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오는 27일까지 서울우유 홈페이지를 통해 짜먹는 요구르트 ‘짜요짜요’<사진>를 주제로 2가지의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짜요짜요송 받아쓰기’는 서울우유 인스타그램 내 프로필 링크에 접속해 짜요짜요 요정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짜요짜요송’ 영상을 시청한 후 가사 맞추기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다. 특히 추첨을 통해 당첨자 1명에게는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플러스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상품권=10명 ▲짜요짜요 4개 세트=70명에게 각각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같은 그림 맞추기’는 게임판을 보고 카드를 뒤집어 같은 그림이 그려진 짜요짜요 요정을 찾아 카드의 짝을 완성하는 이벤트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 30명에게 짜요짜요 4개 세트를 증정한다. 서울우유 ‘짜요짜요’는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집유한 원유만을 사용한 플레인 요구르트와 다양한 과일맛 젤리를 혼합해 만든 짜먹는 요구르트로 대표적인 어린이 발효유 제품으로 딸기, 포도, 복숭아, 망고바나나 총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해당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서울우유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먹기 편한 건강식으로 소비자 인기 몰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에서 출시한 ‘플레인’과 ‘블루베리’, ‘딸기’, ‘밤, 귀리, 아몬드’ 등 4가지 맛을 내는 요거트가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 가운데 ‘밤, 귀리, 아몬드’ 요거트<사진>는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Y씨는 “지난 주말 마트에서 만난 서울우유 요거트 가운데 블루베리 맛은 안 먹어봐도 맛이 있을 것 같고, 플레인과 딸기는 그냥 아는 맛일 것 같은데 밤과 귀리, 아몬드 맛은 어떤 맛인지 궁금 하여 구매했다”면서 “한통이 380g으로 큰데다 350 칼로리가 되어 먹다가 냉장고에 넣어뒀던 바나나를 썰어 함께 섞어 먹었는데 한끼 용량으로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서울우유 요거트 4종이 모두 맛이 있는 것은 서울우유조합에서 집유하는 목장 가운데 1A등급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만을 원료로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서울우유 관계자의 말이다. 이 관계자는 또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 약 4억CFU/g 이상 함유한데다 밤(0.72%)과 귀리(0.875%), 아몬드(0.6%) 를 넣어 간편한 한끼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 부분 가수분해 분유를 먹여도 성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부분 가수분해 분유는 일반분유나 유제품을 먹으면 배앓이, 설사 등을 하는 아이의 우유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제품으로 대개 가수분해 유청 단백질(WPH)로 만든다. 하지만 일반분유보다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다는 생각에 부분 가수분해 분유를 먹이는 것을 우려하는 부모가 많다.이와 관련해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정희 교수팀은 생후 0∼2개월 된 아기 83명에게 일반 분유 또는 부분 가수분해 분유를 24주간 제공한 뒤 이들의 성장과 혈액 지표 등을 살핀 결과를 소개했다.연구 결과 일반 분유와 부분가수분해 분유를 24주간 섭취한 아이 사이에서 체중, 키, 체중의 차이가 없었다. 백혈구, 헤모글로빈, 페리틴, 단백질, 면역 글로불린E 등의 수치에서도 분유 종류별 차이가 드러나지 않았다.자녀가 우유 알레르기를 보여 일반 분유를 먹이지 못한다면 부분 가수분해 분유를 선택해도 아이가 영양상의 문제 없이 잘 자란다는 것이다.또한 이 연구가 진행된 24주 동안 우유 알레르기나 아토피피부염이 나타난 아이는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생산량 증가, 사료비 절감 등 부수효과도 기대 전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에 대응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낙농업계 역시 지속가능한 낙농을 목표로 젖소들이 내뿜는 메탄가스를 줄이는 수단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낙농강대국에서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원료에서 메탄저감에 탁월한 효과를 발굴하는 연구가 한창이다. 이중 해조류는 가장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는 원료다.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는 호주축산공사(MLA)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초사료 개발기업 퓨처피드(FutureFeed)를 설립했다.이 기업은 여러 해조류를 연구하던 중 반추동물에게 바다고리풀을 이용해 만든 사료첨가제를 급여했을 때 소화과정에서 생리활성 물질인 브로모폼을 생산해 장내 메탄가스를 발생시키는 특정 효소를 억제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미국 뉴햄프셔대학교 연구진은 해조류를 포함한 사료를 급여할 경우 메탄가스 배출량을 최대20% 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연구진은 최적의 해조류 사료보충제를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해조류 급여를 시험했는데, 이 중 갈조류는 젖소의 스트레스 경감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경기 이천에 위치한 토끼실 목장의 박찬훈 대표는 38세란 젊은 나이임에도 경력은 20년차에 달하는 베테랑 낙농가이다. 일찍이 종자의 중요성을 깨닫고 개량을 통해 빠른 속도로 우군의 능력을 끌어올린 그의 노력 덕분에 토끼실 목장의 젖소들은 전국에서 소를 사기 위해 찾아올 정도로 우수한 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입증받고 있다. 지난해 3년 연속 엑설런트우 배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개량선도농가로 이름을 알린 토끼실 목장을 찾아가 보았다. 유전자원 고부가가치 창출…연구회 통해 경쟁력 제고 향후 노하우 살려 한우농장 병행 계획…수익성 보완 기대 ▲서울우유 최연소 조합원으로 목장 시작 박찬훈 대표는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서울우유협동조합원 명의를 물려받고 2005년 여주농업고등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면서 본격적으로 낙농에 뛰어들었다. 우군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박 대표는 학창시절 소를 출하해서 마련한 1천300만원을 가지고 전국의 목장을 돌아다니며 기둥소를 찾는데 열중했다. 젖소는 목장의 귀중한 자원인 만큼 기둥소를 확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던 중 서울우유 양평생명공학연구소에서 수정란사업을 시작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타깃층 전환해 성인 분유시장 진출 활발 중국의 출생아 수가 6년 연속 줄어들면서 분유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2년도 출생아 수는 956만명으로 6년 연속 감소하며 2016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 같은 감소세가 향후 분유시장의 성장을 계속해서 저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분유 기준이 개정될 예정임에 따라 중국 내 분유업체 1/3이 사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유아용 조제분유 시장의 침체로 업체들은 성인 분유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2022년 성인 분유시장 규모는 약 200억 위안으로 유아용 분유시장의 1/10에 불과하지만, 주 소비자인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일부 젊은층에서도 건강관리를 위해 성인 분유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잠재적인 가능성은 높은 시장이라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중국에서의 성인 분유시장의 발전은 제한적이나, 향후 5~10년 후 유아용 분유 시장 규모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미 성인 분유시장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수출활로 확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승기 잡은 한앤코…홍 회장 측 “즉각 상고 계획”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남양유업과의 주식매매계약 소송에서 2심도 승소하며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아가는 분위기다. 서울고등법원 민사합의16부는 지난 9일 한앤코가 남양유업 홍원석 회장 일가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2심 재판부는 변론이 종결된 후 피고 측에서 변론 재개 신청서를 제출해 검토했지만 결과적으로 변론을 재개할 만한 사유는 없다는 판단이다.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은 지난 5월 논란이 된 ‘불가리스 사태’로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자 회장직을 사퇴하고 승계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코와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 53.08%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나, 같은 해 9월 주식매매 계약 과정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들 쌍방대리와 부당한 경영간섭 등을 이유로 매매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소송전으로 번졌다. 한앤코는 홍 회장 일가에게 계약대로 지분을 넘기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주식 매매계약의 효력이 인정되는데도 홍 회장 측이 주식을 양도하지 않았다며 주식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트렌드 반영한 개발·판매 지원 통해 경쟁력 높여야 우유 및 유제품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로컬 시장의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지난 9~10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낙농업계, 유업계, 소비자단체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3년 낙농정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김영주 이사는 ‘우유 및 유제품 유통구조 개선방안 연구’ 발표를 통해 전국 브랜드 중심의 유통시장 운영으로 우유 및 유제품 시장이 독과점화되면서 가격 경쟁이 미미해지고 소비자 선택권도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이유로 2016~2021년 간 농가들의 원유수취가격은 오르지 않은 반면, 백색시유 유통가격은 10.6%나 오르는 등 가격인상을 주도하고 있었다. 이에 김 이사는 로컬 시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업체 간 경쟁을 통한 가격 인하를 유도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일본의 경우 각 지역 내 대형 슈퍼 체인이 독자적으로 발전했으며, 지역 내 마트 간 경쟁으로 납품가를 인하할 수 있었다는 것.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로컬 브랜드의 우유 및 유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유통시장의 가격 경쟁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상황따라 실질유대 격차 불가피…제도 통일 필요 육우·수송아지 가격폭락 대응책 마련도 주문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에 의해 새롭게 개편된 유대정산방식이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8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낙농현안 문제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 자리서 이사들은 유대정산방식이 낙농진흥회와 참여 유업체 간 달리 결정되고 있어, 참여 유업체 농가의 고충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용도별차등가격제 시행에 따라 올해를 기준으로 참여주체 소속 낙농가들은 보유한 쿼터의 88.6%(음용유용)는 정상가격, 88.6% 초과~93.1% 미만(가공용)은 800원, 93.1% 초과 물량은 100원을 정산 받는다. 이와 함께 분기총량제도 새롭게 적용됐다. 용도별차등가격제로 인해 정상가격을 받는 쿼터 구간이 줄어듦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유대손실을 일부나마 해소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낙농가들은 분기마다 각 구간별 총량을 합산한 후, 기준에 미달된 음용유용과 가공용 원유 부족분을 일부 초과 물량으로 재정산 받는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똑같이 용도별차등가격제에 참여하는 농가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양주시가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양주시는 지난 7일 은현면 소재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대강당에서 강수현 시장 주재로 현장 간부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우선 강수현 시장과 간부 공무원은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에 도착해 공장 내 유가공 시설 둘러보고 신공장 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견학한 뒤 공장 관계자의 운영현황 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열린 현장 간부회의에서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의 유가공체험시설과 관내 관광 체험시설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강수현 시장은 “국내 최고의 최신 시설을 갖춘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과 연계한 서부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은 은현면 용암리 일대 19만6천760㎡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6만4천87㎡로 단일 우유공장 중 국내 최대 규모이며, 사무동, 생산동, 공무동, 분유동, 수유동, 창고동 등으로 구성된 종합 유가공 공장이다.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원유의 집유에서 생산과 출하까지 전 과정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원유를 포함해 분유, 버터, 가공유 등 70여 개의 유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지도자들이 육우 및 송아지 가격폭락 대책과 용도별차등가격제 유대정산방식 개선을 위한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8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낙농현안 문제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 자리서 이사들은 육우 도매가격 폭락과 사료비 부담으로 인해 육우농가들이 육우용 젖소송아지 입식을 포기함에 따라, 육우송아지가 만원에도 판매되지 않는 거래단절현상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육우 및 송아지 가격폭락 긴급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용도별차등가격제 시행 관련 분기총량제 유대정산방식이 낙농진흥회 및 참여유업체 간 달리 결정(낙농진흥회 : 집유주체 분기총량제, 참여유업체 : 개인쿼터기준 분기총량제)됨에 따라, 참여유업체 소속 농가의 고충이 크다며 정부와 협의를 통해 낙농진흥회 정산방식으로 통일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협회에 요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육우 및 송아지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에 대책방안을 건의한 바 있으며, 시급히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계속 건의하겠다“며 ”용도별차등가격제 시행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적기에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진회, 유형별 맞춤지원 통해 체험 프로그램 확대 낙농체험목장 방문객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낙농체험 인증목장 36개의 지난해 방문객 수가 전년대비 18.5% 증가한 110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이전(2017~2019년) 평균 방문객이었던 98만명에 비해서도 약 13.2% 증가한 수치이며, 전체 36개 인증목장 중 지난해 낙농체험을 실시한 인증목장은 32개로 2021년 24개에 비해 8개 증가했다. 이중 체험형 목장(28개)의 방문객 수는 19만명으로 전년 대비 288.1% 대폭 늘어났으며, 관광형 목장의 방문객 수는 92만명으로 3.8% 증가했다. 체험형 목장은 초등학교 정상등교에 따른 체험학습, 진로체험 실시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향후 방문객 수는 실내마스크 해제 등 방역수준에 따라 점차 늘어 연 20만명 수준을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관광형 목장(4개)은 제주지역 목장을 중심으로 방문객 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 앤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광형 목장의 방문객 수는 유지 또는 감소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