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정종대)는 지난 2월 11일 안성시 공도읍 소재 R&D센터(센터장 문성종)에서 마케팅기획부, 품질관리부, 연구개발실 등 관련 부서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협사료 연구과제 심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농협사료 연구과제는 한우 분야의 경우 ▲유전 능력별 맞춤형 사료 개발 ▲어린 송아지 사료 리뉴얼 ▲스트레스 저감 첨가제 연구가 선정됐다. 낙농은 ▲젖소 혈중 대사물질 판정 시스템 구축 및 영양 관리 매뉴얼 개발 연구가 선정됐다. 환경부담 저감사료 분야에서는 ▲메탄저감제 개발 연구 ▲현장 적용시험 연구가 선정됐다. 중소가축 분야에서는 ▲양돈 사료 내 아미노산 최적 비율 연구 ▲기후변화 대응 스트레스 저감 ▲난각질 개선 연구가 선정됐다. 연구과제를 통해 실증시험을 거쳐 양돈 및 양계 사료 리뉴얼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성종 R&D센터장은 “가축의 생산성과 사양관리 개선뿐 아니라 환경부담 저감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실증시험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사료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고강도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농협사료(사장 정종대)는 지난 2월 7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업추진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고강도 비상 경영 체제 돌입을 선포했다. 이날 전진대회는 농협사료 임직원들이 경영안정은 물론 축산농가와 상생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우수사무소 시상, 사무소별 업무보고에 이어 목표 달성 결의문을 채택하고 낭독했다. 정종대 사장은 사무소장들에게 목표 달성을 독려하는 휘장을 수여했다. 전진대회는 자유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정종대 사장이 직접 주재한 자유토론에선 대군·중소가축 농가 영업전략, 원가 경쟁력·전문성 강화방안,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전략, 농가소득 기여 방안 등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정종대 사장은 “구매혁신·생산혁신·의식혁신을 기반으로 임직원 전원이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한다. 사업 환경변화에 긴밀히 대응해 판매물량 확대와 동시에 축산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자리매김하자”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우 뿌리농가 육성 확대 암소개량 강화에 초점 낙농 산란계 염소 축종별 맞춤형으로 기반 강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부장 김태연)는 올해 목표를 ‘미래 축산업을 선도하는 생산 기반 구축’으로 설정하고 지원 방향 재정립을 통한 수익 기여 제고, 한우뿌리농가 육성 확대로 암소개량 강화, 맞춤형 지원을 통한 축종별 산업기반 강화를 역점 과제로 추진한다. 우선 축산지원부의 역할을 재정립해 축산경제 손익 개선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부서를 운영한다. 지원 방향을 재정립해 단순 지원은 최소화하고 손익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올해 축종별 55개 지원사업을 통해 범농협 수익 기여 2천117억원을 달성한다. 그중 축산경제 수익 기여 목표액은 93억원, 조합 경영 기여 목표액은 1천412억원, 축산농가 안정 지원액은 1천91억원이다. 종돈사업은 손익 개선과 농협종돈 공급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 2만8천두의 종돈 판매로 시장점유율 13%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우뿌리농가 육성 사업을 확대해 암소개량을 강화한다. 참여농가를 2023년 2천686호, 2024년 7천519호에서 올해는 1만3천호로 확대한다. 관리 암소 두수도 2023년 14
공판사업, 전략사업 인프라 구축으로 물량 확대 안심사업, 출하기반 조성 소매채널 활성화 추진 통합구매, 미트센터 영업조직 강화 시너지 주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사장 윤용섭)은 올해 ‘유통 역량 결집으로 축산물도매분사 재도약 동력 확보’를 목표로 공판사업에서는 사업전략과 인프라 구축을 통한 물량 확대, 안심축산 사업에선 안심한우 출하 기반 조성과 소매 채널 활성화, 통합구매 사업에서 통합구매 미트센터 시너지 강화를 역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역점 추진 과제의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공판사업에선 전략적 사업추진과 신규 인프라 확보를 통해 공판 물량을 2조3천652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격적 영업 전략을 전개해 시장점유율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으로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목금 출하두수 추가 확보로 도축두수와 가동률 확대를 추진한다. 출하 메리트 제공으로 목금 출하를 유도하는 동시에 목금 이용도축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가공시설과 지원 정책 등 사업 조건을 신설하거나 개선할 계획이다. 공판장별 특화된 영업 전략으로 권역 내 물량을 선점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미래 도축업 선도를 위한 신규 사업 인프라 확보에도 공을 들일 예
조달부터 판매까지 가치사슬 관리체계 정립 축산물 판매 확대 구심점 역할 수행에 역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부장 김진홍)는 올해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 전환으로 축산유통 선도’를 목표로 조달-도축-가공-판매 등 가치사슬 정립 및 관리체계 구축, 축산물 판매 온라인 플랫폼 라이블리 유통 경쟁력 강화, 축산농가를 위한 축산물 판매 확대 구심점 역할 수행을 역점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주요 추진계획을 보면 시설과 사업 연계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부서별 핵심 추진 과제를 부여하고 축산경제가 축산의 시작부터 도소매 단계까지 전체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계열화를 추진한다. 기존 도축·경매 후방산업 위주 사업에서 도소매 전방산업 판매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부천복합물류센터 중심의 유통허브 구축을 위한 사업환경 기반 선제적 구축과 함께 가공일원화를 추진한다. 라이블리의 경우 판매처, 물류, 시스템 개선으로 내실화를 달성한다. 라이블리는 올해 취급물량 650억원, 회원수 36만5천명을 목표로 B2C, B2B 상품군 다양화와 정산솔루션 도입과 브랜딩 강화를 시스템 개선, 신규 3PL 계약 추진과 공동보관 물류 시스템 확장 등 물류 개선, 신규 입점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2025년 ‘축산인이 행복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희망 축산 구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농협 축산경제가 올해 추진하는 주요 업무계획을 통해 부서별 어젠다를 살펴본다. 경영혁신 조직문화 상생협력 농정홍보 역점과제 저성장 기조 속 과감한 자구노력 통해 자립 경영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기획부(부장 김종수)는 2025년 목표를 ‘미래 성장을 위한 축산경제 조직 기반 재정립’으로 설정했다. 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금리 인하 등 인플레이션 둔화기에 진입하는 상황에서 국내 경제 역시 대내외 환경변화로 고물가, 실질소득 감소 속에서 잠재성장률 하락과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소비환경이 낮은 수준으로 횡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축산업계에도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소비자 요구가 확대되는 상황도 경영환경에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축산기획부는 이런 상황에서 역점 추진과제로 경영혁신, 조직문화, 상생협력, 농정·홍보를 꼽았다. 우선 경영혁신 추진과제로 전사적 비상 경영체계를 가동하고 과감한 자구노력을 통한 자립 경영을 추진한다. 올해 축산경제 총사업 계획물량은 8조2천627억원이다. 축산경제는 적자·부진사업장 집중 관리를 통
[축산신문 윤양한 본부장] 박도환 전 과장(전남도 축산정책과) 모친상=지난 2월 28일 노환으로 별세. 빈소는 광주 천지장례식장 문화관 105호. 발인 3월 2일.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17일 서산태안축협에서 제2차 운영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이은승 세종공주축협 조합장을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은승 회장은 당선 수락 인사에서 “대전충남축산인들과 축협 조합장의 여론 및 현안 사업을 중앙회에 충실히 전달하는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를 마친 윤경구 전 회장은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한 조합장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신임 이은승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은승 회장은 세종공주축협 직원 출신으로 지도경제상무를 비롯해 여러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로 3선 조합장이 되었다. 그의 임기는 2025년 3월 21일부터 2027년 3월 20일까지 2년이다. 이날 농협 축산경제 축산사료자재부는 2025년도 농협 조사료 생산 유통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회원 조합장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고병원성 AI와 ASF를 포함한 악성 가축 질병의 방역 대책과 차단 방안을 협의했으며, 지난해 전국적으로 농축협의 건전 결산에 어려움을 주었던 연체 채권 관리에 매진해 조합 재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최근 농협중앙회 주관의 ‘2024년 클린뱅크’ 금메달을 달성하여 4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의 영광을 안았다. 김포축협은 이번 클린뱅크 인증을 통해 안정적인 대출 관리와 철저한 사후 관리로 연체율을 낮추고 자산 건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조합원과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2024년 클린뱅크' 인증은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175개 농·축협만이 인증을 받은 가운데, 김포축협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2024년 금융환경 및 부동산 경기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연체 비율 0.59%, 대손충당금 100%를 유지하며 클린뱅크 인증을 받음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현재 김포축협은 지난해 예수금 4천599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4천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임한호 조합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좋은 결과를 낳았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전국을 대표하는 축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과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이 2024년 결산 조합사업 운영공개<사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운영공개는 지난 2월 6일 영월지점을 시작으로 지점별로 진행됐으며, 13일 평창 본점에서의 공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고광배 조합장은 운영공개에서 “2023년 초 손익구조 악화가 예상되어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구조와 손익을 부서별·사업별로 분석하고, 한계사업을 정리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고정자산을 매각하는 등의 조치를 단행했다. 또한 신규채용을 중단하고 기존 인력을 재배치하며 사업 및 교육지원 경비를 절감하는 등 전 임직원이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매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평창영월정선축협은 2024년 대손충당금 17억6천만원을 추가 적립하고도 18억 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외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배당은 물론 준조합원 배당까지 완료하며 경영이 완전히 정상화됐음을 증명했다. 운영공개에서 고 조합장은 경영이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선언하며, 보다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참여를 요청했다. 고 조합장은 손익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17일 가축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개장일을 금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했으며, 출하 두수 확보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해 사료 지원 프로모션<사진>을 진행했다. 순천광양축협 가축시장으로 출품되어 낙찰된 한우에 대해 매도인 매수인에게 각각 1두당 사료를 1포씩 지원해 주는 프로모션을 지난 17일 경매일부터 시작했다. 지원 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10일 경매일까지 가축시장 개장 4회 동안 지원하게 된다. 이성기 조합장은 “항상 저희 순천가축시장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순천광양축협은 축산인의 실익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광양축협은 순천가축시장에서 낙찰된 소 운송 운임 지원사업으로 1두당 조합원에겐 2만5천원을, 비조합원에게는 1만원의 운송 운임을 지원하고 있고, 출품된 한우에 대해 최고가 구입시(송아지, 번식우, 비육우) 현금 5만원 지원과 다량 낙찰자(10두 이상 낙찰자)에게는 1등 7만원, 2등 5만원을 지원하며, 1++ 비육우(C등급 제외) 출하자에게는 10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4일 2월 정기 가축시장을 개장했다. 이번 경매에는 총 41두(수소 35두, 암소 6두)가 출품돼 이 중 38두가 낙찰됐다. 이번 경매에서 평균 낙찰가는 수소 348만원, 암소 232만원을 기록했다. 최고가는 이영호 농가에서 출품한 10개월령 수정란 이식 수소로, 588만원에 낙찰됐다. 출품 두수는 예년보다 적었지만, 많은 비육농가와 상인들이 방문했으며, 특히 육지에서 온 상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는 서귀포시축협이 꾸준히 추진해 온 한우 개량사업과 고품질 사양 관리의 성과로, 번식 농가의 송아지 품질이 향상되면서 육지 상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용관 조합장은 “앞으로도 한우 개량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뿌리농가 육성사업, 암소 검정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더욱 경쟁력 있는 제주 한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