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협회가 오리농가의 사육시설 개편을 위해 오리 전용 축사설계도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다행히 지난해는 비켜갔지만 최근 오리산업은 거의 매년 겨울 반복되는 AI 발생으로 인해 생산불균형, 가격불안정 등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더욱이 가축전염병예방법 및 SOP 개정 등으로 농가와 계열화업체에 대한 규제는 나날이 강화돼 불황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그간 오리농가는 하우스 등 가설건축물 형태의 축사가 600여호(약 76%)에 이르는 등 다소 열악한 시설에서의 사육비중이 높아 AI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실제 초기 투자비용이 적은 가설건축물 형태로 오리를 사육하는 농가들은 방역시설 등을 위한 투자의지가 미약해 시설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던 것도 사실이다.이에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오리농가들의 생산시설을 개선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에 ‘중장기적 오리 축사 개편 지원사업’을 건의 했었다.하지만 이 또한 현행 오리의 축사 표준설계도가 닭의 사례를 준용, 오리의 특성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불필요한 비용 발생 등의 소지가 있어 먼저 오리 전용 축사 표준설계도 마련이 필수라고 판단, 현재 ‘오리 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국내 닭고기업계가 공급과잉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사진>시켜 판매하는 업소가 적발돼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강원지원은 지난달 8월21~27일 휴게음식점으로 등록된 강원지역 내 PC방에 대한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결과 외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고 있는 PC방 1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농관원 강원지원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곳은 형사 입건해 수사 중이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곳은 과태료 82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PC방에서 조리된 음식은 대부분 다른 용기에 담겨 나가거나 포장이 벗겨진 상태라 소비자는 원산지를 알기 어렵다. 적발된 업체들은 이 같은 취약점을 악용한 것.적발된 한 PC방은 태국산 닭고기로 제조된 치킨텐더를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다. 또 중국산 배추김치를 이용하면서 국내산으로 표시했다.다른 PC방은 브라질산 닭고기로 제조한 치킨꼬치를 판매하면서 닭고기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농관원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강원지역의 PC방은 군 장병과 청소년의 이용이 많아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원산지표지 특별점검을 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소외된 이웃에 계란을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지난달 29일 서울 구로구 소재 따뜻한마음 청소년센터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과 취약계층에게 신선식품인 계란을 기부하는 행사인 ‘8월의 크리스마스’를 진행했다.이번 ‘8월의 크리스마스’는 계란 기부를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계란자조금의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계란자조금이 주최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했다.‘8월의 크리스마스’는 겨울철에 집중되어있는 기부를 분산시키고, 영양성분이 부족한 가공식품 중심이 아닌 신선식품 중심의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으로, 계란자조금이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이날 계란자조금과 KB 국민은행은 서울시 9개 구 소재, 16개 사회복지기관에 계란 2천500판(7만5천개)을 전달했다.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계란은 최고급 단백질과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완전식품이기 때문에 이웃사랑 실천에 더없이 좋은 식품”이라며 “8월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신선식품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하림이 유통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주)하림(대표 박길연)은 지난 2일부터 ‘한끼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하림에 따르면 ‘한끼 닭가슴살 스테이크’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국내산 닭고기의 가슴살 부위를 하림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양념한 제품이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 프라이팬에 익히기만 하면 부드럽고 촉촉한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겉 포장지를 벗겨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아 5분에서 7분 정도 조리하면 바로 맛볼 수 있으며,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3분 정도 조리 후 뒤집어 추가로 10분정도 익히면 된다. 프라이팬으로는 닭고기가 타지 않게 앞뒤로 뒤집어가며 약 15분 정도 가열 조리하면 완성된다. 버터나 기름을 활용하면 풍미가 더 높아진다.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편의점의 주요 고객이 2030세대인 점을 고려해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한끼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신선한 닭고기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신기술이 적용된 간식용 계란이 출시됐다.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1인 가구의 증가로 수요가 증가한 핑거밀(Finger Meal) 트렌드에 발맞춰 신기술을 적용한 반숙란과 훈제란<사진>을 선보였다.CJ프레시웨이가 이번에 출시한 ‘반숙대란’은 3단 가열기술로 탱글한 식감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반숙 계란의 경우, 두 차례 가열을 통해 익힘의 정도를 조절하는데 비해 반숙대란은 이를 한 차례 늘렸다. 익힘과 식힘 과정을 늘려 흰자는 더욱 탱글하게, 노른자는 보다 촉촉하게 식감을 살린 것이다.가압염지기술을 통해 소금이 계란에 스며드는 시간을 단축시켜 염도를 균일하게 한 점도 눈에 띈다. 계란을 염지할 때는 주로 삼투압효과를 활용하는데, 여기에 압력을 더해 가공 시간은 단축하고 균형 잡힌 맛을 구현해 냈다.또 스모키한 풍미가 돋보이는 ‘훈제대란’에는 직접 훈연기술을 적용, 계란 특유의 비린맛을 최소화했으며 참나무향을 듬뿍 담아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육계업계가 공급과잉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닭고기의 해외 수출이 늘고 있다는 희소식이다.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7월 수출 실적’에 따르면 전년 동기대비 1~7월까지 올해 닭고기 수출물량은 61.2%, 수출액은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2천710만 달러로 75%, 홍콩이 290만 달러로 100.2%, 미국은 210만 달러로 7.9% 각각 늘어났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해외 닭고기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 원인이라는 것이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aT 관계자는 “베트남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에 따른 돼지고기 대체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홍콩 내 한국의 ‘치맥문화’ 인기가 확산 되며 지난 4월 홍콩시장에 국내산 신선 닭고기 제품이 진출한 이후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7월의 경우는 미국 한인사회 중심으로 삼계탕 수요도 증가했다. 계절적인 요인(복날)에 따른 수요 증가로 지난달에도 수출이 증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 육계 계열화업체 담당자는 “현재 국내 닭고기 시장은 장기적인 과잉공급에 접어든 상태”라며 “하지만 ASF의 영향으로 주변 동남아지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닭·오리를 입식하는 경우 그 정보를 지자체장에게 사전 신고해야 하며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닭·오리 입식 사전신고제 도입 등 가축방역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개정해 지난 27일 공포(6개월 이후 시행)했다. 이번 가축전염병예방법의 주요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닭·오리 농가의 정확한 사육 정보관리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추진하는 등 초동방역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닭·오리 농가가 해당 가축을 입식하기 전에 가축의 종류, 입식 규모 및 출하 부화장 등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계란의 위생적인 유통을 위해 올해 4월 25일부터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신설된 영업인 ‘식용란선별포장업체’에 대한 체계적 방역관리를 추진하고자 소독·방역 시설 구비 근거를 마련했다.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확진 이전이라도 일시 이동중지 명령 조치를 가능하도록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농가 사육 정보를 정확하게 확보하고 초동 방역 조치를 강화함에 따라 가축방역 현장 체계가 보다 보완·개선될 것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또봉이통닭이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나도 유튜버 스타’ 이벤트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신메뉴는 ‘어려울 때 함께 하자’는 의미에서 메뉴명을 ‘상생통닭’으로 정했다. 첫 번째 상생 시리즈로 선보이는 ‘상생통닭’은 ‘깐풍통닭’, ‘고추통닭’ 2종이다. 이벤트에서는 신메뉴의 특징을 잘 표현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한 후 또봉이통닭 홈페이지에 URL을 게시하면 심사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1등(1명)에게는 현대자동차 베뉴, 2등(3명)에게는 아이패드6세대, 3등(5명)에게는 애플 에어팟을 증정한다. 응모기간은 이달 28일까지다. 심사결과는 10월 15일 또봉이통닭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신메뉴인 ‘고추통닭’은 달콤한 소스와 청양고추가 어우러져 달콤하면서 은은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깐풍통닭’은 마늘과 고추기름이 어우러진 매콤함에 새콤달콤함을 더해 중국사천식 깐풍(마르게 볶다) 맛을 제대로 살렸다. 또봉이통닭은 ‘상생통닭’의 출시 목적에 따라 판매된 통닭 1마리당 100원씩 적립해 위안부 할머니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오리고기 소비확대를 위해서는 오리고기의 중량단위 판매가 선결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오리의 마리당 중량이 제각각이라는 점에서 발생하는 소비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식문화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서다.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오리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정육판매를 확대, 오리전문점은 물론 일반 식육식당, 가정에서도 쉽게 오리고기를 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오리는 일부 정육제품을 제외하면 마리단위로 판매되고 있어 사업 진행에 애로가 크다는 것. 이를 위해서 먼저 오리고기의 중량단위 판매 보편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경우 1g까지도 의무적으로 중량을 표시하지만 오리고기의 경우 중량단위로 결정되는 산지시세와는 별개로 그간 식당에서 제공되는 요리들은 대부분 마리단위인 상황이다. 소비자들이 마트에서 접할 수 있는 제품들에는 중량이 표시돼 있기는 하지만 역시 대부분 마리단위로 포장이 돼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의 중량규격(무게에 따라 100g단위로 15~30호)이 있기는 하지만 소비자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같은 호수의 제품이라도 100g 가량 차이가 날 수 있어 혼선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최근 들어 ‘평균수명이 늘어났다’, ‘100세 시대가 왔다’라는 말들을 흔히 듣는다. 하지만 오래만 사는 것을 바라는 사람은 없다. 사람들은 아프지 않고 오래 사는 것 즉 ‘무병장수’를 원한다. 모든 사람들의 염원인 무병장수를 위해 계란에 주목해보자.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완전식품’ 계란의 섭취가 무병장수의 지름길이라고 전했다.계란은 무병장수의 조건인 면역력 증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 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아울러 계란 흰자에 함유된 오브알부민, 오보뮤코이드, 라이소자임, 노른자에 함유된 면역글로불린 Y 등은 체내 항균 및 면역증진 작용에 관여 몸에 좋은 영향을 준다.아울러 계란 노른자 성분 중 하나인 루테인은 시력보호에 도움을 준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 등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 평소 계란이 포함된 식단을 유지하기만 해도 이를 해결 할 수 있다.또한 계란은 건강관리에 가장 중요한 체중관리에도 큰 도움을 준다. 체중이 늘어나면 그 자체로 각종 질병의 발생 위험이 커질 뿐 아니라, 무리한 다이어트로 쪘다, 빠지기를 반복할 경우 일반인 보다 30% 이상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하림 푸드트럭이 광주광역시의 고등학교를 찾아가 ‘하림 매실 숙성 토종닭 순살 찜닭’을 제공했다.(주)하림(대표 박길연)은 ‘하림 푸드트럭’이 지난달 27일 광주광역시 광주고등학교에 이어 28일 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를 찾아 무료시식행사를 진행했다.이번 무료시식회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진행한 ‘2019 나눔실천학교 캠페인’의 하나로 하림은 3년째 동참하고 있다.나눔실천학교는 청소년들이 소모적인 스펙 경쟁에서 벗어나 나눔과 배려를 경험해 행복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자치역량 강화 및 나눔 문화 확산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무연고 아동 지원’을 주제로 광주지역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친 가운데 그 중 우수학교로 선정된 광주고등학교와 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를 하림 푸드트럭이 각각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림 매실숙성 토종닭 순살 찜닭’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제공했다.하림 관계자는 “하림 푸드트럭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지역사회를 돕는 일에 3년째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공헌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하림 푸드트럭 무료시식회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트로트 가수 조은새가 오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대행 이창호)는 지난달 27일 ‘2019 오리자조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트로트 가수 조은새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오리자조금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위촉식에서 2019 오리자조금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조은새는 걸그룹 파파야 출신으로 최근 트로트로 전향해 컴백, 다양한 행사 등 전방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이번에 오리자조금 홍보의 새로운 얼굴이 된 가수 조은새는 앞으로 다양한 행사와 방송을 통해 국내산 오리고기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소비자가 오리를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드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가수 조은새는 이날 위촉식에서 “오리 마니아라고 불릴 정도로 오리고기를 좋아하는데, 2019 오리자조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오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이창호 오리자조금위원장 대행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오리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오리고기가 국민 푸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