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계란·한우 등 저렴 판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공격적인 사업추진을 통한 조합 발전을 꾀하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축산물판매장을 신규 개점<사진>했다. 이번에 개장한 ‘한국양계농협 축산물판매장 전농점(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로16길 9)’은 60평 규모의 축산물판매장으로 명절을 제외한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하며, 한국양계농협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계란 및 농협안심한우 등 우수한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축산물판매장 전농점 개점으로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축산물을 많은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축산물판매장 전농점을 필두로 신규 판매장을 추가 개설, 경제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여 조합원과 고객에게 실익이 되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판매장 전농점은 지난 13일 개점행사를 진행하고, 축산물 3만원이상 구매 시 시중가 2만 8천원 상당의 한우꼬리반족 또는 한우사골 증정행사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농협축산경제에서 실시한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시험을 통해 최종 11명의 양계분야 컨설턴트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시행하는 양성교육과 2회의 검정시험을 우수하게 통과해야만 활동자격이 주어지는 축산농가의 사양관리, 질병, 경영관리 등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문 현장인력이다. 이번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합격자 배출을 통해 한국양계농협은 기존 인력포함 총 12명의 양계분야 컨설턴트를 보유하게 됐다.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양계분야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배출로 보다 나은 대조합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며 신뢰로 보답하는 한국양계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은탑산업훈장·2천만 불 수출탑 수상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싱그린FS의 대표를 겸하고 있는 하림 정호석 대표가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주)싱그린FS(대표 정호석)는 지난 5일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수출 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서 우리나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기업들을 격려하고자 개최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서 ‘2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아울러 정호석 대표는 ‘은탑산업훈장’도 수상, 2관왕을 달성했다. 싱그린FS는 (주)하림(대표 정호석)의 자회사로 산란성계 도계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2년 10월 일본 및 홍콩에 산란성계육을 처음 수출한 데 이어 수출액 기준 지난 2009년에는 100만 불, 2010년 300만 불, 2011년 500만 불, 2012년 1천만 불을 달성했고, 올해에 들어서는 2천만 불의 실적을 올리는 등 지속적으로 산란성계육의 해외시장 개척에 뚜렷한 성과를 보여왔다. 이에 이번 기념식서 싱그린FS는 국가 수출 증대와 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으로부터 ‘2천만 불 수출탑’, 정호석 대표는 ‘은탑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5일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전북 육용 종계 농장도 AI로 확진됨에 따라 닭고기와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기반 강화, 신선란 수입, 할당관세 조기 시행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에 다르면 육용 종계 2개 농장에서 AI가 확진되어 8만5천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는 전체 종계의 1.8% 수준이며 육계 공급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당장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산란계는 전체 사육 마릿수가 7천463만 마리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 일일 계란 생산량도 약 4천600만개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으며 11월 중순 이후 7천원(특란, 30개 기준)을 상회하던 소비자가격은 이번주부터 6천779원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AI 확산에 대비해 닭고기 공급 확대를 위해 종계 사육기한 제한(64주령)을 없애고 할당관세 조기 시행, 종란 수입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서도 산란계 밀집 사육지역 특별 방역관리,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조기 시행, 계란유통업체의 과도한 재고 보유 여부를 점검하고 살처분 증가가 예상되면 신선란 수입도 신속히 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7일 전북 익산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 2개소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는 등 전북 및 전남 지역의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평가됨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지금까지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500m 내 전 축종’으로 적용해왔으나 ‘500m내 전 축종’ 및 ‘전남 및 전북지역에 한해 오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시 500m~1km 오리 추가 살처분’으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조정하기로 했다. 확대된 살처분 범위가 적용되는 기간은 8일부터 21일까지 2주 기간이지만 21일 이전이라도 고병원성 AI 확산 우려가 있을 경우 추가적인 위험도 평가 및 중앙가축방역심의회 등 절차를 거쳐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신속히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장으로 유입되는 주 경로는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이므로 농장 출입 차량과 인원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하게 출입할 경우 반드시 철저하게 소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업계 “정부 무분별 무관세 수입으로 물량 폭증” 값싼 수입육에 국내산 밀려 생산업체(부분육) 도산 속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부분육 판매 비중이 늘고 있는 닭고기 시장에 정부 정책이 역행, 국내산 닭고기 시장이 고사할 위기라는 지적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닭고기 부분육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대표적 대형할인점 중 하나인 A 사의 판매 통계를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1월 말까지 닭고기 총 매출 중 닭고기 부분육이 전년 대비 30% 수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치킨(배달비 포함) 가격이 부담스러운것을 원인으로 꼽는다”면서 “특히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닭 한 마리 대신 부분육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집에서도 부위별로 간편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육 제품군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닭고기 부분육 시장이 수입산으로 채워질 우려가 크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지적이다. 한 닭고기 계열화업체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정책으로 수입산 닭고기가 무관세로 수입되며 지난해부터 닭고기 수입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세금 혜택을 받고 수입된 값싼 닭고기
HCR투어 후 프레시마켓 구매로 이어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종합식품기업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본사 내 위치한 프레시마켓 연 매출액 12억 돌파를 기념하여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한 해 동안 프레시마켓에 방문해주신 임직원과 HCR투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으며, 마켓 구매 금액 3만 원당 응모권 1매가 지급된다. 더불어 3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할 경우 육수를, 5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신선 삼계탕을 지급하는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응모권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김치냉장고, 42인치 TV 등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HCR투어는 ‘신선한 닭고기의 비밀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올해만 2만여 명이 방문, 내년은 3만 명 유치를 목표하는 등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산업투어로 각광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토종닭 소비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닭인증점’ 2개 지점(서울 토계, 청주 왠닭)을 추가로 인증했다. 토종닭협회는 소비자들이 토종닭을 신뢰할 수 있도록 토종닭을 취급·판매하는 음식점 중 인증 관리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업소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하고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등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2개업소를 선정해 지난 5일 발표한 것.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협회는 ‘한닭인증점’을 통해 토종닭산업 홍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의 건강과 면역기능 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인증점들에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토종닭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메뉴개발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닭인증제’는 토종닭 농가들의 사육의지를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토종닭산업의 건전한 유통시장을 조성시키기 위한 토종닭협회의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인증을 받은 영업점은 전국 88개소이며, 지역별 인증현황과 위치 영상은 토종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정원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 공모사업 참여 육계 AI 빅데이터 플랫폼 지원 계체중기 현장 보급…농가 학습 교육·컨설팅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지난 2022년 10월 정부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스마트농업 혁신 민간 주체 육성’과 ‘품목별 스마트농업 도입 확산’과 함께 ‘스마트농업 성장기반 강화’를 3대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에 지난 4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농업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을 공모하며 농업 현장의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빅데이터·AI 기반의 스마트농업 서비스 기술 및 역량 보 유 기업을 찾아 나섰다. 이번 농정원의 사업에 스마트농업 분야 유수의 민간기업들이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활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 현장 실증 및 고도화 부분에 ㈜호현에프앤씨(대표 이성호)가 선정됐다. 호현에프앤씨는 2015년부터 8년간 축산 ICT 융복합확산사업 컨설팅사업을 운영한 전문 컨설팅기업으로, 현재는 ‘꼬꼬아이(양계)’, ‘피그아이(양돈)’ 등 4대 축종의 인공지능형 플랫폼의 개발에 성공한 축산 스마트팜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4일 전남 고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AI는 H5N1형으로 해당 농장에는 약 2만2천여 마리의 오리가 사육 중이었다. 지난 11월 26일 전북 전주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가금농장에서는 처음이다. 중수본은 의사환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으며,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축산차량에 대해 4일 오전 11시부터 5일 오후 11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주 및 종사자는 농장 출입 차량‧사람에 대한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스스로 방역상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포스코 집단 식중독 원인 계란 지목에 업계 반발 “툭하면 주범 몰이식 언론 보도…산업 피해 우려” 정확한 원인 규명…‘식중독=계란’ 오해 불식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근 포스코 집단 식중독의 원인으로 반찬에 있던 계란이 주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관련업계의 원성이 크다. 지난 11월 8일 포항제철소 공사현장에서 점심으로 도시락을 섭취한 근로자들 중 일부가 저녁부터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에 긴급히 호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더욱이 이들 중 한명인 50대 남성은 사망에까지 이르렀다. 문제는 이를 두고 ‘보건당국’과 ‘포항시 식품안전팀’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는 이유만으로 서슴치 않고 사건의 원인을 도시락의 반찬중 하나로 제공됐던 계란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어, 계란 관련 종사자들은 개탄하고 있다. 지난해 김밥 전문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 시에도 정부는 철저한 원인규명은 하지 못한채 김밥에 들어간 계란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추측성 발표를 통해 국민들의 뇌리에 ‘에그포비아(계란 공포증)’를 양산, 고병원성 AI 발생과 수급불안정 등으로 경영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계란 관련산업 종사자들에게
“정책 발맞춰 생산 늘렸지만 정부는 닭고기 수입 확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의 권고로 닭고기 업계가 생산량을 늘려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닭고기 수입확대 정책 기조 유지를 내비쳐 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정부는 올해 15만 톤의 닭고기 할당관세(무관세 수입)를 추진, 닭고기 수입량이 역대 최대(검역기준 : 10월까지 19만 3천톤,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도 최근 정부는 ’24년 1분기에 또다시 할당 관세 추진계획을 발표, 국내 닭고기 생산 농가를 비롯한 관련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러·우 전쟁으로 시작된 국제 곡물 가격과 국제 유가 상승,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라 국제 환율 상승 등으로 사육원가가 크게 올랐지만, 정부는 생산비 절감을 위한 제대로 된 개선대책 없이 닭고기 할당 관세를 통한 수입확대로 가격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닭고기 업계서 지속돼 왔다. 하지만 닭고기 생산 농가들과 계열화업체들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발맞춰 ’23년 상반기부터 종계 입식을 확대했고, 닭고기 생산량 증가를 위해 노력, 10월부터 공급량을 전년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생계의 산지 가격과 도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