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길고양이 TNR 협력체계 구축 일환으로 수의사에 의한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수의사회는 중앙회·시도지부·산하단체 추천을 받아 구성된 TF(위원장 1명 및 위원 12명)를 주축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 초안(안)을 마련해 농식품부에 제출했다. 이후 농식품부, 길고양이 복지개선 협의체 논의를 거쳐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 최종안이 확정됐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은 수술 대기, 마취, 수술 전 준비, 수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암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약물 투약 및 회복 등 각 단계별 내용을 수의학 자료·지식을 기반으로 담고 있다. 허주형 회장은 “중성화 수술을 수행하는 주체인 수의사에 의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길고양이 수술 전문성이 강화되고 보다 신뢰받는 동물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메디스, 중앙백신연구소,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2023년 최우수 동물약품 자율점검상을 품에 안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2023년 12월 28일 2023년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수입업체 자율점검제 모범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율점검제는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수입업체에서 자체적인 분석을 통해 취약 분야를 파악하고 개선 노력한 결과를 평가해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검역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자율점검제 모범업체를 시상해왔다. 2023년에는 녹십자메디스, 중앙백신연구소,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등 최우수 3개 업체와 대한뉴팜, 바이오포아, 엘지화학, 이글벳, 한풍산업 등 우수 5개 업체를 뽑았다. 최우수업체와 우수업체에게는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그리고 포상금이 수여됐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동물약품 업계 자율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보조 14억1천100만원·융자 76억1천400만원...전년보다 소폭 감소 보조사업 삭감...수출 지원사격 역점 편성 "지속성장 밑거름" 조성 정부는 2024년에도 동물약품 수출 지원사격에 나선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동물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 예산이 확정됐다. 이에 따르면 2024년 동물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 예산은 보조 14억1천100만원, 융자 76억1천400만원 등 총 90억2천500만원이다. 2023년 보조 15억2천만원, 융자 84억6천만원, 총 99억8천만원과 비교해 각 부문 모두 소폭 감소했다. 정부 건전재정 기조, 업계 수요, 전년 사용실적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된다. 특히 100% 정부 보조, 신규 사업 예산은 대폭 삭감되거나 아예 빠졌다. 그렇다고 해도 농식품부는 이러한 예산을 기반으로 2024년에도 동물약품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예산 세부항목으로 들어가면 보조사업은 해외수출 시장개척의 경우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가 2억5천900만원,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4천900만원, 시장개척단 파견 9천800만원, 수출마케팅 지원 8천500만원 등으로 편성됐다.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인체용의약품 제조시설에서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 ‘동물약국 및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업·수입자와 판매업 시설기준령’을 개정·공포했다. 이번 개정에 따라 인체용의약품 제조시설에서는 별도 동물용의약품 제조시설을 설치 않고서도 인체용의약품 유효성분으로서 동물용으로는 허가받지 않은 유효성분, 인체용·동물용으로 모두 허가받은 성분 중 22개 유효성분 등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인체용의약품 제조회사는 중복투자 부담이 해소됐을 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반려동물용 신약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질적·양적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노트 관계사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대표 양기혁, 이하 상트네어)는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치료제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인 ‘CTN008’이 2023년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선도물질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상트네어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2년간 CTN008의 선도물질 개발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됐다. 상트네어는 ‘Twin Fc-ICE’를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Twin Fc-ICE는 기존 항체치료제가 가지는 효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상트네어의 고유 플랫폼이다. 상트네어는 Twin Fc-ICE 플랫폼을 적용해 HER2(사람 상피세포증식인자 수용체 2형)를 표적하는 항체인 ‘CTN001’ 외 다양한 고형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상트네어는 CTN008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을 바탕으로 기술의 적용 범위를 혈액암까지 넓힐 계획이다. 양기혁 대표는 “상트네어는 이번 과제를 통해 CTN008 선도물질을 도출해 효능과 안전성이 모두 우수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성양행과 이엘티사이언스가 가축방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023년 가축방역 유공, 수출 유공 농식품부장관 표창 동물약품 업체’를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가축방역 유공 부문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은 우성양행, 이엘티사이언스 품에 안겼다. 이들 업체는 올해 우수 동물약품 공급은 물론, 수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소독제를 지원하는 등 가축방역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출 유공 부문 농식품부 장관상은 고려비엔피와 메디안디노스틱에 돌아갔다. 대성미생물연구소 송진우 부장, 녹십자수의약품 김남형 이사는 수출 유공자 농식품부 장관을 받는다. 수출 유공은 수출실적과 정부 지원사업 참여도를 적극 반영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백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 등 총 7명 공무원 수의사가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 대상을 수상한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18일 포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자를 선발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3일 진행된다.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해 격려하려는 취지다. 2021년 제정됐다. 지난해부터는 동물방역·검역, 축산물 위생·안전, 공중보건, 동물복지 등으로 분야가 확대됐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1월 7일~30일 지역수의사회, 산하단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 등으로부터 공개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어 추천된 후보자들 중 각 부문별 심사를 통해 총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1명(백현 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 시·도 2명(김철순 경북 동물방역과장, 지용현 충북 동물방역과장, 최재은 전남 동물방역과 팀장), 동물위생시험소 2명(박경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 박태욱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장), 시·군·구 1명(신인환 홍성 축산과장) 등이다. 허주형 회장은 “전국에서 고생하는 공무원 수의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강력 효과로 방역현장서 맹활약, 친환경 살균 소독제 속효·지속성 사용 편리…사람·동물에 모두 안전 파마루(대표 김태환)가 공급하고 있는 ‘박탄에스 (BACTAN-S)’는 친환경 살균 소독제다. 삼종염과 유기산이 복합처방돼 있다.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 (AI), 브루셀라, 뉴캣슬, 일반세균 등에 강력한 소독효 과를 갖는다. 특히 효력시험을 통해 구제역 희석배수 1천600배, 조류인플루엔자 희석배수 1천920배, 아프리카돼지열 병 희석배수 200배 효능·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속효성이고 지속적이라는 특징도 있다. 유기물 존재 조건 에서도 살균, 소독 능력이 뛰어 나다. ‘박탄에스’는 사람과 동물 모 두에게 매우 안전하며 친환경 적이다. 물에 잘 녹는 분말로 돼있는 만큼, 보관과 운반도 편리하다. 김태환 대표는 “‘박탄에스’가 병원성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으로부터 가축 건강을 지켜내고 있다. 더욱이 탁월한 효능·안전성, 사용편리성, 친환경성 등을 인정 받으며, 방역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글벳(대표 강태성)이 지난 19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회 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시장개척상’을 수상했다. ‘K-Food+ 수출탑’은 수출에 앞장 선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 농∙식품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동물약품, 펫푸드 등 전후방 산업에서 뛰어난 수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이 가운데 ‘시장개척상’은 신규시장 진출에 대한 기여도를 의미한다. 이글벳은 지난 2022년부터 동물용 소독제와 사료첨가제 8종 등을 중국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 주사제 2종 허가 등록을 진행 중이다. 그간 국내 동물약품 기업들은 꾸준히 중국 수출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각종 규제, 까다로운 등록 절차 등으로 인해 중도포기하기 일쑤였다. 이글벳 성과가 돋보이는 이유다. 이글벳 관계자는 “올 들어 현재까지 해외 매출은 71억원(550만 달러)이다. 중국 뿐 아니라 호주,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출을 하고 있다”며 “특히 EU-GMP 인증을 받은 첫 한국 동물약품 기업으로서 해외 CMO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결혼> ▲김성한 대리(대한수의사회)=오는 23일(토) 오후 5시 라마다서울 신도림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한우리 양과 화촉을 밝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인사혁신처 주관 2023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리 기관 문화는 우리가 바꾼다’는 사례로 동상(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검역본부는 농업, 행정, 수의 등 다양한 직렬이 같이 근무함에도 소통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적극 해결해 왔다. 아울러 기성세대와 청년세대(MZ세대) 간 갈등 등을 줄이기 위해 ‘칭찬선거’ 및 ‘세대소통 토론회(워크숍)’ 등을 실시했다. 특히 청년세대를 주축으로 한 토론회(워크숍)에서는 세대간 이해도를 높이고, 직렬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그 중 ‘즉석사진관’은 즉시 기관 체육행사에 반영돼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은 물론 청년세대가 기관을 신뢰하고,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경험이 됐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전 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기관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소통하는 검역본부가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지난 11일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RIS(Regional Innovation Strategy) 농생명 바이오 분야 기업 간담회에 참석,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전북지역 혁신 플랫폼 농생명 바이오사업단 동물용의약품 동물 헬스케어 인력양성’으로, 전라북도, 전라북도 소재 산업체, 전라북도 소재 대학이 참여한다. 5년간 약 2천150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우진비앤지는 농생명 바이오 사업단에 포함됐고 돼지 흉막폐렴 및 돼지 부종병 톡소이드 백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진비앤지 백신팀 관계자는 “지방 균형 발전, 인재 양성, 기업 역량 강화 등 원대한 프로젝트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전북대 인수공통연구소에 부설연구소를 신설해 협업을 통한 백신 개발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김영길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