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피-슬라트·PE-바닥재·칸막이 등 제공 양돈장 바닥 재료로는 주철, 콘크리트, 플라스틱 재료를 원료로 한 슬라트(Slot) 등이 쓰인다. 바닥재는 가축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떠한 재질을 사용했는가에 따라 농가 수익성은 달라질 수 있다. 결국 돼지 습성을 알고 돈사 구조에 맞추어 재질을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바닥재 자체에 배설물이 쌓이지 않고 위생적인 제품을 선호한다. 또한 겨울철 냉기발생이 적고, 여름철 습기에 강한 재질이 인기다. (주)돈마루(대표 이승희)는 청소하기 쉽고 노동력을 절감하며, 위생조건을 개선하는 PE슬라트(돈마루슬라트)를 양돈농가와 염소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습기와 가스에 의한 부식, 돼지들의 마찰로 인한 내구성 저하, 배설물 배출이 원활치 못한 기존 제품의 단점을 모두 해결했다. 개발 특허와 실용신안, 그리고 돈마루 상호를 축산기자재에 상표등록했다. 게다가 타 재료에 비해 PE슬라트는 용적이 넓고, 가벼워서 시공효율이 월등히 좋다. 또한 돈사 구조에 따라 맞춤형 시공할 수 있어 축사 이미지 개선에 활용 가능하다. 추위에 냉기가 적어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다. 사용 가능 축종은 자돈사, 비육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신일축산에서 판매하고 있는 ‘밀크바 포유통’과 ‘송아지 방(허치)’은 송아지 생체리듬에 알맞게 설계된 제품으로 관련농가로부터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일축산(대표 이대자)에 의하면 ‘밀크바 포유통’의 젖꼭지는 송아지가 힘 있게 빨아서 우유가 천천히 나오도록 함으로써 침이 많이 나오도록 설계된 특허제품이다. 침 속에는 소화가 잘되고 병균에 면역이 잘되도록 천연소화효소와 항생제가 자연적으로 들어있어 설사를 방지하고 질병에 강하다. 따라서 천천히 우유를 빨아먹는 것은 한꺼번에 많이 마셔서 숨 막히는 것을 방지하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제1위로 가지 않고 제4위로 직접 들어가 소화를 잘되게 한다. 신일축산 노창호 이사는 “송아지는 스스로가 자기보호를 위하여 침을 만들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 그래서 그 본능을 충족하지 못하면 다른 송아지의 꼬리나 귀 또는 뾰족한 물건을 빨기 때문에 위험하고 질병을 일으키기가 쉬운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런 맥락에서 ‘밀크바 포유통’은 설사방지에 적합토록 설계되어 농가로부터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이 ‘밀크바 포유통’은 용량이 3리터용을 비롯해 15리터, 36리터, 60리터, 90리터 등 5개 모델
[축산신문박윤만기자] 에코바이론의 하이클로 OSG(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기)는 농림축산식품부 R&D 과제를 통해 개발돼 특허등록(제1938121호·차아염소산나트륨을 이용한 돈사 내·외부 및 주변 악취 제거 살균소독 시스템·사진)을 받았다.차아염소산나트륨은 소금을 전해질로 이용한 전기분해방식으로 생성되는 것이다.차아염소산나트륨은 보관 시 유효염소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클로레이트, 퍼클로레이트와 같은 소독부산물이 생성된다.이 소독부산물들은 정부에서 2011년 ‘수처리제의 기준과 규격 및 표시기준’에서 수질감시 항목으로 설정하고 2015년 함량에 따라 품질기준을 적용한 인체 독성물질이다.기존 전기분해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기는 격막식으로 12%의 유효염소를 생산하며 보관이 오래될수록 소독부산물의 함량이 점차 증가한다.하지만 하이클로 OSG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기는 무격막식 방법을 사용해 0.8%의 유효염소를 생산한다.그렇기 때문에 소독부산물인 클레로이트와 퍼클로레이트의 함량이 극히 낮고 인체나 가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특히 악취를 분해하고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세균을 안전하게 제거한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2018년과 2019년 1월에 고시한 `AI효
[축산신문박윤만기자] 대동공업(대표 김준식·하창욱)은 지난달 7~25일 2박3일씩 6회에 걸쳐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교육훈련원에서 대동공업 대리점 및 서비스 지정점 소속의 서비스 기사를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대리점 기술교육’<사진>을 시행했다.대동공업은 상·하반기에 1회씩 농기계 이론 및 정비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에는 총 150명의 서비스 기사가 참석했으며 상반기 파종·이앙 시즌을 대비해 트랙터 및 콤바인 중심의 기술·정비 교육을 진행했다.최근 국내 농촌에서는 1인당 경작 면적이 넓어지면서 농번기에 더욱 신속 정확하며 수준 높은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대동공업은 지난해 초부터 ‘12시간 서비스 대응 TFT’, ‘서비스 직영점 및 인력 확대’, ‘50시간 무상점검 확대’ 등을 골자로 ‘고객의 1분까지 생각해 고객 서비스 시간 단축하겠다’는 의미의 ‘한분일분’ 프로그램을 시행 중에 있다.대동공업 김국빈 훈련원장은 “고객 서비스는 구매 및 사후 만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에 서비스 기술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박윤만기자] 국제종합기계(대표 진연균)는 지난 1월 신제품 A5800트랙터<사진> 출시를 기념,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전국 대리점별 대형연전시를 실시한다.A5800트랙터는 지난해 반값 시장을 주도하며 히트친 A4800트랙터와 같은 시리즈다.밭작업, 논·수도작, 대형하우스, 축사로더 작업까지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다목적 만능 트랙터다.A5800트랙터는 A4800트랙터에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가성비 좋은 트랙터로 개발됐다.58마력의 여유있는 힘으로 다목적 트랙터 중에서는 동종사 대비 최대 마력이다.중대형 고급 트랙터에 들어가는 파워셔틀레버와 후방 6포트, 후방 외부실린더와 외부유압버튼을 기본 적용했다. 양력은 동급 최대인 2톤으로 대형작업기를 부착해도 부하가 적어 효율이 좋다.이 외에도 작업시 회전이나 후진할 때 로터리가 자동으로 상승하는 턴업, 클러치조작 없이 변속이 가능한 디클러치, 로더 조이스틱, 마우스형 PTO 조절버튼까지 고급 기능을 장착했다.가격은 2천450만원으로 동급 대비 반값으로 판매하고 있다.국제종합기계 관계자에 따르면 “고급 편의 사양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반값으로 낮춘 점은 타사가 따라올 수 없는 부
[축산신문 박윤만기자] SGS 국제 HACCP 인증을 받은 현일농장(대표 강성구)은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서 6천612두 일괄사육하는 양돈장이다. 예전에는 악취와 함께 생산성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미생물 액비순환시설을 운영하며, 악취와 함께 방역을 해결한 농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농장은 카셈시스템에서 발효뇨액을 만들어 액비순환으로 교체했다. 또한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기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음수와 축사 내외부 주변에 살포하고 특히 퇴비사에는 안개분무해 축사 악취와 폐사축 문제를 해결했다. 순환시스템에서 나온 뇨액은 N/F분리막을 통해 돈사에 세척수로 재활용하고 있다. 돈사의 환경이 좋아지면서 생산지수가 쑥 올라갔다. 액비순환시설 설치 당시 액비의 시비량과 반출량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해 고도 처리시설(정화처리시설) 없이 외부 액비 저장조만 뒀다. 그러나 액비수요가 적은 시기인 7~9월 액비반출에 어려움을 겪고 액비순환시설의 저장조와 외부 액비저장조가 가득차면서 잘 돌아가던 액비순환마저 제동이 걸렸다. 액비순환을 일시 중단함으로 인해 돈사에서 배출되는 오염수를 폭기조에 가득 채우게 되고, 폭기 시 흘러넘치는 액비와 거품 때문에 폭기 역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주)경기기계산업(대표 김동식·사진)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자동트럭스케일시스템’과 축산용저울이 소비자로부터 인기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자동트럭스케일시스템’은 1987년 도입 당시 기계식이어서 수동 계량으로 업무가 단순했었으나 22년 전 전자식으로 바꾸고 이후 문제점을 계속 보완하여 최근 판매하는 지중식과 지상식·반지중식 트럭스케일은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장점이다. 반지중식 트럭스케일의 저울규격은 2천700×7천mm로 최대 달 수 있는 용량이 30톤에 달하는데 1눈금의 값은 10kg이며, 계량차량의 상주시간까지 단축시켜 준다. 또 칼라카메라와 옥외형 하우징과 이미지 수신카드를 내장하여 계량대의 차량들이 컴퓨터 화면에 동영상으로 표시되고, 자동 계량시 계량차량화면과 계량데이터가 함께 보관되어 관리되고 필요시 조회와 출력도 표시된다. 야간에 계량할 경우 자동조명(형광등 10W)은 컴퓨터 화면에 점등시간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점등과 소등이 되도록 한 것이 돋보인다. 또한 계량도중에 의문사항과 문제 발생할 경우에는 운전기사와 담당자가 직접 통화토록 대화식 인터폰도 설치되어 있다. 자동계량으로 계량관리자의 업무능률을 향상시켜 경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기술 이전·창업 지원·ICT융복합사업 역점 농축산업 변화 주도 기술사업화 중심 될 것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신임 이사장<사진>이 지난 8일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재단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박철웅 이사장은 “‘농식품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 촉진 및 산업화 지원’에 매진할 때라며 현장중심, 고객중심의 기조아래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기술이전 및 창업지원의 확대’를 비롯해 ‘신품종 종자의 신속한 농가보급’, ‘농생명 ICT검인증센터의 안정적 구축’ 등 3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업체 선정시 매출가능성 평가를 강화하고, 시제품 개발지원을 기존 최대 8천만 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로 늘리는 등 지원체계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재단에서는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약 700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올해 신규 일자리 목표는 850명입니다. 기술이전 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 이사장은 “정부의 스마트팜 확대 및 지원정책에
[축산신문조용환기자] 신일축산에서 판매하는 `나홀로 송아지 분만기’의 단점이 최근 크게 보완됐으며, 쓰러진 소를 일으켜 세워 주는 `카우리프트’가 축산농가로부터 인기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신일축산(대표 노성희)에 의하면 `나홀로 분만기’는 누워서 또는 서서 분만할 때 바퀴의 힘을 이용하여 분만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여 소 사육농가로부터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최근에는 `나홀로 분만기’의 손잡이 부분과 레일의 재질을 스테인리스로 바꿔서 녹슬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토록 한데다 손잡이 길이도 사용자에 알맞게 조정이 가능토록 하는 등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했기 때문에 앞으로 농가로부터 주문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나홀로 분만기’는 분만 줄을 잡아당기거나 풀어줄 때 잠금장치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한쪽 다리만 잡아당기는데도 효과적이다.또 송아지가 분만되어 받을 때 분뇨나 오물들이 있는 우사바닥에 놓지 않고 항공알리미늄 트레이에 위생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또한 송아지를 송아지방으로 옮길 때 간편하고 위생적인데다 양수를 빼낼 때는 세워놓으면 양수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신일축산이 독일에서 수입, 판매하는 `카우리프트’도 안전성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동양물산기업(주)은 2019년 새해를 맞아 신제품 전국 순회 연전시를 실시한다. 1월과 2월에 나누어 실시되는 이번 순회 연전시에서는 동양물산의 2019년 신제품과 일본 ISEKI 수입제품을 소개하게 된다. 주요 제품은 2019년형 일본 ISEKI 수입콤바인 5조(HJ5105), 6조 일반형(HJ6115)을 비롯해 6조 고급형(HJ6135), 7조(HJ7135), ISEKI 수입 TIER4 트랙터 75마력(TJV755), 98마력(TJV985), ISEKI 이앙기 6조(NP60),8조(NP80), 8조 자율주행, 동급 최저가를 목표로 신규 개발된 경제형 TE48 트랙터와 TE58 경제형 반값 트랙터, 국산 대형 125마력 트랙터(TS125), 승용관리기(K1), 각종 이식기 등이다. 특히 ISEKI 콤바인은 이미 많은 농민들에게 입소문으로 그 성능이 입증된 제품으로 2019년 콤바인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19년형 NP이앙기는 국내 최초로 전동 슬라이드 묘 공급판과 비료 공급대 설치대를 장착하고 있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축산악취 ICT 기계·장비를 ’17~’18년 사업자 37개소에 설치(2018년 12월 31일 기준)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선정된 139개소(누적) 농가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시범적으로 먼저 설치한 4개 농가 중 경남 고성군 한 농가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 결과 악취민원 발생 저감 및 생산성 증가를 가져왔다. 비육돈사 내부에 설치한 축산악취 ICT 기계·장비를 활용해 암모니아가스 수치가 당초 10~11ppm(’18년 3월)에서 4~5ppm(’18년 11월)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월 평균 민원발생이 8~12회에서 1~2회로 대폭 줄었다. 자체 행동강령을 만들어 돈사 내외부의 암모니아가스 농도가 5ppm 이상인 경우 악취저감에 대한 조치를 취했다. 관리원은 악취저감, 민원감소, 사료요구율·폐사율 대폭 감소 등에 관한 우수사례를 정리해 축산농가의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농가에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운영·관리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축산신문박윤만기자] 대동공업(공동대표 김준식·하창욱)은 북미 현지법인인 대동-USA의 트랙터 및 운반차 연간 도매 판매량을 지난 11월 기준 1만대를 돌파했다.대동-USA는 현재 약 380개의 딜러를 두고 대동공업의 글로벌 농기계 ‘카이오티(KIOTI)’의 100마력 이하 트랙터를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지난해 트랙터 약 8천700대, 운반차 약 600대 등 총 9천300대를 판매했다. 올해는 트랙터 9천300대, 운반차 860대를 목표로 삼았다.11월을 기준해 트랙터 및 운반차 총 약 1만500대를 판매하며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1만대 판매 돌파’라는 국내업체 최초의 성과를 달성했다.대동공업은 올해 컴팩트 트랙터 라인업의 확장, 서비스 경쟁력 강화 그리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 성공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분석하고 있다.제품 라인업 확장에 있어서 올해 주력 시장인 30~60마력대 컴팩트 트랙터 시장에서 신형 프리미엄 CK10SE(30~40마력) 및 DK10SE트랙터(40~60마력)를 출시, 보급형, 고급형의 더블 라인업 전략을 시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여기에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다목적 디젤 운반차 케이나인(K9)도 선보였다.이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