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이민재)은 지난 13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상임이사 선거를 실시해 이진남 충주축협 신용상무를 신임 상임이사<사진>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 앞서 지난 2월 16일 정기총회에서 사외이사로 당선된 김락석 사외이사에게 당선증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된 이진남 이사는 1994년 충주축협에 입사한 이후 지점장, 신용상무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충주축협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 상임이사는 “현재 신용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에서 상임이사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수신 사업의 건실한 확대와 사고 예방을 통해 신뢰받는 충주축협으로 성장시키고, 조합원 및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축협은 이번 인선을 계기로 더욱 견고한 금융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시 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청주시 가화 회의실에서 박용국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 이종범 청주축협장, 축종별 단체장, 축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축산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사진>을 진행했다. 이임하는 모숙근 회장은 “임기동안 청주시 축산업과 회원들의 권익보호 증진에 노력했다”고 말하고, “임기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축종별 단체장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한 뒤 “앞으로 신임 조원국 회장과 함께 축종별 단체장들은 단합하고 협력해 청주시 축산업의 미래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조원국 회장(전국한우협회 청주시지부장)은 “우리 축산업은 단순히 생업을 넘어 국민의 건강과 식탁을 책임지는 중요한 산업인데 최근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어려운 현실속에서 청주시 축산단체협의회가 청주시 축산농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축종별 단체장들과 함께 단합하고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신화식)는 지난 7일 충북낙협 치즈체험장에서 정기총회<사진>를 열어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임기가 만료된 임원 선거를 실시,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새로운 지회장에는 정헌모 청주시지부장이 선출됐다. 신화식 지회장은 “낙농산업은 우유 생산량과 소비량이 맞지 않고, 시유 비율은 줄고 가공유의 비율이 늘어나 낙농산업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충북의 낙농가들중 폐업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6년의 임기동안 낙농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낙농가들이 줄다 보니 협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원들은 단합하고 화합하여 협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신화식 지회장은 “충북낙협은 낙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충북낙협은 자산 2천600억원이 넘는 조합으로 발전했다”고 알렸다. 임원진의 임기 만료에 따라 임원진을 새로 선출하고, 신임 임원들과 함께 낙농육우협회와 충북낙협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신 지회장은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신임 지회장에 정헌모 한국낙농육우협회 청주시지부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낙협(조합장 신화식)은 지난 6일 충북낙협 치즈체험장 회의실에서 2세 낙농가 조합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화식 조합장은 “2세 조합원들은 충북낙협의 미래이자 자산이다. 충북낙협의 2세 조합원들은 100여명이다. 충북낙협의 앞날이 밝고 조합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충북낙협에서는 2세 조합원들과 정기적으로 교육 및 소통하면서 함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조합에서는 조사료 수입다변화로 질 좋고 저렴한 가격에 조사료를 공급하고 있고, 톱밥도 공동구매로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며, “조사료·톱밥 공동구매로 시장견제 역할을 함으로써 축산농가들이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민현 본부장은 조합사업 소개와 주요 추진실적, 주요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윤 본부장은 “지도사업비 지원에서는 1인 기준 541만원을 지원했고, 조사료 수입다변화로 가격을 인하하는 등 조합원들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제사업은 전년대비 47억원 증가한 1천23억원을 달성했으며, 신용사업 250억원 증가한 2천120억원, 대출 233억 증가한 1천667억원으로 크게 성장,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5억원 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4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 사업 등의 사업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영광축협은 축협 종합업적 항목별 배점에서 경제사업부문, 신용사업부문, 교육지원부문 합산 1천점 만점 중 1천52점을 획득하는 우수한 득점으로 2024년 종합업적평가에서 농촌형 축협 2그룹 전국 1위의 영예를 안게 됐다. 경제·신용사업 균형 맞춘 성장세 이에 따라 지난 2월 27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와 트로피를 받고, 부상으로 농업인 실익용 차량(2천만원 상당) 1대, 농협중앙회장 명의 표창 6명, 시상금 700만원, 직원 1명 특별승진 등의 혜택을 받았다. 이처럼 영광축협은 신용사업은 물론 경제사업과 조합원 환원사업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면서 종합업적평가에서 1위의 영예를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해 추진한 각 부문별 주요 사업실적을 보면 신용사업은 NH농협생명 연도대상 그룹 2위 달성, 예수금 1천2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해축협이 자연친화적인 축산업 이미지 구축 및 친환경 축산농장 조성을 위한 릴레이를 이어 갔다.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조합 가축시장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한 묘목 배부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묘목 지원 사업은 지난해까지 약 4천500여 그루의 묘목을 조합원 농가에 배부해 축사 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는 조합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오디, 무화과, 고로쇠 등 유실수 및 기능성 수종을 선정, 이 중 2그루 씩을 조합원들에게 각각 전달했다. 이와 함께, 김해축협 측은 농가들의 경제적 누수를 줄이기 위해 1농가당 100kg의 생석회를 전달하며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나섰다. 송태영 조합장은 “앞으로도 김해축협은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통해 자연과 조화로운 축산업을 만들어 나가고, 조합원 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전남 지역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지난 17일 전남도청을 찾아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송 장관은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 방역으로 구제역을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은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관계자들을 만나 전남 지역의 방역 관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20여년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불려온 전라남도에 구제역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군다나 바이러스 유입경로가 특정되지 않아 방역 당국과 축산농가에서는 비상 상황이다.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영암군의 한 농가에서 키우던 한우 4두가 구제역으로 확진돼 184두를 살처분했고, 14일 영암군의 다른 농장 3곳에서는 한우 62두가 확진돼 살처분됐다. 이어 15일엔 무안군의 농가에서도 확진, 사육중이던 88두를 전체 살처분했고, 17일 영암군 농가 3호에서 추가 발생이 확인돼 조치가 이뤄졌다.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 방역대(3km) 이내 345곳에서 소, 돼지, 염소 등이 6만2천두가 사육되고 있어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문제는 이번 구제역 발생이 기존 발생 사례와는 달리 바이러스 유입경로 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는 부분이다. ’23년 충북 구제역과 다른 유형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첫 발생지인 영암의 양성축 혈청 검사 결과 이번 감염된 바이러스가 지난 2021년 몽골에서 유행했던 바이러스와 상동성이 높다. 몽골형은 구제역 7가지 혈청 중 한국,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주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어 위원장, “현장 의견 청취통해 경쟁력 강화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충남 당진)이 가금단체와 연속 민생간담회를 개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연속 민생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직능단체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도록 하는 ‘국회의원 직능전담제’의 일환으로 축산 분야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기구 위원장은 지난 18일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와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 관계자들과 연속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토종닭협회는 토종닭 개량 및 육종지원, 자조금 활성화 등 토종닭 산업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산란계협회는 계란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산란계 사육기준 면적 확대 소급적용 철폐와 산란계 소득세 비과세 기준 상향 조정 등을 건의했다. 어기구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과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달 들어 청주시, 전남도, 밀양시 등 지자체들 잇따라 신청 개시 알려 한우농가의 사료구매자금 상환이 1년 연기될 전망이다. 정부가 이같은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달 들어 일부 지자체들이 실제로 상환유예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사료구매자금은 높은 시중금리로 외상 거래를 하는 농가들이 사료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2년간 연리 1.8%(2년 거치 일시 상환)로 지원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농가와 법인으로,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에 지원되며 지원 한도는 소·돼지·닭·오리 6억원, 그 외 가축은 9천만원으로, 사육 마릿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문제는 최근 몇 년간 일선 농가들이 국내외 상황으로 농장 경영 적자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데, 사료구매자금 상환 기일이 도래하면서 농가들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부분이다. 지난 2022년 사료구매자금을 지원받은 농가들은 분할 상환을 할 수 있는 반면, 지난 2023년 자금을 지원받은 농가는 올해 일시 상환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우려가 더욱 컸다. 이에 축산관련단체협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 ‘저탄소 축산 관련 업계와 간담회’ 개최 인증 축종 확대·인센티브 지원 등 대책 마련 계획 정부가 저탄소 축산과 관련해 인센티브 확대 등 지원 정책을 펼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저탄소 축산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런 정책 방향을 밝혔다. 간담회는 ‘축산 분야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의 후속으로 열린 것으로, 한우·한돈·낙농·가금 등 축종별 생산자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간담회에 앞서 올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저탄소 인증제 확산을 위해 ▲인증기준 보안 및 확대 ▲인센티브(직불금) 등을 통한 안정 공급 도모 ▲유통 활성화(온·오프라인 유통망 연계 지원, 소비층 발굴 등) ▲판매망 확보(대형마트, 백화점 등 고정 판매망 등) ▲‘저탄소 농축산물 운영규정(고시)’ 개정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서 생산자단체 관계자들은 “저탄소 인증제 확산을 위해서는 인증 농장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대한양계협회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 대상 축종으로 산란계도 포함해 줄 것”을 제안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주)리본에이전시(대표 박선경)가 가축용 자동무침주사기 아톰건의 일본 수출을 위한 사전 절차에 돌입했다. 아톰건의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은 결과로 태국에 이은 일본 진출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리본에이전시에 따르면 최근 일본 가나가와현 소재 모리쿠보약품 본사에서 아톰건 수출을 위한 NDA(비밀유지서약)를 체결했다. 모리쿠보약품은 연 매출 3천억원 규모로, 일본의 3대 동물약품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리본에이전시 박선경 대표와 정현규 박사, 모리쿠보약품에서는 시오자와 요시카즈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오이 수의학박사가 참석했다. 아울러 같은날 오후 일본 현지 양돈장에서 오이 박사 주재하에 현장 임상을 실시, 사전 체혈 및 1차 접종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모리쿠보사의 주요 영업 담당자와 오이 박사 등으로 구성된 시찰단이 한국을 방문, 양사간 DPA(유통협력계약) 체결과 함께 4일간에 걸쳐 리본에이전시의 아톰건 핵심 제조시설을 비롯해 국내 접종 농장과 육가공 공장 등을 찾아 사육에서부터 가공까지 아톰건의 접종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이에 따라 모리쿠보사는 아톰건의 일본 현지 제품 허가 절차에 본격 착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