벌써 수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육가공업체 관계자들은 계열화 확대 등의 영향으로 도매시장으로의 돼지 출하량이 크게 줄었음에도 도매시장에서의 형성가격이 기준가격이다보니 가격이 왜곡될 수 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제도도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더군다나 이런 가격이 왜곡되고 있
국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이력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소 사육현황 일제 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지난 3일부터 소 사육현황 일제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올 3분기부터 통계청에서 분기마다 발표하는 소 가축동향조사가 소 이력정보로 대체되는데 따른 소 이력자료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평년보다 빠른 8월에 실시하는 것. 일제 정비는 2017년 8월 1일을 기준으로 소 사육농가별 실제 사육 두수와 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두수를 비교하여 실시되며 개체식별번호, 품종, 성별, 출생일, 사육여부, 기타 변경 사항 등에 대한 농가 자체 점검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축평원은 지난 3일 전국 소 사육농가에 농장 소재지와 사육현황 등 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자료가 기재된 안내문을 각 농가로 발송했다. 안내문을 수령한 농가에서는 실제 사육하고 있는 현황과 비교하여 변경사항을 기재한 후 관할 위탁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위탁기관에서는 농가로부터 접수한 변경사항을 정비, 축평원 이력지원실(1577-2633)로 제출하고, 축평원에서 최종 자료를 총괄 정리하여 변경신고를 완료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축평원은 소 사육현
축산물등급판정신청서의 온라인 작성으로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지난 9일부터 축산물등급판정신청서를 종이서류가 아닌 온라인에서 작성하고 제출할 수 있는 전자적 처리 서비스에 들어갔다. 2016년 소·돼지 등급판정 신청 77만 5천건 기준, 종이서류 제출에 따른 도축장의 소요비용이 연간 약 1억8천만원 절감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축평원은 추정했다. 등급판정신청서는 등급판정을 위해 축산물등급판정신청인이 작성해 도축장 경영자를 거쳐 축산물품질평가사에게 제출해야 하는 서류로 기존에는 종이서류로 작성해 직접 제출해야 했다. 축평원은 ICT를 활용한 처리절차의 개선으로 업무 효율을 높여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축산물등급판정신청서의 전자적 처리를 추진했다. 축산물등급판정신청서의 전자적 처리는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사전조사를 통해 확정한 전국 12개 도축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 참여 도축장의 신청인은 등급판정을 위해 등급판정 신청내역을 작성해 도축장 경영자에게 제출하고, 도축업 경영자는 전자적 방법을 통해 시스템에 등록·신청하면 된다. 등급판정신청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