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농경제학부 food business lab(푸드 비즈니스 랩: 지도교수 문정훈)은 지난달 13일 서울 역삼동의 한 식당에서 일반육과 버크셔를 비교·시식하는 이색 행사사진를 열었다. 이날 푸드 비즈니스 랩은 오픈 5주년에 따라 농식품과 외식 분야 종사자들을 초청해, 푸드 비즈니스 랩을 소개하고, 산학협력 과제소개, 올리브유, 흑돼지와 일반돈 비교 시식 등 다양한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특히 흑돼지와 일반돈의 안심, 등심, 오겹살, 목살, 앞다리, 뒷다리 등 다양한 부위별로 저온조리한 돼지안심, 돈가스 구이와 수육, 간장 불고기, 제육볶음 등 다양한 조리법을 통한 비교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문 교수를 비롯한 시식회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품종의 특성과 조리방법에 따라 맛 차이가 확연했으며, 품종에 따라 선호도특유의 식감, 보수력, 관능평가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소재 식육판매 가공업체인 어반나이프에서 WHO 발표 이후 위축된 국내 육가공품과 축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WHO가 가공육과 적색육을 발암물질로 분류한 것과 관련 이 장관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불필요한 불안감이 퍼지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장관이 식육즉석판매가공장에서 직접 만든 육가공품에 대해 소비자단체장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부터 주경순 소비자교육중앙회장, 이동필 장관, 김천주 여성소비자연합 회장,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유호식 어반나이프 대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이 축산물HACCP 우수작업장을 매년 선정, 시상을 하고 있다. 올해도 빠짐없이 시상을 통해 축산물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를 안심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이에 인증원은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2015년 축산물HACCP운용 우수작업장’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는 HACCP 우수작업장으로 선정된 40개 업체 대표와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 한국소비자교육원 전성자 원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병규 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인사와 HACCP 운용 우수업체의 사례발표에 이어 시상식을 개최했다.축산물HACCP운용 우수작업장 선발·홍보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올 현재까지 총 153개소 작업장을 우수작업장으로 선발하여 시상해왔다. 이 사업
11월 돼지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돈가 전망은 전문가들의 우려와는 달리 9일 이후에도 전국도매시장의 평균 가격이 박피기준 지육 kg당 5천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따라서 이달의 평균 가격도 지육 kg당 5천5백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탕박기준이기는 하나 kg당 4천500~4천800원이 될 것이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관측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추세는 무엇보다 농가에서 출하할 돼지가 줄었고, 상장두수도 30%가 줄어든 것이 주요 배경이 되고 있다. 10월 1일 평균 도축두수는 7만1천두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6만두 후반대로 출하되고 있다. 지난달과 비교해 돼지가격이 높게 형성된 이유는 출하두수가 줄어들었기 때문. 여기에 10월말 신세계이마트 등 유통3사의 창립기념 행사를 통해 삼겹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최양일)는 지난 10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햄·소시지 등 가공육과 적색육을 발암물질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암연구는 거의 서구인 중심으로 이뤄졌고, 우리는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도 서구에 비해 2배정도 섭취하므로 우리 국민의 육류 섭취가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축산식품학회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WHO 발표를 본 많은 사람들이 가공육이나 적색육 안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발암물질 1군과 2군의 차이는 증거자료의 차이이지 발암력 세기의 차이가 아니다. 2군에는 커피와 함께 김치와 같은 절임채소류가 등재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WHO의 성급한 발표는 거센 반발과 함께 앞으로도 학문적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결론적으로 너무 많은 양을 섭
대성실업의 대성푸드빌이 11월 한달 내내 온라인장터 G마켓에 입점해 ‘G마켓이 간다’라는 프로모션사진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실시한다. ‘G마켓이 간다’는 G마켓 담당자가 직접 산지로 찾아가 상품의 생산부터 가공,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여 검증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해 주는 G마켓의 주요 행사이다. 대성실업은 모기업인 축산물을 도축하는 대성실업과 유통전문 자회사인 대성웰그로, 세절·맞춤가공 전문 회사인 대성푸드빌로 구성돼 있다.대성실업은 1981년에 대성산업으로 창업해 충주 지역의 축산물 도축장으로 출발, 현재의 도축·가공·유통부문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2003년 3월 도축 부문 HACCP 적용 사업장으로 지정받았으며, 같은 해 8월 육가공 부문도 HACCP 적용 사업장으로 지정받아 깨끗한 위생 환경기준을 통해 고품질
소비자들에게 축산식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데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 앞장서고 있다.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축산물인증원)은 지난 10일 소비자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식용란 수집판매업 및 알가공업 HACCP 인증업체를 견학했다.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식용란 및 알 가공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안전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HACCP운영 우수업체인 ㈜조인의 용인 및 음성공장을 방문사진했다. 이날 견학에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모니터 요원 등 40명의 회원들이 함께했으며, 용인 기흥에 위치한 GP센터의 계란선별 집하장을 둘러봤다. 이어 충북 음성의 알 가공장을 방문, HACCP 시스템에 의해 위생· 안전적으로 생산되는 과정을 꼼꼼히 살펴봤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 황명자 부회장은 “알 가공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생산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aT(사장 김재수)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포스몰 우수 구매사를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포스몰 우수 구매사 7개 업체는 김가네유통, 나들가게, 늘푸레, 세현, 올본친환경전문점, 장고보식자재마트, 제이팜넷이며 수도권, 대구, 광주 식자재업체와 중소형마트 등으로 구성돼있다. 제이팜넷은 제주의 축산물을 함께 배송하고 있다. 이들 우수 구매사 7개 업체는 포스몰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점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의 지속적 공급, 상품을 보지 않고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상세한 상품정보 제공 등을 제안했으며, 이에 더해 기존 외상거래에서 벗어나 선결제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는 세제혜택 등과 같은 유인책, 시장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격정책, 장기적 관점에서 포스몰 자체물류의 필요성, 포스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등의 필요성
천안연암대학 평생교육원은 치즈스쿨 수료자 및 국내 낙농가 등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치즈 제조 목장 견학프로그램 참가자 15명을 선착순으로 12월 초까지 모집한다. 이번 뉴질랜드 치즈 제조목장 견학프로그램은 낙농선진국과의 정보교류를 물론 유가공 목장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Cambridge Dairy Farm, Hamilton Dairy Farm, Longland Dairy Farm, Shailers Dairy Farm과 치즈생산업체인 OVER THE MOON DAIRY을 방문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연암대학교 홈페이지(http://www.yonam.ac.kr)를 참조하거나 평생교육원(담당 박승용 교수, 041-580-5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우 소비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유통경로를 확보한 육가공업체가 한우전문판매장을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용수 대표(초원육가공)는 지난 5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박병철) 주최로 열린 ‘국내 육가공산업의 발전방향과 성공사례 세미나’사진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박 대표는 “최근 한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수입육이 대형마트 매대를 채우고 있다.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전국의 한우들이 일부지역 공판장으로 집중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다. 운송비와 상장수수료 등 많은 비용이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일반육가공업체도 가격 정산시 전국평균가격을 기준으로 품질에 따라 지급하고 있어 농가들이 가격을 적게 받는 일은 없다”고 전제하고 “일반 육가공업체의 장점은 다양한 유통경로를 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돼지도체 등급별정산 가격조회 프로그램을 오픈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5일부터 축산물유통종합정보시스템(eKAPEPIA)에 ‘돼지도체 등급별정산 가격조회 프로그램’표을 오픈해 시범 적용에 들어갔다.이번에 축평원에서 개발 보급한 프로그램은 생산자와 육가공업체가 원하는 조건에 맞게 항목을 선택·적용함으로써 한돈 품질 향상과 절식에 따른 비용 절감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로, 축평원을 비롯한 한돈업계는 등급별 정산제를 확대해 적용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업무를 협력해 추진해왔다.새롭게 구축된 가격조회 프로그램에 따르면 생산자와 육가공업체는 성별, 등급별, 평균가격(당일ㆍ3일·5일) 등을 기준으로 등급별정산 예상 수취가격을 조회할 수 있다.축평원 김학성 차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2015 농산물직거래 로컬푸드 페스티벌’사진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렸다.이날 개막식에는 김재수 aT사장과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서규용 전 농식품부 장관,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과 신현관 농협중앙회 상무가 참석했고, 홍보대사인 탤런트 박주미 씨도 함께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직거래·로컬푸드 유형을 직접 체험·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관심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