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동물복지 선도기업 참프레가 출시한 신제품 ‘스리라차 윙봉’의 시장 반응이 뜨겁다. 참프레가 최근 출시한 ‘스리라차 윙봉’는 국내산 윙봉(닭날개)의 ‘쫄깃함’ 과 스리라차소스 의 ‘매콤·달콤·새콤’ 함 으로 ‘색 다르게 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어 출시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참프레 측의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히 새로운 것을 찾고 즐거움을 느끼는 MZ세대에게 반응이 좋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스리라차 윙봉의’ 인기는 간편한 조리방법에 있다. 전자레인지에 3~4분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에프라이어로 조리할 경우, 보다 더 담백하고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 1kg의 용량으로 판매하고 있어 넉넉한 양도 인기에 한몫한다. 참프레 마케팅팀 박제원 팀장은 “닭고기 부위 중 윙봉은 쫄깃한 식감으로 가장 인기 있는 부위”라며 “윙봉의 쫄깃한 식감과 스리라차소스의 매콤 달콤 새콤함이 더해져 새로운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며, 참프레는 소비자들에게 맛과 건강함을 충족 시켜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프레 신제품 ‘스리라차 윙봉’ 은 전국 이마트트레이더
스팀 오븐에 구워 ‘겉바속촉’ 구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가공 전문 기업 마니커에프앤지가 ‘리얼치킨 통날개구이’ 2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리얼치킨 통날개구이’는 100% 국내산 통날개를 튀기지 않고 스팀 오븐에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이른바 ‘겉바속촉’을 구현했다. 마니커에프앤지만의 기술을 접목해 에어프라이어 조리 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게 특징. 국내산 천일염으로 12시간 저온 숙성해 짜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담백한 ‘소금구이 통날개구이’는 오늘(13일)부터 대형마트에서 먼저 판매가 시작됐으며, 추후 마니커에프앤지 자사몰 등 온라인으로도 판매 예정이다. 아울러 후속제품 출시도 계획중이다. 4월말에 출시예정인 ‘스리라차 통날개구이’는 태국식 스리라차 소스에 12시간 저온숙성시켜 깔끔한 매운맛으로, 매운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마니커에프엔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다양한 육가공 및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소비자중심경영(CCM)의 실천 일환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춰 보다 소비자 접점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계란공판장 활성화 지원 사업을 펼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계란 공판장 거래 활성화 유도 및 투명한 계란 가격지표 형성을 목적으로 계란 공판장 개설자, 중도매인 등에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공판장 경유 시 발생하는 추가비용(운송, 선별 비, 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이달 초 농식품부 축산유통팀이 발표한 계란공판장 활성화 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 주도하에 이뤄지며 시행기관은 계란 공판장이 위치한 각 시·도로, 지원대상은 계란 공판장 개설자다. 올해 사업에 투입될 예산은 56억 가량이 될 전망. 지원 내용은 산란계농가 및 구매자(중도매인, 매매참가인)의 공판장 거래 시 추가 소요비용(운송비, 선별비, 상장수수료)이며 공판장 거래 시 소요비용은 공판장 개설자에게 직접 지급(거래수수료, 거래 금액의 0.3%)된다. 공판장 개설자는 월별 공판장 거래실적을 토대로 지원액을 산정하여 익월 5일까지 사업시행기관에 자금을 신청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은 국고보조로 진행되며, 운송·수수료는 100%, 선별비는 50% 지급된다. 지원액은 실비지급이 원칙(단, 지급단가 이상 소요액은 공 판장 개설자 부담)으로 ▲운송비의 경우 3
고병원성 AI 관련 피해 시 제도적 보상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고병원성 AI와 관련돼 피해를 입은 식용란선별포장업자들도 정부에 ‘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에 따르면 그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시 SOP(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 및 방역대내 농장에서 ‘발생일 7일이 내’ 생산된 계란은 모두 폐기하도록 되어 있어, 선별포장업 및 수집 판매장, 식품관련 판매점(마트 등)에서 보관중인 계란을 모두 폐기 하는 것은 물론 작업장을 일정기간 소독 해야 하는 등 거래중인 농가, 혹은 인근 농가에 AI가 발생했을 경우 사실상 영업을 중단해야 하지만 이에 따른 보상은 전무한 상태였다. AI 발생과 관련해 산란계농가에는 부족하지만 살처분 보상금, 생계안정자금, 긴급경영지원금 등 생계유지와 일상 회복을 위한 복구를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오로지 계란 유통만으로 생계를 꾸려 나가는 선별포장업자, 수집판매업자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왔다는 것. 이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가 이같은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 지난 3월부터 식용란선별포장업자들도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선별포장업
20일 계란자조금 대의원회서 논의 예정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 사무국의 오송 이전이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운영 효율 개선을 이유로 환영하는 측도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대외 활동을 활발히 해야 하는 자조금 사무국이 서울을 벗어나는 것이 오히려 비효율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 사무국은 현재 서울 서초구에 위치하고 있다. 이를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가 위치한 충북 오송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같은 사항이 본격적으로 거론된 것은 지난 5일 있었던 산란계협회의 정기총회서 ‘계란자조금 관리 개편 권고안’이 의결되면서 부터다. 산란계협회는 현재 계란자조금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자조금을 납부하는 회원들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의무자조금임에도 불구하고 거출 자체가 원활치 못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또 생산자단체(산란계협회)와 계란자조금이 별도 운영되고 있어 이에 따른 관리·운영비용 등 예산이 중복 지출되고 있는 점도 문제 삼았다. 이에 산란계협회는 협회 사무실과 자조금 사무국을 통합(서울 → 충북 오송)하고, 자조금이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 간행물 등도 협회와 통합 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가 ‘한국계란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기존 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는 계란 유통상인들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지난 1979년 계란유통연합회란 이름으로 설립됐고, 지난 2004년 한국계란유통협회로 명칭을 변경한데 이어 2020년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로 명칭을 바꿨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계란산업 추세가 변해 생산자와 유통상인의 경계가 모호해 지면서 이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협회명칭을 고민하던 중 이번에 협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한국계란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케 됐다. 계란산업협회에 따르면 협회 설립 후 변화되는 시대상황과 아울러 선진화 되어가는 시장상황에 발을 맞추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의 ‘유통상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수집, 선별, 포장, 판매 등 계란 관련 업종을 포괄하는 의미를 담고자 명칭을 변경했다. 가입 회원의 업종이 (식용란)선별포장업, 수집판매업, 알가공업 등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는 것은 물론 농장운영을 하는 경우도 있어 계란과 관련된 업종 모두를 포괄하는 ‘한국계란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케 됐다는 것. 이에 대해 지난 1월 주무부처들에 명칭 변경을 신청해 지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협회가 설립후 첫 정기총회를 개최<사진>하고 산란계농가 관련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역점을 다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는 지난 5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의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사업계획, 수입·지출예산, 협회 관리규정 제정, 자조금 개편방안 등이 의결사항으로 부쳐져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산란계협회는 올해 계란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소비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계란 요리경연대회 △계란왕 선발대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며, 농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는 △사양·표시·방역관리를 비롯해 6개분야에 대해 순회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그간 정부가 일선 농가에 요구해온 규제들 중 불합리하다고 판단한 제도들에 대한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은 “정부가 현재 사룟값을 비롯한 생산비의 증가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농가들과 국내 계란 수급 상황을 제대로 따지지 못하고 연말연초 계란을 비축·방출하면서 농가들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며 “이제는 산란계농가들로만 구성된 협회가 출범했기에 일선농가들의 목소리를
부활절 특수 겨냥 대형유통점 과도한 할인행사 영향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 시장의 유통흐름이 원활한데도 불구, 실제 계란의 수취가격은 하락하고 있어 농가들의 원성이 크다. 반면 유통현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소비가 몰렸고, 본인들도 제 값을 받지 못하고 판매를 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지난 9일이었던 부활절을 전후로 계란 유통량이 증가했지만 일선 농가들의 수취가격은 오히려 하락했다. 산란계농가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 반면, 유통현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일부 품목(소란)위주로 판매가 증가했고, 부활절 전후로 대형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할인행사를 펼쳐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할인행사에 참여키 위해 납품가격을 낮춰 실제로는 계란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 관계자는 “지난 2월 계란 공급물량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계란 산지가격에서 개당 19원 할인(선별포장업, 수집판매업 측)을 요구하더니 지난 3월에도 16원 할인을 요구했다. 계란 유통이 원활했음에도 16원을 낮춰 판매를 해야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지금 생산원가가 개당 150원을 상회하고 있는데 현재 산지가격 특란
경영난 가중 계열화업체·농가 “소비 둔화 심화 될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3일 국내 대표 치킨프랜차이즈의 하나인 교촌치킨이 가격인상을 단행<사진>했다. 이에 대해 닭고기 생산자들은 분개하고 있다. 생산자들은 적자에 허덕이는데 프랜차이즈만 배를 불리는데 혈안이라는 주장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지난 3일부터 소비자 가격을 품목별로 최저 500원에서 최대 3천원까지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1년 11월 이후 1년 4개월 만으로, 교촌의 대표 메뉴인 ‘교촌 오리지날’은 기존 1만6천원에서 1만9천원, ‘교촌 허니콤보’는 2만원에서 2만3천원이 됐다. 우려스러운 부분은 치킨업계 전반에 이같은 가격 인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통상 한 브랜드가 가격을 올리면 이후 동종 업계가 따라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 경쟁업체인 BBQ와 bhc치킨 등은 아직 가격 인상을 검토치 않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지난 ’21년 11월 교촌이 인상을 단행한 뒤 bhc가 12월, BBQ가 이듬해 5월 가격 인상에 나선 선례가 있다. 교촌을 필두로 가격이 줄 인상될 시 2만원 중반, 여기에 배달비까지 더해 사실상 ‘치킨 3만원 시대’가 열린 것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6대 오정길 조합장 이임식과 제7대 정성진 조합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합장 이·취임식<사진>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축산지원본부,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들과 축협 조합장들, 양계 관련 단체장을 비롯한 축산단체장들과 조합 대의원·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오정길 전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한국양계농협은 당초 3개 지역(영·호남, 수도권)의 계란 관련조합이 합병된 조직이라 그동안 지역갈등을 비롯해 수많은 역경이 있었다”며 “하지만 오직 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조합 성장발전에 노력, 조합원들이 조합을 믿어 주셨고,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보람스러운 부분”이라며 “신임 정성진 조합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 조합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진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오정길 조합장의 화합, 혜안의 경영 능력을 통해 한국양계농협은 지난해 창립이래 135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했다. 오정길 조합장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올해는 우리조합이 합병한 지 20년이 되는 해다. 과거의 20년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전만중 회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는 현 회장의 임기가 지난 6일 만료됨에 따라 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당초 계획은 총회를 개회해 대면선거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방역당국이 AI 특별방역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열흘간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에 지난 3월 30일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선거관리위원회는 제2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전만중 후보가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전만중 회장은 선별포장업협회 설립을 기반을 만들었고, 지난 2020년에 초대 회장직을 맡아 3년간 회장으로 활동하며 계란 관련 법과 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되도록 적극 협조해 왔다. 아울러 현장의 어려움과 문제점 등은 정부에 지속적인 개정을 요구하는 등 선별포장업자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만중 회장은 “생산·유통·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타 단체들과 원활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는 한편 안정적인 재정 확보로 협회를 보다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선별포장업자의 경영 안정화 및 수익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닭고기 시장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은 지난 1일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냉장·냉동육 부문’에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2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브랜드 평가 제도로써 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림은 인지도, 충성도, 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 부문에서 모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골든 브랜드’의 위상을 입증한 것이다. 하림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닭고기 ‘자연실록’ 등 무항생제 제품을 비롯, 하림의 특허 기술인 개별 급속 동결 공법으로 육질의 신선함을 살린 IFF 제품까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소비자의 식탁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더해 하림은 HMR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종합식품회사로서 공격적인 시장공략을 하는 것은 물론,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용수 재활용,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감소, 도계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 자원화 등을 추진하며 친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