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앞줄 왼쪽)이 ‘FAVA 2023’ 개막식 세레모니 후 내려오고 있다. 내년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FAVA 2024'를 홍보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 내년 10월 25~27일 3일간 대전서 개최 'FAVA 2023' 참가....알찬 학술 프로그램 등 운영계획 알려 “더 알찹니다. 내년 10월 우리나라 대전에서 열리는 ‘FAVA 2024’에 많이 와 주세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등 우리나라 수의사들은 지난 3~5일 말레이시아 쿠칭에 있는 보루네오 컨벤션에서 개최된 ‘FAVA 2023’에 참석, ‘FAVA 2024’ 홍보에 힘썼다. 특히 대한수의사회는 이번 ‘FAVA 2023’ 한켠에 ‘FAVA 2024’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더 알차고 풍성하게 ‘FAVA 2024’를 꾸밀 것이라며 아시아 수의사들에게 더 많은 참석을 요청했다 FAVA(Federation of Asian Veterinary Associations)는 아시아·태평양 국가 수의사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상호협력을 통해 수의학 발전 뿐 아니라 동물, 환경, 사람 보건 향상 등에도 기여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있다. FAVA는 1978년 필리핀 마닐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방(대표 이지훈)은 지난 1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써코·마이코백신 ‘써코마이코가드(Circo/MycoGard)’ 컨퍼런스를 열고, 그 효과를 알렸다. 이날 최지웅 지웅동물병원장은 양돈농가에서 실제 접하게 되는 써코질병, 마이코폐렴 감염사례와 이 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 그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처방안을 소개했다. 엄형민 동방 박사는 “'써코마이코가드’ 백신은 PCV2b 유전형을 기반으로 하며,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됐다. 미국 팜게이트(Pharmgate Animal Health)사에서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ml, 1회 근육접종만으로도 효과적인 면역을 제공한다. 또한 10일령 이상 자돈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농장 질병 상황에 맞춰 백신프로그램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국내·외 양돈장에는 PCV2d가 많이 감염돼 있다. 출시 후 지난 2년간 국내 179개 양돈장에서 적용시험한 결과, 우수 방어효과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지훈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에 200여명 농가와 수의사가 참석해 질병 극복과 생산성 향상 방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이를 토대로 다른 지역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새로운 동물실험윤리제도’ 홍보물(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 홍보물에는 연간 1만 마리 이상의 실험동물을 보유한 동물실험시행기관은 실험동물 복지를 전담하는 전임수의사를 둬야 하고,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동물실험이 당초 승인된 계획대로 실시됐는지를 감독해야 한다는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상준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이번 홍보물을 통해 동물실험시행기관이 새로운 제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올해 안에 고시 예정인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표준 가이드라인’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 유니버시티, 돼지부종병 컨트롤 사례 공유 데이터분석 서비스 제공...백신 통해 질병예방·비용절감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각각 이천 에덴파라다이스호텔과 대전 ICC호텔에서 2023 하반기 히프라 유니버시티(Hipra University)를 열고, 양돈 질병에 대한 데이터관리 효과를 전달했다. 이날 벨기에에서 종합 양돈 컨설팅 업체 ‘SYNplus BV’를 운영하고 있는 쇼케 반 포우케(Sjouke Van Poucke) 박사는 “시장 상황이 불안정하고, 수익성이 낮을 수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양돈장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사료비용 계산에는 사료요구율, 일당증체율 등 데이터 분석이 담겨야 한다. 돼지부종병이 발생했다면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항생제 사용, 자가백신 접종, 상용백신 접종 등 구간별 처치방법을 의사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렉스 우(Alex Wu) 히프라 아시아·오세아니아 매니저는 “히프라에서는 ‘히프라스탯(Hiprastats)’이라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구강액 검사키트 ’베로체크(Vero)’ 진단키트 서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베이직사이언스는 Innovative Diagnostics(IDVET)사의 럼피스킨병 진단솔루션 2종에 대해 국내 품목허가를 준비 중이다. 이중 ‘ID Screen Capripox Double Antigen ELISA’ 진단키트는 LSDV(럼피스킨 바이러스), SPPV(양두 바이러스), GTPV(염소두 바이러스)를 포함해 카프리폭스 바이러스 항체를 검출할 수 있다. 파라폭스 바이러스(Parapox viruses)와는 교차반응이 없다. ‘ID Gene Capripox Virus Triplex qPCR 유전자’ 진단키트는 endogenous IPC, exogenous IPC를 탑재해 바이러스 용해, 실험 억제제 존재 여부, 샘플 적합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벨기에 Sciensano(유럽 표준 연구소) 등에서 그 효능을 검증했다. 베이직사이언스는 “빠른 시일 품목허가를 획득해 국내 럼피스킨병 방역에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r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 써코백신 ‘수이샷 써코원’ 정식 품목허가 현지 효능·안전성 입증 10여년 도전 결실 '품목확대 계획' "한국산 우수성 인정받을 터"...동약 수출전선 기폭제 기대 드디어 한국산 동물용백신이 중국 땅에 발을 들여놓는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 10월 23일 중국 농업농촌부로부터 써코백신 ‘수이샷 써코원’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중국 정식 품목허가를 받은 한국산 동물용백신은 ‘수이샷 써코원’이 처음이다. 허가기간은 오는 2028년 10월 22일까지 5년간이다. ‘수이샷 써코원’은 고역가의 써코바이러스2형 항원을 함유, 강력한 면역력을 갖는 써코바이러스 백신이다. 중앙백신연구소는 10여년 전부터 ‘수이샷 써코원’ 중국 수출에 힘써 왔다. 특히 중국 현지 임상실험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 등을 입증해 냈다. 그럼에도 불구, 중국 품목허가는 차일피일 미뤄졌다. 중앙백신연구소는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중국 진출을 지속 추진해 이번에 중국 품목허가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향후 거래처 선정 등을 거쳐 바로 ‘수이샷 써코원’ 중국 수출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이를 발판삼아 중국 수출 동물용백신 품목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이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대국민 공모전,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 새로운 이름을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로 최종 선정했다. 새 이름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는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된다. 특히 빠르고 편리한 정보검색 기능 뿐 아니라 동물용의약품 안전사용기준, 온라인 불법판매 신고 등 동물용의약품과 관련 통합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검역본부는 지난 9월 11~15일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 명칭과 디자인을 선정하는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216건 명칭이 접수됐고, 자체 심사해 5개 명칭을 선별했다. 이후 9월 25~29일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는 총 335표 중 90표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당선자에게는 검역본부장 표창과 5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공모전 당선작 수상자는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는 동물용의약품 모든 것을(A부터 Z까지) 모은 ‘아지트’ 같은 곳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동물용의약품 아지(A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가 긴급방역용 럼피스킨병 백신을 수입·공급한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 10월 26일 긴급방역용으로 OBP(Onderstepoort Biological Products)사 럼피스킨병 백신을 수입해 국내 공급한다는 내용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물량은 총 60만두분. OBP사 럼피스킨 백신은 약독화 생독백신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생산한다. 이 백신은 방역당국 럼피스킨병 방역 조치에 따라 축산농가에 적재적소 공급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FVC '구제역백신 학술 심포지엄’에서 연구성과·향후계획 공유 내년 말 BSL3 공장 완공 이후 품목허가 절차...아르헨 바고사 기술이전 피내접종용 백신은 2단계...O형 보은주 A형 연천주 "지역매칭·광범위방어" 2024년 말 공장완공, 2025년 이후 품목허가 절차, 2026년 상용화 등 구제역백신 국산화 일정 윤곽이 나왔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에프브이씨(FVC)는 지난 10월 25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23년 구제역백신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그간 구제역백신 개발 연구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알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수미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 연구사는 “국내에서 분리한 구제역 백신주(종자바이러스) 17종을 개발했다. 이중 O형 보은주, A형 연천주는 아시아 유행 지역형과 매칭될 뿐 아니라 넓은 방어범위, 높은 면역원성 등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신규 백신주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접종 후 비병원성, 전파 등을 확인해 일반실험실에서 사용 여부를 타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고영준 구제역백신연구센터 연구관은 “배양, 불활화, 농축, 정제, 보관, 보좌제 혼합, 분병 등 구제역백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성양행(대표 김수)은 소독제 원클린액에 대해 럼피스킨병 소독제 효력시험 절차에 들어갔다. 원클린액은 4급 암모늄복합제를 주성분으로 하는 소독제다. 4급 암모늄복합제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등 국제기구에서 럼피스킨병 소독제로 권장하는 유효성분이다. 국내 발생보고가 없는 해외악성 가축전염병 병원체의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승인을 받아 소독제 효력시험을 실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성양행은 최근 원클린액에 대해 럼피스킨병 소독제 효력시험 설계서를 검역본부에 제출했다. 현재 심사 중이다. 우성양행은 이를 통해 럼피스킨병에 효과적인 소독 희석배수(사용용법)를 설정할 계획이다. 우성양행은 “가축전염병은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독제는 병원체로부터 감염기회를 줄여준다. 앞으로도 우수 동물약품을 개발·공급해 가축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축농가 수익향상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0월 26일 서울 용산에 있는 비앤디파트너스 회의실에서 축·수산물 PLS 시험·검사 역량 강화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도 등 축·수산물 시험·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했다. 설명회에서는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를 소개하고 제도 시행으로 달라지는 안전관리 방안 등을 안내했다. 또한 157종 동물용의약품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신속 검사법 등 제·개정 시험법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시험·검사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PLS(Positive List System)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동물용의약품은 해당 기준으로 관리하고 그 외 동물용의약품은 불검출 수준(0.01mg/kg)을 적용해 관리하는 제도다. 2024년 1월부터 시행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축·수산물 PLS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는 저병원성AI 새 유행주 Y280이 들어있는 5종 종합백신 ‘포울샷 5280 ABBNE’ 공급에 나섰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 10월 19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포울샷 5280 ABBNE’에 대해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양계농가들에게 활발히 공급 중이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올 초 새 유행주 Y280 저병원성AI 백신 ‘포울샷 플루-Y280’을 국내 처음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 해당 유행주를 포함한 5종 종합백신 ‘포울샷 5280 ABBNE’를 출시하게 됐다. ‘포울샷 5280 ABBNE’는 Y280 저병원성AI 바이러스 뿐 아니라 신장형 IB 바이러스 2종(QX형, KM91형), ND 바이러스, EDS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중앙백신연구소 자체개발 면역증강제(Adjuvant) ‘CAvant’를 탑재, 면역원성을 끌어올렸다. 권경빈 중앙백신연구소 수의사는 “이번 5종 종합백신 출시를 통해 많은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양계농가 번거로움을 덜어냈다. 백신 프로그램 운영이 보다 수월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