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생존권 위협 규제 해결중앙회-조합 경제사업 경합 경계“저 보다 훌륭하신 조합장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 목소리로 농협중앙회 이사로 추천해주신 선배, 동료 조합장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젊은 패기로 초심을 잃지 않고, 양돈조합을 비롯한 품목축협, 그리고 일선축협은 물론 한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뛰겠습니다.”품목축협을 대표해 농협중앙회 이사로 선출된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조합 조합장은 축협의 전문성과 정체성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말로 당선소감을 밝혔다.“당장 가축사육 제한 조례나 가축분뇨법 강화 등 축산농가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정책이 문제입니다. 농협중앙회 이사로서 일선조합장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펼쳐 현안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이제만 이사는 현안해결을 위해선 전국의
축종 떠나 ‘강한 축협’ 만들기 앞장 설 것“저 보다 유능하고 지식이 많은 조합장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를 농협중앙회 이사로 추천해준 조합장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축종을 떠나 우리나라 축산업과 협동조합 발전에 디딤돌이 되도록 초심을 지키면서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지난달 31일 열린 농협중앙회 대의원회에서 품목축협을 대표해 농협중앙회 이사로 당선이 확정된 장종수 천안공주낙협 조합장은 협동조합 경제사업에서 축산분야의 전문성을 살려나가고 정체성을 확보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만만치 않은 낙농여건 속에서 목장을 지키고 있는 전국의 낙농조합원, 그리고 낙농관련조합을 비롯한 일선축협의 권익을 향상하고, 개방화의 파고를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축산농가, 축협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인사·예산 형평성 유지 노력최일선서 사업활성화 심혈“지금은 50년 만에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가 바뀐 중요한 시기입니다. 일선조합의 사업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나아가 구조조정의 태풍까지 불어오는 긴박한 상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농협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이 정체성과 자존심을 지키면서 위기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농협중앙회 이사 4선 연임 기록을 세운 안명수 광주광역시축협 조합장은 “4선에 도전하면서 공명선거를 실천하는데 가장 신경 썼다”며 “농협중앙회와 축협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깨끗하게 박수를 받으면서 떠날 수 있도록 중요한 시기에 후회 없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당선소감을 밝혔다. 안 당선자는 다시 한 번 신뢰를 보여준 조합장들에게 사랑한다는 말도 전했다.“농축협중
양축환경 개선 위해 공동사육장 필수유통사업 개선…조합원 수익증진 도모“FTA시대 급변하는 경영 환경속에서 축산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안양축협을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만들어 달라는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최선을 다해 최고의 조합을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지난달 22일 안양축협 조합장에 당선된 손연식 당선자는 “뜨거운 열정을 갖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신뢰와 존경받는 안양축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손 당선자는 “현장경영을 통한 조합원의 편익도모와 지원확충을 통해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안양축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안양축협은 안양을 중심으로 7개 도시가 관할 구역입니다. 즉 도시화에 따라 축산여건이 어려워 양축을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에 공동사육
농협중앙회는 회원조합장인 이사들의 임기가 6월30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 22일 농협본관에서 축산계 이사후보자 추천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축협(118)과 품목축협(24)으로 나뉘어 진행된 추천회의에서 전국축협 조합장들은 이상문 의성축협장과 안명수 광주광역시축협장, 장종수 천안공주낙협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조합장을 선출했다. 안명수 당선자는 4선, 이상문 당선자는 2선 고지에 올랐다. 이사후보자들은 오는 31일 농협중앙회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7월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포부를 릴레이 인터뷰로 소개한다.약체조합 회생 적극 앞장…일선조합 대변자 역할 충실“계속되는 FTA 확대를 비롯한 대내외적인 환경악화로 축산농가들은 지금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축산업이 농촌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해나가고,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의 총사령관 이수범 대표로부터 최근 당면한 낙농현안과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또 건국유업과 건국햄이 앞으로 추진해 나갈 사업구도도 무엇인지 듣고, 정리했다.고부가가치 유제품·육가공식품 유통망 확대중국·베트남 수출 위해 생산라인 증설 추진수제 육가공제품 공격적 출시…명가입지 강화-대표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사업은 무엇인가.▶연간 매출액 5천억원 종합식품회사로의 성장을 위해 중장기 경영전략 ‘VISION2020’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천500억원으로 2000년대 중반 보다 2배 성장했다.올해 캐치프레이즈는 ‘2012회계연도는 TOP을 향하여’란 주제 아래 ‘팀웍(Teamwork)·주인의식(Ownership)·열정(Passion)’이라는 테마를 선정했다. 올해 매출은 1천700억원을 설정했다.특
사실상 자율적으로 적용…국내산과 수입제품 큰 차이30~40일 바람직…‘안전먹거리’ 공급 시각으로 접근을“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수입육의 시장잠식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양돈업계는 어떤일이 있어도 수입 돼지고기로부터 냉장육 시장만은 지켜내야 한다는 각오로 대응해야 합니다.”FMD를 계기로 급격히 증가한 돼지고기 수입 추세에 우려를 감추지 못하는 부경양돈조합 박재민 조합장. 그는 정부의 물가대책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가로 할당관세 적용을 받아 수입된 9만톤의 돼지고기가 올 연말이나 돼야 소진, 이 기간동안 국내 양돈인들의 어려움도 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보았다.이러한 수입 추세에 제동을 걸수 있는 대책으로 박재민 조합장은 냉장육에 대한 유통기한을 수입과 국내산 관계없이 일원화하고, 모든 소비처에서 표기토록 하
내년 하반기 농가 줄도산 우려…불량모돈 도태부터민간감시원 사법권 부여 등 원산지단속 대폭 강화를“지금 상태라면 내년 하반기에는 도산농가가 속출할 겁니다. 농가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생산비를 줄여 충격을 최소화하는 게 최선이에요.”서울경기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지난해 FMD 사태속에서 애지중지 키우던 돼지를 살처분해야 했던 조합원들이 그 충격을 딛고 재입식, 출하기를 맞이했지만 이제는 돼지가격이 곤두박칠 치면서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더구나 가축분뇨 해양배출 중단과 축산업허가제 도입 등 각종 규제와 민원속에서 양돈농가의 경영비는 크게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올하반기 보다는 내년이 더 암울한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경기는 좀처럼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반면 재
영동·충주·단양에 산란계지부 창립현장의견 수렴·양계인 단합 힘쓸 것“현장 양계농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듣고 현장의 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최근 취임한 박재철 양계협회충북도지회장은 “본격적인 FTA 시대를 맞아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이렇게 취임 소감을 밝혔다.박 지회장은 “양계농가들의 권익보호와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보다 현장의 소리를 많이 듣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가능한한 모든 시군지부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시군지부 조직도 확대하기로 했다. 영동, 충주, 단양에 산란계 지부를 창립하겠다는 것이다. 또 시군지부장 회의에 사무국장을 참석시키는 등 사무국장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현장 의견 수렴과 단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
협회 입장 이해…갈등 없을 것선제적 위기 대처, 해결책 마련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새로운 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성기 위원장은 본연의 역할을 찾을 것이라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무엇보다 그 동안 한우협회장이 관리위원장을 겸직해 왔던 것과 달리 처음으로 한우협회장이 아닌 관리위원장으로 일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강 위원장은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성격이 엄연히 다른 조직이다. 해야 할 역할도 명확하게 구분돼야 한다. 하지만 협회장이 관리위원장을 겸직하면서 그 경계가 약간은 모호해졌다고 본다”며 “앞으로 한우자조금은 본래 목적에 초점을 맞추고, 한우소비촉진 홍보활동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연구지원활동에 매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한우협회와의 불협화음을 우려하는 지적에 대해서는
가축시장 부지 활용…꿈 펼칠 기반 조성축산발전협력사업단 구성…권익향상 도모“먼저 지면을 통해 나를 지지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조합원들과 약속한 공약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 여주축협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지난 2월 13일 여주축협 10대 조합장에 당선되고 3월 23일 취임한 이재덕 조합장은 임기 3년 동안 모든 공약을 실천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조합원과의 약속이고 희망의 축협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여주읍내에 3천여 평의 가축시장 부지가 있다. 가축시장 부지를 이용해 축산종합타운을 통한 축산업 지원사업을 펼쳐나가는 것이 꿈이다. 읍내에서 꿈을 펼치긴 힘들지만 여주군과 상의해 가축시장부지와 외곽에 소재한 군부지 등과 교환해 꿈을 펼칠 수 있는 적합한 부지를 꼭 찾아 기반
인터뷰 / 경기도, 축산산림국 확대개편 이종갑 초대 축산정책과장타 지자체서 예의주시…첫 단추 잘꿰야농가·축협·행정 머리 맞대면 희망 있어올해 40개 사업 1천966억원 투입할 것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축산산림국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첫 축산정책과장에 임명된 이종갑 경기도 축산산림국 축산정책과장은 “최근 소 값 파동, 한미, 한EU FTA발효 등 우리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는 현실에서 최일선 수장으로 막중한 중책을 맡아 어께가 무겁다”며 입을 열었다.이 과장은 “타 지자체에서도 경기도를 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경기도가 잘해야 타 지자체도 조직을 확대 개편할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축산농가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조직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따라서 부담이 크고 대응책을 마련, FTA 파고를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