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가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SIV)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최근 전북대 수의과대학, 경북대 의과대학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미래감염병)에 선정돼 인수공통전염병인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연구과제에서는 국내 신·변종 동물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백신 항원 확보와 더불어 돼지 및 인체의 감염 위험에 대한 평가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국내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해 백신 후보주를 개발할 예정이다. 우진비앤지 백신연구소는 “사람, 동물, 환경이 공존하는 ONE-HEALTH 청사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좋은 제품 출시로 보답하겠다. 더욱 도약하는 우진비앤지가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10일 인천광역시수의사회 산하 의료봉사단 ‘야나’와 함께 인천 웅진군 승봉도에 수의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승봉도는 섬 내 동물병원의 부재, 불리한 해상교통 여건 등으로 원활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여건이 어려웠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에는 녹십자수의약품이 약품을 지원했다. 인천광역시수의사회에서는 수의사를 포함한 전문인력의 봉사활동으로 30여마리를 대상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기부 외에도 서울대, 건국대 등의 수의봉사동아리에 매년 약품을 지원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2023년도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수입업체 업무설명회’를 열고, 최근 검역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물약사(藥事) 업무 내용과 향후 계획을 알렸다. 검역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 자율점검제를 통해 품질관리 우수업체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이번에는 사전 간담회를 개최해 자율점검제 실시 계획을 사전에 안내하고 전년도 우수업체 3개소의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되는 새로운 동물약품 디지털플랫폼인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가칭)’ 구축 방향과 향후 운영 방안을 전했다. 아울러 검역본부 업무담당자가 관련 업체 등의 민원인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무빙(Moving) 통합민원센터’를 연계적으로 적용해 동물약품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동물약품 업계 노력이 산업경쟁력 확보와 수출시장 개척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정책 이해도를 높일 현장소통기회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13일 런칭세미나 개최, "동물용백신 시장 돌풍일으킬 것" 올해까지 8개 제품군 라인업 완성..수출시장에도 도전장 첨단 설비에 철저 품질관리...최신 백신주·어쥬번트 탑재 씨티씨백(대표 성기홍)이 양계백신 시장 공략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씨티씨백은 지난 13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양계백신 런칭 세미나’를 열고, 양계백신 출시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홍우택 씨티씨백 수의사는 “씨티씨백은 지난 2015년 12월 강원 홍천에 백신공장을 준공했다. 여섯번째 국내 동물용백신 제조회사다. 2019년 4월에는 씨티씨바이오 물적분할을 통해 백신사업 부문을 전문화했다. 양계백신을 비롯해 수산용, 양돈용 백신 등으로 활동영토를 넓혀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양계백신의 경우 이미 닭뉴캣슬병 생독백신 ‘씨티씨백 ND’와 닭아데노백신 ‘씨티씨백 아데노’·’씨티씨백 아데노Ⅱ’를 판매 중이다. 올 10월에는 닭전염성 기관지염(IB)를 예방하는 ‘씨티씨백 QX’와 ‘씨티씨백 QXN’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올 12월 중 최신 저병원성AI Y280이 들어있는 ‘씨티씨백 YBBEN’·’씨티씨백 YBB’·’씨티씨백 YAP’를 내놓게 된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동물병원의 1종 근린생활시설 입지 허용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동물병원도 의원, 한의원 등 의료기관과 더불어 1종 근린생활시설에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건축법 시행령’이 개정·시행됐다. 동물병원은 그간 2종 근린생활시설로만 분류돼 주거단지에서 거리가 있는 상업지역에 입점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는 진료비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또한 낯선 환경, 장거리 이동 등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동물 특성을 고려했을 때 동물병원에 대한 접근성은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개선이 필요했다. 대한수의사회는 동물의료·동물복지 관련 국회 토론회, 국회의원·정부 인사 면담 등을 통해 동물병원의 1종 근린생활시설 입지 허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 ‘건축법 시행령’ 개정을 공식 요청했다. 이러한 노력 등에 힘입어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건축 분야 규제개선 방안에서 해당 내용이 반영된 법률개정 로드맵이 제시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300㎡ 미만의 동물병원은 1종 근린생활시설에 입지할 수 있게 됐다. 허주형 회장은 “이번 법률개정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복무기간 37개월…일반병 대비 두배 이상 길어 지원 기피 수의과대학 남성 비중 감소…열악한 근무환경도 개선 과제 가축방역 업무 공백 불가피…산업동물 분야 진출 위축 우려 복무기간 단축을 통해 공중방역수의사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공중방역수의사는 매년 150명 가량을 뽑는다. 하지만 올해 임용된 공중방역수의사는 127명이다. 더욱이 올해의 경우 148명이 복무를 마쳤다. 결국 21명 빈자리가 생겼다. 2007년 첫 공중방역수의사가 배출된 이후 이렇게 선발에서부터 미달사태가 벌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중방역수의사 지원이 줄어든 것은 무엇보다 긴 복무기간에 있다. 공중방역수의사 복무기간은 3년, 여기에 훈련기간 1달이 보태진다. 무려 37개월이다. 하지만 현역병 복부기간은 육군기준으로 18개월이다. 두배 이상 차이난다. 이에 따라 많은 예비수의사(수의과대학생)들이 오히려 현역병으로 빨리 병역의무를 마치는 게 낫다고 판단하게 됐다. 또한 최근 수년 사이 현역병 급여가 크게 올라 공중방역수의사로 근무할 메리트가 감소했다. 이밖에 수의과대학생 남성 비중 감소, 열악한 근무환경 등도 공중방역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오는 21일 ‘세바 호흡기 관리 프로그램 CLP’ 웨비나를 진행한다. CLP는 Ceva lung program의 약자로 세바의 돼지 호흡기 질병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필립 매즈홀 세바 글로벌 양돈 호흡기 마케팅 매니저가 CLP를 활용한 돼지 호흡기 질병 모니터링 등을 소개한다. 임창원 도드람 양돈 농협 동물병원 부원장은 CLP를 통한 도체검사에 대한 실험 결과, 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등록 후 웨비나에 참여할 수 있다. 세바코리아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시청 인증사진 이벤트를 마련해놨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수 인재 수의사들이 공공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7일 분당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와 ‘동물의료·공중보건 전문가 수의사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사처에서 운영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는 정부 주요 직위에 적합한 인재를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 인물정보 관리체계(시스템)다. 민간 우수 인재가 공공부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민간전문가와 국가,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연결하는 인재 정보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약 36만명이 등록돼 있다. 이 가운데 수의사는 1천여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국가재난형 동물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동물의료 뿐 아니라 가축방역, 검역, 식품안전, 공중보건 분야에서 수의사 역할이 국가 차원으로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공감대에서 추진됐다. 업무협약에서 두 기관은 정부의 감염병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수의·보건·축산 분야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수의사 인재 정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항생제 내성 감소에 정부 관계부처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비인체분야 항생제 내성 워크숍을 열고 항생제 내성 확산을 방지할 기관별 정책방향과 상호 협력체계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특히 ‘2022년도 국가항생제 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 보고서-동물, 축산물’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현재 마련 중인 항생제 통합정보시스템 공동 개발 계획을 토론했다. 그간 정부는 부처 영역별로 항생제 내성 저감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2022년 이후 개별적인 관리보다 통합적인 개념(One Health)으로 접근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관계부처가 협업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2023년 3월부터 부처 전문가를 파견해 분야별 항생제 사용량과 내성률, 내성균 추이를 주기적으로 검토·평가하고 각 분야를 연계해 항생제 내성저감 통합 감시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부처 간 긴밀한 대응 체계를 가동해 항생제 내성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G&PET 어린이 미술대회 일환으로 500만원 상당의 백신과 약품을 유기동물보호센터 ‘KDS레인보우 쉼터’에 기부했다. 제1회 G&PET 어린이 미술대회는 녹십자수의약품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개최됐다. 1천754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 1인당 1천원씩 적립해 약 180만원 적립금이 모였다. 여기에 녹십자수의약품이 추가부담해 500만원 상당의 약품으로 전달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기부 외에도 서울대 수의과대학, 인천수의사회, 충남수의사회, 나비야 등 수의사 봉사단체 및 유기동물보호 기관에 정기적으로 의약품을 후원하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지난 8월 월례회의에 웃음치료 강사 이현춘 교수 초청강연을 통해 더 즐겁게 일하는 회사 만들기에 힘썼다. 이날 이 교수는 “즐거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즐겁다”며 억지웃음을 곧 진짜웃음으로 바꿔 놓았다. 김달중 대표는 “한국썸벧 4대 키워드는 도전, 창의 학습, 열정”이라며, “직장, 가정 어디서든지 항상 웃음 꽃이 피길 바란다. 특히 직원들이 행복하면 매출은 더 올라갈 것이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첨단 흡인·진공 기술 탑재…에어로솔 효과 최소화 솔벳(대표 김규욱)이 국내 판매하고 있는 독일 사스테트(SARSTEDT)사 채혈관 ‘모노베테 루어(Monovette Luer)’가 다양한 특장점에 힘입어 돌풍을 일으킬 기세다. ‘모노베테 루어’에는 흡인 기술(aspiration technique)과 진공 기술(vaccum techinique) 두가지 첨단 채혈 기술이 결합돼 있다. 흡인 기술은 주사기와 같은 시스템으로 아래쪽 플런저를 당기며 천천히 채혈하게 된다. 진공 기술은 채혈관 플런저를 미리 부러뜨려 채혈하는 방식이다. 일반 진공채혈관의 경우 주사기가 별도 필요하기 때문에 혈액을 옮겨 담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모노베테 루어’는 범용 바늘 연결 시 혈액 채취와 동시에 혈액이 항응고제 채혈관으로 즉시 분주된다. 채혈관의 뚜껑을 여는 방식도 다른 채혈관과는 차이가 있다. 돌려서 여는 스크류 캡은 에어로솔 효과를 최소화한다. 더불어 이동 시 충격에 강하고, 부득이한 사고로 뚜껑이 열리는 경우를 방지한다. 김규욱 대표는 “‘모노베테 루어’는 보다 편리한 채혈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질병확산을 막고, 농장 생산성을 지킬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