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종계·종란 보상 현실화 시급 촉구도 육용종계농가들이 AI 등 가축질병 발생 및 예방적 살처분으로 인한 보상금과 관련해 보상 기준의 개선이 절실하다고 토로하고 있다. 현행 ‘살처분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 등 지급요령’에 따르면 현재 농가에 대한 보상금(살처분 등)은 국내에 AI가 최초로 발생한 날 전월의 평균 산지시세(축산물품질평가원 공시)를 기준으로 하며, 발생기간(최초 발생일부터 전국 이동제한 해제시까지) 중 동일한 보상금이 지급된다. 하지만 축평원에 가격 정보가 없는 병아리의 경우, 현재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가 발표하고 있는 산지가격(산란용·육용)을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는 것. 지난 2019년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회장 연진희)가 설립되면서 육용종계 품목 전담조직이 새로 생겼음에도 불구, 기존의 보상금 지급요령이 개정되지 않음으로써 대표 단체가 아닌 단체의 병아리시세가 육용종계농가들의 보상금 기준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종계의 잔존가치 및 종란의 살처분 보상금이 현실과 동떨어진 부분도 시급한 사항으로 지적했다. 종계의 생산성은 개량의 강도, 질병의 세기, 기후 등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현재 종란지수를 수치화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유튜브 채널 오픈 1주년을 맞았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등의 이유로 오프라인 판촉 행사 등을 원활히 진행하지 못하자 지난해 하림이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이미지 제고와 홍보를 위해 운영을 시작한 유튜브 채널 ‘하림TV’가 벌써 1주년을 맞았다. 이에 하림은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하림TV 구독인증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 3일에 이뤄지며 명단은 하림TV의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하림 관계자는 “하림의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알리고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독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이 건강에 좋은 이유 7가지가 호주의 건강 전문 매체에 소개됐다. 지난 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호주의 건강 전문 미디어 ‘보디 앤 소울’(Body+Soul)이 최근 ‘계란이 당신의 건강을 지켜주는 7가지 놀라운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계란의 각종 효능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고 전했다.계란이 지난 수십 년 동안 나쁜 평판(콜레스테롤 함유 등의 이유로)을 받기도 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영양학 지식이 쌓이면서 계란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계란에 함유된 영양소들로 인해 ▲기억력·집중력 개선(콜린) ▲근육 생성(단백질) ▲노화 방지(오메가-3, 루테인 등) ▲호르몬 균형(셀레늄, 비타민 B·D) ▲면역력 증진(비타민 D) ▲식욕 억제(단백질로 인한 포만감) ▲콜레스테롤로 부터의 자유 등의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 관계자는 “이러한 영양적 효과 때문에 계란을 매일 1~2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 “특히, 체내에서는 생성하지 못하는 못하는 영양소들이 다수 함유돼 있어 계란을 꾸준히 섭취하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생산원가 상승…일선현장 피해 가중 소지 내달부터 대형마트들이 ‘농가돕기’를 위해 계란 할인행사를 준비중이지만 정작 일선현장에서는 도움은 고사하고 손해를 입을까 우려하고 있다. 대형유통업체들이 계란 할인금액을 생산자와 유통상인들에게 떠넘겨 할인행사의 손실이 고스란히 일선현장의 피해로 전가될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 계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형마트들(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밥상물가 안정’과 ‘농가지원’을 앞세우며 오는 3월 대대적인 계란 할인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그간 이같은 마트들의 할인행사가 도움은 커녕 원가이하 납품으로 인해 유통상인 및 일선농가의 피해로 돌아왔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사료가격이 전년 대비 35% 상승한 가운데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건비 및 각종 원자재 비용마저 상승해 계란 생산원가가 올라가고 있는 요즘 피해가 더 가중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 관계자는 “여태까지 대형마트의 할인행사는 일차적으로 계란을 납품하는 유통상인의 피해는 물론, 생산농가에 까지 피해를 초래 했다”며 “할인행사를 위해 일선 유통상
업계 “정부시책 따랐는데…과도한 조치” 국회 “농가, 소비자 보호 위한 정당한 행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16개 육계 계열화업체들과 생산자단체의 수급조절행위를 두고 담합이라며 칼을 빼든지 5년여만에 결론을 내려고 오는 23일 전원회의를 연다. 이와 함께 내달 18일에는 한국육계협회가 소위원회에 상정이 예정돼 있다. 이해당사자 입장은 제각각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16곳의 육계 계열화업체들이 지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약 12년 동안 육계 신선육의 가격, 출고량 등을 담합했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한데 이어 12월 말에는 같은 혐의로 한국육계협회에도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심사보고서에는 육계협회 전임 회장에 대한 검찰 고발 의견도 담겨져 있었다. 이에 육계업계는 정부시책에 따라 수급조절을 한 것을 담합으로 판단하고 이미 처분했거나 처분하려 하는 공정위의 처사가 부당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그간 닭고기의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을 꾀해 산업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최됐던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생산자 대표, 유통·가공 관계자, 소비자 대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을 달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이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황준구)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 달성탑을 수여 받았다. 지난 2003년 11월, 3개 양계조합(서울경기양계, 대구경북양계, 광주전남양계)이 합병하며 당시 여·수신 합계 3천800억원 규모로 출발한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2016년 2월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을 달성한 뒤 지난 2018년 12월에 들어서는 상호금융대출금도 1조원을 달성한바 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약 3년만인 지난 1월 13일 1조3천억원을 돌파, 전국 1천117개 조합 중 29위의 대형농협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한국양계농협에 따르면 이와 함께 상호금융예수금도 1조5천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어, 총 신용사업규모는 2조8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국양계농협은 전국에 현대화시설을 갖춘 계란유통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조합원이 생산한 계란의 판로 확대와 품질강화로 양계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사업실적들을 바탕으로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1년 종합업적평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내 닭고기 업계 최초로 증명표장이 등록된 품질보증마크 사용이 시작됐다.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는 지난 11일 국내 닭고기 업계 최초로 증명표장제도육계협회가 새롭게 추진한 ‘증명표장제도’는 육계협회가 증명표장에 대한 상표권의 권리주체인 제도로, 협회가 정한 일정수준의 품질기준을 충족하는 닭고기 업체를 인증해 주는 일종의 품질보증·보호 제도다. 를 시행하고 그 첫번째로 ㈜동우팜투테이블(대표 이계창)과 ㈜하림(대표 박길연)을 증명표장으로 등록된 ‘품질보증마크’ 사용이 가능한 업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증명표장’이란 특정 상품의 원산지는 물론, 품질, 생산방법 등의 특성을 두루 충족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데에 사용하는 표장을 말하는 것으로, 기존에 사용되던 국내산 닭고기 인증 마크나, 통상의 상표에 비해 증명이나 보증 기능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육계협회는 지난 2015년 6월 특허청에 증명표장 출원 이후 정관 변경 및 관련 규정 제정 등을 통해 5년만에 ‘제29류 신선 및 냉동 계육의 원산지 증명 및 품질증명’에 대한 ‘증명표장’등록을 마치고 약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동우팜투테이블과 하림을 품질보증마크 사용 업체로 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대의원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대체한다.토종닭협회는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과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인해 회의를 개최키 힘든 상황이라 ‘2022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주요 안건은 지난 ▲2021년도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결산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등으로 지난 16일 관련 자료를 대의원들에게 발송한데 이어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면결의를 추진한다. 토종닭협회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의원 정기총회를 부득이 하게 서면으로 대체키로 했다”며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해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협회가 인력을 충원해 조직을 보강할 계획이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가 인력을 충원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직원 채용 공고를 냈다.모집인원은 미정으로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혹은 졸업 예정자로 전공은 무관하다. 관련 자격 소지자(전산·세무회계 등)와 관련 업무(결산 및 마감, 더존 회계프로그램 운영 등) 경험이 1년 이상 있는 경우와 고용노동부 고용촉진 장려금 대상자는 우대한다.채용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취업희망자는 이력서 1부, 자기소개서 1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또는 졸업예정증명서 1부, 해당자에 한해 자격증, 경력증명서 등을 첨부해 이메일로 제출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 되면 6개월간 인턴직으로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6개월 후 업무수행능력 평가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 시장의 활성화 방안 중 최우선 과제로 ‘소규모 도계장 설치’가 꼽히고 있지만, 토종닭 업계서는 진입장벽 높아 ‘그림의 떡’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설치 기준이 대부분 대규모 도계장의 것과 같아 실질적으로 일반 토종닭농가들의 접근이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허가를 받은 소규모 도계장이 전국에 2곳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규모 도계장 추진 과정을 짚어보고, 필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진행이 지지부진한 이유를 허가업체들을 통해 들어 봤다. 과도한 기준·복잡한 행정절차·막대한 비용 걸림돌 여러 법안 규제 작용…일각 주민동의서까지 요구 정부 다각적 지원에도 지자체 협조 없인 기대못해 산닭 유통기반 조성 위한 정책대안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에 따르면 소규모 도계장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생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킴은 물론 순계 보호 육성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고병원성 AI의 방역 취약 등의 이유로 방역당국이 산닭 유통과 관련해 규제를 강화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산닭 시장이 축소 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토종닭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소규모도계장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유통업계 반대시위에 생산자까지 가세 계란이력제에 대한 반발이 계란업계 전체로 확산되며 반발이 심화 되고 있다. 지난 1월 25일 농식품부가 계란이력제에 대해 시행규칙을 개정하며 계란이력제가 본격 시행되자, 계란 유통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새롭게 시행규칙이 적용되면서 전산화 대응이 미흡한 영세 유통업자들이 과태료 처분 등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회장 강종성, 이하 계란유통협회)가 이력제는 기존의 계란 안전관련 제도들과 중복됨은 물론, 전자신고방식 채택으로 인해 노령 상인 등의 현장대응이 어렵다고 토로하며며 폐지를 주장하고 나선 것. 이들은 이력제 전면 시행거부와 함께 지난 3일부터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랬던 것이 이와 뜻을 같이하는 생산자들까지 가세하며 계란업계 전체의 반발로 번지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14일 시위현장에는 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과 안두영 채란위원장이 참석해 계란이력제 폐지를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날 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은 “그동안 시행해 왔던 계란 관련 정책(난각 표시 등)만 으로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배우 임채무가 대한민국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영상 촬영에 함께했다. 지난 8일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는 오리 농가와 오리 산업 발전을 위해 홍보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에는 ‘영원한 청춘’ 배우이자 놀이공원(두리랜드)의 대표로도 유명한 배우 임채무가 홍보모델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배우 임채무는 ‘맛 좀 보실래요’, ‘강남스캔들’ 등 꾸준한 작품 활동과 여러 CF 등에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리자조금에 따르면 이날 촬영한 2022년 홍보 영상은 ‘특별한 날에는 특별한 오리!’ 컨셉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오리고기의 모습을 임채무의 재치 있는 연기로 그려냈다. 임채무 씨는 “대한민국 오리 농가를 위한 홍보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홍보 영상을 통해 건강은 물론 맛도 좋은 국내산 오리고기를 많이 드시고 모두 건강한 한해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대한민국 오리 농가 및 산업을 위해 함께 해준 배우 임채무 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영원한 동심으로 아이와 어른의 모습을 함께 지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