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경자년 새해를 맞아 가금단체들이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지난 2일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은 시무식에서 “2020년도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양계업 모두가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직원분들과 회원분들 모두 가정이 평안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했다. 한국육계협회는 지난 2일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한국육계협회 김상근 회장은 “올해 육계산업이 긴 불황의 늪을 빠져 나오기 위해서는 협회와 회원간의 원활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집단지성을 발휘해 임직원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 줄 것”을 당부하며 “협회는 산업 현장과의 소통 강화와 함께 정책제안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당면한 현안과 조직 역량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토종닭협회도 같은 날 시무식을 갖고 2020년을 협회 조직 기반을 다지는 해로 선포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지난해부터 토종닭 산지가격이 폭락해 농가와 관련 종사자의 손실이 커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한다. 협회 존치의 목적이 회원과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소득 창출이다”라며 “토종닭 관련 종사자의 권익이 신장될 수 있도록 협회 직원들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제6대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에 김양길 후보<사진>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대전소재 선샤인 호텔에서 ‘2020년 제1차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회’를 갖고 관리위원장·대의원회의장·감사 선거를 진행했다. 관리위원장에는 김양길 후보가 단독으로 추천받아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대의원회 의장은 안영기 대의원, 부의장은 권영택 대의원이, 감사에는 한만혁·장재권 대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산란계 농가들이 힘을 합해 계란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리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6대 계란자조금 임원진의 임기는 오는 2021년 9월 26일 까지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헌혈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하림(대표 박길연)은 지난 2일 2020년 경자년을 맞아 하림 익산공장과 정읍공장 등에서 ‘2020 헌혈 시무식’<사진>을 진행했다.이번 헌혈 활동은 혈액 수급이 가장 악화되는 동절기에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며 보람 있는 한 해를 시작하고자 하는 취지서 마련됐다.하림 박길연 대표는 “2020년 경자년을 희망과 배려로 채우며 시작하고자 의미 있는 시무식을 준비했다.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윤리를 바탕으로 준법과 상생, 나눔이 어우러지는 사랑의 문화를 형성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하림은 이보다 앞선 구랍 30일 ‘2019 사회공헌 우수팀 시상’도 진행,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손길을 전한 팀을 선정해 상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대상을 수상한 생산지원팀은 목표의 164.9%를 달성, 최우수상을 수상한 재정팀과 FC2팀은 각각 154.1%, 152.8%를 이뤘다.대상을 차지한 생산지원팀 차대진 부장은 “1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는 팀원들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맙고 자랑스러운 팀원들과 함께 2020년에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가금이력제’에 대해 계란 유통업계의 반발이 거세다.취지는 좋지만 이미 시행 중인 제도와 중복되는 부분이 대다수인 것은 물론, 현장 적용에 애로사항이 커 실효성 없이 생산비만 증가시킨다는 주장이다.가금이력제는 닭·오리·계란 등 각 축종의 생산 및 유통과정의 이력정보를 조회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특히 계란은 AI 발생 및 지난 2017년 발생한 살충제 계란 파동 등으로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성 요구 확대에 따라 이력제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정부는 이력제를 통해 계란의 거래 단계별 정보를 기록·관리, 문제발생 시 이동경로에 따라 역추적해 신속한 조치를 가능케 함과 동시에 구매시 소비자에게 이력정보를 제공, 안심하고 구매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2018년 11월부터 시행 전까지 총 3차에 걸친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생산에서 유통·판매 단계까지 이력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왔다.하지만, 계란 유통업계에서는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조치 없이 원안대로 이력제가 실시됐다며 ‘업계 현실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와 한국양계농협이 계란 유통을 전담하는 신설 법인을 만들기로 합의하고 투자약정을 체결했다.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구랍 30일 농협사료 본사에서 ‘(가칭) 목계촌 유통사업단’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투자 약정을 맺었다. 농협사료와 한국양계농협은 수개월 동안 의견조율과 내부 절차를 거쳐 최종 투자 약정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농협사료 6%에서 정체돼 있는 산란계사료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한국양계농협은 최근 몇 년간 감소하고 있는 대형마트 위주의 계란 판매를 탈피하기 위해 계란 유통·판매 전문법인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해 왔다.양측의 투자 약정에 따라 이달 중 설립되는 계란 유통·판매 전문법인은 한국양계농협이 56%의 지분을 갖고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한국양계농협은 계란 유통·판매에 많은 경험을 보유한 전문경영인(대표이사)을 영입해 2020년 계란 유통물량 1억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한국양계농협과 거래가 없었던 대형할인마트, 중소할인마트, 식자재 유통업체 등을 집중 개척해 조기에 사업물량 확보와 경영안정을 도모한다는 목표이다.계란 유통·판매 전문법인이 유통하는 계란은 농협사료를 이용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6대 임원선거가 개최된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7일 대전 소재 선샤인호텔 오아시스홀에서 임원 선거를 개최, 임원진을 선출한다. 계란자조금의 기존 5대 임원들의 임기 만료는 지난해 10월 말이었지만 당시 국내 ASF 발생으로 선거가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임기도 자동 연장된 상황이었다. 이 자리에서는 계란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및 관리위원장, 감사를 새로 선출한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오란씨 믹스맥스 페스티벌 관람객에게 닭똥집튀김을 제공했다.하림(대표 박길연)은 구랍 28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오란씨 믹스맥스(Mix Max) 페스티벌’에 참가<사진>했다. 동아오츠카가 주최한 ‘오란씨 믹스맥스 페스티벌’은 힙합과 R&B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모인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매년 5천여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하림은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제품 체험과 시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팝업형태로 ‘오란씨 믹스맥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총 400인분의 ‘닭똥집튀김’과 콘샐러드를 무료로 제공했다.하림 ‘닭똥집튀김’은 기존의 닭근위 제품과는 다르게 튀김으로 출시돼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똥집 특유의 잡내를 없애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란씨 믹스맥스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튀김기로 조리한 ‘닭똥집튀김’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과일과 소스가 함께 제공됐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해줄 현장 SNS 이벤트와 소비자 설문 조사도 진행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바쁜 한 해를 마무리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참프레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참프레(대표 고흥열)는 구랍 26일 부안 종합 사회복지관에서 ‘참프레 사랑·나눔 삼계탕 무료시식 행사’<사진>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어르신 200여명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정과 삼계탕으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참프레의 선행에 동참, 인근 부안지역 여성봉사단체인 ‘해당화 로터리클럽’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지역사회 나눔의 온정이 확산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부안 종합 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올해도 참프레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행사를 진행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부안군민으로써도 너무 감사한다”며 “오늘 행사로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 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쁨이 배가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참프레 관계자는 “추운 겨울 우리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회복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시식행사를 준비 했다”며 “참프레 임직원들의 작지만, 큰 온정이 전달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참프레는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폐사 닭의 마땅한 처리방법이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양계산업의 규모화 등의 원인으로 농가당 닭 사육수수가 증가, 같은 이유로 농가에서 발생하는 폐사 닭의 수도 늘어났지만 이를 처리할 방법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양계농가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의 통계에 의하면 양계농가에서 발생하는 폐사 닭은 통상 연간 7천만수에서 8천만수 내외다. 이나마도 AI 발생 등을 제외한 일반적인 경우에 한해서다. 더욱이 최근 들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갈수록 여름철 폭염 지속일수가 길어지는 등 폐사 닭의 수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올 여름에도 폭염기간(6월 중순~8월 중순)에만 전국적으로 총 135만수의 닭이 폐사했다. 때문에 폐사 닭의 처리방법에 대한 농가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여러 법률 규정이 얽혀 있어 처리가 용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를 수거해가는 곳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육계 15만수를 사육하고 있는 한 농가는 “예전에는 폐사한 닭을 농장 여유 부지에 묻거나 퇴비장에서 계분과 함께 발효시켜 처리해 큰 어려움이 없었다. 또한 주변에 육견을 사육하는 농가에서 사료용으로 가져가는 경우도 많았다”며 “하지만 관련법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이 알닭에 대한 홍보를 이어온 결과 지난해 제주도에서 신규 알닭식당 4곳이 개업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산란성계(이하 알닭)의 영양학적 효능 및 우수성을 알려 소비촉진을 이끌어내고자 지난 2018년부터 전국 각 지역에서 알닭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알닭 홍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알닭에 대한 홍보를 진행, 신규 알닭식당 4곳이 개업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알닭이란 산란 시기가 지난 닭을 일컫는 것으로 흔히 폐계닭, 산란성계(노계)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소비자들은 알닭을 늙은 닭이나 병약한 닭으로 알고 기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알려진 바와는 다르게 알닭은 산란용 닭의 계란 생산 능력이 떨어진 것일 뿐, 일반 육계가 가진 영양소를 그대로 담고 있다. 오히려 일반 육계보다 크기가 커 주로 백숙이나 볶음 요리에 많이 활용되며 살이 단단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조리만 잘하면 토종닭 못지않게 씹히는 맛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에서 이 알닭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식당들이 운집한 경기도 평택의 ‘폐계닭’ 거리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에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사진>이 선출됐다.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구랍 27일 광주광역시 소재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및 ‘제4차 오리자조금 대의원회’를 갖고, 보궐선거로 새롭게 꾸려진 관리위원장, 의장에게 당선통지서를 배부, 정식 취임을 알렸다.오리자조금 대의원회는 앞선 구랍 3일부터 7일까지 관리위원장, 의장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18일 당선자(무투표) 결정공고를 낸바 있다. 대의원회 임원 선거결과 관리위원장에는 김만섭 오리협회장이, 의장에는 전영옥 오리협회 전남도지회장이 선출됐다.한편, 오리자조금은 올 한해 이월 잔액 2천만원을 비롯한 자체 거출금 13억3천만원과 정부 보조금 11억7천만원 등 총 25억원을 소비홍보와 조사연구사업, 수급안정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오리고기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잠재고객 발굴과 정착, 핵심소비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생산기반의 안정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마니커에프앤지가 에어프라이어 전용브랜드 ‘에어프렌즈’의 재품확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달치킨과 경쟁한다.육가공업체 마니커에프앤지(대표 윤두현)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브랜드인 ‘에어프렌즈’의 ‘바사삭치킨’ 시리즈 두 번 째 제품으로 ‘하바네로 고추가 들어간 바사삭치킨’<사진>을 출시했다고 구랍 27일 밝혔다.에어프렌즈는 가정에서 손쉽게 튀김용 제품을 조리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의 보급 확대에 맞춰 마니커에프앤지에서 독자 개발한 치킨 제품 브랜드로, 기름에 튀기지 않고도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니커에프앤지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바사삭치킨’ 시리즈 두 번 째 제품인 ‘하바네로 고추가 들어간 바사삭치킨’은 먹기 좋은 크기인 12조각으로 손질한 국내산 닭 한 마리에 하바네로 고추 특유의 맛있고 매콤한 향을 그대로 살린 일품치킨이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하바네로 고추 중에서도 가장 매운 레드 사비나 하바네로 고추를 사용하여 중독될 정도로 강렬한 남미의 정열적인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마니커에프앤지 ‘에어프렌즈’의 ‘바사삭치킨’은 배달치킨 한 마리에 2만원을 넘나드는 가격과 서비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