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유)대성ENG(대표 조준종)는 1987년에 출범, 35년간 TMR사료배합기 및 TMR 플랜트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들어서는 수직형 버티칼 배합기와 사각 베일 포장기도 개발, 축산농가와 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대성ENG는 최근 3개본부(운영지원본부, 생산본부, 고객관리본부)에서 대성시스템으로 사료공급기, 스마트팜, 전기·전자제어로 사업 규모를 확장하면서 농가형 배합기로 고정식, 레일식, 발효식과 차량탑재형 자동사료 공급기로 엔진 유압식과 DC 전기방식을 공급하고 있다. 고정식 사료 배합기용량·규격별 다양한 제작 가능 배합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과부하 정회전과 역회전으로 기어박스와 오거축 보호 기능이 있는 TMR 사료 배합기로 용량별·규격별 다양한 제작이 가능하고 한국 실정에 맞도록 건초 및 볏짚 절단 기능이 있다. 2-오거 타입의 탁월한 배합 능력으로 원료 투입구인 대용량의 리어 버킷과 타이머에 의한 원하는 시간에 작동과 정지 배합시간 조절, 그리고 과부하시 정역기능이 있다. 수직형 사료 배합기중력 활용 빠르고 이상적 배합 소화율을 높이는 수분 사료의 이상적인 혼합기능을 발휘하는 수직형 사료 급이기는 사료 형태에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해외 수출 플랜트와 국내 최대 공장형 TMR 및 TMF설치 전문업체인 ㈜린도(대표 송문희). 린도는 한우 사육이 전업화, 기업화되는 등 사육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개념을 적용하는 농장에 맞는 맞춤형 TMR 배합기와 공장형 TMR 2오거에서 버티컬과 화식 배합기, TMR 무포차 급이기, 사료 배합기 카트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린도는 한국 축산업 환경에 가장 적합한 볏짚 절단형 TMR 배합기(2-AUGER형)를 1995년 개발을 완료하여 TMR 사료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TMR 원료 수급과 시장에서 보다 합리적인 TMR 생산설비에 의한 경제성 높은 TMR 사료생산으로 축산농가에 보탬이 되겠다는 것이 린도의 방침이다. 오거형 배합기 전·후진 급여 작업, 무인자동차 TMR 사양관리에 가장 편리하고 적합한 배합기로 전·후진 사료급여 작업이 24시간 무인자동화로 작동한다. PLC 제어 전기 콘트롤 장치와 ICT가 부착되어 있으며 과부하에 의한 정지를 방지하는 자동 정·역회전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사료투입 및 배출은 별도 유압장치로 구동되며 레일 시공법을 활용한 내구성 및 안전설계로 사료 급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과학적 논거 기반 ‘팩트 체크’ 시작 정년퇴임 후 약 2년 가까이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를 통하여 한 달에 두 번, 격주 수요일에 ‘축산바로알리기 소식지’를 발간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축산신문사로부터 ‘최윤재의 팩트체크’ 연재 기고를 제안 받았습니다. 정년퇴임 직전에 ‘최윤재 교수의 목소리’ 연재 기고를 부탁받고, 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매주 1회씩 원고를 쓰면서 많은 부담을 느꼈기에 연재기고문은 다시는 쓰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 바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2년도 채 안 된 상태에서 축산신문사로부터 연재기고문을 다시 요청받았을 때, 부정적으로 답변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허나 곰곰이 되풀이해 생각해보니 지금 내가 진행하고 있는 ‘축산바로알리기 소식지’의 내용을 일부 보완하여 축산신문사에 연재하는 것이 더 많은 축산분야 독자들에게 저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에 기고를 수락하였고, 4월부터 매월 2차례 ‘최윤재의 팩트체크’라는 제목의 연재 기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최윤재의 팩트체크’를 연재하는 목적은 축산분야를 둘러싼 주요 이슈들과 오해들을 모아 팩트체크
4. 국내 축산 기자재 산업의 발전 방안 첫째, 전업농 육성정책에 따라 규모화, 자동화된 축산업은 지속적 생산 활동과 직결되어 있어 하자 발생 시 가축의 폐사 및 생산 활동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분야로 A/S 완전 책임 방식의 도입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시설에 대한 신속한 사후 관리(A/S) 체계 및 정기적 사후 점검이 가능하도록 A/S 완전책임 방식을 도입하여야 한다. 만일 이러한 방식의 도입이 어렵다면 협회와 제조업체 간 품질 및 사후봉사 이행 보증계약 체결과 보험이행증권으로 사후봉사 보증을 위한 시스템 도입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항구적인 A/S 제도의 정착을 위하여 정부, 생산자 단체의 공동협의회 및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내에 A/S 불편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자율적인 통제 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의 도입이 필요하다. 둘째,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축산시설, 기계들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품질인증(Q/C)에 대한 전문 요원 확보 및 기준 설정이 요구된다. 이를 위한 축산시설, 기계의 표준화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방안으로 국가기술표준원에서 KS 규격을 고시하고 KS 고시나 검사 규격이 없는 품목은 전문기관(연구소, 학회)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취임 100일을 앞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는 우리나라 축산업이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현안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새로운 정부 출범에 맞춰 축산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긴밀하게 협력 방안을 찾는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 1월 12일 임기를 시작한 안병우 대표에게 취임 100일을 앞두고 축산현안 대응 방안과 축산경제 조직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축산업계 자구노력 함께 정부 지원대책 긴요 ‘유지경성’ 자세로…농가·축협이 바라는 역할 충실 급변하는 환경 선제적 대응…위기를 기회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세계적으로 경제전망이 불투명해졌다. 더욱이 배합사료 원료 등 원자재 가격 폭등과 환율, 해상운임에 더해 원유가와 전기료까지 들썩이고 있다. 축산업에 매우 힘든 시기인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 축산업은 여기에 더해 한우 수급, 사료 가격, 낙농 등 축종별 현안 제도, 군납 문제 등 현안이 가득하다. 세상이 급변하는 시기에 적절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병우 대표는 우리 축산이 최근 잘해 오다가 안 좋은 일이 한꺼번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직원 출신으로 회장으로 선출된 부담이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줄 자신이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20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재윤 회장의 첫 마디는 자신감이 넘쳤다. "협회의 역사가 50년이 넘었다. 지금까지 항상 정부 관료 출신이나 외부인사들을 회장으로 초빙했다. 이젠 우리도 가축개량 전문기관으로서 내부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회장을 맡아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됐다는 공감대가 저를 20대 회장으로 선출시킨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직원 출신이기 때문에 느끼는 부담감도 크다고 말했다. "신입직원으로 협회에 입사해 전무로 퇴임하기까지 거치지 않은 부서와 직책이 없을 정도다. 직원들 입장에서는 나를 대하는 것이 예전보다 거북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정도의 긴장감이 결과적으로는 협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 며 "지금처럼 맡은 바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주시고, 여기에 더해 주인의식과 전문가적 시각을 갖고 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을 둘러보니 우리 협회가 그 동안 많은 성과를 쌓았던 만큼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들도 눈에 들어왔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국내 배합사료업계에서 불도저로 소문난 사람. 추진력 하면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 도전을 즐기는 사람. 이 외에도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기록 제조기로 표현된다. 그는 누구인가. 그는 바로 최근 동원팜스 대표이사로 스카웃 된 노경탁 대표이사다. 노경탁 대표이사(64년생)는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팜스코에서 영업력을 발휘하면서 그 누구나 욕심을 내게 만드는 주인공이다. 배합사료업계에서는 영업하면 노경탁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보기 드문 인재로 꼽힌다. 그래서 노경탁 대표이사를 만나 그의 철학과 가치, 그리고 앞으로의 경영에 대해 들어봤다. ‘참치사업 최강자’ 원동력…축산업계 리딩기업 도약 동원팜스 아카데미 발족…고객 수익창출 기회 확대 인재 양성…든든한 인프라 바탕 점유율 끌어올릴 것 -대표이사 취임을 축하한다. 각오는. ▲축산업계(사료업계)에 몸담은 지 30년쯤 된다. 늘 도전적으로 살아왔던 저에게 다시 한 번 열정적으로 불꽃을 피워보고 싶게 만든 회사인 동원팜스로 오게 됐다. 동원팜스가 축산업계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동원팜스는 동원그룹의 자회사로 동원하면 떠올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산·학협력…내년까지 3개년 연구사업 추진 사슴산업 자생적 성장 거듭…잠재력 무한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한국양록산업을 앞으로 활성화하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한국사슴협회 회장에 지난 2월 21일 재추대된 정환대 회장(63세)은 “온 국민이 힘들고 모든 업종이 어렵지만 양록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농후사료와 조사료가격 인상에다 수급마저도 어려움에 처한 사슴사육 농가의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고충을 털어 놓았다. 특히 정환대 회장은 “수입 건녹용을 절단판매하고 있지만 국내산 녹용가격이 불완전하여 시세차익 발생은 없다”면서 “FTA에 이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으로 중국산 녹용이 15년 이내에 관세가 철폐될 경우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런데도 농축산식품부의 축산정책은 사슴이 소외되어 매우 안타깝다고 정 회장은 덧붙였다. 실제 그동안 국내 사슴산업은 정부의 무관심속에서도 자생적으로 발전해왔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을 비춰볼 때 사슴산업 발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정 회장의 지론이다. 정환대 회장은 “국산 녹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능성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퇴비판정기부터 시약까지 연구개발 20년 외길 국내 유일 암모니아·이산화탄소 동시 발색반응 키트 색 변화 통해 누구나 쉽게 부숙상태 확인 가축분 퇴비화 검사 의무화 시대 새 대안 ‘주목’ 축산농장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지난해 3월 25일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됐다. 가축분뇨법 제13조의2, 시행령 제12조의2, 제17조 제4항 및 동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르면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대상 농가는 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1년에 한번 또는 6개월에 한번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가기 위한 방안이다. 부숙도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위반할 경우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퇴비성분검사 미실시 및 검사결과 3년 보관의무 위반 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배출시설 신고규모 미만 농가나 공동자원화시설 등 위탁처리 농가 등은 부숙도 검사에서 제외된다. 정부에서 발표한 ‘부숙도(腐熟度)’란 퇴비의 원료인 가축분뇨가 퇴비화 과정을 거쳐 식물과 토양에 안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가축분뇨를 발생하고 있는 축산농가는 퇴비부숙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난해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창립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명실상부 시장지배력을 갖춘 전문식품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2030 프로젝트’ 실현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사료값 ↓·지급률 ↑…조합원 환원 최우선 소통·품질관리·마케팅 ‘3박자’…시장 확대로 서울 통합사옥·제2사료공장 중단없이 추진 변화·혁신 거듭…전문식품기업 도약 가시권 #‘조합원 실익’ 최고 목표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량은 총 3조4천774억원에 달했다. 전년대비 7.7% 증가한 규모다. 비단 외형 뿐 만이 아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해 총 147억6천300만원(세전기준)에 달하는 경상이익을 올렸다. 팬더믹이라는 열악한 사업 환경 속에서도 전년보다 무려 53.4%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 등 모두 87억원이 조합원에게 배당됐다. 좀 더 깊숙이 들여다 보면 한번 더 크게 놀랄 수 밖에 없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조합원들에게 공급하는 사료가격을 시장 평균 대비 kg당 50원 낮게 책정하는 한편 출하돈에 대한 지급률도 0.5% 이상 높게 정산하는 등 조합원 중심의 경영원칙을 고수해 왔다. ‘조합원
3. 축산 기자재 산업의 문제점(2) 한편 국내 축산 기자재 산업체 대부분이 규모가 작고 영세해 제품 검정 비용 지출에 큰 부담이 존재하는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스마트팜 ICT 기가재 국가 표준 확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산업체 제품에 대한 검정 비용 바우처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검정바우처 지원사업은 국가 표준을 적용해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제품개선을 할 경우 소요되는 검정 비용(수수료)을 정부가 지원함으로써 ICT 기자재의 성능과 품질향상을 촉진하고 영세 제조업체의 개발비 부담을 줄여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검정 품목으로는 스마트팜 시설원예분야 국가표준(KS X 3265~3269)을 적용하는 ICT기자재 제품(센서 13종, 구동기 9종, S/W)으로 ‘표준확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산업체를 우선 대상으로 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시설원예분야에 대한 국가표준 검정 품목에 대해서만 검정 비용 지원이 계획되어 있으나 축산 분야로 점차 확대할 계획 중이다. 둘째, 축산 기자재 품목의 사후관리(A/S)는 제조업체의 영세성 등으로 소홀히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토탈 시스템 구축의 부족에 따른 농가 시설투자의 효율성이 낮다. 관련 업체의 70% 이
3. 축산 기자재 산업의 문제점 첫째, 축산업용 기계장비는 축사시설 및 환경관리용, 사양관리용, 위생방역용, 농후사료제조용, 생산물처리용, 조사료생산용, 가축분뇨처리용 등 다양한 기종이 생산되고 있으나 사실상 모든 기계 장비를 전문기관(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에서 검정할 수 없는 형편이다. 일부 품목의 경우 축산시설 기계의 규격검정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유통 혼란 및 축산 농가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조사료용 기계장비의 경우 법상 검사 대상 품목은 작업 종류별로 농용트랙터, 퇴비살포기 등 10종 외에 결속기, 랩피복기, 적재기 등 곤포장비에만 해되며, 이 밖의 대부분은 자유화 기종에 해당되어 법상 관리해야 하는 품목은 아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