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원복)은 지난 2일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의 MOU체결 농가를 대상으로 서울축협 대강당에서 맞춤형 농장품질균일화 축산컨설팅 최종 평가회<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는 한우 유전능력을 기초로 한 농가 컨설팅으로, 농장별 개체유전자 분석으로 고능력 우군을 형성하는 축산물이력정보를 활용한 농가 맞춤형 분석자료를 제공했다. 이는 소 생산부터 출하까지 농가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서울축협 진경만 조합장은 “그동안 축산물품질평가 전문 공공기관인 축평원과의 협업으로 농장별 품질균일화를 통한 한우품질고급화를 실현하고 있다. 향후에도 축평원과의 공동 노력으로 농장 맞춤형 컨설팅 및 출하계획을 통해 지속적인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지원 이원복 지원장은 “농장별 출하우 분석자료 및 개체별 맞춤형 유전능력 자료 제공을 통한 체계적 농장 관리 기반 조성, 농장 환경에 맞는 축산컨설팅 정보를 활용케 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등급의 쇠고기는 1+등급과 1++등급으로 나타났으나 주로 구매하는 등급은 1+등급이나 1등급으로 나타났다. 쇠고기 구매시 품질과 가격을 고려하는 성향을 보였으며 선호하는 등급과 구매 등급이 일치 하지 않는 주요 이유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리서치랩에 ‘쇠고기 등급기준 보완에 대한 대국민 의견조사’를 의뢰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조사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최근 3개월 이내 쇠고기 구매 유경험자 1천500명(20~69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가정소비와 외식소비는 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병행했다. 설문에 응한 소비자들은 현행 쇠고기 등급제도 인식에 대해 ‘알고 있다’라고 가정소비부문에서 46.4%, 외식소비 40.0%, 일반소비 35.8% 응답했다. 가정 소비 시 1+등급을 구매하는 경우가 43.9%를 차지했으며 원산지와 등급을 주로 본다고 응답했다. 쇠고기 등급기준에 대해 가정, 외식, 일반 모두 40%이상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10%에 불과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3배 이상 높았다. 근내지방도 기준을 하향 조정하는 개선안에
농기계 전문 생산 및 수출기업인 동양물산기업㈜은 이달부터 미국의 대형 농기자재유통사인 Rural King社에 농기계를 공급한다. 동양물산기업㈜은 Rural King社에 현지 맞춤형 트랙터 19~55마력급 트랙터와 관련 작업기를 수출한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Rural King社는 미국 중부지역에 약 100여 개의 점포를 보유한 농기자재 전문유통社이다. 양사가 지난 2016년 공급계약을 완료하였고, 이번 2017년 1월의 초도 생산에 맞추어 사장단이 트랙터 생산거점인 동양물산기업㈜의 익산공장을 방문<사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Rural King의 Alex Melvin 사장을 포함한 방문단은 최고수준의 생산설비와 연구인력, 미국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동양물산기업㈜과 협력관계를 맺은 것은 자사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다”며 방문 소회를 밝혔다. 동양물산기업㈜의 북미본부장은 “Rural King社는 주요 농업지역인 미국 중부에 집중하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당사가 해당 지역에서 판로확대 공략의 발판으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양사는 3년 이내에 연 4천대 이상 수준의 판매를 달성할 것을 전망하고 있으며, Rural King
방역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AI 소독약품이 중간검사 결과 모두 효력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11월 16일 고병원성AI 발생 이후 농가, 거점소독소 등 방역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AI 소독약품 93품목 116건을 수거해 함량시험과 효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거물량은 전체물량 중 89% 가량이다. 지난달 24일 현재 함량시험 101건, 효력검사 79건을 완료했고 그 결과 모두 적합판정났다. 나머지 시험·검사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AI 소독약품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소독제 효능개선을 위해 이번 시험·검사가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H5N6형 AI 바이러스를 직접 사용했을 뿐 아니라 생산자단체, 지자체, 검역본부가 공동으로 제품을 수거해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3기관을 통해 효력검증을 실시해 객관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함량시험은 인체약품 전임상 시험인증(GLP) 기관이며, 구제역 소독제 효력검사 등에서 경험이 많은 호서대 바이오의과학연구소가 맡았다. 효력검사는 국내에서 H5N6형 AI 바이러스를 최초 분리·보고한 건국대와 메르스 등 전염성 바이러스질병 검사를 해 온 전북대 인수공통연
‘모니터5’ 채택해 연료 효율성 극대화 후진 시 경보음·배터리 방전 차단 기능도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은 작업 상황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을 구현하는 전자제어식 대동 커먼레일 티어(TIER)4 엔진에 실시간 연비 모니터링 기능 ‘모니터(Monitor)5’을 채택해 연료 효율성이 극대화 된 신형 RX트랙터 시리즈 RX630(63마력), RX680(68마력), RX730(73마력)을 출시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RX트랙터<사진>의 ‘모니터5‘ 는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채택된 기능으로 자동차와 같이 트랙터 계기판에 j실시간 연비, k평균 연비 l총 연료 사용량, m주행 속도 표시, n경제 운전 가이드를 표시해 작업 중 트랙터 연비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특히, 경제 운전 가이드는 시간당 연료 소비량을RX트랙터 기준, p백색등 : 경제 운전(6ℓ/h미만), p녹색등 : 적정 운전(6~12.5ℓ/h), p적색등 : 과다운전(12.5 ℓ/h 이상) 으로 알려줘 실시간 연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모니터5’ 기능으로 운전자는 현재 연료소비량이 작업 상황에 맞는지를 판단하고 이에 맞는 최소 연료만을 사용,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직접 제조 품목, 양념육 위주 단순 가공 일색 제도 미흡·정책 지원 확대 절실…홍보 강화도 식육즉석판매가공업종이 신설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식육판매장에서 햄 또는 소시지를 직접 제조하는 경우는 2%에 지나지 않았다. 매장에서 단순가공해 판매하는 식육가공품의 가짓수도 2개뿐이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서울 및 6대 광역시 800곳을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축산물 비선호 부위의 가공을 통해 소득증대와 축산물수급안정을 위해 2013년 신설된 업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에 대한 고급화를 위해 한국육가공협회를 통해 식육즉석판매가공업에 대한 컨설팅 및 정책자금(시설자금 운영자금)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 이에 따라 업종에 대한 홍보와 지원책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 실태조사에 따르면 햄 또는 소시지를 직접 제조하는 경우는 13곳으로 2.1%에 지나지 않았으며 매장에서 단순 가공 식육가공품은 소불고기, 돈까스, 돼지불고기, 떡갈비, 곰탕이다. 돈까스와 떡갈비·소시지 등을 납품 판매하는 곳도 상당수 차지했다. 식육판매점에서 가
지난해 한우 공급부족으로 쇠고기의 수입량이 크게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난해 주요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돼지고기는 전년대비 11% 감소했으며, 닭고기는 전년 동기 대비 2.9% 소폭 증가했다. 돼지고기 물량은 줄었지만 국내 공급량 감안시 여전히 많아 ◆쇠고기 지난해 쇠고기 총 수입량은 36만1천31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1.6%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육 수입량은 6만312톤으로 전년과 비교해 17.5% 늘었다. 한우의 공급량 부족으로 수입량이 크게 증가한 것. 미국산 점유율은 42%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호주산 쇠고기는 지난해보다 8.2% 증가한 17만7천530톤이 수입돼 49%의 점유율 보였다. 뉴질랜드산은 지난해보 보다 11.6% 증가한 2만294톤을 기록했다. 부위별로는 등심이 3만5천862톤, 목심은 3만5천862톤, 갈비가 13만3천214톤으로 총 점유율의 36%로 가장 많은 양을 수입했다.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지난해 31만8천497톤이 수입돼 전년과 비교해 11%가 감소했다. 전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국내 공급량을 감안하면 많은 양이다. 반면 냉장육은 전년동기 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백종호)은 지난해소 85만9천두, 돼지 1천652만4천두, 닭고기 1억1천286만6천수, 계란 11억8천31만7천개, 오리 2천177만1천152수를 각각 등급판정했다. 지난 한해 이뤄진 소, 돼지, 닭, 오리, 계란의 등급판정 결과를 들여다보았다. 한우 거세 평균출하월령 31개월·도체중 437kg 돼지, 탕박 도체중량 늘었지만 경락가는 하락 닭·오리고기·계란 모두 전년대비 판정물량 증가 ◆소=지난해 소 판정두수는 85만9천472두로 전년의 100만7천1두 대비 14만7천529두(1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년 106만9천두, '14년 104만2천두, '15년 100만7천두와 비교해도 크게 감소한 수치다. 품종별로 한우가 73만7천476두로 전년(88만3천593두) 대비 16.5%, 젖소는 5만 7천642두로 전년(6만6천485두) 대비 13.3%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육우는 6만 4천354두로 전년(5만6천923두) 대비 13.0%가 증가했다. 한우 판정두수를 성별로 보면 암컷 35만3천880두(48.0%), 수컷 2만264두(2.7%), 거세 36만 3천332두(49.3%) 였다. 이에따라 국내산 쇠고기 생산량은 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대규모유통업자와 거래하는 납품업자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유통분야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유통분야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는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 제보자의 신원과 제보내용은 보호된다. 제보 시 대규모유통업자의 불공정행위 혐의에 대해서 6하원칙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을 기재하고 불공정행위 혐의내용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갖고 있는 경우 첨부해 주면 된다. 협회 홈페이지의 ‘대규모 유통업자의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제보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작성한 신고·제보서는 이메일(kmta06@hanmail.net)이나 팩스(031-394-8150)로 보내면 된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유통분야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제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aT(사장 여인홍)가 운영하고 있는 수입권 공매제도가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판로확보에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관기관인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와 정부3.0 협업을 통해 우리기업이 생산한 Non GM 대두 1천100톤을 국내에 들어올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수입권 공매란 WTO 시장접근물량(TRQ, Tariff rate Quotas)의 전부 또는 일부물량에 대하여 저율관세적용 수입권을 무역업자 등에 공매하여 낙찰자에게 수입권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해외농업개발기업의 국내 반입물량은 지난 ’13년 58톤을 시작으로 ’14년 390톤, ’15년 450톤 등 매년 급증해 왔다. 지난해에도 ’13년 대비 무려 20배나 증가한 물량이 도입, aT의 수입권공매제도가 해외농업개발기업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돼온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연해주산 대두가 주로 도입됐으나, 지난해에는 연해주산 1천90톤과 함께 브라질산 대두 10톤이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는 식량자급률이 낮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식량을 확보할 수 있는 수입선 다변화의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aT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을 비롯한 8개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 관계자들이 구랍 23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세종실에 모였다. ‘일하는 방식 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식품분야 정부3.0협의체는 11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정부3.0 협의회 활동 가운데 식품분야에 특화된 각 기관 보유 식품 데이터를 개방·공유함으로써 농축수산업발전과 국민 행복밥상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11월 결성됐다. 이후 다방면에서 협업이 진행중이다. 이날 모임에서는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일하는 방식 혁신 사례’가 발표됐고, 벤치마킹을 희망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1:1 컨설팅 및 정보공유가 이뤄졌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태블릿 디바이스를 활용한 고품질 서비스 재창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태블릿 디바이스를 업무에서 활용하고 있는 3개 기관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했다. 축산물인증원 조재진 전략기획실장은 “인증심사로 인해 출장이 많은 기관의 특성상 태블릿 디바이스를 활용하면서 예산절감 및 업무 연속성 유지 등 업무효율성이 극대화됐다”며 “태블릿 디바이스 활용한 업무 프
aT(사장 여인홍)는 올해 농수산식품 사업자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지원 사업계획을 일괄·통합 공고해 업체 모집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농수산식품을 유통·가공·수출하는 자 또는 해당분야 사업 준비 중인 자로서 2017년 중에 사업시행이 가능한자’이고 재원은 ‘농산물가격안정기금(농안기금)’이다. 돼지고기와 가금류, 식육가공품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정책자금 지원규모는 우수농식품구매지원자금 3천757억원, 식품가공원료매입자금 679억 원 등 총 5천16억 원이며, 금리는 사업자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금리는 해당 대출금 상환 시까지 유지되며, 변동금리 선택 시 금리의 변동주기는 6개월 단위이다. aT는 2016년에는 수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우대금리 확대와 변동금리 도입을 통해 약 1천억 원 정도의 농식품 중소기업 융자 증대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aT정책자금 융자사업 지원 공고는 aT 홈페이지(www.at.or.kr)와 aT 각 지역본부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