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참프레가 소비자들에게 찾아가는 행사로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동물복지 선도기업 참프레(대표 김재윤)가 9월 한달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 참여로 소비자들과 현장에서 만나 다양한 제품 시식과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먼저 지난 18에는 부안지역 ‘잼버리 성공기원 메디오폰도(사이클대회)’에 함께 참여, 약 1천여명의 사이클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참프레 동물복지 닭가슴살과 홍보물을 배포하는 행사를 진행해 지역 군민과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16~18일에는 군산에서 개최된 ‘수제 맥주 페스티벌’에 참여해 참프레 제품을 함께 시식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가졌으며, 행사기간동안 현장 이벤트와 SNS 이벤트 등 고객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3일동안 약 1만6천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지역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마무리 됐다. 현장에서 참프레 제품들을 시식한 한 시민은 ”참프레는 동물복지인증 기업이라 평소에도 자주 애용하는 제품들이 많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건강한 기업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프레 마케팅 박제원 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움츠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협회가 창립기념식<사진>을 갖고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 이하 산란계협회)는 지난 22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가칭)사단법인 대한산란계협회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산란계협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계란 생산농가들의 화합을 위해 개최한 것으로 산란계 농장을 운영하는 농가 450여명과 산란계와 관련된 업계·단체 등 관계자 15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진행됐다. 기념사에서 안두영 회장은 “지금 우리 산란계산업은 지속적인 가축질병 발생, 표시제의 강화, 세계 곡물파동에 따른 사료 값 상승 등으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올해는 해외 고병원성 AI가 전년 대비 88%나 증가하여 국내 유입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도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은 시기에 산란계 농가의 생존과, 국민이 우리에게 원하는 소명을 다하기 위해 산란계농가를 대표하는 협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창립 계기를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외적인 위기 극복, 산란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농장의 애로사항 해결, 생산자의 역량 강화 및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 자리는 특별방역기간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오리산업이 무척 힘든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충북 오리농가들의 권익보호와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오리협회 충북도지회를 이끌 새 회장으로 선출된 최광옥 신임 도지회장의 각오다. 최 지회장은 “어려운 오리산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오리농가들의 단합이 중요하다”며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국의 40% 오리를 사육하며 충북이 오리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현재 충북의 오리산업은 하향세를 겪고 있는 실정으로 사육농가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며 “앞으로 충북이 작지만 오리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강한 조직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 농가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산비 부담으로 인해 경영이 힘들어지고 있는 오리농가들의 현실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최 지회장은 “지금의 오리농가들은 10년 전이나 현재 사육비가 똑같다. 하지만 현재 국제정세 등의 이유로 유류, 깔짚 등 모든 비용이 급상승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김충현 수의연구사(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가 육계 농가들의 사육시 질병대응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사례로 인사혁신처 주관 적극행정 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가 올 6~7월 진행한 공모전에 김충현 수의연구사는 평소 육계농가들이 사육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소개 콘텐츠가 부족함을 인식하고 한국육계협회와 협력, 육계협회 협회지인 ‘월간 닭고기’에 ‘검역본부, 쉬운 질병이야기’를 ▲왜 닭 대장균증은 호흡기서 시작할까 ▲심장이 작아 슬픈 동물 ▲육계 보행장애 자주 발생하는 이유 ▲전쟁 첩보영화같은 닭 면역이야기 등 총 4회에 걸쳐 기획해 연재한 사례를 공모, 높은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유통업계가 계란이력제 전산입력제 폐지와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회장 강종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고 있는 계란이력제(계란에 대한 이력관리 관련 법률)로 소규모 및 노령 유통상인들이 업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은 “계란이력제는 기존 정보를 그대로 다시 입력하는 무의미한 제도”라며 “더욱이 다수의 상인들은 PC 입력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결국 이를 잘 관리할수 있는 중견 이상의 계란 업체들에게 특혜를 주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계란이력제가 기존의 신고․기록 문서 체계와 중복되는 정보를 형식만 바꾸어 다시 기입, 신고하는 방식의 2중, 3중의 규제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전산) 입력을 강제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상인들이나, 노령의 상인들은 참여가 현실적으로 힘들어 도태되고 있어 대형 유통업체들에 이들의 취급물량 마저 흡수돼 결국 시장이 독과점으로 흘러가는 결과만 초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계란유통협회는 계란유통 부분을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 받기 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회장이 공석이 됨에 따라 대한양계협회가 오세진 회장 직무 대행체제로 전환됐다. 대한앙계협회는 지난 19일 협회 정관 제 15조(회장, 부회장의 직무)에 의거해 오세진 부회장이 회장 직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오세진 부회장(1964년생)은 지난 2017년 4월 양계협회 부회장으로 취임,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하림농가협의회장, 고창육계지부장,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전북 고창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회장의 유고와 내부 사정으로 상당한 혼란에 직면해 있지만 오세진 회장 직무대행과 본회 임직원이 협심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루 빨리 협회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전국 양계 농가 및 관련 업계 구성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계협회는 같은 날 긴급이사회를 소집, 양계협회 향후 운영계획, 채란위원회 재구성 등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AI 전파경로 사전 차단…‘특방기간’ 보다 앞당겨 시행 사실상 전국 모든 도래지 통제…일각 “과도한 조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근 해외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올해 겨울 철새가 돌아올 때 국내도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정부가 철새도래지 축산차량의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유럽 등 해외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4월을 마지막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겨울철 해외에서 철새가 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유럽발 철새가 시베리아지역의 철새들을 교차 감염 시키고 이 철새들이 국내로 유입돼 고병원성 AI를 감염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방역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철새에서 축산차량, 농가로 이어지는 고병원성 AI 전파 경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철새 도래지의 축산차량 및 관련종사자의 진입을 제한한다. 이는 시행 시기를 지난해(특별방역기간 중)보다 앞당긴 것. 아울러 농가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농가 출입통제 방안도 마련했다. 다만 부득이 진입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이 K-계란 인증마크를 도입해, 소비자 인식 제고와 자조금 거출률 향상, 두 마리토끼를 잡는다. 계 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가 국내산 계란과 계란자조금 납부 완납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K-계란 인증’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계란자조금은 최근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K-계란 인증마크’도입과 관련해 SNS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결과 식탁에 놓인 계란프라이를 형상화한 마크<사진>가 3개의 인증마크 후보 중 절대다수인 166명(83%)의 득표를 얻어 인증마크로 선정됐다. 소비자들은 선정된 인증마크에 대해 ‘식탁에 계란 이미지가 연계돼 깔끔하며 전달력이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20대부터 40대까지 남녀모두 선호했다. 계란자조금은 내년부터 인증마크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K-계란 인증마크를 획득한 계란은 국내산임을 확인시킴과 동시에, 자조금을 완납한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임을 강조, 계란산업에 보탬이되는 계란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소비자들에게는 신뢰를, 자조금을 납부한 농가들에게는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완납 마크를 획득한 계란을 생산한 농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홍재 회장(대한양계협회)이 지난 15일 별세했다. 향년 60세(1963년생). 고인은 충남 당진 호산농장에서 육계를 사육했다. 당진군 육계지부장, 체리부로 사육농가협의회 사무국장, 육계자조금대의원회 의장 및 2기 관리위원장, 양계협회 부회장을 두루 거치고, 지난 2017년에 제 21대 양계협회장에 선출, 22대 회장에 연임돼 현재까지 회장 직을 역임하고 있었다. 빈소는 충남 당진장례식장. 발인은 17일.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제주웰빙영농조합 애월아빠들의 계란을 전국 롯데마트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는 제주점의 성과를 발판 삼아 제주도에서 생산한 계란을 전점에서 판매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난달 리뉴얼 오픈한 롯데마트 제주점에서 지역 농가 및 중소업체와 협력해 제주도에서 생산한 계란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 계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국 지점으로 판매를 확대키로 한 것. 이에 제주웰빙영농조합의 애월아빠들의 계란 ‘제주 품은 동물복지 유정란’, ‘제주 돌하루방 독세기’ 등 2종을 전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제주웰빙 이욱기 대표는 “제주도는 시장 자체가 작고, 또 관광지역이라 증축 허가가 나지않아 생산량을 늘려 수익을 늘릴수 없는 구조”라며 “다시말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계란의 가치를 높이는 것 뿐이었다. 이를 위해 사육방식부터 철저히 다른 ‘애월아빠들’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계란에 대한 안전성을 높임은 물론, 품질 고급화를 꾀한 것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협회가 창립기념식 개최를 알리며 공식적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는 오는 22일 청주 소재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은 “산란인만을 위하고 대표하는 협회가 생겼다”며 “우리의 존재가치와 자긍심을 세울 수 있는 동력은 산란인들의 하나된 마음이다. 22일 개최하는 협회의 창립기념식에 산란인 모두가 참석해 우리들의 하나된 마음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란계협회는 현재까지 등록된 회원수가 600농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단법인 인가를 위해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관련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산란계협회에 따르면 특별한 사유가 없고 사단법인 인가 기준을 충족해 빠른 시일 내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구구데이’를 맞아 협회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서 ‘구구데이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구구데이’는 닭의 울음소리 ‘구구’를 닮은 숫자 9를 본 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로서 즐거움을 선사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추석명절과 겹쳐 특별한 오프라인 행사가 개최되지 못했다. 이에 토종닭협회가 소비자에게 친근한 우리 토종닭의 우수성을 SNS를 통해서라도 홍보하며 이벤트를 진행, 총 99명을 선정해 케이크와 커피쿠폰을 전달키로 했다. 토종닭협회에 따르면 토종닭은 고단백 식품으로 세포조직의 생성은 물론 각종 질병을 예방해 주며, 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면역력 강화식품이다. 토종닭 백숙의 효능으로는 위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하여 소화력을 강화시키며 몸이 쇠약해진 경우나 소변이 잦은 경우에 좋고 산우에 허약해진 산모나 젖이 적게 나오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육수에는 단백질·지방·탄수화물 외에 비타민·미네랄 등 5대 영양소가 모두 들어 있으며 특히 한국인이 부족하게 섭취하는 칼슘·칼륨·마그네슘이 풍부하다. 한, 송나라 문헌인 ‘본초경’에서는 ‘약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