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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2718호>

  • No : 2265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 작성일 : 2013-07-03 10:22:39


일본, 배합사료 값 폭등…국비 투입 농가 지원

일본 농수성은 배합사료가격 폭등에 따른 사료가격 안정기금 재원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3분기 농가 출연분을 사상 처음 국비 지원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권당인 자민당 축산낙농 대책 소위원회에 보고한 방침에 따르면 현재 일본 내 배합사료 가격은 원료가의 상승과 아베노믹스에 따른 환율상승 등으로 급등하고 있어 2분기에 농가 부담액이 사상최고액을 경신했고, 9월까지도 추가 상승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되었다. 통상 사료가격 안정 보전기금은 생산자와 제조업체가 1대 2의 거출비율로 적립해 왔는데 현재 적립액은 약 143억엔에 불과하고 9월까지도 톤당 2천400엔까지 보충될 수밖에 없어 이 금액을 상회하는 부담액 가운데 농가 부담분을 정부 재원인 농축산업 진흥기구 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호주, 조사료에 글리세린 첨가 번식효율 개선

방목지 위주의 사양관리를 하는 호주에서 조사료 추가 급여 시 번식 효율 향상을 위한 액상 글리세린 첨가 현장 시험을 사양 전문가들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통상적으로 글리세린은 포도당이 많이 필요한 고능력우가 풀이나 곡물사료로 요구량을 충당하지 못할시 추가 급여하는 것으로 이번과 같이 방목시키는 젖소에 조사료와 글리세린을 추가 급여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능력우들은 혈당수준이 낮으면 지방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게 되는데 이 같은 지방 이용시 체중 감소와 비유초기 에너지 균형이 저해되게 된다.
또한 에너지 균형이 깨지면 생성된 지방산 부산물이 난자 생성에도 영향을 미쳐 수태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1일 600㎖의 글리세린 첨가가 생산성 증대는 물론 채식량 증가로 에너지 균형을 개선하고 체점수를 유지시키며 번식효율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환태평양 FTA시 캐나다 유제품 시장개방 요구

미국 전국 우유 생산자 연맹은 최근 환태평양 자유무역협정에 캐나다 유제품 시장 개방 조건이 포함되지 않으면 전면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사회 의결을 거친 이 같은 입장은 미국 농무성은 물론 무역대표부에 전달되었는데 현재의 양국 간 유제품 무역 장벽이 철폐되고 상호 유제품 시장 개방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특히 강조되었다. 생산자 연맹에 따르면 캐나다는 이미 지난 1988년 개시된 양국 무역협정에서도 유제품 시장 개방을 제외시켰고 자국산 유제품 보호를 위해 차별적인 관세 체계를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제재에도 캐나다는 이미 미국 유제품 대외 수출시장 중 2번째로 큰 규모로 이번 환태평양 협정 시 이 같은 차별이 해소되면 미국 낙농가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장 개방이 최대의 관건이 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유럽, 그리스 정부에 유제품 차별 관세 철폐 요청

유럽 위원회가 최근 그리스 정부에 다른 유럽산 유제품에 대한 차별적 관세 제도 철폐를 요구하였다.
위원회에 발표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우유나 유제품 구매 시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 자국산 유제품 일부 품목은 비과세나 저율 관세가 부과되나 유럽산 유제품에는 이 같은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육류제품에도 국내산이나 수입산이나 똑같이 세금이 부과되는데 국내산 제품에 대해서는 정부기구인 그리스 우유 및 육류 관리기구 기금을 통해 보조금이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제도에 대해 유럽위원회는 역내 차별적 과세제도 운영을 금지하는 유럽연합 규정에 어긋나는 조치로 향후 2개월내 시정되지 않으면 유럽연합 법원에 제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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