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충실·역동적 조직 지향…기대 부응할 터도드람양돈서비스 정 장 욱 신임대표이사“다른 조합과 양돈사료 시장의 롤모델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최근 (주)도드람양돈서비스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정장욱 신임대표. 그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자신에게 맡겨준 조합장과 임원·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그만큼 책임감 또한 막중할수 밖에 없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일단 역할이 맡겨진 만큼 기대에 부응토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의욕도 감추지 않았다.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사료생산과 판매, 품질관리 및 기술개발은 물론 정액생산 공급, 조합원 관리, 기술지도, 조합과 계열사간 소통창구 역할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도드람양돈농협의 핵심조직.정장욱 신임대표는 이러한 도드람양돈서비스의 운영방향으로 세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기본에
숙원사업 종합청사 신축이전신용·경제 원스톱체계 구축사업 다변화…내실경영 혼신조합창립 6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준 내빈과 1천751명 조합원가족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1954년 창립되어 축산을 대변하는 조직으로 정착한 천안축협이 임·직원과 조합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험난한 여정과 위기를 극복하고 벌써 창립 60주년이라는 경사를 맞았다.고비를 극복하고 오늘의 천안축협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전임조합장과 임·직원의 조합사랑 및 조합을 키우겠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천안축협은 그동안 숙원사업이던 본점을 청당동으로 신축이전에 이어 하나로마트까지 신축오픈하고 신용과 경제 등 원스톱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천안시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축협의 이미
양돈조합 생존위해 필수적…최적의 여건 갖춰취임후 경제사업 2배 성장 ‘자신감’ 가장 큰힘 “협동조합은 경제사업에서 그 존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양돈 협동조합 경제사업의 정점이 바로 ‘패커’일 것이다”취임 직후 경제사업 살리기에 올인해 온 서울경기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 그는 최근 급격히 부상하고 있는 협동조합형 패커 육성론과 관련, “양돈산업은 업종조합 중심으로 전개되는 게 당연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정배 조합장은 패커화를 통해 획기적으로 돼지고기 유통단계를 축소,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저지방부위 적체에 따른 시장혼란 해소, 생산에서부터 소비까지 관리감독의 일원화를 통한 위생안전성 확보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양돈농가들은 우선 생산자
지난 1일자로 제19대 후반기 국회가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도 새롭게 진용이 짜여졌다. 후반기 농축산위를 맡게 된 김우남 위원장을 만나 앞으로 2년동안 펼칠 계획 등을 들어본다.기존 개방 충격 흡수도 힘겨운데제구실도 못하는 피해보전대책으론영연방 3국 FTA 대응 ‘어불성설’한중FTA 발효시 29조원 피해 추산농축수산 분야 초민감품목 포함검역규제 완화 결코 수용해선 안돼축산식품은 주식…생산 안정화 절실사료기금·피해보전직불제 현실화농민 정책적 홀대 없도록 활동 매진 -먼저 위원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최근 우리 농축산업계에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매우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FTA, TPP 등 수입개방의 거센 파고 앞에서 농어업·농어촌의 위기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정부예산에서 농
TMR업체 과잉 부작용 심각…선제적 대책 마련 필요수출시장 개척 앞장…단미사료 숨은 가치 적극 알릴 것“회원사가 원하는 서비스라면 어느 것이든 할 수 있는 것이 협회의 역할이다.”박해상 한국단미사료협회 신임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다양한 회원사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최대한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박 회장은 “정말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협회는 이익 단체다. 회원사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돕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 생각한다. 협회는 지금 갖추고 있는 전문 인력을 최대한 적극 맡기고, 임기동안 대외 홍보와 회원사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활동을 많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업계의 시급한 문제로는 TMR업체의 과잉을 꼽았다.“
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은 이번 원유가격 조정 유보결정에 대해 ‘낙농업 전체를 위한 의미있는 결정’이라고 말했다.농가의 반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그는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미 현장의 의견을 수차례 수렴했고, 장시간 토론과 대화를 통해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다”며 “농가들의 걱정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낙농산업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공감대가 모아졌다. 크게 어려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연동제를 잘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바꾸지 않으면, 결코 연동제의 생명력이 길어질 수 없다는 점을 농가들에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낙농가들의 결정에 감사하면서 이에 대한 보답은 국산우유 자급률 향상을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원유가격조정을 유보한 결정의 의미
축사태양광으로 원전1기 줄이기 등 신사업 적극 추진소통·공감의 조직문화 조성…기필코 자립경영 실현“벌써 100일이 넘었다.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평가받기엔 조금 이른 것 같다. 시간이 빨리 간다. 100일 동안 축산경제의 변화에 혁신에 매진했다. 하반기에도 뚝심과 열정으로 축산경제 본연의 정체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지난 2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3대 경영철학을 다시 강조했다. 3대 경영철학은 내실경영 현장경영 책임경영이다. “100일 동안 모든 임직원들이 경영철학을 공유하면서 잘 따라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5월 말 기준으로 축산경제 사업실적은 1조6천49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5% 늘었다. 당초 계획보다도 6% 초과했다. 손익도 10
중앙연구소 확대 준공…차세대 성장동력 제품 발굴초과생산 자제·저능력우 도태 등 수급안정 자구 노력과즙음료 등 수출품목 확대…해외시장 돌파구 모색 Q. 7월 11일 창립 7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동안 봉착한 많은 난제도 협동조합의 이념으로 슬기롭게 극복했다. 앞으로 재임기간 중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A. 조합 창립 77주년을 축하해 주어 감사드린다. 1937년 경성우유동업조합이 설립된 이후 수많은 어려운 역경과 급속히 변화하는 영업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어느덧 77주년을 맞게 된 것은 우유라는 ‘한우물 경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유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조합원과 직원·고객센터 등 모든 구성원이 합심하여 국내 유업계 1위 기업을 고수하고 있다.협동조합이라는 체제의 강점은 낙농업이라는 경제적·사회적 약자를 보
한우산업은 한우 생산 주기에 따라 가격 등락이 반복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쇠고기 강국들과의 FTA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우고기 수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한우시험장 강희설 장장을 만나봤다.강희설 장장은 지난달 18일 출범한 한우수출연구전문가포럼을 주도해 나가고 있으며 한우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강희설 장장은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를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강희설 장장은 “한우산업의 경쟁력은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한우시험장에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우농가들이 경쟁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강 장장은 경쟁력 강화 차원을 넘어 한우산업의 미
랩핑 불량·이상발효·수분과다 문제 해결을부처간 이견으로 ‘놀고 있는 땅’ 너무 많아“지금 축산현장에선 국내산 조사료가 결코 싸지 않다는 인식이 팽배해지고 있다. 축산 농가들이 국내산 조사료를 선호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하루빨리 강구해야 한다.”이경용 조사료축협조합장협의회장(당진낙협장·사진)은 국내산 조사료 사업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품질을 꼽았다.지난 20일 당진낙협 조합장실에서 만난 이 회장은 랩사일리지 방식으로 제조돼 유통되고 있는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품질관리와 제품 균일성의 문제점이 지적되는 상황을 빨리 타개해 국내산 조사료의 신뢰를 끌어 올리지 않으면 사업이 쉽게 활성화되지 못할 것이라는 절박함을 내비쳤다.“국내산 조사료의 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생산비를 줄일 수 있다는
특별 패키지 제품 판매량 급증잉여원유 처리 공장신설 과제“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사로 나선만큼 세계인의 축제이자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월드컵 기간(6월13일~7월14일)에 매출상승과 함께 기업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어요.”서울우유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한 달 전 파주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우유 및 유제품 부문 공식후원사 조인식을 갖고,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패키지 제품을 출시중인데 고객의 호응도가 날로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우유가 한정 출시중인 특별 패키지 제품은 백색시유 2종(200ml·1천ml)과 가공카톤 4종(딸기·초코·커피·바나나) 및 쉐이킹 3종(딸기바나나·카페오레·카카오)등 모두 9종.특히 송용헌 조합장은 “제품 포장에 원톱 공격수 박주영과 손흥민, 측면공격을 책임지는 이청용,
국내 최초로 대형닭을 이용한 치킨 전문점이 오픈했다. 화제의 업체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자리잡은 ‘군계일닭’. 사자성어 ‘군계일학’에서 따왔다는 업체명은 맛으로 보나 크기로 보나 ‘닭 중의 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곽춘욱 대표는 설명했다. 기존 치킨 두배…소비자 호응전용 도계장 없어 유통 어려움“점점 떨어지는 국내산 닭고기의 자급률, 대형 닭고기로 지켜내야 합니다.”곽춘욱 대표는 대형닭 프랜차이즈를 오픈하면서 가장 큰 목적으로 수입육에 대한 견제를 꼽았다.“현재 수입육은 부분육 시장을 점차 점유하며 국내 양계산업을 위기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자급률은 현재 70%대까지 떨어진 상황이지요. 수입에 대한 관세가 점점 떨어지고 있어 수입육의 시장 잠식은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곽 대표가 수입육과의 경쟁을 위해 대형닭을 떠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