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신정훈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11월 나눔축산인’에 선정 “축산농가 있기 때문에 우리도 존재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라는 의미로 뜻 깊은 상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제주서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 지난 6일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선정한 11월의 나눔축산인상을 수상한 손종헌 제주대 흑우연구센터 사무국장은 “나눔축산운동이 범 축산업계를 넘어 국민에게 더욱 확산되는 소중한 공헌활동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했다. 손종헌 국장은 “30년 축산 외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축산농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눔축산운동이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축산물에 대한 여러가지 오해를 불식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축산업계의 소중한 사회공헌활동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손종헌 국장은 제주대학에서 축산학을 전공했다. 1983년 축협중앙회에 입사, 2015년 12월 농협중앙회에서 퇴임했다. 기획실, 유통기획단, 양돈팀장, 안성팜랜드 승마센터장, 농협제주지역본부 회원지원팀장, 농협은행 제주남문지점장을 역임했다. 2016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4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 제이드홀에서 제주지역 여성리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주 도농협동희망포럼을 개최했다.농협은 전국 여성·소비자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전파와 도농교류 확산을 통한 농촌사랑 실천과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전국 시도별로 도농협동희망포럼을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제주여성단체협의회 오옥성 회장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이해와 우리농산물 애용 실천, 도시와 농촌이 힘을 합쳐 농촌사랑 실천과 국가경제발전 견인, 농업‧농촌 가치 전파와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농협은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협동, 행복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지난 2016년 10월부터 전국의 여성‧소비자 단체, 기업체 등 150개 단체와 MOU를 체결하고 농촌현장체험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농협동국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나눔축산운동에 참여하는 축산농가들이 200명을 넘어섰다.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는 지난 9월부터 ‘축산농가 1인1계좌 갖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한 결과 10월 말 기준으로 2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8년 말 기준 나눔축산운동 후원농가는 66명이다. 캠페인 전개 두 달 만에 세 배 이상으로 늘어난 셈이다.지역별 축산농가들의 후원회원 가입 현황에 대해선 경남 62명, 전남 49명, 전북 24명, 충남 20명 순이라고 소개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설립 8년 차인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후원금 8억200만원, 정기후원회원 1만1천854명, 일시후원회원 1만719명 등 총 2만2천여명이 후원에 동참하고 있지만, 그 중 90% 이상이 농협 축산경제와 일선축협 임직원 위주로 구성돼 있어 운동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축산농가 1인1계좌 갖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김태환 상임공동대표는 “실질적으로 축산업을 영위하는 양축 농가 회원 확대를 통해 전 범위의 축산인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단체로 제2의 도약을 이루고자 한다. 우리 축산업계가 한마음으로 단합해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등 축산의 어려운
[축산신문신정훈기자] 11월 나눔축산인에 제주대 흑우연구센터 손종헌 사무국장이 선정됐다.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는 지난 6일 농협제주지역본부 조합장사랑방에서 ‘이달의 나눔축산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나눔축산운동본부 안승일 사무총장과 박세필 제주대 교수(흑우연구센터장), 농협제주지역본부 변대근 본부장, 현학렬 부본부장, 강재탁 축산경제지원단장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손종헌 사무국장(63)은 제주대에서 축산학을 전공하고 1983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기획실, 유통기획단을 거쳐 농협중앙회 양돈팀장, 안성팜랜드 승마센터장, 농협제주지역본부 회원지원팀장, 농협은행 제주남문지점장을 역임했다. 2015년 12월 농협중앙회 퇴임 이후 제주대 흑우연구센터 대외협력국장을 거쳐 2016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손 국장은 나눔축산운동이 시작될 때부터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떼어 후원금을 내왔으며, 농협 퇴직 후 2016년 한우자조금에서 근무할 때부터 다시 정기후원회원으로 가입하고 나눔축산운동 활성화에 힘을 보태왔다.손 국장은 농협에서 근무하던 2002년 한우 최고령 암소, 최다산우 선발대회를 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한우국이 지난 7일 ‘NH한우 월간레포트’ 11월호를 발간, 배포했다. 농협한우국(국장 김삼수)은 지난 10월부터 일선축협 임직원, 조합원과 한우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NH한우 월간레포트’를 매월 발간하고 있다. ‘NH한우 월간레포트’에는 한우산업에 대한 시장분석과 대내외 여건변화 등 적시성이 있는 주제를 선정해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농협 축산경제 경영진과 지역축협 조합장들이 경영전략을 수립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지난 10월호에는 한우수급동향과 추석 이후 한우수급전망, 공익형 직불제 추진동향과 시사점이 실렸다. 이번 11월호에는 한우수급동향과 쇠고기 소비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 분석, WTO 개도국 지위변화에 따른 향후 과제, 국제곡물과 조사료 수급동향을 비롯한 해외정보 등이 실렸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축산경제 인천가공사업소(소장 표기환)가 자매결연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 받고 팔아주기 운동을 했다. 인천가공사업소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달 29일 인천 강화군 온수리에서 생산된 고구마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550박스를 판매했다. 인천가공사업소와 온수리 마을은 2005년 자매결연을 맺고, 인천가공사업소 나눔축산봉사단은 매월 봄과 가을철 온수리를 찾아 일손돕기를 하는 등 꾸준하게 교류해왔다. 올해도 지난 4월 20여명의 봉사단원이 온수리를 찾아 고구마밭 비닐 씌우기와 고구마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는 자신들이 직접 심은 고구마 판매에 힘을 보탠 것이다. 표기환 인천가공사업소장은 “올 가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영향으로 강화도의 자매결연 마을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할 수 없었다. 그러나 고구마를 제 값 받고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와 판매 동참을 통해 농가와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축산신문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은 ASF의 여파로 실의에 빠져있는 양돈농가를 위해 금융지원, 소비촉진, 수매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 먼저 금융지원으로 피해농가 경영안정에 초점을 맞춰 은행·상호금융·보험 등에서 진행한다.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세대 당 1천만원씩 무이자로 지원한다. 영농우대 특별 저리대출 한도도 지난달 28일부터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1.5%p 우대) 확대했다. 기존대출 이자납입 및 할부상환금은 12개월 동안 납입을 유예해주고, 신규대출 저리자금 지원의 경우 피해농업인에게는 최대 1.6%p 인하해 지원한다. 결제대금 결제월 이월(1∼6개월) 및 카드론 최저 이자율 인하 적용(연 6.9%), 보험(공제)료 납입 최대 6개월 유예와 부활 연체이자 면제 조치도 함께 한다. 돼지고기 가격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소비촉진활동도 전개한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선 도매가격인 안정될 때까지 돼지고기 할인행사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농협유통, 농협하나로유통, 양돈조합, 농협목우촌도 지속적인 행사를 이어간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와 협의해 군 급식량과 학교급식, 단체급식 확대를 추진하고, 범 농협 한돈 소비촉진과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피
[축산신문 신정훈기자] 농협농정통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 이날 건의문에서 농정통상위원회 조합장들은 “10월25일 정부가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국의 250만 농업인들은 깊은 좌절감과 함께 우리 농업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없으며, WTO 차기 농업협상에서 개도국에게 주어지는 여러 가지 우대 조치를 받을 수 없게 되어 차기 협상이 진전되면 주요 농축산물은 물론 농업 전반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했다. 또 “우리나라는 WTO가 출범한 1995년 이후 2018년까지 농축산물 수입액이 69억 달러에서 274억 달러로 무려 4배로 증가하였고 농업강국들과 맺은 FTA 이행으로 수입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결정이 내려져 농업인들은 추가적인 피해 발생에 대해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고 했다. 농정통상위원회는 “농업예산을 국가 전체예산의 최소 4% 이상 수준으로 확대, 농업보조정책을 직불제 중심의 선진국형으로 전환, 농업의 공익적 기능 확산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의 책무를 천명하고 실행할
[축산신문최종인기자] 김병국 전 농협중앙회 이사가 지난달 24일 청주시 엠컨벤션 웨딩홀에서 농협 인생 반세기를 정리한 자서전 ‘행복한 농민, 살기 좋은 농촌’<사진>을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관련 기관장, 농협 조합장, 농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 충주 출생으로 서충주농협 조합장(5선)을 역임, 농협중앙회 재선 이사로서 많은 활약을 펼치며 우리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해온 저자 김병국 씨는 “농심을 가슴에 안고 죽는 날까지 농업·농촌을 위해 마지막 몸부림을 쳐야하는 이유가 있기에 펜을 들었다”며 “개방 파고에 흔들리는 우리 농산물 시장, 도시와 농촌간의 소득격차 확대 등 농업·농촌 소멸 위기 속 현안 극복을 위해서는 협동조합이 충실한 기본 위에 바로서야 한다”는 지론을 강조했다.총 223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통해 ‘행복한 농민, 살고 싶은 농촌’ 구현을 위한 그의 소신과 꿈을 담아 우리 농업, 농민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김병국 저자는 영원한 농협맨으로서 평생의 농업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왔으나 아직 못다 한 소임이 있다며 농업·농촌, 농협에 헌신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한다고 강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목우촌이 최근 출시한 소시지 ‘너에게 꼬치다’<왼쪽 사진>가 출시 열흘 만에 판매량이 10만개를 넘어섰다.농협목우촌(사장 곽민섭)은 지난 16일 국내산 돼지고기 89.2%를 넣어 만든 소단량 소시지 ‘너에게 꼬치다’가 편의점에서 안주와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너에게 꼬치다’는 콜라겐케이싱을 사용해 톡 터지는 식감이 뛰어나며 14cm 정도의 길이로 맥주 한 캔과 함께 안주나 간식으로 간단하게 먹기 좋은 제품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농협목우촌은 이달 말일까지 GS편의점에서 ‘너에게 꼬치다’ 1+1 행사를 진행하고, 11월에는 판매처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목우촌 상품기획 담당자는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꼬치 소시지가 맛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감사의 의미로 ‘너에게 꼬치다’ 10만개 판매 기념 SNS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농협목우촌은 또 대표 건강음식으로 꼽히는 국내산 오리고기로 만든 신제품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1인가구를 겨냥한 보양식 컨셉의 제품들로 ‘오리스테이크’, ‘오리롤슬라이스햄’, ‘오메가3 오리훈제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사료로 한우를 키우고 있는 농가들이 올해도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지난 16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제2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이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회장 임종빈)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태어난 혈통 등록된 거세우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10월14일 출하가 이뤄졌다. 출품된 240두에 대해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가장 성적이 뛰어난 12두가 선정됐다.농협사료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축 선정결과 총 12농가 중에서 75%에 달하는 9농가가 농협사료를 이용하고 있는 농가라고 밝혔다. 이중 전체 사육구간에서 농협사료를 전이용하고 있는 농가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강원 양양 이달형 농가 등 3농가이고, TMR사료 등을 급여하면서 일부 구간에서 농협사료를 이용하고 있는 농가는 6농가라는 설명이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이달형 농가가 출품한 한우는 출하체중 728kg, 도체중 481kg, 등심단면적 134㎠, 등지방두께 8mm, 근내지방도 93, 육량지수 72.29를 기록했다.농
[축산신문신정훈기자] 혁신적 자세로 건강한 노사문화 조성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헌신적, 혁신적 자세로 미래를 개척하는 노동조합, 모두가 함께하는 노동조합, 건강하게 활동하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조직의 미래와 조합원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10월 1일 임기를 시작한 NH농협중앙회 노동조합 김동혁 제13대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장 방문을 대폭 강화해 조합원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실적 채우기 등 조직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김동혁 위원장은 “조합원의 일과 삶의 균형도 중요하다. 노동현장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강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해 최소한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농·축협중앙회 통합 이후 20년 동안 축산부문에 대한 제대로 된 투자나 사업성과를 찾아보기 힘들다. 현재 경제사업 손익도 너무 안 좋다. 계속 이렇게 가면 어떻게 되냐는 위기의식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사업구조개편 이후 부채규모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