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농식품부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참여 추진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영)은 지난 11월 26일 보은군청 회의실에서 곤충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재영 군수, 성재홍 보은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신중수 보은군 축산과장, 김경숙 ㈜고소해 대표이사, 최성호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장, 윤길영 ㈜또르르 대표이사, 최치환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장, 석대근 ㈜동명양행 영업이사 등 관련 기관·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곤충농가 육성, 정책홍보, 연구개발 및 기술자문, 사육기술 지원, 제품 개발 및 판매 연계 방안 모색 등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의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보은군은 농촌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곤충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202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최재영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연구·기업 간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 보은군만의 특화된 곤충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은군이 곤충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곤충 사육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거창축협의 내년도 총 사업물량은 8천262억원(잔액기준)으로 확정됐다.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사진)은 지난 11월 20일 조합회의실에서 올해 예상 실적대비 4.82% 성장한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또한 공석으로 있는 비상임이사에 정도균 후보를 선출했다. 거창축협이 수립한 내년도 사업물량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제사업은 5.09%가 성장한 1천535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신용사업은 4.8%가 증가된 6천662억원, 보험료는 3.51%가 증가된 65억원으로 목표를 수립해 12억4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육지원사업순비의 경우 18억3천만원으로 계획하고 조합원들의 복지 및 영농활동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성의 조합장은 “국내 경기의 침체로 인해 조합사업 역시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합경영의 효율성을 높여 조합원들이 양축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11월 28일 청주시청을 방문,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쇠고기 800kg(3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사진>에는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 김창섭 청주축협 지도상무, 이만호 청주축협 지도과장이 함께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청주축협에서 정성껏 마련한 쇠고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청주축협은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소비자, 청주시민들과 소통·상생을 위해 나눔축산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통 큰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이종범 조합장을 비롯해 청주축협에 감사하다”며 “청주시 축산업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이 연말연시를 맞아 김장김치 및 생필품 1천500만원 상당을 보령시에 기탁했다. 보령축협 윤세중 조합장과 직원은 지난 11월 22일 보령시청에서 이웃사랑 물품전달식<사진>을 갖고 나눔축산운동의 실천과 확산에 앞장서기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윤세중 조합장과 직원들은 보령시청을 방문해 김동일 시장을 만나 조합과 인근 명천주공아파트 부녀회원들의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4kg짜리 100상자, 쌀 100포(10kg짜리), 라면 100상자 등 1천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윤세중 조합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위에 있는 온정에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물품 전달식을 갖게 됐다”며“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그들과 함께하는 연말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기록적인 수도권지역 폭설로 인해 축산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평택시 포승읍 한 한우사육 농장이 폭설에 완파됐다. 이 농장에선 한 마리가 피하지 못하고 무너진 지붕에 깔려 폐사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농장주 강모씨는 “건축한 지 5년이 안된 신축우사인 데 습설을 버티지 못해 무너져 내렸다. 우리 농장보다 큰 농장의 경우에는 피해 규모가 심각한 수준이다. 정부가 발빠른 지원으로 피해농가 재기를 도와야 한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축산업이 우리나라 농촌경제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버팀목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축산업의 총 생산액은 24조2천185억원에 달했다. 전체 농림업 총 생산액 60조5천886억원의 약 40%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농림업 생산액 상위 품목 가운데 2위(쌀)를 제외한 1~7위까지를 모두 축산업이 차지하면서 농촌경제의 주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10위권내 축산업이 아닌 품목은 쌀과 딸기, 감귤, 사과 4개 품목 뿐이었다. 2023년도 축산업 생산액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돼지가 9조1천127억원으로, 전년의 9조6천496억원 대비 5.6% 감소 속에서도 농림업 생산액 1위의 자리를 지켰다. 한우 생산액도 역대 최대치(6조8천99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 2021년 이후 2년 연속 감소(2022년 6조289억원) 했지만 3위의 자리는 내놓치 않았다. 반면 전년보다 1천474억원이 늘어난 계란이 2조7천410억원으로 그 뒤를 이은 가운데 ▲닭이 1천318억원이 늘어난 2조7천131억원 ▲우유는 2천59억원이 늘어난 2조3천448억원 ▲오리가 6천383억원이 늘어난 1조7천140억원의 순 이었다. 10위권 진입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형 농업인 소득안정망 구축 일환 내년 본사업 고구마 등 농작물 9개 품목 한정…농가 불만 토로 농식품부 관계자 “품목 보완 필요…점진 확대 계획”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부터 농업수입안정보험 본사업을 추진하지만, 축산 품목은 빠져있어 축산인들의 원성이 크다. 농식품부는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방안’의 일환으로 수입안정보험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어업재해보험 개정도 추진 중에 있다. 농가의 경영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수입을 보장하는 수입안정보험을 전면 도입 하겠다는 것. 주요 골자는 농가의 수확량, 시장가격 기준으로 수입을 산정한 후 수확량 감소나 가격하락으로 농가의 수입이 감소할 경우 기준수입의 85%를 보장한다. 하지만 수입안정보험 품목에 축산 품목들은 모두 빠져있어 축산업계의 불만이 적지 않다. 한 축산 관계자는 “정부가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제도를 만들었다는데, 그 내용에는 축산 품목이 하나도 들어있지 않아 너무 실망스럽다”며 분노를 감추지 않고 있다. 수입안정보험에 포함된 품목은 고구마, 옥수수, 콩, 양배추, 가을감자, 마늘, 양파, 포도, 보리 등 9개 품목만 해당한다. 그 때문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는 지난 2일 안용덕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사진>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으로 발령했다.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농식품혁신정책관으로 이동시켰다. 안용덕 신임 축산정책관은 행시 37회로 농식품부 농촌사회과장, 농업정책과장, 축산정책과장, 방역정책국장,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등을 거쳤다.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축산정책과장을 역임한 만큼 축산정책에 남다른 열정과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축산정책의 새로운 전기 마련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주명 농촌진흥청 농산물안전성부장<사진>이 한국농수산대학교 제13대 총장에 취임했다. 이주명 총장은 한농대 도서관 소극장에서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주명 총장은 행시 37회 출신으로 지난 1994년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 기획조정관, 식품산업정책관, 대변인, 농업정책국장, 축산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을 역임하고 총장 임명 전까지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직을 수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 미세먼지 종합계획·계절관리제 시행계획 의결 정부가 가축분뇨의 처리 및 에너지화에 기존보다 더 힘을 쏟아 축산 환경 관리 개선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1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문길주 교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종합계획’ 중 축산 부문의 경우 가축분뇨의 정화처리 및 에너지화 비중을 확대(퇴·액비 처리→정화 2022년 13%→2029년 23%, 에너지화 전환 2022년 8개소→2029년 28개소)해 암모니아 배출량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깨끗한 축산농가 지정도 현 6천452호에서 9천500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계절관리제’를 통해서는 농촌 지역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1만1천200곳까지 확충, 불법 소각을 줄이고, 영농단체와 함께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농잔재물의 수거와 파쇄작업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덕수 총리는 “곧 다가올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을 앞두고 철저히 대비하고 앞으로의 5년 계획을 설계하고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목표를 OECD
[축산신문 서동휘, 민병진 기자] 11월 26~28일 전국 피해 집계…농축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지난 11월 26~28일 전국에 내린 눈으로 전국에서 축사 약 42㏊,(1천914동), 가축 52만4천731마리(지난 3일 기준)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2018년 이후 겨울철 대설로 인한 농업시설 피해가 가장 큰 규모다. 이번 눈은 수증기를 머금어 한층 무거워진 습설이 중부지방 중심으로 내린 것이 특징이다. 축종별로는 소 223두, 돼지 7천945두, 산란계 14만1천800수, 육계 32만8천500수, 종계 4만6천160수, 염소 등 기타가축 30두가 피해를 입었으며, 지역별로는 51만201마리의 피해가 집중된 경기도 내 농가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 1일 경기 양평, 지난 2일에는 박범수 차관이 충북 음성의 축산농가를 찾아 대설로 발생한 피해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해당 지자체들에 신속한 복구, 내재해형 시설규격 비닐하우스 설치, 축사시설 개축 시 인허가 간소화와 행정지원, 향후 대설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겨울철 재해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 대설로 인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7일간 시판행사 “저탄소 축산물 소비확대 적극 지원할 것” 정부가 저탄소 축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1주일간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 시판행사<사진>’를 개최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고창 ‘청춘한우’ 소고기와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돼지고기, ‘제주우유’ 생우유, ‘어니스트밀크’ 요거트까지 동시에 만나볼 수 있었다. 아울러 저탄소 인증 한우와 비인증 한우 블라인드 시식회 및 저탄소 인증 정보조회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저탄소 축산물’은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기술을 적용, 축종별로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10%이상 줄인 농장에서 생산한 축산물에 대해 정부가 인증한 제품이다. 농식품부는 관련 인증을 지난 2023년 한우농가에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 돼지와 젖소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인증 농가는 한우 23호, 돼지 44호, 젖소 24호다. 저탄소 축산물 생산은 탄소 배출량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