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의령축협이 한우 사육 환경 변화에 대응한 E-TMF를 선보이며, 사료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의령축협(조합장 손백현)은 지난 12월 17일 조합 회의실에서 E-TMF 신제품 출시 설명회<사진>를 열고, 효소·미생물·영양 기준·배합비·생산 공정을 전면 재설계한 사료 운용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E-TMF는 미생물을 기존 대비 10배 보강한 TMF에 효소제까지 적용한 효소혼합 발효사료로 반추위 내 섬유소 이용성을 높이고, 영양소 활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의령축협은 ‘소비자들의 고급육 선호도 증가’, ‘출하등급에 따른 수익 편차 심화’ 등 축산물 소비환경 변화에 주목하고, 이에 부합하는 사료 차별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해 TMF공장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러한 문제 인식 속에서 개발된 E-TMF는 사료 설계의 차별화부터 가공 설비의 최신화에 이르기까지 사료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립하며, 기존 TMF 운용 방식과의 차별화를 분명히 했다. E-TMF의 효과는 실증 성적으로 확인됐다. 생축사업장에서 출하한 거세우 56두의 성적을 분석해 보면, 1++ 등급 출현율은 69.6%, 1+ 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의 한우 브랜드 ‘천하1품’이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 주도형 한우 브랜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생산부터 유통, 품질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체계적인 브랜드 운영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천하1품’은 철저한 사양관리 기준과 이력 관리, 균일한 품질 유지 전략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꾸준히 쌓아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우 개량 기반 강화와 농가 맞춤형 사양관리 지원, 브랜드 전용 유통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천하1품’의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현장 중심의 관리 역량이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송태영 조합장은 “이번 장관상 수상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조합원 농가와 임직원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와 브랜드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국내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유통 체계, 브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전략마케팅 강화로 신성장 동력 모색 한국경제전망이 불투명한데도 불구하고 국내 우유업계 1위 서울우유는 올해 살림살이 2조 3천300억원, 당기순익 100억원, 1일 집유량 1천902톤으로 전년 사업계획과 추정실적 대비 소폭이나마 늘려 이목을 모으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23일과 24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신용사업과 구매사업, 가공사업 등의 좀 더 구체적인 항목별 사업은 집행부에 위임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2026년 가공사업계획은 일반우유의 경우 1일 평균 200ml 기준 800만9천개로 전년 계획(793만9천개)과 전년 추정실적(764만1천개) 대비 각각 100.9%, 104.8% 증가하는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반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6년 학교우유급식은 1일 평균(200ml) 35만 1천개로 전년 계획(42만 1천개)과 추정(39만개) 보다 각각 83%, 90%로 감소하는 계획을 세웠다. 따라서 앞으로 어린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우유가 왜 좋은지에 대한 자체적인 홍보는 물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등과 연계한 대대적인 우유홍보활동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좌측부터 이연섭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수상자인 진종문 부경양돈농협 경제상임이사,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대표 브랜드 ‘포크밸리’가 12월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한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한돈 부문 ‘명품인증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포크밸리는 무이자 인센티브 자금 8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올해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는 한우 13개소, 한돈 10개소 등 총 23개 경영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크밸리는 2003년 제1회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대상 5회, 최우수상 3회를 기록하며 대회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대표 한돈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2010년에는 한돈 부문 1호로 ‘명품인증’을 획득하며 전국 최초 명품인증 한돈 브랜드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후 시상 기준이 강화·조정된 여건 속에서도 최고 수준의 평가를 이어온 포크밸리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10년과 2011년, 2015년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15년에 걸쳐 ‘명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직 개편에 대해 환영했다 한돈협회는 이번 성명에서 농식품부 축산정책국과 방역정책국이 ‘식량정책실’이라는 단일 지휘 체계 아래 통합 편제, 축산 정책과 방역 정책이 하나의 체계 속에서 보다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점에 주목했다. 이에따라 그간 이원화 돼 왔던 진흥 정책과 규제 정책 간의 간극을 줄이고, 축산 현장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게 됐다는 데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했다. 한돈협회는 수급과 방역, 생산 기반이 긴밀하게 맞물려 작동하는 한돈산업의 특성을 감안할 때 부서 간 칸막이를 완화한 이번 개편은 정책 효율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방역이 곧 산업 경쟁력’이며 ‘안정적인 식량 안보의 토대’라는 인식 아래 정책이 추진될 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인 것이다 한돈협회는 새롭게 정비된 식량정책실 체제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수립의 초기 단계부터 충분히 반영되는 ‘현장 밀착형 행정’이 정착되기를 기대했다. 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협 “백신·매개곤충 방제 등 민·관·학 협업 성과” 방역역량 강화…내년부터 백신 자율접종 가능 평가 한우농가가 올 한해 럼피스킨 비발생을 달성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2023년 10월 서산 한우농가에서 첫 발생해 2024년 12월까지 많은 피해를 주었던 럼피스킨이 올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 럼피스킨 발생건수는 지난 2023년 107건(한우 81, 젖소23, 6천455두 살처분), 2024년에는 24건(한우 19, 젖소5)이었다. 그랬던 것이 올해에는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성과는 민·관·학 협업으로 행해진 백신접종, 매개곤충 방제,소독 등에 따른 것이라는 평가다. 올 한해 한우협회는 한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백신접종을 위한 농가 홍보와 함께 럼피스킨 전파의 매개체인 침파리·모기 등 방제를 위해 방역 물품을 지원(협회 : 4천545개, 농림축산식품부 : 8만2천226개)하는 등 정부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조기 안정화에 힘을 쓴 결과다. 이처럼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매개체 방제 등 한우농가의 참여로 방역역량이 향상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위험도 평가결과 2026년부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협, 이사회서 2026년 사업계획·예산안 의결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202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지난 17일 한우협회는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우협회는 2026년 사업 목표로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마련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제도 개선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한 한우 소비 확대 ▲한우농가 권익 보호 활동 강화 ▲한우산업 가치 제고를 통한 국민 공감대 형성 등을 꼽았다. 한우 수급 조절을 통한 소값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한우법 하위법령 제정 및 시행을 비롯한 한우산업 경영안정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통 활성화와 신규 수요처 발굴을 통한 한우고기 소비확대, 수출 확대를 위한 인프라 강화도 추진한다. 또한 한우의 공익적 가치와 산업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 활동을 통해 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정관 및 규정 개정안도 논의됐다. 종신회원 회비는 기존 연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하고, 대의원 임기 시작일을 매년 1월 1일로 명확히 하는 것을 추진할 계획인데, 특히 현재 연 3만원인 일반회원 회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전북 농생명산업지구 선정…사업비 50억 확보 전북 장수군의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가 농생명산업지구로 선정돼, ‘장수한우’ 명품화 전략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22일 전북 장수군은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농생명산업지구 조성’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50억원을 우선 확보했다고 전했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을 근거로 지역에 특화된 농생명 자원을 중심으로 연관 산업의 집적화와 규제 완화 등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농생명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에 선정된 장수군의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는 지역 단위로 저탄소 축산 산업화를 추진하는 전국 첫 사례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장수읍·장계면·계남면·천천면 일원에 총 90.6ha 규모로 약 288억원의 투자가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우 생산·사육·도축·가공·유통에 이르는 기존 사업장을 하나의 산업지구로 연결해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수군은 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저메탄 종축 및 사료 기술 개발 ▲한우 사육기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탄소배출관리시스템(JCMS)구축 ▲도축장 및 가공센터 저탄소 첨단화 ▲저탄소 한우 유통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PNB Plus㈜와 공동으로 지난 12월 18~19일 HPLC(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운영·분석 실무 시범 교육을 열고, 동물약품 품질 관리 역량 강화에 힘썼다. 이번 교육은 ‘동물용의약품 GMP 선진화 연구용역’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업계 교육 수요와 현장 요청을 반영해 마련됐다. 첫째날 교육에서는 HPLC 기본 원리, 장비 구성 요소 등 이론 교육과 이동상, 버퍼 준비, 시료 전처리 등 기초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둘째날 교육에서는 트러블 슈팅, 메소드 개발 전략, 데이터 처리, 보고서 작성 등 심화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협회는 이번 시범 교육 결과,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정기적인 실무 교육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병곤 회장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인력양성 등 동물약품 산업 전반에서 품질 경쟁력 향상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에 4명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은석)는 지난 12월 24일 성남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후보자 번호를 추첨했다. 이날 후보자 번호 추첨에는 지난 12월 23일 17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친 4명 후보가 참여했다. 추첨 결과, 최영민 후보(전 서울특별시수의사회장)가 기호 1번, 우연철 후보(현 대한수의사회 부회장)가 기호 2번, 김준영 후보(현 동물재생의료 사업추진단장)가 기호 3번, 박병용 후보(현 경상북도수의사회장)가 기호 4번을 받았다. 이들 4명 후보는 이날부터 오는 2026년 1월 14일까지 22일간 선거운동 레이스에 들어갔다. 특히 2026년 1월 6일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공약 등을 내걸고, 대한수의사회장 적임자임을 내세우게 된다. 선거일은 2026년 1월 15일이다. 김은석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제28대 대한수의회장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4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장을 방문<사진>해 조치사항과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철저한 방역 강화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청주 지역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이 방문한 곳은 청원구 북이면 미호강 철새도래지와 인근 방역초소 2개소로, 그는 축산차량 소독, 가금농장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 시장은 “전국적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과 출입 통제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신병호)는 최근 4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분말유용미생물(잘큼이유산균) 생산 자동화 설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 자동화 설비 구축은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추가 공급 요구에 따른 것으로, 기존 대비 생산량이 약 3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최대 100톤까지 생산이 가능해져 농가 지원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017년부터 자체 개발한 분말유용미생물을 영세·취약 농가와 질병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매년 약 70톤가량 공급해 왔다. 분말유용미생물은 사용이 간편하고 면역력 향상, 폐사율 감소,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등의 효과가 있어 축산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그러나 생산능력의 한계로 최근 3년간 공급 희망 농가 대비 실제 공급률이 60~70% 수준에 머물며 아쉬움이 제기돼 왔다. 이번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생산 공정이 효율화되면서 농가의 추가 공급 요청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생산 자동화 시설 구축을 통해 축산농가 보급률을 높이고, 근로환경과 축산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