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양돈협회 연천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홍성만)과 CASEM 축분처리공법 업체인 (주)에코바이론(대표 이종국)은 지난달 27일 연천군 군남면 옥계2리 산286-1에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구하고 있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 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 관계자와 축산농가, 그리고 인근 경종농가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이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은 5천100평 대지에 사업비 30억원(보조 24억원, 자부담 6억원)을 투입, 하루 100톤의 축산분뇨를 갖고 퇴비와 액비를 생산, 경종농가에 공급하게 된다.이를 통해 축산에서 배출되는 분뇨를 유기질 자원으로 활용하고 농가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가축사료 자원으로 이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자연순환고리를 연결하는 센터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서경식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사업 추진경과보고에서 윤상협 이사는 “2003년 6월부터 7인의 조합원이 출자금과 지원금 2억원으로 살포장비를 확보해 연천군 액비유통센터를 운영해 왔다. 그러던 중 2008년 2월 파주ㆍ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과 자연 순환 협약식를 맺는 등 협력과 지원을 통해 자연순환 농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공사로 선정된 (주)
농·축산 작업기 전문 생산업체인 희망농업기계(대표 이리중)가 사세확장과 더불어 새로운 도약의 거점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 이를 계기로 지난 7일 전남 나주시 다시면에서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관내 3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성대한 확장이전 개업식을 가졌다.이날 희망농업기계 임직원은 ‘선진영농실현’이란 새로운 희망찬 첫 발걸음을 내딛는 한편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희망 있는 회사로 키워나자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이날 행사와 함께 희망농기계가 생산하는 전 제품을 전시해 관람하는 기회도 가졌다.완벽한 성능, 가격, 편의성 등을 고루 갖춘 볏짚세절기는 자주식과 고정식을 비롯해 베일집게, 퇴비 살포기, 배토기 등 신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여 축산인 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특히 한우농가들이 선호하는 볏짚세절기는 콤바인에 절단기를 탑재 이동성과 편의성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볏짚절단과 수급이 하나로 이루어져 작업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초물을 탑재하고 전진하면서 좌·우측 원하는 곳으로 볏짚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한 게 큰 특징이다. 아울러 콤바인 레버를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고 금번 새롭게 적용된 회전 커터날이 원형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지난달 25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가졌다.회의에 앞서 농기산업발전 유공자로 (주)이레 탁동수 대표, 대동공업(주) 이종하 상무, 중앙정밀(주) 신창훈 부사장이 지식경제부 장관을 표창했다. 한상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농기계 구입 예산을 지난해 대비 30% 증액한 7천1백억 확보했고, 농기계 범위를 수도작과 밭작물에서 탈피해 축산, 과수, 화훼, 채소, 특작, 임업용 농기계까지 함께 어우리는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력고도화 사업으로 조합원과 직원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2008년 결산에서는 예산 32억4천5백2십8만원에서 306천9백8십2만9천원을 통과하고, 2009년에는 32억3천3백4십5만9천원의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허인구 전무의 영입과 함께 농기계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세계적인 글로벌 전시회를 개최키로 하고 각 분야별 행사 중인 시엠스타, 타마스, 축산박람회 등 1차 산업 전시회를 통합하고, 부품, 기자재, 바이오산업 등 다양한 품목 확대로 국제적인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조합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장동일·충남대교수·한국농기계학회장)는 지난달 26일 팔레스호텔 체리 홀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정기총회에 앞서 이상수 농림식품부 자연순환팀장, 양참범 시설환경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협회발전에 기여한 안광덕 삼우엔지니어링 대표와 탁봉열 디에치엠(주) 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장동일 회장은 2008년 사업보고서에서 회원사 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 및 전시회 참가, 시엠스타 2008 전시, 친환경축산 발전 방향 세미나, 2009 대전축산박람회 준비, 가축분뇨처리 기계 장비 가격정보집 발간, 축산기자재 우수제품 인증 및 사후봉사 이행보증제도 시행, 농협중앙회 축산기자재 구매사업, 회원사 탐방, 신입회원 배가 운동과 각 시군과 양축농가에 대한 축산기자재 질의 회신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대차대조표에서 2008년 당기 순잉여금은 4백73만원으로 발표하고, 2009년 예산은 3억4천여만원으로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2009년 사업계획으로 회원사 경쟁력 제고로 회원사 홈페이지를 제작해 홍보를 강화하고, 축산기자재 가이드북 발간과 함께 가축분뇨 처리 기계 장비 정보집을 연4회 중 2회는 인쇄매체로 2회는 인터넷으로 게재키로
일본 시장도 동시 공급키로다연산업(주)(대표 금재호)은 FRP 소재 고효율 사료통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 공급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다연산업(주)에서 신상품으로 출시한 모델은 배합사료와 농후사료용 A형, TMR사료 및 건초용 B형 두 모델이다.특히 출시부터 일본에 수출키로 약정한 이번 사료통은 각 개체 소에게 정량 급여 가능하며, 소가 사료를 섭취할 때 사료가 사료통 밖으로 튀어나가 버려지는 사료 허실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세척이 용이해 언제나 신선한 사료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농후사료용 A형과 TMR사료· 건초용 B형은 소가 사료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분배된 몫의 사료섭취 후 옆자리의 사료까지 도식하는 습관을 고칠 수 있고, 머리를 들면서 사료를 사료통 밖으로 밀어내는 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사료통 내부는 곡선처리로 사료가 안쪽으로 몰리게 하고 2/3지점에 지지프레임을 설치해 들어 올리는 현상을 억제함으로서 사료의 이탈을 방지했다.금재호 대표는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으로 과학적인 사양관리와 정밀화된 사육과정에서 사료의 양과 질, 그리고 사료통의 선택도 검토대상이 되어야 하는 시점에 있다고 판단해 미래 지향적인 사료통을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와 함께 지난 9일 농기계조합 강당에서 중국 조양시장 외 정부 대표단을 초청해 한-중 농기계산업 발전 교류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쌍방은 상호 발전에 협력할 것에 합의, MOU를 체결했다.중국측에서는 장철민 조양시 인민정부 시장을 비롯해 양경화 조양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장, 조이민 조양시인민정부 현장 등 농업관련기관에서 15명이 방문했다. 한국측에서는 한상헌 농기계조합 이사장, 장동일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 외 농기계 업체에서 참석했다.한상헌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과 중국은 기후나 작물, 농작업 방법 등 농업환경이 비슷한 면이 많아 다른 나라들에 비해 협력하기 쉽다. 비용도 훨씬 싸게 적용될 수 있다”면서 “이미 40여 한국 농기계 업체들이 중국에 진출해 양국간의 협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지만 오늘 이 만남을 시작으로 요녕성, 특히 조양시와의 많은 관계와 협력,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장철민 조양시 인민정부 시장은 “조양시는 5년 전부터 농업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그중 농업기계설비에 비중이 있기 때문에 농기계조합 및 축산기계협회와의 교류회에서 많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
열 흡수 장치 장착…에너지 최대 60% 절감효과(주)현대AMT(대표 신영삼)는 1년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고효율 냉·난방시스템을 개발해 공급에 들어갔다.고효율 냉·난방시스템은 여름철에는 시원한 공기를, 겨울철에는 따뜻한 공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토록 설계돼 있다. 환절기인 봄, 가을에는 송풍 휀을 이용해 외부의 공기를 음이온화 공기로 전환해 축사에 공급한다. 장마철에는 제습된 공기를 투입해 축사내부 과습에 의한 불쾌감을 줄이고 음이온화 공기로 악취를 제거한다. 특히 음이온 발생장치가 내장된 간접 가온 방식으로 오염된 공기를 자체적으로 정화한다. 특징으로 음이온 발생으로 돈사 고유의 냄새 탈취효과가 있다. 여름철 냉방가동에서 외부온도 대비 ±5~12℃ 편차로 하절기 수태율 증대와 함께 고온 스트레스를 예방한다. 겨울철과 환절기 난방시스템은 온도 세팅만 하면 자동으로 온도조절이 가능하다.분만사에서는 외부로부터 맑은 공기를 공급, 모돈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임신사에서는 고온 스트레스 해소로 수태율을 높인다. 자돈과 비육돈에서는 코 높이의 높이에서 공기의 오염도와 흐름을 세심하게 측정해 돈사환경을 개선한다. 제품은 일체형으로 고효율 열을 흡수 이용하며 열 흡수
항생제 대체 천연물질을 수입 공급하고 있는 (주)PIC바이오코리아(대표 허교)는 카나디아와 영업권 계약을 맺고 천연사료 첨가제 ‘후민산’을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카나디아산 천연 후민산은 대빙하기가 만들어 낸 천연물질로 캐나다 로키 산맥 동쪽 알바다주에서 채굴된 원광을 정제해 가공했다. 카나디안 HNC(Humic Natural Cam-plex) 천연토는 식물군이 지중해에 매몰돼 탄화과정에서 유기촉매를 거쳐 독특한 성분의 결합과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유기원소인 탄소, 산소, 질소, 유황 등이 주성분이다. 이들 원소는 동물 및 식물에 필요한 단백질 구성원소로서 아미노산 수준까지 분해된다. 또한 미량요소인 인, 칼슘, 붕산, 실리카, 마그네슘, 아연, 망간, 나트륨, 염소 등의 무기원소와 유기원소가 독특한 연결고리의 유기분자 구조를 갖고 있다. 이들은 천연비타민제, 단백질, 각종 당류, 폴리페놀, 알콜기, 항생물질, 펩타이드, 기노린, 리보핵산 등과 같은 기본 관능 기능을 한다.회사측은 낙농, 양돈, 닭, 오리 등에 각각 실험한 결과 각종 유해 질병의 치유효과가 크고, 생산되는 축산물의 고유 냄새 제거와 비린 맛을 없애
토탈우드는 친환경 축사용 깔개로 왕겨 펠렛(Pellet·사진)과 톱밥 펠렛(Pellet)을 공급하고 있다. 왕겨 펠렛은 이물질을 제거한 후 왕겨를 잘게 분쇄해 고온에서 성형했다. 검역을 맞춘 멸균제품이다.수분 함유량이 ±8%로 분뇨에 혼합하거나 축사 깔개용으로 사용할 경우 일반 톱밥과 같이 많은 양의 수분을 함유할 수 있다. 펠렛 규격은 지름 6mm, 길이 2~5cm 정도이며 축사에 깔면 배설물과 함께 자연 혼합된다.연중 지속적으로 원료 공급이 가능하고 톱밥보다는 가격면에서 저렴하다.톱밥은 제조과정에서 유기질비료용 톱밥, 우드칩 등으로 구분해 생산하고 있다.최근 톱밥 생산량이 감소하고 사용량이 늘면서 톱밥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일부는 인도, 중국, 러시아 등에서 수입 공급되고 있다. 톱밥은 목재가공에서 발생된 부산물로, 연료용으로 사용하다가 축산업의 규모가 기업화되고 전업화되는 과정에서 분뇨처리용 수분조절재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분뇨의 수분 조절재 외 바닥재로 사용량이 점차 늘고 있다. 이에따라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업체들이 불량톱밥을 제조해 사회적 물의를 빚기도 했다. 불량톱밥은 폐기물 관리법상 퇴비원료로 재활용이 금지된 목재를 활용해 제조한 톱밥을 말
조사료 장비업체 원인터내셔널의 사전점검 서비스(BS, Before Service)가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원인터내셔널(대표 원유중)은 농한기를 이용, 지난 13일부터 전국을 돌며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전점검 서비스는 두달간 진행된다.원인터내셔널은 BS를 통해 복합기, 베일러, 랩핑기 등 취급제품에 대해 기본 점검과 함께 소모품 교환으로 농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올바른 사용방법과 안전사고 교육을 실시,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이 되도록 힘쓰고 있다.회사측은 특히 예측불발 가능성에서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해 축산인들의 일손을 덜어주는 고객감동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원인터내셔널 BS맨은 본사직원과 대리점, 영업소 직원 등으로부터 2인 1조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해외에서 강사를 초빙해 1박 2일에 걸쳐 기술교육을 받은 바 있다. 지역별로 6개 광역으로 나누어 BS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정은 영업소나 본사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원유중 대표는 “고객만족과 회사성장은 자연스럽게 비례한다”며 “이번 서비스는 축산인의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직원들이 자긍심
50년 기업명성 걸맞게…최소 에너지로 발효 효율 극대화 “축산농가들의 사료값 부담을 덜어 줄 제대로 된 발효사료기를 만들고 싶습니다.”이제 막 발효 사료기 시장에 발을 내디딘 오성이알에스테크(주) 김승수 대표가 축산농가들에게 하고 싶은 첫 마디다.최근 고 사료가 시대를 맞아 발효 사료기 또는 배합 사료기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높은 배합사료에 의존하는 축산 경영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때문에 이 같은 축산 현실을 감안한, 사료 배합기 생산 업체가 적지 않게 축산농가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그러나 사료 배합기에 대한 축산농가의 만족도는 기대 수준이하라는 것이 현장 축산인의 지적이다.김 대표가 제대로 된 발효 사료기를 만들겠다고 말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특히 오성이알에스가 발효 사료기를 생산하기로 하고 시장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축산농가들로부터 사료 배합기 문제를 직접 설문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문제점이 발견됐고 이를 개선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던 것도 제대로 된 발효 사료기 제작과 판매 의지를 높게 했다.오성이알에스가 현장에서 발견한 발효 사료기의 문제점은 우선 발효기인데도 발효가 잘 되지 않는다거나 유지비가 많이
동조물산(대표 이용구)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조사료 장비 및 로봇착유기업체로 알려진 렐리(Lely) 본사의 조사료관련 제품 담당자인 노버트 반 허머트씨를 초청, 동절기 렐리 기술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에는 동조물산의 본사 및 영업소 직원들과 낙농 및 조사료 생산농가들이 참여했고 조사료 장비 위주로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항과 응급조치, 효율적인 정비와 관리, 사용방법 등이 다뤄졌다.특히 유럽의 낙농분야와 Lely 제품에 대한 새로운 최신 기술과 뉴스를 전하기도 했다. 동조물산은 향후 매년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이용구 대표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신 해외정보를 구축해 낙농가들이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