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흑우·제주마·씨돼지·재래가축 등 생산체계 강화 제주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올해 한(흑)우, 제주마, 청정 씨돼지, 재래가축 등 제주 축산업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77억4천900만원(국비 19억1천800만원, 도비 58억3천100만원)을 투자한다. 축산진흥원은 우선, 제주흑우의 혈통 정립 및 동결정액 생산, 우량 한(흑)우 수정란 생산·공급 등 사육기반을 확대하고, 양축농가의 우량 종축생산 지원을 통한 한‧흑우 유전능력 개량 및 제주흑우 보호 육성, 치즈 숙성실 활용 숙성 기술보급 시범사업 등에 26억200만원을 투입한다. 우량 씨돼지 공급을 통한 돼지 개량 및 고품질 돈육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고능력 청정 씨돼지·액상정액 공급사업 및 외국산 원종돈 도입,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돈사 환경관리시스템 기술보급 시범사업 등에 26억8천800만원을 투자한다. 제주마 순수 혈통관리와 증가하는 승용마 수요에 대응한 말산업 전진기지 역할 수행을 위한 말 조련 거점센터 운영, 제주마 혈통보존 및 산업화 등에 10억1천600만원을 투입하고, 제주마 종부서비스 개선으로 우수 망아지 생산 및 농가 분양을 지원한다. 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국양봉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김철홍)가 지난 1월 20일 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꿀 스틱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사진>에는 이순걸 군수와 김철홍 지회장, 이상일 사무국장,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원경 모금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철홍 지회장은 “우리 고장에서 생산한 건강한 식재료인 꿀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돼 매우 보람되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더욱 큰 저소득가구에 축산인의 따듯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단체협의회,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 진병영 함양군수와 함양축산단체협의회(회장 진정인)는 지난 19일 관내 식당에서 관련 공무원및 축종별 대표(한우·한돈·양봉·가금·수의사·낙농·축협)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축산발전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함양군 축산발전을 위해 분뇨처리, 축사관리, 지원사업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토론을 진행했다. 축산농가들은 사료비 등 농자재 가격 급등과 한우의 산지가격 폭락, 꿀벌 봉군 붕괴, 재난형 가축전염병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대해 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축산단체협의회에서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200만원 기탁해 간담회의 의미를 더했다. 진병영 군수는 “2023년도에는 축산예산을 100억원 이상을 확보했으며, 생산비 절감과 분뇨처리 등 축산환경을 개선하는데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축산농가들과 주민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기자] 농가 단위 방역시설 확충·동물 의료지원 강화 충청북도 동물방역과는 올해 3대 재난형 가축전염병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발생 최소화를 위한 사전예방 중심 동물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안전 축산물 공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동물방역 핵심 56개 사업분야에 430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충북도 동물방역과는 올해 동물방역사업의 기본방향으로 농가 단위 가축방역 기반시설 확충과 동물의료 지원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기존 사업인 구제역 예방백신 공급 및 접종관리 91억원, 소·돼지 전염병 예방 45억원,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구제 44억원, AI 휴지기제 지원 23억원, 방역 인프라 설치 19억 4천만원, 양봉농가 방제약품 공급 12억4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변화하는 방역현장 대응 및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기 위해 가축폐사체 수거함·처리비, 살처분 가축처리 시설·장비, 저병원성 AI 백신, 소 구제역 채혈비 등 4개 사업 9억6천만원도 신규로 투입한다. 더불어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위험 시기를 맞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는 등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9일 경북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경북도내 화분매개꿀벌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관리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봉현장에 월동봉군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피해발생 원인과 대책을 공유하고 올바른 꿀벌 사양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겨울철벌무리 관리방법을 알고 적극적인 대응의 필요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화분매개꿀벌 관리 기술교육에는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이경용 박사가 벌이 제공하는 서비스, 벌 화분매개 기능의 경제적 가치, 화분매개 벌의 특성, 화분매개 서비스, 화분매개벌 이용기술, 화분매개 이용기술 및 월동피해 이후 현황과 전망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류만영)의 소속 4개 사무소와 도본부 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물품을 전달<사진>했다. 충북도본부 소속 직원들은 아동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취약계층이 소속된 기관에 방문해 시설의 아동실 안전바닥 장판 지원과 화장지, 세제, 샴푸 등의 생활용품 및 과일, 제과류, 라면 등의 물품(276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서동진 사무국장은 “설날을 맞이해 관심과 온정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도·소매 가격연동 강화·사료자금 지원 확대 등 긴요” 박형대 전남도의회 의원(진보당·장흥)은 지난 16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한우산업 위기극복과 발전방향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한우가격 폭락과 생산비 급등으로 인한 한우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토론회에는 박형대·오미화·최정훈 전남도의원,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과 시·군지부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문경식 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 황명철 한우정책연구소 부소장과 많은 한우농가들이 참석했다. 박형대 의원은 인사말에서 “한우는 한국농업의 주춧돌이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주축을 형성하고 있다”며 “한우가 무너지면 농촌이 무너지고, 농촌이 무너지면 청년 농민이 사라지게 된다. 현재의 위기를 단순한 한우산업으로 보지 않고 한국농업, 한국 사회와 미래로 확장해서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경식 전 전농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황명철 한우정책연구소 부소장이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지난 17일 강원도 농업인단체회관 3층에서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한우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병구 강원도 축산과장, 정연복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 김정일 종축개량협회 강원본부장, 한우협회 시군 지부장, 대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영철 지회장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렵고 힘들다. 이럴 때 일수록 한우인 모두가 화합과 지혜로움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이의 일환으로 한우농가와 한우협회 지부는 유휴지를 활용한 조사료 증진과 원가절감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병구 축산과장은 “행정적 지원이 가능한 한 최대 지원하여 다소나마 한우인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노력할 것이다. 회원 농가도 이럴 때 일수록 스스로 두수 감축과 원가 절감의 길을 모색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 강원도지회 회원들은 강원한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로 의견을 모으고, 관계기관에 ▲농촌 주 소득원인 한우산업 미래를 위한 대책으로 농축협은 중등육 할인행사를 더 낮춰 지속해줄 것 ▲조사료 수급대책을 마련할 것 ▲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간담회 열어 한우산업 안정방안 모색 학교·기업 단체급식 수요 창출도 총력 전남도는 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생산비 증가,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침체된 한우산업과 가격안정을 위해 ‘전라남도 한우가격 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전남도는 한우가격 하락이 예상되어 지난해 12월부터 한우농가의 홍수 출하 자제(계획 출하) 독려를 시작으로, 한우산업 안정대책 수립, 관계자(농·축협장, 유통업체, 관계기관 등) 간담회, 학교·기업 등 단체급식 한우고기 사용 확대 협조 등 전남도만의 한우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에 배합사료가격 안정기금 조성, 사료가격 인상차액 지원, 사료구매자금 지원조건 완화 등 경영안정사업 시행 및 도매가격과 소매가격 불균형에 따른 소비자 불만 해소를 위해 도·소매가격 연동제가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와 함께, 한우가격 안정대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한우고기 군납 확대 및 비축사업, 수입 쇠고기의 한우고기 대체공급 시 차액지원 등 수급조절 사업을 조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설맞이 할인판매 행사를 설 이후에도 지속 추진하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3일 오전 관인면 초과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적 살처분 농장을 방문, 방역 업무 중인 직원을 격려하고, ASF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2일 19시 경,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ASF 발생농가 인근 예방적 살처분 농장에 대한 시료채취 결과 음성판정을 내렸다. 이에, 시는 즉시 돼지 5천916두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했고, 13일 오후 12시에 살처분을 완료했다. 시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과 렌더링 처리를 동시에 진행했다. 폐사한 돼지는 농장 현장에서 철저한 소독 후, 즉시 렌더링 차량 5대를 통해 영중면 소재 업체로 이동하여 렌더링 처리했다. 투입인원은 민간, 북부동물위생시험소 직원, 가축방역관 등을 포함하여 80여 명이고, 포크레인 2대, 덤프트럭 1대, 1톤 트럭 3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농장 주변은 공동방제단 협조하에 방역차가 투입되어 집중소독을 실시했다. 살처분 후 사료 소각 및 생석회 도포 등 ‘농장 클린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가축분뇨도 소독조치 후 최단시간 내에 방역조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방역조치에 총력을 다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축협(조합장 김호상)은 민족 명절 설을 맞아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 자체브랜드인 ‘무등골 그린한우’를 광산구청에서 1등급 이상 한우(안심 및 등심 등)를 시중보다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사진>했다. 이번 행사 할인 품목으로는 한우 뿐만 아니라 돈육과 계란도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명절기간 동안 광주축협 하나로마트(월산점, 학동로컬푸드, 일곡직매장, 남구로컬)에서도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무등골 그린한우’는 광주축협 한우 브랜드이며, 식품의 안전성을 공식으로 인증하는 해썹(HACCP)인증을 받은 고품질의 배합사료를 먹여 풍미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위생 관리 또한 철저하다. 김호상 조합장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명절 맞이한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한우개량동우회(회장 윤용국)는 지난 10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사진>를 열어 한우개량을 통해 최근 가격하락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한우산업 발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윤용국 회장은 “최근 사료가격 인상과 한우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들 사이에 한우 파동이 올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며 “한우개량동우회 회원들은 한우개량을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인 한우개량으로 한우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충남한우산업 발전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김우현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남대전세종지역본부 가축개량자문관은 충남한우명품화사업을 비롯해 11개 부분별 한우산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한우개량동우회 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길환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남대전세종본부장은 협회의 올해 한우개량사업 추진 계획과 역점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한우개량에는 한우농가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웅렬 박사는 ‘한우 중장기 시황 및 위기관리 사양관리’라는 주제강연에서 일본 화우거세우와 미경산우의 지육중량과 등지방두께, 마쯔사카 미경산 비육 급여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