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참프레가 닭가슴살 제품 판매 증가에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사진>했다. 참프레가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닭가슴살 제품인 ‘동물복지 수비드 닭가슴살 5종’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이에 보답하고자 바질페스토, 로제, 블랙올리브 3종을 더해 ‘동물복지 수비드 닭가슴살 3종’을 추가로 출시했다.참프레 수비드 닭가슴살은 동물복지 기준에 맞춰 생산된 닭가슴살을 수비드 공법(SousVide)으로 맛과 영양, 부드러운 식감을 더한 것은 물론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해 인기를 끌어왔다. 이에 이번에 추가로 제품군을 확대한 것. 참프레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 동물복지 수비드 닭가슴살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3종을 추가 구성했다”며 “더욱이 기존 보다 나트륨 사용을 낮춰 소비자들이 좀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복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좀 더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참프레 수비드 닭가슴살 제품은 전국 롯데마트와 참프레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입법예고한 ‘축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오리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에 가설 건축물 축사를 건축법상 건축물 허가를 받도록 하는 것이 담겨 있는데 오리의 경우 특히 가설건축물에서 사육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이번 개정안대로 시행된다면, 많은 수의 농가들이 축사를 다시 지어야만 사육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계속 규제만 강화되고 있는 가축전염예방법으로 인해 일선 농가들에 중복적으로 비용마저 발생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일선 오리농가들의 사육환경 현황과 관련 규제들을 살펴보고 해결방안에 대해 짚어 본다. 가설건축물 제한, 축산법시행령개정안 입법예고 오리농가 대다수 5년 내 축사 새로 지어야할 판 막대한 비용 소요…허가 위한 제도 정비도 우선 정부 대책 전무…“사육 포기하란 말인가” 성토 업계 “시설현대화, 전향적 뒷받침이 근본 처방” 오리산업 근간 ‘위협’ 지난 2월 18일 농식품부는 ‘축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이달 30일까지 개정안에 대해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지난 2021년 11월 24일 농식품부에서 해당 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가·유통업계 적자 심화…“시장질서 왜곡”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는 등 계란 생산비는 급증하고 있지만 수 개월째 계란 소비자 가격은 제자리라 계란업계는 늘어만 가는 적자에 울쌍이다. 국제유가 상승 등 공급 측면의 압력에 서비스와 같은 수요 측면 압력이 가세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미 3% 후반대로 뛰어 오른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곡물 가격 급등세마저 국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4%대 물가 상승은 시간 문제라는 것이 경제관련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선 산란계 농가들의 생산비도 급증하고 있지만, 계란의 소비자 가격은 수개월째 요지부동이다. 늘어난 생산비가 계란 가격에 반영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상황이 어느 순간부터 계란이 소비자 식탁 물가의 척도가 돼 버리며 정부가 계란의 가격인상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실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계란 가격이 정상괘도에 오른 지난해 9월경 부터 현재(지난 8일기준)까지 계란의 소비자 가격은 꾸준히 6천원(특란 30구 기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계란의 산지시세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AI 특별방역기간이 지난 2월 28일부로 종료됐지만, 방역당국은 기존 주요 방역조치는 이달 말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달 중순 이후 가금농가에 고병원성 AI 발생이 잦아들었지만 철새의 북상이 끝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이번 겨울 들어 지난 2021년 11월 국내 가금농가에 고병원성 AI발생이 처음으로 확인된 뒤 현재(3월 8일기준)까지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46건이다.올겨울 들어 한 달 평균 10건 꼴로 발생(농가)하던 AI가 지난 2월 한달 동안만 15건이 발생하는 등 급격히 확산세가 커지는 듯한 양상을 보였지만, 2월 22일 경남 하동 육용오리 농장 발생 이후 확연히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 이후 지난 4일 전남 고흥의 소규모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 이후 추가발생이 없는 상태다. 이와 함께 올해 2월 까지로 설정이 된 AI 특별방역대책기간도 종료됐다.한달여 기간 동안 AI 발생이 없는 일부 지자체는 사실상 AI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아직 야생조류에서는 산발적이지만 꾸준히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고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AI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철새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산 냉동삼계탕을 중국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중국 식품안전국가표준 ‘냉동곡류 및 조제식품’에 가금육에 대한 기준‧규격이 지난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삼계탕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한‧중 양국간 중국식품기준 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다.이를 통해 2016년부터 실온 삼계탕(멸균, 레토르트)에 통조림기준(GB7098-2015)을 적용해 중국으로 수출이 가능해졌다. 2019년 중국 수출 실적은 약 38톤, 약 117만달러(농식품수출정보, KATI)다.다만 냉동삼계탕의 경우 적용 가능한 기준‧규격이 없어 한·중 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에서 수년간 논의해 지난해 9월에 규정을 마련했다. 그리고 이번 시행으로 이달 7일부터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친환경 사업에 30억원 투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주)하림(대표 박길연)이 환경과 자원을 재활용하는 환경 경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일 하림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비롯해 용수재활용,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감소, 도계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의 자원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2021년 환경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하림은 공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에 비해 7%정도 낮췄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도 11% 정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장재를 재활용 하거나, 아이스팩을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는 등 폐기물 재활용도 높이며 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 특히 도계과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물을 절약하기 위해 용수 TF팀을 구성하고 절감 활동 계획을 통해 실천하는 등 수자원 보호를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도계과정에서 발생하는 닭피, 닭털, 내장 등의 부위를 단미사료 원료로 자원화하고, 폐수정화시설을 통해 용수를 재활용하는 등 환경의 리싸이클링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림은 지난 한 해 비점오염원시설 설치, 유해화학물질 취급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지 동향 지난주 일부 지방(경남·북)에서 계란 산지시세가 상승하며 전주(1천470원, 대한양계협회 특란 10구)보다 소폭 상승한 1천5100원(2월 25일 기준)을 기록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이같은 원인을 산란에 가담하는 6개월 이상의 신계군에서 소모성질병이 많이 발생해 생산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일부 농장에서 환우에 들어간 계군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수도권지역의 시세는 변동이 없고, 설 연휴 환우에 들어갔던 계군이 금주부터 생산에 가담할 것으로 예상돼 금주 산지시세는 약보합세를 띌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입식수수가 많아 이들 계군이 본격적으로 생산에 가담하기 시작하는 4월부터는 산지시세가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소매 동향 계란 소매가는 보합세를 띄며 1천625원(축산물품질평가원, 특란 10구)을 기록했다. 다만 일부마트의 판란 할인행사로 30구 들이의 가격은 잠시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국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에 따르면, 대형마트 4개사의 의무휴업 주간의 영향으로 전주(2월21~27일) 계란 매출은 전반적으로 감소 했지만 평균수준(휴업주간 대비)을 유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관련업계의 호소에도 불구, 공정거래위원회의 육계업계에 대한 공정거래법 위반 처분 기조는 변화가 없는 모양새다. 최근 개최된 전원회의에서 공정위가 기존의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지난 2월 23일 공정위는 국내 16개 육계 계열화업체들과 생산자단체의 수급조절행위를 두고 담합이라며 칼을 빼든지 5년여만에 결론을 내려고 전원회의를 열고 관련 심의를 했다.전원회의 참석자에 따르면 이날 전원회의서 육계 계열화업체들은 공동행위(닭고기 수급조절)가 정부(농림축산식품부) 수급조절정책에 따라 이뤄졌으며, 실질적인 효과(닭고기 값 상승)도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정위는 기존의 입장을 견지하며 육계 계열화업체들이 닭고기의 가격, 출고량 등을 담합, 한국육계협회가 조사·발표하는 기준으로 정해지는 육계시세가 조정됐다고 판단하고 처벌(과징금 등) 수위 조절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날 회의에 참석한 육계업계 관계자들은 공정위 심사관들에게 닭고기가 정부차원의 수급조절이 절실한 품목임을 설명했고, 이로 인해 닭고기수급조절협의회가 정부, 생산자 대표, 소비자 대표, 학계 등 업계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설치·운영되어 왔으며, 농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 계열화업체 경영 악화 심화 우려 육용종계에 AI발생, 생산성 하락 등의 악재가 겹치며 현재 육계 병아리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다행히 병아리 공급 차질은 단기적일 것으로 예상 되지만 이로 인한 닭고기 시장 전체의 여파는 4~5월 까지 이어질 전망이라 올해 닭고기 수급불안 마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상반기 부터 수당 300~400원대에 머물며 생산비 이하 시세를 면치 못하던 육용 병아리(실용계) 시세가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서서히 상승하더니 지난 2월말 기준 수당 920원대로 조사되며 강보합세를 띠고 있다. 관련업계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육용종계에 발생한 저병원성 AI가 지난 1~2월 전남, 전북, 충청권 등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종계의 산란율 하락 등 생산성이 10% 이상 감소한 가운데, 지난 2월초 육용종계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한 부화장이 관리지역(발생지역내 500m)에 포함되어 총 400만개의 부화중인 종란이 폐기되면서 병아리 수급에 차질이 발생했던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병아리 부족현상은 피해를 입었던 부화장이 정상화되는 이달 초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육용종계에서 발생하고 있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를 꾸준히 섭취하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골다공증 예방효과가 탁월한 비타민K의 함량이 높은 육류가 닭고기이기 때문이다.지난 2월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제주대 식품생명공학과 김현정 교수팀이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3대 육류의 부위별 비타민 K 함량을 분석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국내에서 소비되는 육류의 부위별 비타민 K 함량 분석 및 비교)결과 이같이 드러난 것.김 교수팀의 연구에서 닭고기의 100g당 부위별(9개 부위) 비타민K 함량이 16.6∼46.6㎍으로 국내에서 주로 소비되는 육류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돼지고기(7개 부위, 4.3∼22.9㎍), 쇠고기(9개 부위 0∼5.9㎍) 순이었고, 분석한 전체 육류 부위 중에서 비타민K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삶은 닭고기로 100g당 46.6㎍이었다. 김 교수팀은 “비타민K는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합성에 영향을 주며,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특히 육류에 든 비타민K2는 골 형성 촉진과 골 흡수 억제 등 칼슘 대사를 조절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
따뜻한 한 끼 식사 제공 ‘다이로운 나눔 밥차’ 협약식도 가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실천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4일 하림(대표 박길연)은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월드비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조식지원 사업인 ‘아침머꼬’에 2천4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익산교육지원청, 월드비전과 협약을 맺고 익산지역 아침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건강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억원 이상 후원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조성과 어린이날 선물 지원 사업도 함께 펼치는 등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원을 펼쳐가고 있다. 또한 하림은 앞선 지난 23일 익산시행복나눔마켓·뱅크에서 부송종합사회복지관과 익산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한 끼 식사 제공을 위한 ‘다이로움 나눔 밥차’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및 저소득주민을 대상으로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에 하림은 나눔 문화를 확대하는 등 ESG강화에 힘써 나가고 있는 것. 하림 박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 직원의 대처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내 화제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 광전지점(본부장 임채형)에 근무하는 정수아 팀장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지난 17일 목포경찰서(서장 차복영)로부터 감사장을 수여<사진>받았다고 전했다. 한국양계농협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1월 1일 오후 13시 30분경, 남성 고객 한명이 한국양계농협 광전지점을 방문해 현금 4천여만원을 인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일선 창구직원이 현금 사용용도에 대한 물었으나, 본인은 보이스피싱을 당할 사람이 아니라고 하면서, “고금리 대출금을 저금리로 대환해준다고 한다. 현금으로 상환해야 하니 빨리달라”고 요구했다. 이를 이상히 여긴 정 팀장은 보이스피싱임을 간파하고 고객에게 침착하게 설명하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목포경찰에서는 보이스피싱 일당을 검거하기 위해 사복으로 잠복했고, 창구에 대기중인 고객에게는 가짜 돈가방을 만들어준 뒤 기다렸으나 눈치를 챈 보이스피싱 일당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사건은 일단락 됐다. 정수아 팀장은 “항상 객장상황을 주시하고 있었기에, 창구직원과 고객이 나누는 대화속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발빠른 대응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