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노력에 대한 댓가는 요즘말로 국룰(모두가 인정하는 국제적 기준)이다. 노력을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으면, 거기에 맞는 보상을 하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어째서 닭고기자조금에서는 이런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것일까? 힘들게 거출률을 끌어올린 자조금관리위원회나 그에 협조한 계열사들이 지금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까? 타 자조금과의 형평성 문제도 그렇다. 자조금을 거출한 농가의 입장에서 느끼는 박탈감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적극적인 소비자 홍보와 미래를 대비한 관련 연구의 추진 등이 더디기만 하다. ‘닭고기는 축산의 서자인가?’ 라는 제목으로 이 문제를 제대로 짚어보고자 한다. <글싣는 순서> 1. 대놓고 천대받는 닭고기 자조금 2. 닭고기 자조금 사무국 직원이 단 1명 뿐 3. 닭고기, ‘서자’ 꼬리표 떼고 날개를 달자 매칭비율, 타 자조금과 격차 커 상대적 박탈감 거출률 회복에도 지원 인색…산업 경쟁력 약화 “소, 돼지는 ‘귀한 자식'이고 닭은 내놓은 ‘서자(庶子)'입니까? 농가들이 십시일반 돈을 걷어도 정부가 보태주기는커녕 찬물만 끼얹고 있습니다.” 닭고기자조금을 납부하는 한 양계 농가는 이렇게 말했다. 최근 정부가 닭고기자조금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명절 꾸러미 세트를 지난 1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사진>하고 있다. 이번 명절 물품 지원은 직원 전담 조합원제를 통해 이뤄지며, 지난 한 해 동안 조합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설 명절 꾸러미 세트는 떡국떡과 조합 자체 물품인 한우 사골곰탕을 비롯해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돼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희선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명절 꾸러미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108두 나눔에서 2세대 출산까지 이어진 지속 가능한 동행 기술 전수·현장 진료로 이룬 하루 평균 유량 1.6톤의 기적 여성 낙농가 자립과 지역경제를 이끄는 한국형 협력 모델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을 중심으로 전국의 낙농가들이 지난 2022년 네팔로 보낸 한국형 젖소 송아지 108두가 어미가 되어 2산까지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퍼코리아(대표 이혜원)를 통해 건너간 한국형 젖소를 분양받은 네팔 신둘리지역 낙농가들은 서울우유 파주유우진료소(원장 김영찬) 등 국내 기술진의 꾸준한 영양과 사양 진료 등의 힘입어 1세대 현재 2산차는 35두를 출산했으며, 암수 비율도 50:50(1산차 딸 소 비율 36%) 이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산 수송아지는 네팔 농림축산개발부 National Livestock Breeding Office(종축개량센터)에서 씨수소로 육성중이며, 향후 태어나는 수송아지는 방글라데시로 패싱온더기프트(내리나눔) 하기 위해 방글라데시 축산개발부와 씨수소로의 활용방안을 협의중이라는 것이 헤퍼코리아 이혜원 대표의 말이다. 매일 생산되는 원유는 평균 1.6톤으로 신둘리 낙농가는 물론 신둘리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은 지난 1월 27일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본점 청사 대회의실에서 신규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동조합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신규 조합원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2025년 신규 가입한 조합원 10명이 참석했으며, ▲조합 사업 현황 및 조합원 지원사업 안내 ▲현장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청취 ▲협동조합 이해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 김기홍 교수가 ‘협동조합의 이해와 조합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맡아 협동조합의 역사와 운영 원리, 조합원의 권리와 의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주익 조합장은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인 만큼, 조합 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가 조합 발전의 출발점”이라며 “신규 조합원들이 조합과 함께 성장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대상주식회사(대표 임정배)는 지난 1월 28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및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 1만 5천 개를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16곳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전달식은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과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공헌 활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기부된 계란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과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로, 안전성과 윤리성을 동시에 갖춘 물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계란은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급식 재료로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 사회복지시설 간 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지난 1월 2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UAE 암나 빈트 압둘라 알 다하크 기후변화환경부 장관과 만나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UAE를 거점으로 중동·아프리카 지역까지 K-할랄식품 수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송 장관은 UAE 기후변화환경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식량안보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국 간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 재체결을 제안했다. 농업기술 분야에서는 한국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델을 UAE 기후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과 함께, 양국 농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및 유전자원 정보 공유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를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K-푸드의 중동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할랄 인증 등 할랄식품 분야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인증기관의 상호인정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송 장관은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 국제식품박람회인 걸푸드(Gulfood 2026)에 참가한 우리 수출기업을 격려하고, 현지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할랄 인증 한우 홍보와 함께 할랄식품 시장 동향과 소비 트렌드를 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겨울철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맞아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상시 방역 점검을 강화하며 8년 연속 ‘전통시장 AI 발생 0%’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9월 실시한 선제적 방역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10월부터 대전, 대구, 충청, 전라 등 전국 주요 거점 가금판매소에 대한 현장 밀착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협회는 1월 중 충북과 대전 등 전국 각지의 방역 지도를 대폭 강화했다. 주요점검 내용은 ▲살아있는 가금 유통 제한 준수 ▲소독 및 거래 기록대장 관리 ▲불법 유통 차단 ▲매주 수요일 ‘전통시장 일제 소독의 날’ 운영 등이다. 협회는 점검 결과를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자체와 실시간 공유해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다. 문정진 회장은 “전통시장 AI 발생 제로 성과는 종사자들의 철저한 지침 준수 덕분”이라며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전국 순회 점검과 실시간 지도를 지속해 토종닭 산업을 안정적으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돼지 폐 세포에 유전자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달체를 비교·분석한 결과, 아데노관련바이러스(AAV) 가운데 AAV2 유형의 전달 효율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유전자 기능 연구는 특정 유전자를 세포 내부로 전달해 반응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유전자의 세포 침투를 돕는 ‘전달체’가 필요하다. 아데노관련바이러스(AAV)는 사람과 동물에 병을 거의 일으키지 않아 유전자 연구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나, 유형별로 특정 조직이나 세포에 대한 전달 효율에는 차이가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돼지 폐 세포에 가장 적합한 AAV 유형을 규명하기 위해 2023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유전자 가위(Cas9)가 발현되는 돼지에서 폐 세포를 분리하고, 반복 실험이 가능한 ‘불멸화 돼지 폐세포주’를 구축했다. 이 세포주는 돼지 폐 세포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전자 전달 효율을 비교·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진은 해당 세포주를 활용해 AAV 18종의 전달 효율을 비교·분석한 결과, AAV2 유형이 약 52%로 가장 높은 전달 효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예방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의 지원 범위를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은 장시간 노동과 반복적인 신체 사용으로 근골격계 질환,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농작업 질환에 상시 노출돼 있으나, 그동안 연령 제한과 병원 선택권 부족 등으로 사업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2026년부터 검진비 지원 연령을 기존 만 51세~70세에서 만 51세~80세로 상향하고, 시행 지역도 150개 시·군·구에서 전국 시·군·구로 확대한다. 지원 인원 역시 연 5만 명에서 8만 명으로 늘려 사업 접근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검진기관 선택 방식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시·군·구별 단일 병원과 단일 검진 형태(병원 방문형 또는 이동검진형)만 지정돼 선택권이 제한됐으나, 앞으로는 시·군·구 내 복수 병원 중 선택이 가능해지고, 병원 검진과 이동 검진 중에서도 개인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관할 관청 방문이나 별도 서류 발급 없이 검진 신청이 가능한 ‘농업e지’ 앱을 도입해 신청 절차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는 지난 1월 27일 양계방제 전문 솔루션 기업인 아베스코리아써모킬(대표 문찬경)과 ‘종계농가 닭진드기 공동방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종계를 대상으로 한 닭진드기 공동방제 지원사업이 신규 추진됨에 따라, 농가의 방역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계협회는 아베스코리아써모킬의 전문 시스템을 농가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알선을 담당하게 된다. 아베스코리아써모킬은 개별 농가 상황에 맞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여 닭진드기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막고 농가 수익성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고유돈 대한양계협회 부회장은 “종계 농가들의 관심은 높지만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전문 업체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베스코리아 문찬경 대표 또한 “농가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년간 유지며 상호 이의가 없으면 자동으로 연장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진흥회가 ‘찾아가는 우유교실’ 운영을 위해 낙농가 강사를 모집한다.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우유교실’은 실제 목장을 운영 중인 낙농가를 강사로 양성해 성장기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우유 음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추진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젖소와 낙농산업, 우유와 함께하는 올바른 식습관 등에 대한 이론교육은 물론, 학생들이 직접 배운 것을 바탕으로 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낙농가 강사의 신청자격은 학생들에게 낙농산업과 우유에 대한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자적 마인드를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월 12일까지 모집하며, 집체교육 수료 후 4월부터 찾아가는 우유교실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낙농진흥회는 “낙농가의 경험과 이야기가 교육 콘텐츠가 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낙농가와 학교가 함께 호흡하는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낙농가 강사 신청을 위한 세부내용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낙농진흥회 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식품부, 초기시장 안착 위한 홍보 활동 전개 K-푸드 넘어 스마트팜 분야까지 협력 추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산 한우·한돈 첫 수출 공식 기념행사에 참석해 K-푸드를 홍보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서는 싱가포르 식품 관련 정부 당국자들과 면담을 갖고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양국 간 파트너십 강화와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산 한우·한돈은 지난해 11월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싱가포르와의 검역 협상이 타결되며 12월부터 현지 유통이 시작됐다. 수출 개시 한 달여 만에 싱가포르는 한우 2위 수출국으로 올라설 정도로 현지 반응이 뜨거워, 농식품부는 초기 시장 안착을 위해 이번 공식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와 수출·수입업체, 현지 언론 23개 사, 인플루언서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은 안성재 셰프는 한우·한돈의 경쟁력을 다른 국가의 육류와 비교해 설명하며 “한우는 별도의 소스 없이도 요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한돈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신선한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