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이기영)는 지난 11월 30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2024 송년의 밤’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전국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동문 간의 화합과 단합을 다지며 동문회 발전을 결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 동문 표창식도 열려 △이동렬(세종팜스 대표) △김종만(대전숲동물의료센터 원장) △나형수(총동문회 감사) △김민규(충남대 교수) 동문이 감사패를 수상하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는 이기영 제18대 총동문회장, 임승범 충남수의사회 회장, 최기중 서산태안축협 조합장, 조수일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동문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명성과 전통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은 지난 3일 농협중앙회가 선정·시상하는 ‘2024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사진>하며 지도·경제사업에서의 높은 역량을 인정 받았다.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은 전국 1천111 개의 농·축협 중 농촌복지와 양축농가 권익향상,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에 차별화된 역할을 한 조합을 선정해 시상하는 농협중앙회 내 지도사업 부문 최고의 상이다. 거창축협의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기 임신 진단 사업과 유전체 분석 사업,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 조사료생산 지원사업 등 한우 개량 및 축산 컨설팅 사업에 주력해 축산인들의 경제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수상으로 거창축협은 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한 무이자 자금지원 20억원과 특별승진 자격부여 등 특전을 받는다. 박성의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임직원 모두의 열정이 이번 수상의 초석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는 조합원의 복지와 소득 증대에 더욱 경주해 나가고, 거창축협을 믿어주시는 모두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1월 29일 음성군 삼성면 한우 농가를 방문한 데 이어, 12월 10일 진천군 이월면의 오리 농가를 찾아 폭설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임영은 충북도의원, 박승서 진천축협장,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재난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하며 피해 농가의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박승서 진천축협장은 “이번 폭설로 진천군 내 34개 축산농가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어려운 축산 농가들을 위해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폭설 피해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복구가 지연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충북도는 특별재난지역 신청을 완료했으나, 현재 정국 혼란으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 지원과 별도로 충북도 예비비 40억원을 투입해 피해 축산농가 구제를 위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응급 복구를 위해 도시 농부, 공무원, 군부대,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일손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폭설로 충북도 내 축산 농가들은 가축 폐사 1만4천552마리, 축사 피해 261동(9.2ha)에 달하는 막대한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장성대)가 지난 4일 대구 칠곡점 별관에서 한우 정책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복정석 경북도 축산정책과장, 김홍길 의성축협 조합장, 김영환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소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한우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를 활용한 경북한우 명품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북은 전국 최대 한우 주산지로서 경북한우는 고급육 출현율과 개량 지표에서 전국 최고의 수준이지만 소비자 인식 면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경북 한우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가 단위의 고급육 생산 노력뿐 아니라 한우 브랜드 경영체와 육가공업체가 숙성 기술을 적극 도입해 경북한우의 가치를 높일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성대 지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난 10월 29일 경북도 내 한우 관련 단체 간 업무협약을 통해 구성된 ‘지속가능한 경북한우 특별위원회’의 첫 행사”라며, “최근 경북도가 의성군을 세포배양 식품 특구로 지정, 육성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경북한우의 미래가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 대비해 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정규성)은 9일 농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시설 개보수공사 준공식 및 저감장치 시연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박명순 경기도의회의원,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조근수 양평농업기술센터 소장, 신동호 양평군 축산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양평축협 농축순환자원화센터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농축협에서 운영하는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신고 후, 저감장치(약액세정식 탈취탑)를 교체하고 노후화된 기계설비 및 파손된 지붕을 보수했다. 이로써 건물 내부의 냄새가 외부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포장실 외부벽체 보강과 건물 출입문을 전동자동문으로 교체하는 등의 개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시설 개보수 및 저감장치 설치에는 총 15억6천400만원이 소요됐다. 이 중 국고 5억6천170만원(36%), 지방비 4억2천120만원(37%), 농협중앙회 1억원(6%), 조합 자부담 4억8천110만원(31%)이 투입됐다. 새로 설치된 탈취탑은 4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단계에서 마이크로 버블수, 촉매산화수, 차염소산나트륨을 혼합해 가스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냄새를 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 제주도니유전센터는 지난 10일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과 조합원을 대표하여 위촉된 종돈생산자문위원을 비롯 경제사업부본부장, 유전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종돈생산자문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도니유전센터 사업현황 및 조합원 농가에 고품질 종돈 분양을 위한 원종돈 수입 계획 등이 논의됐다. 김태현 위원은 “양돈 농가에 고품질의 원활한 종돈 공급을 위해 노력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고품질의 종돈 생산 및 원활한 종돈 공급으로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이러한 과정이 제주양돈산업이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김태현 조합원(우진축산)이 지난 11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제6회 자청비 제주농촌문화상 시상식에서 농업 부문 제주농촌문화상<사진>을 수상한 김태현 조합원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인 농업경영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고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해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현 조합원은 액비순환시스템, 생균제 사료 첨가 등 청정 축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환경친화축산농장 및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으며,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 나눔 활동, 사회복지시설 및 보육기관 정기후원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지난 11월 말, 이례적인 적설량이 기록되면서 축사 지붕 붕괴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기상청은 이러한 날씨 현상이 겨울철 한파·대설로 이어지고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대설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축산분야 재해 대응계획 수립과 상황반(12~3월)을 운영해 재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복구해 겨울철 재해로부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겨울철 기상 전망과 재해별 대응요령을 농가에 안내했으며,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축산농가 18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과 보완 조치를 통해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겨울철 재해 대비 가축·축사 관리로 축사 내부 적정온도 유지, 폭설 대비 최소 1주일 분량 사료 확보,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 피복 상태 및 전열기구 점검 등이 있으며, 비닐하우스의 경우 사전점검, 보강지주 설치, 지붕 위에 쌓인 눈 쓸어 내리기 등을 당부했다. 강원도 농정국은 “겨울철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 상황을 상시 확인해 사전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22년 민선 8기 군수 취임 …축산업 새로운 활기 민선 8기 공영민 군수가 취임해 군정을 이끌어가면서 고흥군의 축산업은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인적으로는 축산행정 조직을 확대 강화하고 물적지원도 크게 증대돼 고흥군 축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취임 다음해인 지난 2023년 1월 기존 농업축산과에 소속되어 있던 축산계를 독립부서인 축산정책과로 승격시켰다. 직원수도 기존 6명에서 15명으로 늘렸다. 이는 고흥 경제 발전의 동력을 축산업에서 찾겠다는 의지와 여느 지자체장과 달리 축산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공 군수는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육성’을 고흥 축산업의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육성을 통한 고부가 가치 창출로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고흥을 청년 축산농이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로 축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특별하고 강력하게 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영민 군수의 고흥 축산업 발전 방안과 미래비전에 대해 알아본다. 올해 추진한 주요사업 성과 고흥군은 올해 스마트 축산 ICT 한우 시범단지 구축, 에너지형 경축순환농업 자립화 모델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심재집·익산군산축장)는 지난 10일 NH참예우 명품관 4층 회의실에서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 이희선 전북특별자치도 축산과장, 회원 조합장 및 지사무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열어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의 이임 인사와 함께, 새로 취임한 남상국 순정축협 조합장이 처음으로 참석해 축산업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심재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겨울의 정점으로 가는 시점에 한우 가격 등 축산물 가격은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축산인들은 더욱 어려운 겨울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겨울철 사양 관리와 가축 질병 예방, 연말 결산 등 산적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풀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창진 축산사업단장의 보고 사항 설명과 함께 이희선 축산과장의 2025년 축산분야 농림수산발전기금 지원계획 및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개최 계획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또한, 김사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과 전북도청 간의 저탄소 한우(고창 청춘 한우) 정부 지원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회의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천안공주낙협(조합장 맹광렬)은 천안 북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조합원 농가들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 활동 <사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와 인접한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을 중심으로 지난 11월 28일부터 때아닌 집중적 폭설로 조합원 낙농가를 중심으로 축사완파와 가축폐사 및 부분 피해 등 크고 작은 폭설 피해가 속출했다. 피해 규모는 지난 2일 기준으로 26농가에 45억여원으로 추정되며 추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폭설로 인해 입장면에서 소를 키우는 안진태 조합원 농가의 축사 3동 전파 소 7마리 폐사를 포함해서 축사전파 4동, 퇴비사 전파 1동 가축폐사 12마리, 부분 피해로 주택관리사 1동 축사 27동 등 총 26농가에서 크고 작은 폭설 피해를 입었다. 폭설 피해가 나자 맹광렬 조합장과 직원들은 연일 피해현장을 일일이 방문해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맹광렬 조합장은 “예상하지 못한 폭설로 인해 낙농가의 피해가 크다”며 “피해농가들이 피해를 복구해서 축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여성회 임원 워크숍을 갖고 여성회 회원 간 단합과 화합으로 조합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논산계룡축협은 지난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와 벳부 일대에서 정창영 조합장, 직원, 여성회 임원을 비롯해 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여성회 임원 워크숍’<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여성회 임원 워크숍은 한해 결산을 앞두고 여성회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회 임원의 리더역할 수행을 위한 능력을 향상하는 한편, 여성회 역할의 중요성을 높여 미래 조합을 이끌어가는 여성회가 되기로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김영화 여성회 회장은 “이번 여성회 임원 워크숍은 논산계룡축협 여성회 회원간의 화합을 다지고 하나가 되는 값진 자리가 되었다”며 “여성회 임원들이 중심이 되어 마트와 경제사업 및 신용 사업에 적극 참여해서 조합발전에 앞장서고 여성의 역할을 높여나가자”고 강조했다. 여성회 임원들은 일본의 앞선 축산유통시설을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축산시설과 유통시설 등을 국내에 돌아와 조합에서 접목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조합에 건의키로 했다. 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