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365일 청정우군 유지 총력 올 젖소 2두 보증씨수소 선정 수송아지 55두 후보씨수소에 육종농가 선정 10년만에 쾌거 철저한 계획교배프로그램 기반 젖소 100% 자가 생산 사육 경기도 연천군 양연로 501-30 늘목목장(대표 남군희)이 젖소 청정육종농가로 선정 된지 10년 만에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해 젖소 보증씨수소로 ‘크라운(H-540)’이 선발된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비티에스(H-556)’와 ‘스페셜(H-570)’ 2두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비티에스는 KTPI 종합점수가 무려 3천258로 국내 순위 0.002%, 국제순위 0.469%로 초고능력 씨수소다. 스페셜도 지제가 2.2로 국내 0.27%, 국제 0.77로 그 야말로 체형에서 탑 클레스 수준으로 앞으로 국내 젖소개량에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1987년 송아지 5두로 시작한 늘목목장은 1993년 유우군 검정사업에 참여하면서 목장내 개체별 정보를 입수하면서 계획교배를 실시해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후보축을 만들었다. 또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할 정도로 청결하다. 7월 현재 사육중인 젖소는 경산우 80두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세균수와 체세포수 3년 연속 1등급 생산 42년 노하우로 122두 사육…고능력우 즐비 아낌없는 시설 투자…철저한 군별사육 돋보여 하루 평균 1천600㎏ 서울우유조합에 납유 ‘서울우유 나100% 우유’가 출시된 3년 전부터세균수와 체세포수 모두 하루도 이탈 없이 3년 연속 1등급만 생산하여 ‘서울우유 나100% 우유’로 내는 낙농목장이 있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 728번지(도로명 동송읍 북원로 1084) 석주목장(대표 황성수 대표(67세)이 바로 그곳이다. 황성수 대표는 중학교 1년때 부친을 여의어 청소년가장이 되었다. 1977년 젖소 송아지 2마리를 구입하여 외양간 낙농을 시작한 그는 1979년 12월 25일 원경희씨(66세)를 만나면서 젖소는 늘기 시작했다. 빙그레유업으로 내던 납유처도 원유부족사태가 발생하던 1999년 10월1일 서울우유조합(조합원번호 14282)으로 전환했다. 낙농을 시작한지 42년이 지난 6월 현재 석주목장 젖소는 착유우 55두를 비롯해 건유우 12두와 육성우 55두를 포함 122두로 늘어났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부터 받은 지난 5월 검정기록표에 의하면 ‘석주 380호’는 2산인데 305일 보정 유량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최근 에어프라이어가 주방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닭고기업계도 이에 주목, 관련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에어프라이어 전용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조리기구 특성에 맞도록 원료 배합을 바꾸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 관련 업계서는 이 같은 현상이 닭고기 제품 생산 업체들과의 경쟁일 뿐만 아니라 배달 치킨 업계와도 경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주방 가전제품인 에어프라이어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가정 내 보급률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실제 국내 대형 온라인몰 관계자 따르면 지난 2014년 2%에 불과했던 에어프라이어 판매 비중은 2015년 4%, 2016년 5%, 2017년 18%로 꾸준히 증가했다.지난해에는 38%까지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전자레인지, 전기그릴, 전기오븐 판매량을 모두 추월하는 등 주방 가전제품 중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실제 지난해 판매량도 급증하며 2014년 대비 44배나 늘어난 것.에어프라이어는 출시 초기, 1인 가구와 젊은 주부층에게 수요가 높았지만 최근 생선구이, 치킨요리 등으로 기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연령층에 호응을 받는 추세다.이 같은 에어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김영찬 원장 필두 수의사 등 15명 활약 유질 개선…1등급 전용목장 확대 기여 진료목장 82%가 ‘나100% 전용목장’ 매년 실습생 교육 진행…경험·지식 전수 김 원장, 서울대·충남대서 20년째 강의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11번지 서울우유협동조합 파주유우진료소(원장 김영찬·73세)는 지난 46년 동안 신속·정확한 진료를 통한 최고의 유질 향상으로 농가소득을 배가시키고 있다. 양정고를 거쳐 1970년 1월 서울시립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김영찬 원장은 같은 해 3월 서울우유조합 진료소에 입사하면서 서울우유와 인연을 맺었다. 김 원장이 서울우유에서 젖소를 진료한 기간은 반세기가 넘은 셈이다. 특히 1973년 3월 서울우유 파주유우진료소를 개원한 김영찬 원장은 조금 더 가까이에서 젖소를 진료하기 위해 채용하기 시작한 수의사가 6월 현재 11명에 이른다. 발굽삭제전문가 3명과 여직원까지 포함하면 임직원은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매월 지출되는 급료만도 약 1억 정도다. 근년 들어 수의학을 공부한 많은 젊은이들은 다루기가 쉽고 돈벌이도 괜찮은 애완견(愛玩犬)과 애완묘(愛玩猫)를 취급하는 곳을 희망한다. 반면 가축이 커서 다루기가 힘들은
최근 냄새와 함께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축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와의 상관 관계가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학적 검증없는 추측만으로 축산업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 확산은 물론 환경 규제까지 대폭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전문가들과 함께 축산업과 암모니아의 상관관계에 대해 객관적으로 접근해 보는 한편 축산현장의 현황을 토대로 그 대응방안 등을 모색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 내용을 정리했다. ■일 시 : 5월 22일(수) 16 : 00 ~ 18 : 00 ■장 소 :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 ■사 회 : 김영란 축산신문 편집국장 ■기록·정리 : 민병진 기자 ■참석자 농림축산식품부 박홍식 축산환경자원과장 축산환경관리원 전형률 국장 강원대학교 박규현 동물산업육합학과 교수 전주대 이상룡 농생명융합학과 교수 대한한돈협회 조진현 농가지도부장 (주)안씨젠 이명지 대표이사 축산, 암모니아 배출량 많지 않지만 냄새 인해주범 몰려 암모니아 발생 보도, 해외자료 의존…국내 실정과 달라 전문가 구성…합리적 기준 제시 위한 연구활동 본격화 축산현장 냄새저감 노력과 성과, 적극적 홍보도 필수 ▲사회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농가 부자만들기’ 슬로건을 모토로 내일을 개척하고 있는 대동테크(대표 오헌식). 대동테크는 INNOBIZ(기술혁신형중소기업), MAINBIZ(경영혁신형중소기업)으로 ICT를 통한 IoT 신기술개발벤처기업이다. 특히 미생물발효사료배합기, TMR/TMF 사료배합기, 급이기, 잔가지파쇄기, 피트모스혼합기, 곡물이송기, 이동식벨트컨베이어를 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시스템을 장착한 측창형에서 뚜껑을 열고 칼날교체, 위치교정 및 스크루를 수리할 수 있는 측창 TMR 사료배합기와 측창을 옆으로 밀어 더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측창형 TMR 사료배합기를 개발·공급, TMR 배합기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축우 발정감지 시스템 개발로 수태율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비비코 측창 TMR 배합기 측면서 칼날 간편 교체…작업자 안전 보장 위험성과 내구성을 해결할 수 있는 비비코 측창 TMR배합기(특허 제10-1682762, 특허 제10-1798823호)는 선보임과 동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비비코 측창 TMR 배합기는 10여개의 발명과 실용신안, 디자인이 숨어있는 제품이다. 측창 4개소와 배출구 2개소를 설치, 작업자가 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업계는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일본과 비슷한 시장의 변화가 올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농가수 감소와 함께 농장의 규모화가 이뤄지고 농장의 일은 3D업종으로 여겨져 현장 근무자의 인력난에 부딪힐 것이란 예상이다. 최근 축산업계는 인건비를 줄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농장 시설의 기계화.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정확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축산기계·기구가 요구되고 있는데 이것이 최근 유행어처럼 번지는 ICT 축산이고 IoT에 이어 AI까지 나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축산농가들은 자동급이기와 스크래퍼, 니플, 환기장치 등은 자동화를 이뤄놨다. 지난 28년간 자동급이기 전문업체로 오랜 경험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더 큰 꿈을 갖고 최신식 장비로 교체한 업체가 있어서 화제다. 화제의 기업은 주식회사 서창산업시스템(대표 문기분). 서창산업시스템 문기분 대표는 여성경영인으로 우리나라 축산업계 원로 중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서창산업시스템의 자동급이기는 한우, 양돈, 낙농, 양계 등 축종을 가리지 않고 4천여 농가에 설치했을 만큼 인지도가 좋았다. 축산기계·자재에서 오로지 사료자동급여기 한가지 아이템으로 최고의 상품을 만들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우 사육현장 송아지 생존율 높이기 욕구 부합 질병 없이 잘 크게…선진기술 집약 대용유 ‘주목’ 한 대로 128두 동시 관리…자동급이기 현장 호응 한우농가들이 송아지 고가시대에 한 마리의 송아지라도 더 살리고 좋은 송아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관심이 높다. 송아지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서우목장 정태호 대표(전북 정읍시 정우면 정우남로 46)는 한우농가에 희망과 꿈을 주기 위해 지역과 농협중앙회 교육 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 바쁜 중에도 750여두를 사육하면서 개량부문과 농장관리에 노력하여 전국 최고 수준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수상을 받기도 했다. 정 대표는 “송아지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은 깨끗한 환경이 기본이며 조사료 위주의 적절한 영양관리, 세심한 관찰에 의한 조기발견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송아지를 죽이지 않고 잘 키우는 방법의 기본은 우선 어미 소가 건강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어미소 건강을 위해 육성우는 어릴적부터 조사료 위주의 사양관리를 해주고 적당한 운동을 시켜 살이 찌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 한다는 것. 육성기의 비만은 내장이나 자궁에 지방이 많이 끼어 뱃속의 새끼를 작게 할뿐만 아니라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경제적·영양학적 전략 설계…잘 크고 건강하게 천연원료 기반 면역력 증진…장 건강 활성화 생후 14개월까지 ‘컴포트’…이유까지 ‘트랜짓’ ◆ 대용유의 시작 ‘누카멜(NUKAMEL)’ 누카멜(NUKAMEL)사는 어린 송아지의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대용유를 1954년에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누카멜(NUKAMEL)은 방금 태어난 송아지를 위한 우유를 의미하지만, 송아지를 비롯한 다양한 어린 가축을 위한 대용유 전문생산업체로 탈바꿈하여 유럽의 많은 대용유 회사 중 대용유만 생산하는 전문회사는 누카멜이 유일하며,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명성을 갖고 있다. (주)더던(대표 이정비)은 자돈의 유전적 성능 극대화를 위한 이유 전 분유섭취가 효율적이라는 네덜란드 바헤닝언 대학의 연구 결과에 주목했다. 자돈의 생시체중과 이유체중은 돼지의 잠재적인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발표로, 갓 태어난 자돈에 대한 투자는 이후 육성기간동안 성과로 이어져 경제적 이익이 향상된다고 보고, 양돈 대용유 사료 누카멜이 경제적이고 영양학적으로 균형잡힌 사료로 국내에 보급하기 시작했다. 2단계로 ‘포코멜 컴포트-트랜짓’이라는 급이전략으로 갓 태어난 자돈은 유제품 단백질과 지방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주)다운, 축산원과 손잡고 ‘국산화’ 개발 성공 외산 대비 가격적 메리트 커…유지비도 혁신적 성능 또한 경쟁력 높아 최적의 사육 환경 제공 그동안 낙농선진국의 기술에만 의존해왔던 로봇착유기가 마침내 국내 벤처기업 기술진에 의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몇 년간에 걸쳐 개발된 이번 ‘한국형 로봇착유기’는 그동안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최첨단 ICT기반 기술의 다양한 로봇시스템이 국내 농·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술의 한계와 시장규모 문제로 로봇축산의 길이 탄탄하지는 못한 형편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보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다운(대표 최영경)과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이 손잡고 국내기술로 ‘한국형 로봇착유기’ 개발에 성공했다. 놀라울 만한 쾌거를 이룬 결과물이다. 한편 국내 착유역사는 100여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현재 착유농가는 꾸준히 줄어들어 1990년도만 해도 3만3천호 이었던 낙농가가 최근에는 5천여 농가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줄어든 농가에 반하여 농가당 착유두수의 증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소들 생체리듬 따라 자유롭게…이상적 착유 보장 노동력 크게 줄며 생산성 극대…건강한 우군 조성 진일보된 ‘하이브리드 암’ 장착…성능 업그레이드 “일이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목장일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됐어요.” 충남 논산 황하목장 김마태 대표는 5년전 로봇착유기를 들여놓은 뒤 많은 것이 달라졌다. 자동착유를 통해 소들의 관찰시간이 늘어난 만큼 각 개체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다 보니 있게 소들에 대해 이전보다 많은 것을 알게 됐다. 게다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보니 자연히 목장운영의 효율성이 향상됐다. 김마태 대표는 “처음 로봇착유기를 선택했을 때는 삶의 여유만을 기대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훨씬 더 많은 것을 얻고 있다”고 말한다. 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이 공급하고 있는 렐리 아스트로넛 로봇착유기가 낙농현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낙농인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다. 목장일에 수동적인 시간을 줄이고 능동적인 시간이 늘다보니 소들이 건강하고 관리도 더 쉬워졌다. 건강한 우군에게 얻어지는 목장주의 만족감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는 게 렐리 아스트로넛 로봇착유기 착유기를 사용하고 있는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친환경·동물복지 대표농장, 돼지 특성 고려해 적용 ‘눈길’ 부드럽고 내구성 우수…냉기 발생 적고 습기에도 강해 청소 용이해 노동력 절감…배설물 쌓이지 않아 위생적 충남 홍성 비전농장(대표 김건태·전 한돈협회 회장)은 축산 명인답게 친환경축산을 넘어 동물복지로 사육을 확대하고 있다. 김건태 대표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깨끗한 환경에서 자람은 결과로 보여준다”라는 신념으로 최적의 사육조건에서 돼지사육을 하면서 최고의 성장으로 2019년 목표를 총 산자수 13.5두, 이유두수 11.5두, PSY 27두를 향한 여정을 걷고 있다. 비전농장은 축사면적 3천200평에 돼지두수 7천마리 밖에 안돼 밀도가 가장 낮은 농장 중 한 곳으로 동물복지로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친환경축산 모델농장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한국축산을 선도하고 실천하는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으로 선정된 충남 홍성 비전농장의 김건태 대표는 ‘100년 돈사’를 짓고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보기에는 투박하지만 견고하고 내구성이 높아 100년이란 세월이 흘러 4세대의 대물림에도 지속할 수 있는 돈사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