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미사료협회 제 17대 박해상 회장이 지난 2일 협회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단미사료협회 17대 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된 박해상 회장은 “협회가 그간 양적으로 크게 발전해 온 것을 느낀다. 이제부터는 그 양적 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질적 성장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또한, “협회 발전을 위해 회원사 방문을 통한 현장의견 및 애로사항 수렴을 확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며, 협회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박해상 회장의 임기는 2020년 2월 말까지다.
수출 위한 제도개선…세제혜택·정책자금 지원현실 반영된 관련 정책 추진…불합리한 규정 개정효율적 원료 구매…원료구매위원회 기능 활성화사료산업의 저비용·고효율 구조전환을 통한 사료산업의 시장 확대가 올 한국사료협회(회장 이양희)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목표이다.이를 위해 사료협회는 배합사료산업 경영전반에 걸친 규제사항 도출 및 해결을 통해 회원사 경영 현장 중심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것을 비롯 ▲사료원료의 경제적·안정적 확보를 위한 구매·물류시스템의 개선 및 보완 ▲원료·사료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 기능 활성화 ▲당면과제 선정 및 추진으로 회원사의 현장애로 및 실질적 경영실익 도모 등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다.◆배합사료산업의 저비용·고효율 경영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지역별·규모별 제품수, 생산량, 종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의 배합사료 3사가 축산인들과의 상생기금으로 18억원을 내놓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하림그룹 등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축산업이 FTA에다 환경문제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축산인들과 상생하는 차원에서 하림그룹의 천하제일사료, 팜스코, 선진 등 배합사료 3사가 18억원을 축산단체에 쾌척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하림그룹 관계자는 배합사료기업과 축산인들과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인 만큼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병규 축단협회장은 하림그룹에서 이와 같은 의사를 밝힌데 대해 매우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며 타 기업으로까지 확대되어 그야말로 축산의 전후방산업과 축산인들이 함께 가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피력했
단미사료협 조사결과 2014년 기준 1천102톤 수출UAE·타지키스탄 등 주요국…경제제재 풀린 이란도국내 보조사료가 중동권에 상당량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박해상)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보조사료의 상당량이 중동권 국가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파키스탄, 아랍에미리트(UAE),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요르단 등 주요국가로 수출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보조사료는 1천102톤이 수출됐다. 금액으로 보면 136만2천불 규모다.국가별로는 이란 273톤, 아랍에미리트 368톤, 타지키스탄 211톤 등이다.이들 국가에는 보조사료 이외에도 소량이긴 하지만 개고양이사료와 양계용사료가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관계자는 “단미·보조사료의 수출이 각 업체별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올해 배합사료 원료가격 및 환율 상승으로 축산·사료산업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배합사료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국제곡물가격(사료원료가격)과 해상운임비, 그리고 환율.이 가운데 국제 곡물가격은 미국산 사료곡물의 공급여력으로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가 하면 엘리뇨가 현실화되면서 수급불안에 의한 공급가격 상승도 전망되면서 지난해보다는 높게 형성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예측이다.또 원·달러 환율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를 이루고 있다.이처럼 국내 배합사료 제조 원가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원료가격과 환율 상승이 전망됨에 따라 배합사료 제조경비 역시 이에 상응하는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농장들도 빠르게 대형화·기업화되면서 줄어드는 수요처(농장)와 사
농식품부, 2016년 쌀 특별재고관리대책 발표2월부터 사용…가공용·복지용으로도 처분식용으로 사용하기 곤란한 오래된 묵은 쌀이 사료용으로 쓰일 수 있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과잉상태인 재고 쌀을 감축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6년 쌀 특별재고관리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양곡 재고는 작년 말 190만톤 수준으로 적정 수준(80만 톤)의 2배 이상이다.이번 특별재고관리대책은 지난해 말 농식품부가 쌀 수급균형 및 적정 재고 달성을 위해 발표한 ‘중장기 쌀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농식품부는 특별재고관리대책을 통해 쌀 재고량을 오는 2018년까지 적정 수준인 80만톤 수준으로 감축할 계획이다.‘2016년 특별재고관리대책’에 따르면 가공용 및 복지용 쌀 판매가격 인하, 사료용 쌀 공급 등을 통해 56만톤을 처분하여 재고를 약 190만톤에서 134만톤
단미·보조사료업계 “진출 탄력” 고무적 평가한국사료, 중국 수출 길 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북경에서 한국산 사료의 중국 수출을 위한 검역위생조건 서명식을 가졌다. 이는 양국 정부가 사료 수출을 위한 검역위생 조건을 최초로 합의한 것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중국정부는 우리나라의 사료(발효대두박)에 대해 2013년 1월부터 진행한 수입 위험분석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양국 간 검역조건에 서명하자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김덕호 국제협력국장과 중국 동식물검역감관사 사장이 양국을 대표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최근 중국 정부의 수입 사료 검역 위생 강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양국 정부간 검역위생 조건 최초합의라는 점과 함께 실질적 수출의 문을 연 것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농
요즘 배합사료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환율 상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나 국제곡물가와 해상운임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그나마 다행으로 한 숨 돌리는 분위기다. 배합사료가격의 변동 요인은 환율, 곡물가, 해상운임으로 크게 3가지. 그런데 이 중 2가지 요인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이 3가지 동향을 살펴본다.곡물가·해상운임은 하향안정 ‘다행’축산인과 동반자적 상생행보 ‘기대’◆국제 사료원료 가격 동향국제 사료원료(곡물) 가격 동향을 보면, 13일 현재(CF, 톤당) 옥수수 190불, 대두 378불, 대두박 349불, 사료용 소맥 190불로 전월평균 옥수수 197불, 대두 378불, 대두박 354불, 사료용소맥 198불에 비해 하락했다. 전년동기 옥수수 216불, 대두 429불, 대두박 446불, 사료용소맥 217불보다도 더 하향세를 보였지만 전주 6일과 비교하면 다소 상승한
갈수록 축산식품뿐만 아니라 사료에 대한 위생 및 안전성· 품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도 TMR공장의 HACCP 도입은 게걸음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사료의 안전성 및 품질 관리를 위해 수입단계에서의 원료검사와 제조 및 유통단계에서의 시료검사를 하고 있다. 수입단계에서의 검사는 농협·사료협회·단미사료협회가 업무를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 제조·유통단계에서는 시·도에서 시료를 채취해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제조업자· 수입업자 스스로 사료의 안전성·품질 관리를 위해 의무적으로 주기적인(3∼6개월) 자가품질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사료공장 HACCP를 시행하면서 농식품부에서는 HACCP 적용 사료공장을 지정하고, 이와 관련한 심사· 평가 등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에서 실시하고 있다.이와 같이 농식품부는 사료의
(주)한국축산의희망서울사료(대표 배수한, 이하 서울사료)가 러시아 연해주에서 생산한 가공용 대두 400톤을 국내로 반입했다.서울사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해외농업개발 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으로 지난달 26일 부산항에서 통관을 마친 상태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대두 수입관리제도를 개선한 이후 해외농업개발 기업이 생산한 대두가 도입된 두 번째 사례이다. 서울사료는 지난해 11~12월 연해주에서 생산된 대두 480톤을 도입한 바 있다.이번에 도입된 물량은 전량 가공용으로서 대두 실수요업체에 직접 공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해외농업개발 및 해외유통망 구축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해외 현지에서 생산한 곡물을 국내로 원활하게 도입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 기업들은 현지 생산 농산물의 국내 판로를
내년 국내 배합사료산업을 둘러싼 여건 변화는 어떨까. 한국사료협회(회장 이양희)는 미국곡물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국내외 사료산업 여건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료산업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 2016년 미국과 세계곡물 및 DDGS 수급전망, 해상운송 시황, 국제옥수수 작황 전망,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각각 발표가 있었다.사료협회 주최 세미나서 전문가들 밝혀이날 세미나에서는 기후예측을 통한 국제옥수수 작황에 대한 전망이 있었는데, APEC 기후센터 기후변화 연구팀 신용희 선임연구원은 장기 곡물 수확량 전망을 위해 기후 예측 모형에 대한 Bias 보정 기법과 시공간 상세화 기법이 적용된 농업생산성 분야 맞춤형 장기 기후예측 정보 생산 기술이 개발됐다며 이를 통해 옥수수 수확량을 예측한 결과 대체적
단미사료협 회원사 작년 생산량 161만톤…5년새 40만톤↑낙농 이어 한우까지 확대…과당경쟁·원료공급난 우려도소 사료의 무게중심이 TMR쪽으로 기울고 있다.단미사료협회 회원사가 지난해 생산한 TMR사료(섬유질가공사료, 반추동물용섬유질배합사료)는 161만톤이다. 2010년 122만2천 톤에서 5년 만에 40만 톤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지역 농축협 등 단미사료협회 회원사가 아닌 업체의 생산량을 감안하면 증가 폭은 훨씬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생산량 증가에 따라 업체수도 증가하고 있다. 2015년 현재 집계된 TMR업체수는 196개소다. 5년 전에 비해 30여개 이상 증가한 것이다.TMR의 규모가 이렇게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그전까지 낙농분야에 전유물이었던 TMR이 한우분야까지 확대됐고, 그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 전문가는 “10여 년 전부터 한우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