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의 자돈 공급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자회사인 허브한돈팜에서 생산된 자돈이 지난 6일 첫 출하됐다. 이에따라 건강한 자돈을 공급받은 조합원농가는 번식 성적에 대한 고민없이 비육에만 집중,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자돈 생산 단계부터 허브한돈 브랜드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도 마련하게 됐다. 서경양돈농협은 이번 출하를 시작으로 주간별로 일정두수의 자돈을 지속적으로 조합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정배 조합장은 “허브한돈팜이 자돈공급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며 명실상부 전국 일등 양돈조합으로 나아가는 유의미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조합의 성장은 물론 조합원 농장 발전에 기여하는 최고의 선도조합으로 자리매갬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3월 설립된 모돈 450두 규모의 허브한돈팜은 첨단의 자동화 시설은 물론 8대방역시설 및 냄새 저감시설을 갖춘 친환경 자돈전문 생산농장이다.
추석·추수기 등 9~11월 전파 위험성 최고 농장주변 오염차단·외국인직원 계도 관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8월 국내 양돈장 ASF 발 생이 ‘0’건을 기록했다. 다만 9월 들어서며 양돈장 ASF 발생이 급증해 온 만큼 양돈현장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달 5일 현재 양돈장 ASF는 지난 7월 18 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다. 2021년 3건, 2022년 1건 등 앞서 2년간은 8월에도 ASF 발생이 이어졌던 추세를 감안할 때 양돈 현장의 방역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양돈장 ASF의 가장 위험한 시기로 접어들면서 방역당국과 양돈현장의 긴장감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28건의 양돈장 ASF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3건이 9월이 었다. 11월까지 범위를 넓히면 9~11월 발생한 양돈장 ASF가 전체의 78.6%인 22건에 달한다. 더구나 올 여름 살아있는 개체에서 ASF가 확인되는 사례가 부쩍 늘면서 보다 광범위한 지역으로 야생멧돼지 ASF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추세도 그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 정현규 박사는 이와 관련 “추석 명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빠르면 오는 11월 야생멧돼지 ASF가 경남지역에 유입될 수 있다는 경고가나왔다. 이럴 경우 경남지역 첫 발생지는 거창군과 합천군이 유력한 것으로 지목됐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8월25일 김해시 소재 JW웨딩홀에서 강원대학교 수의대학과 협업으로 진행해 온 ‘경남지역 ASF 발생 위험도 분석 및 확산차단 대응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는 국내 야생멧돼지 ASF 발생 추이를 감안, 경남지역의 턱밑까지 다가온 ASF의 유입시기를 추정하고 농가 및 관계기관의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강원대 수의학과 박선일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에 따르면 국내 발생초기인 지난 2019년 야생 멧돼지ASF의 월간 확산속도는 약 1.3~3.0km 수준이었지만 2021년 5월까지는 약 3~5km, 2021년 9월 이후 부터는 16km의 속도로 빨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22년 1월 충북 보은의 발생사례를 감안할 때 월간 확산속도가 약 28km에 이르며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확산속도와 함께 ASF 양성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거리, 야생멧돼지의 밀집도, 야생 멧돼지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 욱)이 배합사료 가격을 추가 인하 했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고물가와 이상 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9월의 사료 가격을 1kg당 16원 내렸다. 지난 7월과 8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사료가격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이 기간 총 42원이 인하됐다. 이에 따라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들은 약 19억원의 사료값 절감 효과가 기대될 뿐 만 아니라 하절기 보강 사료 지원까지 더해지면 그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매월 조합원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개최, 사료 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가격 연동제를 실시하여 탄력적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박광욱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수익 보다 조합원 이익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가격을 책정, 지속적인 사료 가격 절감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연구하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8월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 돼지가격은 지난해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8 월 출하된 돼지는 모두 148만3천 733두(등급판정 기준)로 잠정 집계 됐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전월 보다 8.4% 늘었지만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3.2% 줄었다. 이처럼 국내 돼지 공급량은 전년 보다 감소했지만 가격은 오히려 하락했다. 지난 8월 전국 13개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제주, 등외제외)은 지육 kg당 5천499원으로 전월 보다 kg 당 92원, 1.7% 상승했다. 그러나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는 kg당 421원, 7.1%의 큰 폭으로 하 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고기 수입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입된 돼지고기는 전년동월 대비 무려 29.9% 감소한 3만233톤이었다. 전월과 비교해도 4.8%가 줄며 지난 5월(4만4천210톤)을 정점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수입된 돼지고기는 모두 28만8천27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가 줄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농가들의 고민 가운데 하나가 적정 포유일수다. 서경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은 이에따라 전산농가 2022년 생산성 분석 과정에서 평균 포유일수가 번식과 육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했다. 그 결과 이유두수의 경우 포유일수가 많은 그룹과 적은 그룹간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모돈회전율은 포유일수가 적은 그룹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반해 이유후육성률은 포유일수가 많은 그룹에서 앞선 결과를 보였다. 서경양돈농협의 이한호 수의사는 이에 대해 “내 농장의 모돈회전 율과 이유체중, 육성률 등을 고려 한 포유일수 관리가 필요하다. 대용유 활용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 안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조합 전체사업 1.6배 성장...‘도축가공장’ 표준 바꿔놔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한몫’...‘M/S 12%’ 새도전 가능케 ‘도축두수 2배 증가, 온라인 채널 매출액 7.8배 증가, 브랜드육 시장 점유율 2배 이상 증가, 전체 사업규모 1.6배 증가’.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거둬온 지난 5년간의 위업이다. 2018년 8월 출범한 도드람김제FMC는 지난 28년간 쌓아온 사업성과를 단 5년만에 달성할 수 있었던 도드람양돈농협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 했다. #위상부터 달라져 안성엘피씨와 김제FMC 쌍두마차 체계 구축 이후 도드람양돈농협의 모든 것이 달라졌다. 우선 국내 돼지고기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부 터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김제FMC 가동 이전인 지난 2017년 65만8천여두 였던 도드람양돈농협의 돼지 도축두수는 지난해 132만9천두까지 증가했다. 국내 전체 도축물량의 7.2%에 해당하는 규모다. 가공두수, 즉 도드람한돈의 시장 점유율이 수직 상승했음은 물론이다. 도드람한돈의 가공물량은 지난해 100만두에 육박했다. 2017년 2.5%에 머물렀던 도드람한돈의 국내 시장점유율도 5.1%로 크게 높아졌다. 올들어서도(7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파속도 갈수록 가속…서식밀도 감축 등 선제적 대책 시급 빠르면 오는 11월 야생멧돼지 ASF가 경남지역에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럴 경우 경남지역 첫 발생지는 거창군과 합천군이 유력한 것으로 지목됐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8월25일 김해시 소재 JW웨딩홀에서 강원대학교 수의대학과 협업으로 진행해 온 ‘경남지역 ASF 발생 위험도 분석 및 확산차단 대응방안 연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는 국내 야생멧돼지 ASF 발생 추이를 감안, 경남지역의 턱밑까지 다가온 ASF의 유입시기를 추정하고 농가 및 관계기관의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강원대 수의학과 박선일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에 따르면 국내 발생초기인 지난 2019년 야생멧돼지ASF의 월간 확산속도는 약 1.3~3.0km 수준이었지만 2021년 5월까지는 약 3~5km, 2021년 9월 이후 부터는 16km의 속도로 빨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22년 1월 충북 보은의 발생사례를 감안할 때 월간 확산속도가 약 28km에 이르며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확산속도와 함께 ASF 양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위축된 소비심리 되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소매를 걷어부쳤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역 상생 캠페인 ‘오직,한돈’이 합니다!’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개한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선보이게 된 본 캠페인은 국민에게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불어 장기간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도와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 정육점, 일반음식점, 한돈몰 등에서 한돈을 구매하거나 식사를 한 후 영수증을 촬영해 문자(1668-5020)로 보내면 자동 응모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 갤럭시 Z플립 5, LG그램 노트북을 비롯 온누리상품권, 한돈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지역상생 1차 캠페인은 한돈 구매 영수증 4천여 건 이상이 응모, 약 2억 7천만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유발한 바 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농해수위원회, 전북 김제시부안군)이 8월 29일 비료별 최대 살포량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 하는 비료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기존 시행규칙에서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1천㎡당 3천750kg 조항을 비료의 성분별 질소함량 차이를 고려해 비료 종류별 단위면적당 연간 최대 살포량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원택 의원은 “화학비료의 질소 함유량은 45% 이상, 가축분퇴비는 1∼2%, 가축분뇨 발효액은 0.1∼0.2%로 비료 종류별로 질소 함유량이 큰 차이를 보임에도 그 살포량을 일률적으로 적용해 왔다”며 “이번 법률 개정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돈업계는 크게 환영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최근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시비처방서 문제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금번 비료관리법 개정 발의를 적극 환영한다며 국회에서 신속히 논의돼 처리되길 기대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김제FMC가 출범 5주년을 맞았다. 김제FMC는 지난 2018년 8월 김제에 준공한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육가공센터(도축장)다. 도드람양돈농협은 김제FMC 가동을 계기로 2017년 2.5%였던 전국 도축장 가공두수 및 시장점유율이 2022년 5.1%로 증가하며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자체적인 물량 소화와 함께 도드람양돈농협의 전체적인 사업규모도 60% 이상 성장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 육가공센터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는 무엇보다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축산 강국인 유럽지역에 집중돼 왔던 각국의 육가공센터 견학이 김제FMC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베트남, 일본, 홍콩, 중국, 필리핀 등 김제FMC을 찾은 견학 횟수만 준공 이래 118회에 달한다. 그만큼 도축부터 가공, 유통, 폐수처리까지 자동화설비를 기반으로 작업자의 손이 제품에 닿는 횟수를 최소화, 위생적일 뿐 만 아니라 재고 관리까지 효율성을 극대화 한 ‘원라인(One-line) 시스템’ 등 김제FMC의 최첨단 기술과 관리체계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김제FMC 설립 이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