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1~2인 가구 증가, 인구 고령화와 같은 사회적인 변화로 다양한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간편식) 상품 출시 등으로 인해 육류트렌드도 새롭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식품전에는 다양한 육가공품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만난 미국육류수출협회 관계자는 “육류만으로는 마진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부가가치 있는 상품에 눈을 돌리게 됐다. 육가공품 홍보에 집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페인의 하몽제품도 눈에 띈다. 과거에는 다소 생소했던 상품이지만 맛을 보기위해 줄을 서고, 하몽제품을 선보인 회사들이 제법 눈에 띈다. 덴마크산 닭발을 가공한 제품도 보인다. 원물 가격은 낮지만 뼈를 빼거나 양념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국내 업체들도 육가공품사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드림에프에스는 곱창볶음, 순대류, 포장 내장류등을 선보였다. 선진FS도 건조소시지 등 고급 육가공품을 선보였으며, 에스푸드는 부스 안에 부스를 만들어 특별한 공간을 연출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과거에는 각 국가의 품질과 안전 등 육류를 선보이는 것에 그쳤다면
aT-기업 간 상생협력으로 아름다운 사회공헌 선순환구조 만든다. aT(사장 김재수)는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수료 기업과 복지단체(노인·장애인·아동·다문화시설)와 연계해 지난 11일 aT센터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을 발족하고 지속적으로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은 농식품유통교육원의 교육생 기업 31개사와 지역 복지단체 10개소로 구성이 되었으며, 이번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기업의 생산품인 신선·가공 식품을 매월 지정된 복지단체에 기부하게 되고, 연말에 참여기업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단체에서 필요로 하는 물량과 종류를 사전에 면밀히 체크한 후, 참여기업에서 직접 생산·가공하는 햄, 돈육, 계란을 비롯해 가공식품 등 다양한 식재료를 정기적으로 배송함으로써 사회적 소외 계층의 실질적인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참여한 축산기업은 가양식품(대표 최영철), 계성양계영농조합법인(대표 엄현태), 대경햄(대표 유호식), 대한푸드(대표 김부수), 서수원본가숯불갈비(대표 박복자) 등이다. aT는 향후 이번
칠레가 무관세, 한국형 맞춤 상품을 앞세워 국내 돈육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칠레돈육생산자협회는 지난10일 서울에서 ‘칠레 돈육산업 설명회’를 갖고, 한국시장 확대에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이날 칠레 돈육생산자협회 후안 미구엘 오바예 회장은 “지난해 칠레에서 수출한 돼지고기 가운데 27%가 한국시장으로 보내졌다. 이는 전년대비 22% 이상 증가한 수치”라며 “특히 자국돈육산업 보호 장치를 가동한 일본을 넘어 한국이 칠레산 돈육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칠레는 돼지사육시 성장촉진제를 쓰지 않고 있다. 또한 돈육 지방 탄성 비율을 감안한 유전학적 개발도 이미 마쳤다. 칠레산 돈육은 한국 소비자 니즈에 맞는 선도, 질감, 맛에 대한 현지화 작업을 이미 완료한 상태”임을 밝혔다. 아사, 아그로수퍼, 코엑스카, 막사그로사 등 이날 참석한 칠레돈육생산자협회 회원사 관계자들도 동물건강, 식품위생 및 안전, 약속, 맛 등 4가지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어 선도를 높이고 미생물관리 등을 위해 공정시간을 단축하고, 급속냉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B2B에서 B2C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칠레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지난 10일 국내 대표적인 축산분야 인재 육성과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는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널리 알리기 위한 대학생 홍보대사 13명을 선발 · 위촉했다. 축산물품질평가대회는 전국 축산 관련 학과 대학(원)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품질평가 기량을 겨루는 행사로 올해는 ‘청년의 열정, 축산의 미래를 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선발된 대학생 홍보대사단은 건국대 공도승, 충북대 송민근, 전북대 김지원씨 등 총 6개 대학,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달 15일까지 약 40일간 대회 출전자 교육현장 취재, 홍보영상 제작, 온·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등 이번 행사의 공감대 확산과 참여율 제고를 위한 홍보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나흘간(5~8일)의 연휴기간동안 축산물의 가정소비는 늘어난 반면 식당가 판매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의 육류 유통시황에 따르면 연휴기간 동안 쇠고기, 돼지고기가 대형마트 판매는 활기를 띠었지만 식당 판매는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의 경우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삼겹살 할인행사를 실시했고, 어린이날 영향으로 등심판매가 일시적으로 늘었다. 쇠고기의 경우 식당가 판매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예상 밖의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행사 역시 연휴 전에 이뤄져 그 마저도 연휴발을 받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육의 경우 쇠고기는 구이류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으며 돼지고기는 냉장 삼겹을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가 늘어나고 있으나 전년과 비교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5월 1주 돼지 박피 경락가격은 kg당 5천159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5천716원에 비해 8.7% 떨어졌다. 반면 쇠고기 지육 kg당 평균 도매가격은 1만8천441원으로 전년 1만4천530원 대비 26.9% 상승했다. 반면 쇠고기 수입량은 4월 한 달 동안 2만6천51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한사료(주) 우수 고객인 성광목장(사장 김성곤)과 성실목장(사장 방의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우군 능력검정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유우군 능력검정 사업은 197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에서 한국 젖소 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성광목장 이번에 최우수농가로 선정된 성광목장은 작년에는 종합성적 1위로 선정됐던 농가이다. 김성곤 대표는 “젖소는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제품의 품질 균일도가 가장 중요하다. 대한사료의 제품 ‘밀크프리미엄 후레이크’는 제품 균일도가 뛰어나고, 옥수수를 1차로 한번 찌고 난 이후에 후레이크 작업이 들어가기 때문에 얇고 소화력이 뛰어나 이용하고 있다. 탑 드레싱은 대한사료의 특수기능성사료(에너지보강)인 ‘엔프러스’를 적용한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며 “최우수 농가로 선정되어 기쁘고, 대한사료 담당자에게 ‘고맙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성실목장 성실목장(사장 방의남)은 작년에 이어 종합성적 4위에 선정됐다. 방의남 대표는 “목장의 생명은 주인이 자주 보는 것이다. 소는 ‘주인의 발소리를 들으며 자란다’”라며 낙농가의 기본자세인 성실함을 강조하면서 “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 회원 3개사는 지난 2월 29일부터 3월1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2016 DLG 햄·소시지 국제품평회(International DLG Quality Test Sausage Ham Food 2016)에 31개 품목의 식육가공품을 출품해 금상 16개, 은상 8개, 동상 7개를 각각 수상했다. DLG는 독일농업협회(Deutsche Landwirtschafts -Gesellschaft/German Agricultural Society)로 1885년 설립,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100년 전통의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적 품질평가기관이다. DLG에서는 세계각국에서 출품한 햄, 소시지, 냉동식품, 조미식품, 빵, 와인, 맥주, 음료, 우유, 편의식품 등을 대상으로 매년 국제적인 품질평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3천여개 품목이 출품됐다. DLG 품질평가위원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매우 숙련된 전문가들로서 객관적인 품질평가를 보증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 대회에서 수상한 제품들을 구매기준, 즉 구매안내서로 여길 만큼 매우 신뢰하고 있다. 한국육가공협회 김실중 부회장은 "DLG를 비롯한 국제적 품질경영대회
“우리나라 햄·소시지가 독일에서 인정을 받아도 이를 강조 표시할 수 있는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대회 출전 의욕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올해는 고작 3개 업체만이 DLG 국제품평회에 참여했습니다.” 정부의 규제개혁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지만 육가공업계는 여전히 산업발전에 발목을 잡는 사례가 많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식육육가공품 제조기술 능력은 햄·소시지의 본 고장인 독일을 비롯해 EU나 미국 일본 등에 견줘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또한 독일 DLG에 2008년부터 출품해 금메달 232개, 은메달 147개, 동메달 69개를 받았다. 하지만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정부에서 받은 상장, 인증, 보증을 받은 경우만 표시광고가 가능토록 돼 있어 국제대회 수상제품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어 수상해도 표시광고는 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원전사고로 인해 출품이 어렵게 되자 현지 독일 심사위원을 전세비행기를 제공해 일본에서 500여 제품을 심사한 사례도 있다. 독일, 스페인, 루마니아, 벨기에 등 EU 국가들도 수상제품에 한해 표시광고가 가능토록 했다. 이는 DLG 수상제품에 대해서 제조업체들은
우리미트넷(대표이사 최대식)은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도담이’의 크라우드 펀딩사진이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담이’ 홍보를 위해 시작된 크라우드 펀딩은 지난달 12일부터 29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www.wadiz.kr)를 통해 진행했으며, 지난달 24일 이미 목표를 달성했다. 후원형(현물보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펀딩은 축산물 브랜드로서는 국내 1호의 크라우드 펀딩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도담이’는 2005년 파주에서 10여개 농장이 모여서 좋은 품질로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는 도담이양돈영농조합법인이 생산을 맡고 우리미트넷이 판매를 맡아 10년이 넘게 돼지고기 사업을 해오고 있는 브랜드로서 육류도매상들 사이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에게 ‘도담이’ 브랜드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 좋은 품질을 소개할 기회가 적었다고 설명했다. 최대식 대표는 “이번 크라우드펀딩 성공은 향후 축산물뿐만 아니라 로컬 농축수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에도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며, 홍보예산을 많이 쓰기보다는 실질적인 소통을 통한 진정한 홍보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장장 임영수)은 지난달 28일 공판사업 활성화 및 축산농가 수취가격 제고와 실익증진을 위해 ‘한우 고급육 판매의 날 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축협 11개 조합이 한우 거세, 암소 등 72두를 출하하여 공판장에 등록된 거래인 3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으로 경매가 진행됐다. 출하축 심사결과 최우수축은 담양축협(조합장 김명식) 최준식 조합원, 우수축은 무안 몽탄농협(조합장 김기주) 최권주 조합원이 출하한 소가 선발되어 각각 상금으로 70만원과 30만원을 시상했으며 최우수축 출하농가는 경락대금으로 약1천500만원, 우수축 출하농가는 약1천만원을 수취했다. 또한 최우수축은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하나로마트, 우수축은 축산사랑(대표 정봉구)서울강남점으로 판매됐다. 임영수 장장은 “농협 공판사업은 경매 또는 정가·수의매매 등의 방법으로 축산인이 피 땀 흘려 생산한 축산물을 제 값 받고 팔아주는 핵심 사업”이라면서 “이번 한우 고급육 판매의 날 행사는 축산인에게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에 부합하는 사업으로써 지속적으로 행사의 장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바우가 세종시에 안심한우마을을 열었다. 충남·대전·세종지역 축협 공동한우브랜드인 토바우는 지난달 29일 세종시 장군면에 ‘토바우 안심한우마을’을 개장사진했다. 개장식에는 농협축산경제 김태환 대표, 농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 충남도 정송 농정국장, 강희석 농협안심축산 사장, 토바우 브랜드 참여 축협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토바우 안심한우마을’은 13개 지역축협과 지자체가 만든 충남광역한우브랜드 ‘토바우’와 농협안심축산의 ‘안심한우마을’이 상생 협력사업으로 운영하는 한우고기 전문식당이다. 농협안심축산은 축산물판매장과 식당이 결합한 셀프형 정육식당으로 운영되면서 일반식당 보다 최대 34%까지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한우브랜드육을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심한우마을’은 산지 소 값 연동형 식당으로 도매 및 중간유통단계 축소로 9~11%의 유통비용을 줄이고, 상차림 비용 10~13%, 자체 마진 10% 절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날 김태환 대표는 “협동의 틀 안에서 지역축협과 상생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안심축산사업이 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 유통단계 축소, 거래 투명성 제고 등 축산물 유통시장을 주도해 나감으로써 경쟁력 있는 우리
하림그룹(회장 김홍국)과 NS홈쇼핑(㈜NS쇼핑, 대표이사 도상철)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부지에 최첨단 선진형 유통물류기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림그룹과 NS홈쇼핑은 이날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우리은행 및 무궁화신탁과 NS홈쇼핑의 자회사 ㈜엔바이콘을 통해 부지 9만1천82.8㎡를 4천525억원에 매입키로 하고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하림그룹과 NS홈쇼핑은 이와 관련 해당부지에 수도권 2천만 소비자를 위한 최첨단 선진형 유통물류기지와 복합 유통센터를 조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일하고 먹고 자는 것이 가능한’ 도심형 RD지구 조성 계획을 뒷받침하는 오피스, 컨벤션센터, 주거 및 숙박서비스 시설 등의 구축 방안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하림그룹과 NS홈쇼핑의 개발구상에 따르면 수도권과 접근성 및 지방과의 연계성이 뛰어난 해당 부지에 상온·냉장·냉동식품이 3시간 이내에 수도권 소비자들에서 배송될 수 있도록 ICT와 결합한 선진형 스마트 집배송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온라인 상거래(TV홈쇼핑, 유선인터넷 및 모바일 쇼핑)가 보편화되고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의 신속한 배달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