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내년 1월 닭·오리·계란 이력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난 6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닭·오리·계란 이력정보 조회서비스 홍보행사를 가졌다.이력정보 조회서비스는 각 축종의 생산 및 유통과정의 이력정보를 조회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축평원은 지난해 11월부터 3차에 걸쳐 시범사업을 실시해오며 생산에서 유통·판매단계까지 이력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왔다.이날 행사에는 축평원 장승진 원장을 비롯해 이마트 관계자 및 가금관련 생산자 단체, 소비자단체장 등이 참석했다.축평원은 닭·오리·계란 이력제도의 추진경과를 발표하는 한편 매장 내 축산물의 이력표시 현황을 살피며 이력번호 조회서비스를 시연했다.장승진 원장은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축평원은 닭·오리·계란 이력제 시행을 한 달 앞두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도입되어 정착될 수 있도록 남은 시범사업 기간 동안 미비점 보완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60계치킨의 장스푸드와 동반성장 기술제휴 및 상생협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사진>했다.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하림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하림 박길연 대표, ㈜장스푸드 장조웅 대표를 비롯해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상호 교류협력 가능 분야 발굴 ▲공동마케팅 수행 ▲기술교류 ▲기타 상호 교류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관련 업계서는 이번 업무 협약이 국내 치킨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림 박길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가고 있는 국내 치킨시장과 시시각각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스푸드 장조웅 대표는 “좋은 기회로 하림과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계육 업계의 선두주자인 하림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더 배우고, 더 발전 하는 60계치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겨울철에는 닭의 각 사육단계에 맞는 사양관리가 요구된다. 닭은 주령에 따라 적정 온·습도가 다르기 때문이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사양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닭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항온동물이다. 하지만 겨울철 닭장의 온도가 지나치게 떨어지면 항상성을 유지하기 어려워 사료 먹는 양이 늘고 생산성은 줄기 때문에 적정 온도 관리가 중요하다.특히, 병아리는 추위에 약해 1주령 이내에는 계사의 온도(병아리 높이 측정)를 33∼35℃로 유지하도록 신경 쓰며, 병아리의 행동을 자주 관찰해 온도가 알맞은지 확인한다. 육계는 계사 온도가 10℃ 이하로 떨어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적온(20℃)일 때보다 사료 먹는 양이 10% 이상 늘고 사료 효율은 약 22% 떨어지게 된다. 마찬가지로 산란계도 성계는 비교적 낮은 온도에 강하지만 계사 안의 온도가 10℃ 이하로 떨어지면 산란율과 산란량이 20% 이상 크게 줄어든다. 때문에 계사 지붕과 벽에 틈을 확인하고 보온 덮개를 설치해 열 손실을 막고 난방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 산업의 지속적인 육성 및 성장을 도모하는 ‘토종닭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의 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입법공청회<사진>가 개최됐다. 토종닭은 식량안보의 한 축을 담당하는 토종가축으로, 토종닭 산업은 규모화·전업화를 통해 발전해 왔지만 그간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해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산업의 지속적인 육성 및 성장을 도모하는 법률의 제정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지난달 29일 ‘토종닭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이와 관련한 입법 공청회를 마련, 정부·생산자·학계 등 업계 관련자들의 의견을 묻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의 주요내용을 소개한다. 다양한 레시피 개발…연중 소비 접근성 용이케 인증제 보완…육종개량·종자 수출 정책 뒷받침 토종닭 독립 통계체계 구축…판매단위 개선도 <주제발표1>토종닭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의 필요성 ▲김현태 차장(한국토종닭협회) 토종닭이란 한우와 함께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하며 사육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지난달 소비자들이 요리 레시피나 그림 그리기 등 계란을 주제로 다양한 사진들을 선보이는 ‘삼시세끼 계란 사진이 ‘란’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700여명의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계란을 먹는 방법과 계란의 활용 방법 등을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선보였다. 사진은 딸아이가 후식으로 구운계란을 먹고 있는 모습을 렌즈에 담아 우수상에 선정된 박재민 씨의 출품작.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근 대형 마트들이 계란 유통 상인에게 원가이하 납품을 강요하는 등 횡포를 일삼고 있어 계란 유통상인들의 반발이 거세다.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K마트는 지난 3일 이벤트로 계란을 30구짜리 계란 한판을 1천68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계란 1구의 산지시세가 규격별로(왕·특·대·중·소) 110~130원 인 것을 감안 할 때 생산비에도 훨씬 못 미치는 가격이다. 문제는 가격차이로 인해 발생한 손실을 마트측이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해당 계란을 납품하는 유통상인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점이다.이 같은 대형마트의 횡포를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며 유통상인들이 마트의 횡포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지난 3일 경기도 일대의 계란유통 상인들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소재 K마트 앞에서 ‘원가 이하 납품 강요하는 마트 갑질 중단’을 촉구하는 규탄대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 함께한 한국계란유통협회 김낙철 회장은 “우리 업계가 마트 갑질로 인하여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 더 이상 마트의 횡포로 인해 시장질서가 무너지는 것은 용납 할 수가 없다”며 “우리의 권익은 물론 생산자들의 권익을 지켜내기 위해 행동으로 대항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월간양계’가 창간 5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가졌다.지난 4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국내 양계 관련 전문지 중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월간양계의 창간 50주년 601호 발행을 기념하는 ‘월간양계 창간 50주년 기념행사’<사진>를 정부와 축산 관계자 등을 비롯, 양계 종사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기념식에서는 한국 월간양계의 발자취를 알아보는 시간과 함께 그 동안의 변천을 통해 50여년의 세월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된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아울러 그간 함께 월간양계 발행에 힘쓴 양계인 총 13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 김영옥 월간양계 초대 편집장, 박만후 과학시스템(주) 대표이사, 윤하운 제일사료(주) 총괄사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표창을, 진은정 (주)성광 대표이사, 김태환 (주)고려비엔피 대표이사, 김현식 보일공업(주) 대표이사가 양계협회 감사패를, 신정재 (주)에스에프 회장, 이재식 검단골프랜드 대표, 유상 University of Battambang 교수, 김정인 SCP BREEDING TECHNOLOGY CO., LTD 회장, 오경록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소비자들의 계란에 대한 안전성에 관심이 높아지며 산란계 동물복지사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근에 와서는 이같은 분위기가 더욱 확대 되면서 일부 동물복지 단체에서 ‘케이지프리(케이지 없는 사육)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동물복지농장, 혹은 케이지가 없는 방사 사육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이 일반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보다 무조건 안전하다고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소비자들이 산란계의 동물복지사육을 원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쾌적한 사육 환경(케이지가 아닌 방사 상태)에서 생산됐기 때문에 식품 안전성이 높을 것 같다’서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동물복지인증 계란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조사 결과 국민 100명 중 98명이 ‘동물복지=방사 사육’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실제 동물복지 사육이 소비자들의 인식처럼 방사 사육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데다, 방사 사육이 닭이 자유롭고 본능적인 행동을 표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개체관리가 힘들어지고 계란이 깨지거나, 산란일자를 파악하기 힘들어지는 등 신선도 관리의 어려운 단점도 있다고 지적하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주최하고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주관하는 ‘토종닭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 입법공청회<사진>가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토종닭은 식량안보의 첨병역할을 수행하는 토종가축으로, 토종닭 산업은 규모화·전업화를 통해 산업적 가치가 있지만 그간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해 한계에 봉착해 있었다.이에 산업의 지속적인 육성 및 성장을 도모하는 ‘토종닭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의 제정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국회 농해수위원회에 제출된 제정안의 타당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입법공청회가 개최됐다.이번 공청회에서는 각각 ▲토종닭 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국립축산과학원 박병호 연구관) ▲토종닭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의 필요성(한국토종닭협회 김현태 차장)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이어 송태복 과장(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성경일 회장(한국축산학회), 신재형 팀장(축산경제연구원), 김영란 편집국장(축산신문), 강희설 단장(GSP종축사업단), 문정진 회장(한국토종닭협회)의 각각 지정토론이 이뤄졌다. 지정토론 후에는 청중 토론으로 이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아서 고민인 사람에게 계란이 ‘특효약’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호주 제 1의 뉴스 사이트인 news.com.au는 최근 ‘50센트짜리 주방의 기본 식품이 숙면을 돕는 것으로 증명’이라는 보도에서 계란의 숙면 효과를 집중 조명했다.보도에서 호주의 유명 영양사인 샤론 나톨리(Sharon Natoli)는 “계란은 견과류와 함께 최고의 멜라토닌 공급 식품”이며 “멜라토닌은 잠이 들도록 돕는 숙면 물질”이라고 설명했다.나톨리 영양사는 “비타민 B·엽산·비타민 D 등 비타민과 마그네슘·철분·셀레늄·아연 등 미네랄의 섭취가 부족해도 수면 시간이 짧아진다”며 “이 모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이 바로 계란”이라고 덧붙였다.하루에 계란을 두 개 먹으면 엽산 요구량의 49%, 비타민 B12 요구량의 40%, 셀레늄 요구량의 59%를 보충할 수 있다는 것. 또 나톨리 영양사는 “숙면용 계란 섭취의 적기는 잠자리에 들어가기 약 2시간 전이며, 특히 삶은 계란의 숙면 효과가 가장 높다”며 “푸짐한 저녁식사의 일부로 계란을 섭취하기 보다는 잠들기 전에 가벼운 간식(snack)으로 계란을 먹는 것이 계란의 숙면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다향오리가 신제품 체험과 평가, 레시피 제안 활동에 참여할 ‘소비자 모니터 요원 12기’를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향오리 소비자 모니터 요원은 다향오리 제품과 요리에 관심이 많고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30~40대를 대상으로 하며 평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활발히 하고 음식 사진 찍기,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 공유에 관심이 많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이번 12기 모니터 요원은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내년 1월 중 진행될 예정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신제품 사전 평가 및 분석 ▲제품 아이디어 및 시즌별 레시피 제안 ▲SNS 온라인 홍보 활동 등이며 월별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다향오리의 오프라인인 행사 진행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선발된 모니터 요원에게는 다향오리 제품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가장 우수한 활동을 보인 소비자에게는 상품권 증정 등 푸짐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다향오리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 모니터 요원들의 다향오리 제품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는 제품 개선과 신제품 개발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계란을 즐기는 사진을 뽐낼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됐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지난달 27일 소비자들이 요리 레시피나 그림 그리기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계란을 즐기는 사진들을 선보이는 ‘삼시세끼 계란 사진이“란”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계란자조금이 소비자들에게 계란으로 그림 그리기, 계란 레시피 등 계란의 활용법을 알리고 이를 이용해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하게 계란을 활용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콘테스트에는 73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계란을 먹는 방법과 계란의 활용 방법 등 참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로 선보였고 최종 심사결과 우수상 10명과 특별상 2명 등 총 12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 관계자는 “수상작들 가운데 계란을 활용한 독특하고 다양한 레시피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계란을 주고,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특히 눈에 띄었다”고 평가 기준을 설명했다.계란자조금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계란의 활용 방법을 제한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진의 수준까지 대단히 높아 심사에 굉장히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