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경기 북부부터 제외 시작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앞으로는 농장 외부에 설치된 식용란선별포장업장은 스탠드스틸 발령 시 이동제한 조치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최근 지자체의 과도한 스탠드스틸(일시 이동중지)로 인해 계란 업계에 피해가 크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농장과 함께 운영되지 않는 선별포장업장의 경우 이동제한 대상이 아니지만 일부 지자체의 경우 이를 이동제한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르면 고병원성 AI가 처음으로 확진되거나 전국적으로 확산 우려가 있을 때 전국 또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해당 지자체는 스탠드스틸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문제는 이같은 스탠드스틸 예외 대상인 선별포장업체(수집판매업체 포함)들도 일부 지자체에서 이동에 제한을 둬 계란의 출하에 제한을 받으며 경영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9년 ‘식용란선별포장업’ 제도가 시행된 이후 현재 전국에 선별포장업 허가를 받은 곳은 607개소(농장 내부 455개, 농장 외부 152개)가 운영되고 있다. ▲가금농장을 겸하지 않는 선별포장업장 및 수집판매업장의 경우와 ▲가금농장을 겸하고 있더라도 선별장업장(수집판매업장 포함)이 농장으로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전남지역에 심각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고병원성 AI에 대응해야 하는 시설조차 물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지난 16일 소방당국이 전남 광주 광산구 삼도동에 위치한 고병원성AI 거점 소독시설에 소방용수 4.2톤을 긴급 지원했다.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에 사용할 용수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해당 소독시설은 AI가 국내에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10월1일부터 운영되기 시작했다. 타 지역 등을 오가는 축산 관련 차량을 소독해 사전 차단방역을 하고 있는데, 하루에 약 18~20대의 축산 관련 차량과 운전자들을 소독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시설 인근의 하천이 심각한 가뭄에 말라버려 소독에 사용할 물조차 떨어져버린 것이다. 이에 광주 광산구는 소방당국에 협조 공문을 보내 일주일에 한번씩 4톤가량의 생활용수를 공급받아 소독에 사용하고 있다. 이 물은 수돗물이 아닌 불을 끄는 데 사용되는 생활용수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전 AI 상황 등에선 가까운 하천에 양수기를 대 물을 확보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즘 가뭄이 심해 하천이 말라버렸다”며 “소독에는 물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긴급하게 소방에 도움을 요청했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철저한 소독으로 국내 AI 확산 예방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이 지난 17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 산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정부와 학계, 산업 관계자 및 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토종닭 산업 발전 협의체’를 구성, 산업의 안정적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황근 장관은 “고병원성 AI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토종닭에서의 발생 건수는 1건에 불과하다”며 “토종닭협회 차원의 농가 방역 교육, 전통시장 산닭 판매장 소독 관리 지도 등 방역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토종닭 종 보존 및 개량, 토종닭 자조금의 별도 신설 등 산업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덧 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마니커몰 신규 가입·구매 인증 시 선물 ‘와르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마니커가 대대적으로 설 명절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마니커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 닭고기 브랜드 회사 마니커가 계묘년 설 맞이 감사 이벤트를 오는 13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며 “1985년 출범한 이래 고객들의 성원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만큼 고객들에게 혜택을 돌려주기 위한 이벤트”라고 전했다. 마니커에 따르면 먼저 마니커의 닭고기 온라인몰인 ‘마니커몰’ 신규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동안 마니커몰 신규 가입 고객들은 마니커몰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마니커오피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13일 올라오는 이벤트 포스팅에 ‘가입완료(마니커몰 아이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닭터의자연 삼계탕 2개 세트(20명)·볶음밥 5종 세트(20명)·닭터의 자연 삼계탕 4개 세트(5명) 등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마니커몰에서 구매한 고객들 대상으로 인증 이벤트도 실시한다. 마니커몰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이 마찬가지로 인스타그램 이벤트 포스팅에 ‘구매인증 완료(마니커몰 아이디)’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 댓글을 토대로 추첨을 통해 볶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계묘년(癸卯年) 다가오는 설을 맞아 토종닭 설 선물세트 홍보에 나섰다. 토종닭협회에 따르면 토종닭 관련 계열화업체들은 이번 설 선물세트로 ▲한판 닭주물럭, 토종닭 반마리 훈제, 토종닭 마라 볶음탕(하림) ▲‘순천식 토종닭 구이용’과 ‘토종닭 훈제슬라이스’(다향) 등 우수한 토종닭 제품들을 선보였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이번 명절 선물의 트랜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와 ‘친환경’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고물가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우수하면서도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찾아 이에 적합한 제품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명절 선물을 준비하시길 바란다. 그동안 감사한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가족이나 지인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안두영 회장 “산란계산업 발전 및 계란 생산농가 권익향상 발판 마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산란계협회가 사단법인 설립허가 승인을 받았다.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 이하 산란계협회)는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24일 허가를 신청한 이후 협회의 사업내용 등에 대한 협의와 보완을 거쳐 약 4개월여 만에 허가를 받은 것이다. 산란계협회에 따르면 공식명칭은 ‘사단법인 대한산란계협회(KEPA : Korea Egg Producers Association)’다. 사무실은 정부세종청사와 가까운 충북 오송에 있으며, 협회에는 전국 전업 산란계 농가의 90% 이상(약 600여 농가, 계란 생산량의 95% 수준)의 농가가 속해 있다. 앞으로 협회는 산란계(산란종계 포함)의 사육 및 계란 생산과 관련된 기술·정책개발과 연구용역, 간행물 발간, 가축전염병 방제, 교육훈련, 소비촉진 및 회원의 권익향상 등을 위한 사업을 하게 되며, 소비자의 안전과 알권리 충족 등을 위해서도 회원 농가들을 지원하게 된다. 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은 “국내외적인 위기 상황에서 산란계 농가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독자적인 협회를 설립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협회가 계란 수입을 막기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는 지난 10과 11일 양일간 정부 주도로 수입되는 계란을 막기 위해 금번 수입된 스페인산 계란이 입고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체 앞에서 저지운동을 펼쳤다. 정부는 지난해 수급조절 차원에서 스페인산 계란 121만개를 수입키로 했다. 계획대로 지난 10일 공항을 통해 초도물량 5천700판(17만1천개)이 도착, 시중에 유통시키기 위해 천안의 한 선별포장업체로 입고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계협회는 같은 날 계란이 입고되는 것을 막기위해 선별포장업체를 방문, 저지운동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오세을 산란계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 정기훈 감사 등이 참석해 계란이 입고되는 시점(지난 11일)에는 차량으로 정문앞을 막아서기도 했다. 오세을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하반기 과잉 입추된 병아리로 인해 설명절 이후 계란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며, AI와 관련해 살처분된 산란계 마릿수도 280만수 가량으로 미미하기 때문에 수급에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정부가 계란 수입 정책을 고수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국내 상황을 직시하고 당장 계란 수입 계획을 철회하라”고 역설
“부적절한 수입…농가 말살 정책” 강력 성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의 계란 수입 추진에 업계의 반발이 거세지는 분위기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는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계란 수입을 성토하는 기자회견<사진>을 개최했다. 정부가 고병원성 AI 확산 및 고물가 대응 차원에서 계란 수입 계획을 발표하자 산란업계가 지속적으로 반발해 왔지만 정부는 스페인산 신선란 121만개를 수입해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철회치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산란계농가들은 “최근 국내 산지 계란가격(특란 기준)은 한판(30개)에 5천원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형성되고 있다. 게다가 국내외 정세로 인해 생산비는 50% 이상 상승한 상황”이라면서 “더욱이 금년 1/4분기 계란(큰 알 위주) 생산 예정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0%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통계상에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향후 공급과잉을 걱정해야 하는 시기에 정부는 오히려 계란을 수입해 국내 산업기반을 붕괴시키고 산란계 농가를 폐업의 길로 내모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더욱이 국내 산지 가격 4배 이상의 국민 혈세를 투입하여 정부가 앞장서 계란 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수입 계란이 이르면 오는 15일부터 시중에 공급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고병원성 AI 확산 등으로 국내 계란의 수급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시범 수입된 신선란이 국내에 도착해 이르면 15일부터 시중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현재까지의 계란 수급은 안정적인 상황이나, 1월까지 철새 유입이 계속되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 수급상황 불안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입장. 이에 수입 공급망을 점검하고, 향후 본격 수입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영무역을 통해 스페인에서 신선란 121만 개를 시범적으로 수입한다는 설명이다. 시범 수입 물량은 지난 10일부터 국내에 순차 도착해 이르면 15일부터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와 식자재 업체에 공급되게 된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이번 계란 수입은 향후 산란계 살처분이 대폭 증가해 국내 계란 공급이 어려워질 경우에 대비, 일부 물량을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것”이라면서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수급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지 계란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자 산란계협회가 산란계농가들에 사육수수 감축을 요청하고 나섰다. 현 상황대로 계란시장이 흘러갈 경우 설 명절이후 계란 가격 폭락마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현재 특란 1판(30개)의 산지가격(축산물품질평가원)은 4천900원대로 한달 전 가격인 5천100원대보다 100원이상이 하락했다. 하지만 수도권의 경우 일선 유통현장에서 계란 적체가 심화 되며 이보다도 낮은 4천300원대에도 거래가 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이에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가 농가들에 사육수수 자율감축을 권고하고 나선 것. 산란계협회에 따르면 현재 대다수 농장들에서 계란 체화량이 날마다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현재 계란 생산에 영향을 미칠 22년 상반기 산란계 병아리 입식량이 전년대비 20.7%나 증가했고 현재 고병원성 AI로 인해 살처분된 산란계는 20여 농가에 약 260만여수 가량으로 평년 마릿수보다 많은 산란계가 사육되고 있다. 과거와는 달리 현재 살처분에 따른 계란 부족 현상은 나타나지 않는 다는 것. 더욱이 현재 정부가 계란 가격 상승을 막기위해 계란 수입, 비축 계란 원가이하 판매 등
‘리얼홈밀’ 브랜드 2번째 라인업…간편식 제품 카테고리 확장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마니커에프앤지가 국탕류 2종을 새롭게 출시, HMR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마니커에프앤지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리얼홈밀(Real Home Meal)’에서 두 번째 시리즈로 국탕류 2종을 선보인다고 11일 전했다. 리얼홈밀은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통해 행복한 식탁을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집밥’이라는 콘셉트의 마니커에프앤지 HMR 브랜드로, 이번에 출시한 ‘담백한 닭곰탕’과 ‘얼큰한 닭개장’ 모두 진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 오랜 시간 우려내 깊은 맛을 더했으며, 실온에서 12개월 간 보관이 가능해 대량 구매해도 보관이 용이하다. ▲담백한 닭곰탕은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만을 엄선해 오랜 시간 끓였으며, 대파·양파·마늘·무 등 각종 신선한 야채로 우려낸 야채 육수를 더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냈고 ▲얼큰한 닭개장은 깊고 진한 풍미를 위해 오랜 시간 우려낸 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했다. 여기에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 고춧가루 등 엄선된 재료로 만든 비법 다대기를 넣었다. 대파·고사리·토란대 등의 건더기 함량이 높아 씹는 식감도 일품인 것이 특징이다. 마니
하림, ‘2023년 설 선물세트’ 출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2023년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이 이번에 선보인 설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냉동 간식세트 ▲고품격 보양 국탕세트 ▲프리미엄 신선 HMR 세트 ▲저지방 챔&요리용 육수세트 등 엄선한 하림의 닭고기 제품들을 한데 모아 최대 36% 할인율을 적용해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실속까지 챙겼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하림의 인기 제품들을 엄선해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선물세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감사한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가족이나 지인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림 설 선물세트는 ‘하림선물세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하림 공식 쇼핑몰 ‘하림몰’에서 구입할 수 있고, 재고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