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여러 인상요인에도 물가안정 차원 억제 노력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비요뜨’의 편의점 판매가격 인상폭을 대폭 낮췄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오는 10월부터 원유기본가격 인상에 맞춰 우유 및 유제품 가격 인상폭을 조정했다. 대형마트 납품가격 인상폭은 3% 수준으로 2천900원 후반대에 판매가 될 예정이다. 편의점 판매가격도 인상되는데 흰 우유 가격은 용량별로 4.9~11.7%, 가공유 300ml 제품은 11.2% 오른다. 토핑형 발효유 비요뜨는 당초 27.8% 인상될 예정이었으나, 과도한 인상 논란에 편의점 업체들과 협의를 거쳐 11.1%만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비요뜨 판매가격은 1천800원에서 2천원으로 책정된다. 비요뜨는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유사 제품군에서도 가장 낮은 가격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서울우유는 원유가격 인상 및 전기료, 인건비, 부자재 상승 등 납품가격 인상요인에도 정부의 물가안정 협조 차원에서 납품가격 인상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지속가능한 수익모델 창출로 농가 참여 이끌어야 저지유제품이 시장의 반응을 얻으면서,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저출산, 소비 트렌드 변화, 관세철폐, 환경문제 등 대내외적 위기에 대응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저지종 산업화가 추진 중에 있다. 출시 초기 소비자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졌던 저지유제품을 찾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해 출시한 ‘골든저지밀크’는 서울우유 공식몰 ‘나100샵’, 일부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지난 8월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납품을 시작해 한달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저지유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일부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골든저지밀크 판매 희망을 밝혔으며, 한 커피 프렌차이즈에서는 저지 라떼 개발을 위한 원유공급을 요청하는 등 저지유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생산기반을 갖추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 현재 국내서 사육 중인 저지종은 8월 기준 700여두로 산업화에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호수목장(대표 박성수)과 영농조합법인 호수밀크(대표 안일윤)에서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5가지를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 영주시 의상로 116번길 43. 호수목장에서 내놓은 추석선물세트의 구성과 가격은 ▲기본세트(1만8천원)=요거트 플레인 300ml, 5개 ▲실속세트(2만1천900원)=요거트 플레인 1천ml 1개, 요거트 블루베리 1천ml 1개 ▲호수세트A(2만3천800원)=요거트 플레인 300ml 3개, 요거트 블루베리 500ml 2개 ▲호수세트B(3만2천300원)=요거트 플레인 150ml 5개, 요거트 300ml 3개. 요거트 블루베리 500ml 2개 ▲호수세트C(4만4천200원)=요거트 플레인 150ml 5개, 요거트 플레인 300ml 5개, 요거트 블루베리 500ml 3개 등 5종류다. 호수목장 박성수 대표는 “1982년 1월 1일 목장을 시작하여 건강한 젖소 250두를 기르면서 최근 생산하는 원유는 하루에 3톤이다. 10년 전 6차 산업에 참여해 요구르트를 생산하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소비자로부터 반응이 좋아져 이번에 감사의 이벤트로 추석선물세트 5종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택배 주문시 배송비(4천원)는 별도이며 4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구매 고객 경품 추첨 통해 상품권 30만원권 외 유제품 세트 랜덤 증정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한가위를 기념해 지난 20일까지 서울우유 공식 쇼핑몰 나100샵에서 추석선물 기획전<사진>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추석선물 기획전은 서울우유 멸균우유와 레트로 우유병으로 구성된 대표 선물세트를 비롯해 오직 ‘나100샵’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자체 제작한 치즈선물세트 3종(최고급형, 고급형, 실속형) 등 다양한 카테고리 34개 상품을 최대 37% 할인 판매했다. 또 ‘나100샵’의 추석선물 기획전 기간 동안 상품을 구매한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경품 이벤트도 자동 참여로 진행됐다. 이번 추석선물 기획전의 최대 구매자 1명 ‘최대 구매상’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30만원권을 증정하며 누적 금액 60만원 이상 구매자 전원 ‘나100상’에게는 비요뜨 아이스크림 3종 세트 또는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4종 세트 중 3종을 랜덤 증정했다. 누적 30만원 이상 구매자 전원 ‘서울우유상’에게는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했다. 이밖에도 추첨을 통해 ‘행운상’ 5명에게는 서울우유 치즈선물세트 실속형을 추가 증정했다. 이벤트 기간은 지난 20일까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멸균팩 종이로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 동참…ESG경영 실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주최로 열린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지난 8일 열린 협약식은 정부의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에 따라 멸균팩을 종이로 재활용하는 순환체계 구축 마련에 지원 및 동참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서울우유를 포함한 12개 식음료와 생활용품 제조업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솔제지㈜가 함께 했다. 서울우유는 제품 등에 재활용이 까다로운 멸균팩을 재활용한 종이 포장재를 적용해 순환경제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순환체계 구축 시, 재활용이 부진한 멸균팩을 백판지 원료의 일부로 사용해 2차 포장재 등으로 활용하면 이를 통해 선순환 사이클이 만들어지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함은 물론 한정된 자원의 효율성 및 순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한 관계자는 “서울우유는 2021년 택배활용 종이팩 수거, 2022년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 지원 사업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44년 낙농 외길, 전업목장 우뚝…든든한 후계자 육성도 모임 통해 개량 지식 습득, 소중한 계기…목장 내실 강화 고능력 기둥소 탄탄, 유량유질 우수…꾸준한 나눔 실천도 생후 3개월령 분유떼기 젖소송아지 1마리를 구입하여 44년 동안 한눈 팔지 않고, 낙농에만 전념하여 우뚝 올라선 전업목장이 있다. 특히 이 목장은 젖소개량사업에 일찍이 참여하여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 110두를 확보하고, 근면·성실함으로 일관하여 부채도 없이 축사부지 2천100평과 전답 5천500평을 마련했다. 7년째 대물림 수업을 받는 아들도 있어 반짝반짝 윤이 나는 미래가 밝은 목장이다. 나눔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하는 화제의 현장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 204-8. 유니나목장<대표 황의성(69세)>이다. 황의성 대표는 1979년 군을 전역하던 늦여름 분유떼기 젖소 송아지 1마리를 150만원에 구입하여 고양시 주엽리(현재 주엽동) 642번지에서 울타리를 쳐 놓고 낙농을 시작했다. 황 대표는 “취미로 분재와 선인장 등을 재배했는데 군 훈련소 동기(1976년) L씨가 우리 집을 방문하여 살펴보더니 꼼꼼하게 분재를 잘 재배하니 목장을 해보면 어떻겠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지속적인 개량, 수익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 효과 '톡톡' ‘2023 한국 홀스타인품평회’가 참가업체의 부스추첨으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가 공동주최하는 ‘2023 한국홀스타인품평회’의 축산기자재 전시참가 설명회 및 부스추첨이 지난 14일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협찬사 10개를 제외한 50개 업체, 70여개 부스의 추첨을 완료했으며, 품평회 당일에는 약 70개 업체, 120여개의 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업체의 주요 품목은 축산기자재(로봇착유기, 발정탐지기, 초음파진단기, 유성분분석기, 급수기, 자동급이기), 동물의약품, 조사료, 유전자원 등이다. 이재윤 회장은 “이번 품평회는 6년만에 개최되는 동시에 훈격도 대통령상으로 격상되어 농가 및 참가업체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참가업체의 광고효과도 매우 클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량의 성과와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품평회에서는 기자재 전시회 부대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홀스타인품평회 홈페이지에서 참여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품평회로 확인하는 개량의 성과와 중요성> 유우개량부 박상출 부장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제14회 포천시 홀스타인품평회 및 밀크페스티벌이 지난 9일 포천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시민 및 낙농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4회 홀스타인품평회에서 영예의 그랜드 챔피언에는 덕흥목장의 덕흥 에어리프트 골드 칩 215호가 차지했으며, 준그랜드 챔피언은 리홀스타인 삼손 지 더블유 앳우드 유닉스 750호가 선발됐다. 또 주니어 챔피언에는 천공목장의 천공 다아나스티 핸썸 777호가, 준주니어 챔피언에는 묵방목장 묵방 골드 집 덴버 720호가 각각 선발됐다. 이날 육성우 1부는 리홀스타인 다이아몬드백 사이드킥 799호, 2부는 호직 볼리비아 핫잡 797호, 3부는 천공 다이나스틱 헨썸 777호, 4부는 수입 메릭H-1054 782호, 5부는 묵방 골드 집 덴버 720호, 경산우 6부는 삼손 지 더블유 앳우드 유닉스 750호, 7부는 덕흥 에어리프트 골드 칩 215호, 8부는 권훈 메리온지 더불유 앳우드 266호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포천홀스타인 품평회는 검정농가의 개량사업 및 산유능력검정사업 개량도를 평가하고 낙농가의 개량의욕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혈통과 외모 및 능력에 의한 매매제도를 조기 정착시키고 낙농산업의 국제 경쟁력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 및 유제품 섭취가 통풍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통풍의 원인인 요산은 퓨린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선천적으로 퓨린 대사의 이상이 있을 때 증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통풍을 치료 또는 예방하기 위해서는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보다 적게 함유된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권장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의한전문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는 ‘통풍과 고요산혈증의 발병률과 식이요인의 관계(2018)’결과를 인용해, 꾸준한 유제품 섭취가 체내 요산 수치를 줄이고 통풍 발병 위험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유는 퓨린 함량이 낮은 대표적인 저퓨린 식품이면서 카제인과 유청 단백질, 칼슘 등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체내 요산 축적을 막고 배출하는 것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을 빌려 “통풍 치료는 급성기 염증을 최대한 빨리 완화하고 염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며,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교정”이라며 “식이요법으로는 과음이나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저지종 젖소 사육기반 및 산업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 학술 토론회가 개최됐다. 최근 탄소중립 및 소비자 수요 변화로 저지종 젖소 사육에 대한 국내 낙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3일 축산자원개발부에서 ‘한국저지종연구회’ 창립식과 함께 저지종 젖소 사육기반 및 산업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한국저지종연구회는 국내 저지종 젖소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저지종 사육 농가가 겪는 현장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국내 저지종 사육기반을 확보할 목적으로 출범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현장 기술지원을 비롯해 연구사업 발표회나 기술 강습회 개최, 도서 발간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초기 임원진은 회장과 부회장 5명, 총무간사 1명으로 구성했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이 주체가 되어 임원진 의결을 통해 각계각층의 저지종 전문가를 대상으로 임원진을 추가 구성할 예정이다. 창립식에 이어 열린 학술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젖소 농가, 관련 단체 및 지방 자치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저지종 사육 관련 국내외 동향과 정책 방향, 외국의 산업적 활용사례 등을 공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편의점, 일부 제품가격 인상폭 더 높게 책정해 소비자 빈축 “할인행사 염두 영업특성 반영된 듯…과도한 가격은 재협의”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우유 및 유제품 납품가격 인상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오는 10월부터 원유기본가격이 리터당 88원(8.8%) 인상됨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나100%우유’ 1천ml 제품 납품가격을 3%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나100%우유’ 1천ml 제품 판매가격은 2천900원 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후 서울우유 흰 우유 및 일부 유제품의 편의점 판매가격 인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들끓었다. ‘나100% 우유’ 1천ml의 편의점 판매가는 4.9% 오른 3천200원, 200ml 판매가는 9.1% 오른 1천200원, 1천800ml는 11.7% 오른 6천200원이다. 가공유 제품의 경우 300ml가 11.1% 오른 2천원, 특히 비요뜨는 27.8% 오른 2천300원으로 인상폭이 가장 컸다. 대형마트 대비 편의점 판매가격 인상폭이 높게 책정되면서, 물가안정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고개를 든 것이다. 그러나, 이는 편의점서 책정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출품 등록 22일까지…후대검정농가 적극 동참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정호상)가 다음달 개최되는 한국홀스타인품평회의 후대검정 딸소 부문에 참가할 후대검정농가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10월 18일~19일 양일간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되며, 후대검정 딸소 부문은 미경산우와 경산우로 나누어 2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젖소개량사업소는 이번 후대검정 딸소 부문 상금을 대폭 상향해 1천만 원 상당의 시상금과 정액교환권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우수 후대검정 딸소 및 개량 선도 농가를 발굴해 국내 젖소개량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이다. 출품우 자격은 국내 출생으로 혈통등록된 젖소 가운데 FMD, 브루셀라, 결핵병, 요네병 4개 질병이 없는 소이며, 출품 신청은 이달 22일까지 출품 신청서, 등록증 사본 등을 한국종축개량협회 측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후대검정사업은 국가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한국형 보증씨수소를 선발하기 위해 당대검정을 거친 후보씨수소의 정액을 국내 낙농가의 암소와 교배시켜 씨수소 자손의 유전능력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후보씨수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